라싱 산탄데르 | |
Racing de Santander | |
정식 명칭 | Real Racing Club de Santander, S.A.D. |
창단 | 1913년 |
소속 리그 | 스페인 세군다 디비시온 B(Segunda División B) |
연고지 | 산탄데르(Santander) |
홈 구장 | 엘 사르디네로(El Sardinero) 22,400명 수용 |
회장 | 후안 안토니오 사뉴도(Juan Antonio Sañudo) |
감독 | 하비에르 피니요스(Javier Pinillos) |
애칭 | Los Verdiblancos(초록, 하양), Los Montañeses(산사람들) |
공식 홈 페이지 | [1] |
1 소개
스페인 북부 칸타브리아의 항구도시 산탄데르 연고의 중소클럽. 일찍부터 스페인 북부 항구도시들은 영국과의 교류가 잦았기 때문에 축구가 일찍 보급됐고, 그만큼 축구 클럽들도 활성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그 영향 때문인지 라싱은 1930년대 리그에서 상위권에 자주 이름을 올리는 등 강세를 나타냈다.
산탄데르가 스페인의 거의 꼭대기 부분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팀 별명도 '로스 몬타녜세스(Los Montañeses)'다. 이는 우리 말로 높은 곳에 사는 사람들, 고지대에 사는 원주민들이란 의미다. 한 동안 세군다리가를 오르락 내리락거리며 어려운 시기를 보내다가 1990년대부터 프리메라 리가에 자리를 잡았다. 2011-12 시즌에 꼴찌로 강등을 당했는데, 이는 11년 만에 당한 강등이었다.
더 최악인 상황이 발생하였다. 2012-13 시즌에 20위를 기록하여 3부리그로 강등당했다. 안습 다행히 3부리그 그룹1에서 우승하여 챔피언스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였고 플레이오프에서 그룹3 우승팀 야고스테라에게 총합 스코어 1:0으로 승리하며 1년만에 세군다 디비시온(Segunda División)에 복귀하였다.
2014년 1월31일 스페인 코파델레이(국왕컵)8강 2차전 레알 소시에다드전에서 경기 보이콧을했다...이유는 몇개월쨰 임금을 못받아서라고. 경기는 1분만에 취소.. 레알소시에다드가 부전승으로 4강전에 올라갔다.
2014-15시즌 세군다 디비시온 강등권을 벗어나지 못하자 기존 감독이었던 파코 페르난데스를 경질하고 선수 출신인 피닐로스가 새 감독이 되었다. 그러나 성적에는 큰 변동이 없고 여전히 강등을 피하기 위해 고군분투중이다. 최종 라운드 결과 12승 8무 22패 승점 44점으로 19위를 기록하며 세군다 디비시온 B로 강등당하였다. 강등을 겨우 피한 18위 오사수나와 단 승점 1점차였다.
2015-16 시즌 세군다 디비시온 B로 강등당한 이후로도 한동안 정신 못차리고 14라운드까지 중위권에 머물러 있었으나 그 이후 순위를 점점 올리기 시작했으며, 마지막 라운드에서 7라운드 이후 쭉 1등이었던 라싱 페롤과의 순위를 역전시키는데 성공. 챔피언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여 한 시즌만에 승격에 다시 도전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우승팀간 승격 플레이오프에서 레우스 데포르티우에 0-3, 0-1로 패배하면서 비우승팀간 승격 플레이오프로 떨어지게 되었다.
2 주요 선수
1960년대의 수퍼스타 프란시스코 헨토가 이 팀을 거쳐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했으며, 그 외에도 호세 아마비스카, 페드로 무니티스와 같은 스페인 축구 국가대표팀 선수들을 배출해냈다. 최근에는 세르히오 카날레스와 같은 젊은 기대주들도 라싱 유스팀에서 배출되고 있다. 우리나라와도 연이 있다. 과거 이호진 선수가 프리메라 리가 선수로 데뷔하였던 적이 있었다. 또 2014년부터 K리그 클래식 소속 FC 서울에서 활약하고 있는 오스마르 바르바가 유소년 시절부터 이 팀에서 활약했다.
3 여담
참고로 2000대 중후반 발렌시아 CF에게 강한 모습을 보여줘 발렌시아 팬들이 제일 싫어하는 팀 1위를 다투는 클럽이었다. 주전 스트라이커 치테는 08~09시즌 발렌시아 상대로 헤트트릭을 기록, 당시 1위였던 발렌시아를 선두에서 끌어내린 경험이 있을 정도로 상당히 강한 모습을 보여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