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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게 | 4057kg |
길이 | 10.21m |
직경 | 2.16m |
탄두 | 없음 |
사거리 | 7681km |
비행 고도 | 15200m |
속도 | 마하 0.85 |
유도 | 자이로스코프 자동 운항 시스템 |
플랫폼 | ZELL 지상형 발사대 |
미 공군에서 개발한 다른 곳에선 유래를 찾을 수 없는 독특한 디코이(기만체) 미사일이다. 마치 미국의 폭격기인 양 소련의 레이더 범위로 침투해 아군 폭격기가 안전하게 적군을 털러가도록 돕는게 주 개발 목적이다. 원래는 폭격기의 형식 번호를 써서 B-73이라고 이름을 지었다. Gander라는 버전도 있는데, 1메가톤 탄두를 달아둔 실제 핵 장착 미사일이다. 디코이와 섞어날리면 여러모로 난감할듯.. 미 공군은 냉전 초기답게 쇼미더머니를 치고 원래 2328발의 이 미사일을 지르려했지만 이 디코이 미사일이 크기 한계상 당시 주력 전략폭격기인 B-52만큼 레이더에 표시되지 않아서 적을 교란시키기 힘들다는 결론을 내리고 취소됐다. 오히려 나중에 나온 B-1B는 레이더파에 반사되는 면적이 적기때문에 이 미사일로 낚시가 가능했겠지만 B-1이 개발되기 훨씬 전에 프로젝트 자체가 엎어졌다. 이후 얼마안가 주력 핵투발 수단이 SM-75 아틀라스를 시작으로 ICBM이 되면서 이런 디코이 미사일의 필요성 자체가 줄어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