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known(수상한 메신저)

이제부터 재미있을 거야. 멤버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곧 찾으러 갈게.

1 개요

수상한 메신저의 등장인물. 성우는 강수진.

2 소개

게임에서 맨 처음으로 등장하는 캐릭터. 프롤로그에서 주인공에게 메신저로 말을 걸어 '내가 어쩌다보니 잃어버린 핸드폰을 주웠다. 원래 주인에게 돌려주고 싶은데 나는 지금 해외에 있어서 돌려주러 갈 수 없다. 나중에 사례할테니 나 대신 핸드폰을 잃어버린 사람 집 주소로 찾아가 달라'는 명분을 가장해 주인공을 구 RFA 회원인 리카가 살던 멘션으로 인도한 인물이다.

노골적으로 수상한 분위기를 풍기는 떡밥 덩어리인 인물.

3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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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7루트에서 밝혀지는 사실로, 사실 UNKNOWN은 707의...
이름은 '최 세란'이다. 주인공을 RFA에 가입시킨 것도 이 사람. 707루트에서 주인공을 '마젠타'에 데려간다며 그럴려면 절차로 '정신교육'을 받아야한다고 언급했다. 이걸 보면 UNKNOWN이 언급하는 '구원자'나 '마젠타'에 관련된 사람들한테 정신교육을 받았다고 볼 수 있다. 실제로 유성루트에서, UNKNOWN은 707에게 '넌 V에게 정신교육을 받았다.' 라고 말한걸 보면 자신이 소속된 곳에 자신시 정신교육을 받았으니 707도 707이 소속된 곳에서 정신교육을 받았다고 생각한 듯. 사실 UNKNOWN은 707에게 배신을 당했다고 생각했고, 정신교육도 받았으니 그렇게 말했을 수도 있겠다. 707이 UNKNOWN의 입장에서 배신을 하기 전까지는 해킹하는 법을 몰랐다고 한다.

Unknown, 즉 최 세란과 707, 혹은 최 루시엘이라고 불리는 최 세영은 쌍둥이다. 그 당시 아이들 아빠는 굉장히 높은 사람(국회의원)[1] 이 될 사람이었다. 그래서 아이와 엄마는 그에게 있어서 굉장히 발목을 잡는 요소가 될 게 뻔했다. 사실 둘 사이는 법적으로 되어있는게 아니었고, 낳지 말라고 한 것을 몰래 낳아서 키우고 있는거였다.
엄마는 대부분 술에 취해 있었고, 세란이는 둘 중 약한 아이라 발을 묶어서 못나가게 하는 등 엄마에게 괴롭힘을 당했다. 세영이는 간간히 엄마 심부름을 다녀오는 목적으로 바깥에서 여러 일을 할 수 있었던 거와는 다르게 말이다. 그래도 세영이는 세란이를 아끼고 잘 챙겨줬다. 성당도 다녔던 세영이는 빵도 주고 가끔은 엄마 몰래 같이 밖에 나가는 등, 세란이에게 빛이 있다고 알려준 존재였다. 세란이는 떠다니는 구름을 보면서 그 빛을 믿었고, 행복해질 수 있을거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세영이는 리카와 V가 정보원으로 보내주는 대신, 가족관계를 포기해야했기 때문에 세란이를 두고 집에서 먼저 나오게 된다. 처음에 이 사실을 들은 세영이는 세란이를 두고 나올 수 없다면서 거절했지만, 세란이의 거처도 해결해 줄 것이라는 말을 듣고 수락한다.
형이 사라지자, 형을 내보내준 것이 세란이라고 의심하는 엄마는 더욱 더 거세게 괴롭히기 시작했고, 며칠동안 밥도 먹지 못하고 갇혀지내게 된다. 이때 V와 리카가 나타나서 설득하지 못할 것 같았던 엄마를 설득한 다음, 아이를 성당에 보낼 수 있게 한다.
성당에서 한동안 지냈을 때, 리카는 세영이에게 주었던 것과 비슷한 두꺼운, 컴퓨터 관련 서적을 세란이에게 건낸다. 세란이는 세영이가 했던 것처럼 책을 외우기 시작했다. 세란이는 항상 세영이 형이 어떻게 지내는지 궁금해했다. 하지만 V와 리카는 그때마다 자세한 이야기는 해주지 않으며, 잘 살고 있을거라고 말한다.
그런데, 갑자기 엄마가 자살을 하게된다. 그런 명목으로 세란이는 리카와 V가 돌보게 되고, 리카는 민트아이의 감옥에 세란이를 가둬버렸다.[2] 자신의 신도로 만들어, RFA의 정보를 빼내기 위함이었다. 세란이는 계속 저항했다. 세영이 형은 자신을 버린게 아니라면서 날 내보내달라고 계속 저항했다. 그러자 리카는 세란이에게 더 많은 약을 투여한다.[3]

세뇌약, 그 약의 과다복용으로 인해 세영이는 자신을 버린 것이고 이 모든 일은 V의 음모라는 내용이 그의 머릿속에 세겨졌으며, 구원자, 즉 리카의 말에 따라는 꼭두각시가 되어버린다.[4][5] 그렇게 세란이는 RFA의 눈을 파티로 돌리기 위해 주인공을 메신저에 초대하게 되었다.

민트아이 위치를 알아낸 세영이는 주인공과 함께 민트아이 내부에서 세란과 만나게 되지만 놓치게되고, 조직의 일을 내팽겨친 세영을 죽이러왔던 벤더우드가 세란을 세영으로 착각하여 유괴한다. 건물에서 탈출한 세영은 우연히 세란이 잡혀가는 모습을 목격한 V덕에 세란이 유괴되었음을 깨닫고 세란을 되찾으러 간다. 세영은 조직을 협박하고 벤더우드를 회유해 세란을 되찾으나 세란은 세영을 거부하며 민트아이에 세영일행의 장소를 알려 세영과 주인공, 벤더우드는 민트아이 조직 본거지에 끌려가게되며 리카는 세영일행을 세례식을 통해 신도로 세뇌하려하고 세란은 세영을 신도로 받아들인다는 것에 반발해 또다른 세뇌를 위해 신도들에게 끌려가게 된다. 그런 세란을 세영은 감싸다 쓰러지게되고 배신자라고 생각한 세영이 자신을 위해 희생하다 쓰러지는 모습에 혼란스러워진 세란은 총을 들고 위협하다가 이 모든게 V 탓이라며 앞이 보이지않는 V를 향해 방아쇠를 당긴다. 앞이 보이지않아 상황도 제대로 파악못하던 V는 세란의 총에 맞아 죽게되고 그런 V를 보며 리카는 절규한다. 뒤늦게 주민이와 경호원이 도착하고 그렇게 민트아이가 붕괴된다.
민트아이가 붕괴된 후 병원에서 지내던 세란이는 남을 극도로 거부했고, 항상 세영이에게 상처를 줘 자신을 떠나게 하려고 한다. 그러다 의사의 머리에 상처를 입힌 것 때문에 정신병동으로 쫓겨날 위기에 처한다. 하지만 세영이가 그 전에 세란이를 빼내서 자신의 집에 가둔다. 세란이는 그 안에서 예전 민트아이의 감옥을 떠올리며 구름을 보지 못하게 된 것에 아쉬워한다.
어떻게 하면 이 사람이 상처받을까, 세란이는 줄 곧 떠올렸고 행동한다. 세영에게서 벗어나 편안해지고 싶어서 자살을 생각하지만 그때마다 직감적으로 알아챈 세영에 의해 방해당하고 세영이 1시간정도 자리를 비운틈을 타 자살하려하지만 집을 나서려다 안좋은 느낌을 받은 세영이 돌아와 다시 실패한다. 세영이 세란을 붙잡고 계속 떠나지 말아달라고 부탁하는데 세란은 자신보다 세영을 먼저 보내겠다며 목을 조르지만 결국 죽이지못하며, 결국 세영에의해 자신은 죽지못한다며 세영이 이겼다고 한다. 그러면서 다시한번 세영의 말을 믿어보기로한다.

그리고 세란이는 아직 대화명이 정해져 있지 않는 상태, 즉 Unknown으로 대화방에 참여한다. RFA의 일원이 된 것이다.

수정할 것이 있다면 수정바람.

4 기타

  • 프롤로그에서 계속 튕기면 본인이라며 하나도 안 닮은 사진을 보여주고, 끝까지 말을 안 듣고 버티면 처음부터 배드엔딩을 볼 수 있다. 스포일러나 다름없는 떡밥은 덤.
  1. 그 당시 707은 자신의 아버지를 '이번 선거에서 나라를 주무를 사람'이 된다고 했다. 총리가 되는건 그 후.
  2. 최 세란의 회상으로는 엄마의 심부름을 하다가 나쁜 아저씨(신도들)에게 납치를 당했었다. 아마 엄마는 이 때 자살을 한 듯.
  3. 신도들이 3주 째 버티고 있고, 뇌의 구조도 바뀌지 않았다며 놀랐었다.
  4. 세뇌를 시킬 때, 리카가 세영의 사진을 보여주면서 '이건 널 배신한 사람이야.' 라는 식으로 세뇌를 시킨 듯 하다. 세란의 회상에서 나온다.
  5. 리카의 말로는, 세란이 숭배심이 제일 강하다고 한다. 팔에 민트아이의 로고를 문신으로 그린게 그 증거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