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Inglorious Bastards
1978년작인 이탈리아 전쟁영화.
1 개요
엔조 G.카스탈라리가 감독을 맡고 미국 배우인 보 스벤슨,프레드 윌리엄슨을 비롯한 배우들이 나온 전쟁영화. 제목은 알다시피 바스터즈: 거친 녀석들이 저 제목을 빌려 스펠링을 바꾼 것인데 리메이크는 아니다. 그래도 2009년작인 바스터즈에 이 영화감독인 카스탈라리와 스벤슨이 카메오로 잠깐 나왔다.
2 줄거리
1944년 프랑스 전선. 미군 범죄자를 태운 군용 트럭이 나치군 기습을 받고 수감병을 총알받이로 쓰던 미군 장교를 쇠사슬로 목졸라죽인 예거 중위와 흑인 병사인 프레드 캔필드(프레드 윌리엄슨)등 모두 7명만 살아남는다.
이들은 군사재판 받고 죽던지 수십여년형을 받던지 해야할 판국인데 이렇게 자유의 몸이 되었으나 갈 곳이 없어 뭉쳐 가면서 아군인 미군을 돕기도 하던 길에 영어를 할지 아는 독일군 탈영병을 우연히 발견한다.탈영병이라 이제 아군에게도 죽을 팔자라던 그는 일행을 따라오게 된다.
그리고 어느 지역에서 갑자기 튀어나온 나치 독일군 소대를 보고 그 탈영병이 통역을 맡는데 그가 갑자기 그 소대랑 이야기하던 도중 아메리카! 아메리카![1] 웃으며 말하는 거 아닌가? 그러다가 그 소대에게 사살당하고 이 7명은 그 소대를 전멸시킨다. 당시에는 그저, 우릴 일러바친건가? 라고 생각하며 지나쳤는데...
그런데 죽은 나치군 몸을 뒤지니 여자 알몸사진이 나와 일행중 하나가 좋아라 가져간다. 그런데?!
나중에 프랑스 레지스탕스에게 포위되는데 레지스탕스 대장은 몸 수색을 하다가 이 사진을 보더니만 "아,사이클 소위님 일행이었군요? 그런데 흑인 병사도 있었네요? 그건 보고 받지 못했는데." 라면서 반갑게 맞이하는 거 아닌가. 어안이벙벙하던 이들은 비로소 이들이 죽인 그 나치군 소대가 바로 미군 특공대라는 걸 뒤늦게 깨닫는다. 그 탈영병이 말하던 아메리카! 는 바로 이들도 미군입니다! 라는 뜻으로 기뻐했던 거였다... 하지만 예거 중위는 자신이 사이클 소위라고 뻥치며 레제스탕스 마을에 들러서 환대를 받는다. 이렇게 된 이상 우리들로서 어찌해봐야하지 하는데, 사이클 소위가 이끄는 미군 특공대는 바로 열차로 운송되는 V2 미사일을 막는 임무를 맡는 거였다.
그리고, 이 자리에 합류한 미군 장교는 사이클 소위도, 예거 얼굴도 알고 있었기에 보고 깜짝 놀란다. 레지스탕스들에게 숨기고 이들을 사이클 소위 일행처럼 받아줘서 이들 7명과 그 장교까지 합쳐 8명이 운송열차를 노리고 레지스탕스들은 엄호공격 및 지원공격을 맡게 되는데...
우여곡절 끝에 열차를 장악하지만 레지스탕스도 거의 전멸당하고 큰 피해를 입는다.이들을 돕다가 일행 중 하나인 토니와 젊은 여인 데브라는 사랑에 빠지는데 데브라 아버지도 열심히 싸우다가 수류탄에 맞아 폭사하고 만다. 겨우 열차를 장악했지만 실수로 안에 있던 V2를 건드려 폭발할 위기에 처한 걸 얼른 예거가 연필로 꽂아서 겨우 격발을 멈춘다.
하지만 치열한 전투 와중에 이들도 하나둘 싸우다 죽고 마지막에 프레드는 부상을 입지만 그도 어쨌든 살아서 열차 밖으로 나가고 토니도 살아남는다. 작전을 지휘한 장교도 행운을 빈다며 열차 밖으로 나가고. 그리고 마지막에 예거도 내릴려는 찰나, 숨어있던 장교가 쏜 루거에 맞고 다 죽어간다. 그리고 다음역에 가득히 대치중인 나치군 부대가 보이는데 예거는 마지막 힘을 다해 자신이 꽂은 연필을 뽑고 그대로 폭발한다. 폭발하는 V2와 같이 대기하던 독일군도 같이 날아가고 페허가 된 자리에 나타난 데브라 곁에 토니가 이름을 부르며 기쁜 얼굴로 나타나며 끝을 맺는다.
3 이야깃거리
국내 웹상에서는 엘리트 특공대라는 제목으로도 나와있는데 이 제목은 어디에서 붙여졌는지 추가바람. 이 항목 제목은 공중파 방영 제목이다. 참고로 엘리트 특공대(제목과 달리 온갖 범죄자들을 데려와 특수임무를 맡게하던 영화)는 텔리 사발라스,어네스트 보그나인 주연 2차대전 영화인 The Dirty Dozen: The Deadly Mission(1987)로 공중파 더빙 방영 당시 제목이기도 하다. 헌데 이영화가 다음에서는 특공대작전 3 - V2 미사일 저지 작전이란 제목으로 나와있다...
무비크로스 비디오 제목은 그냥 특공대작전 3....
대영비디오에서 V2 강탈작전이라는 제목으로 비디오로 나오기도 했지만 10여분이 잘려나가면서 80분도 되지 않았다..
주말의 명화 방영당시 주인공 예거 목소리는 양지운이 맡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