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tany
1 개요
식물학은 식물형태학, 식물생리학, 식물분류학 등을 포괄하는, 간단히 말하자면 식물에 대해 연구하는 학문이다. 영명인 Botany는 목초지, 풀, 여물 등을 의미하는 그리스어 βοτάνη에서 유래하였다.
식물학은 아주 오랜 옛날에 사람들이 먹을 수 있는 약초 및 허브를 분류하기 시작한 것에서 유래하였으며, 고대의 식물학은 아리스토텔레스의 제자였던 테오프라스토스가 저술한 식물 분류에 관련된 저서들에 기반한다. 중세에까지 식물학은 이렇게 다져진 기본에 새로운 정보들을 추가하는 수준이었으나, 새로운 식민지들이 개척되는 과정에서 새로운 식물들이 대거 발견되면서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된다. 지식의 범위가 넓어지면서 생물들을 더욱 체계적으로 분류하고 연구할 필요가 제기되었으며, 현대적인 식물분류학의 시작은 18세기의 카를 폰 린네라고 본다.
식물생리학의 역사는 이보다 훨씬 짧아서, 식물생리학의 경우는 프랜시스 베이컨이 1627년에 수행한 수경재배에 관한 연구를 최초로 보고, 본격적인 연구는 18세기가 되어야 활성화된다. 식물형태학의 간략한 역사에 관해서는 추가바람. 식물유전학은 당연히 그레고어 멘델의 19세기 연구에 기반하며, GMO 등이 생겨난지는 당연히 백 년도 되지 않았다.
2 과제
간단히 이 세상의 모든 식물을 분류하고(식물분류학) "식물은 어떻게 생겨요?"라는 질문의 답을 찾고(식물발생학) 인간의 필요 자본의 필요 에 따라 필요한 식물을 생산해 내는 것(식물유전공학) 정도이다.
3 최근의 발전
3.1 식물분류학
새로운 식물은 당신이 위키를 하는 지금 이 순간에도 발견되고 있다. 수많은 식물분류학자들또는 탐험가들이 지금 이 순간에도 전 세계 각국의 오지에서 새로운 식물들을 발견해 내고 있기 때문.
또한, 유전자 분석 기법이 발달하면서 이전까지 가까운 친척으로 생각되었던 식물들이 사실은 남남이라던가 하는 사실들이 새롭게 밝혀지고 있다.
계통분류학 항목 참조
3.2 식물생리학
식물호르몬과 같은 물질들을 사용해 식물들의 행태를 조절할 수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농업 분야에서 이러한 물질들을 활발하게 사용하게 되었다.
3.3 식물유전공학
윤리적 문제와 시민단체 등의 반발로 인해 우리가 흔히 보는 채소에서는 GMO를 쉽게 찾을 수 없지만, 독소를 직접 생산하여 해충을 방제하는 식물 등이 수십 년 전부터 개발되어 가공식품을 제조하는 데에 널리 쓰이고 있다.
생명공학 항목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