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영팬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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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대 대영팬더로 바뀌기 전 대영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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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대 후반, 대영팬더 아래 로고로 바뀌기 전에 잠깐동안 사용하던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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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9년 대영팬더로 바뀐 후의 로고.[1]

만화영화를 보실 때는 대영팬더를 꼭 확인하세요.

대영팬더는 만화영화 전문 제작사입니다. 전문 더빙 회사가 아니고? 대영 팬더.

1 소개

8, 90년대 동양비디오, 삼부비디오와 함께 어린이용 비디오 시장을 제압한 시대의 풍운아 회사.

80년대에는 대영 비디오 프로덕션이라는 이름으로 만화만이 아닌 외국 영화,[2] 국내 개봉 영화들도 비디오로 출시하였다. 이후 1989년, 대영팬더로 이름을 바꾸고 지구방위대 후뢰시맨을 수입하여 히트시키면서 연이어 수많은 어린이용 비디오를 출시했다. 대영팬더로 이름을 바꾼 뒤에는 아예 애니 및 어린이용 비디오 영화 업체로 방향을 틀어서 외화 및 국내 개봉 영화들은 출시하지 않았다. 890년대 생이라면 누구나 기억할 팬더가족과 호환, 마마, 전쟁보다 무서운 불법비디오를 알려주는 꽃가족이 나오는 그 비디오다.

특히 국내에 발매된 슈퍼전대 시리즈의 경우 80년대 작품들은 거의 다 이 대영팬더에서 출시되었다.[3] 덕분에 국내에 수많은 전대물 팬들을 양산한 계기가 되었다. 그런데 사실 원래 특촬물의 경우 당시에 일본 드라마나 영화는 수입이 금지되어 있어서 원칙상 수입이 불가능했지만, 대영팬더에서는 만화로 속여서 수입했다고 한다.[4][5] 영상물 등급 위원회 측에서도 '실제 일본인이 출연하는 장면보다 헬멧과 슈트를 입고 찍은 장면이 더 길다.'는 이유로 심의를 통과시켰다고.

성우진도 상당히 잘 썼던 편으로 대부분의 성우들이 현재는 내공 높은 유명 성우들이다. 사실 여기서 친숙해지면서 유명해진 경우도 많지만...

물론 비디오판답게 처절하게 더빙 퀄리티가 엉망인 경우가 많지만,[6] 란마 1/2 같은 경우는 비디오라는 열악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성우들의 내공만으로 훌륭한 퀄리티를 뽑아낸 명작이란 평을 듣고 있기도 하다. 덕분에 투니버스에서 성우진을 교체하고 중복캐스팅도 줄여서 방영한 란마는 '중복으로 돌린 대영팬더판보다 못하다'라는 악평도 들었을 정도. 못한 정도가 아니라 비교 자체가 불가능한 수준이다. 대영팬더판 란마는 90년대 초반 녹음된, 열악한 상황속에서 더빙된 작품이기는 하지만 강수진, 최덕희, 정미숙, 백순철, 장정진 등 과거와 현재를 들어서도 레전드 성우들이 열연했기 때문이다. 또 십여년이 지나 투니버스에서 더빙될 상황은 이미 과거에 비해 더빙하는 외화나 애니자체가 많이 줄어들어 성우들의 출연기회가 상대적으로 줄어든데다 레전드 성우들만큼 독특하고 화려한 음색을 자랑하는 성우들이 발굴되는 경우가 극히 드물었다. 더군다나 주인공인 란마로 출연한 강수진의 경우도 대영팬더판 만큼의 연기력을 보여주지 못했고, 워낙 대영팬더판 성우들의 연기력과 캐릭터와의 흡착력이 좋아 투니버스판 몇몇 성우들의 연기가 객관적으로 좋았다하더라도 상대적으로 비교가 될수밖에 없었고 그외 나머지 캐릭터들은 아예 연기력도 안되고 음색도 맞지않아 평가가 매우 좋지 않았다.

주로 대영팬더의 특촬에서 자주 볼 수 있던 성우로는 김환진, 장정진, 백순철, 장세준, 정경애, 노민, 최수민, 김성희, 유지영 등이 있었다. 애니쪽도 마찬가지지만 추가로 강수진, 최덕희,[7] 정미숙, 이진화, 강구한 등이 나왔고, 주로 KBS 성우들이 많았지만 MBC 성우인 신성호도 대영팬더 작품에 자주 나왔다.

90년대 초엽의 전대물 수입 재판본등에서는 당시 대영팬더에서 프로듀스/발매한 어린이 영화의 간접광고가 들어가기도 하였다.

1997년 명보시네마로 회사명을 변경했지만 그 이전에도 명보시네마라는 이름을 쓰기도 했었다(비디오 표지에 수입/배급-명보시네마라고 나왔었다.) 하지만 비디오 업체들이 줄줄이 사라지던 2000년대 와서 알게 모르게 사라졌다.

2 출시작

2.1 수입작(대영 비디오)

2.2 수입작들(대영팬더)

2.2.1 애니메이션

2.2.2 특촬물

2.3 자체제작 작품

주로 어린이 영화를 제작했으며, 이 문단을 자세히 보면 심형래가 주연인 작품들이 꽤 많다.(★)

이 작품들도 제작 : 명보시네마가 있다.

3 참고항목

  1. 단 89~90년 초반에 출시 된 비디오에는 로고명에 대영팬더 대신 대영비디오프로덕션으로 나왔다.
  2. 중국 무협, 액션, 코미디, 호러 같은 다양한 장르들.
  3. 터보레인저만 유일하게 현대통상에서 출시. 이후 시리즈들은 케이블 방송사에서 수입해서 방영하고 있다.
  4. 사실 현재도 우리나라에선 슈퍼 전대물을 애니메이션으로 분류하긴 한다.
  5. 물론 현지화까지 했다. 극중 등장인물의 이름이라던가...
  6. 입과 말이 싱크가 되지 않는다든지, 음향이 엉망이라든지, 그리고 엄청난 일인 다역같은 경우.
  7. 참고로 강수진과 최덕희는 여기에서 낸 란마1/2로 주인공 데뷔를 했다.
  8. 83년에 삼화비디오에서 먼저 출시하고 나중에 재더빙을 거쳐 대영에서 재출시했다.
  9. 란마 1/2이라든지 여러 애니에서 차기 발매 광고를 했으나 끝내 미출시.
  10. 항목에도 언급되어 있지만, 이 작품은 같은 해에 MBC에서 방영하기 위해 제작 협력을 하였는지 MBC성우들이 참여하였다. KMDB의 자료를 보면 대놓고 출연 MBC 성우진이라고 적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