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널 판타지 12의 등장인물. 성우는 유리 로웬탈.
주인공 반의 형으로 프롤로그에서 조작해 볼수 있다.
프롤로그 당시의 나이는 17세. 사실 반 보다 얘가 더 주인공답게 생긴데다가, 반이 들창코라고 까일때 렉스는 들창코가 아니었기 때문에 좀 미묘하다.
부모님이 없기 때문에 하나남은 가족인 반을 무척이나 걱정하고 있다.
프롤로그에서는 달마스카의 기사로 나와 밧슈와 워스라와 함께 왕을 구출하러 가게된다.
하지만 왕의 방에서 렉스가 본 것은 이미 죽은 왕. 그리고 밧슈가 렉스의 등을 찌르면서 "폐하는 달마스카를 녀석들에게 팔아 넘겼다. 폐하는 매국노다!"
라는 한마디.
렉스는 의식이 희미해져가며 동생 반의 이름을 부르고 프롤로그는 끝이난다.
이후 밧슈와 함께 처형당했다고 한다.
프롤로그에만 잠깐 등장하지만 반에게 있어서는 하나뿐인 가족이었기에 렉스의 죽음은 반의 가슴 한쪽에 쭉 남아있는다. 밧슈를 처음 봤을때도 반은 '형을 죽게만든 사람'이었기 때문에 화를 냈고, 밧슈가 렉스가 죽은것은 안타까운일이다 라고 했을때도 화를냈다. 초반에 가르바나의 꽃을 꺾었을때도 그게 렉스가 좋아했던 꽃이라서 그랬던 것이고, 가끔씩 반의 정신세계에 렉스가 나타나기도 한다.
튜토리얼용 캐릭터긴 하지만 반보다 멋지고 더 강하고 여러모로 애매한 캐릭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