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트 - 자위대. 그의 땅에서, 이처럼 싸우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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ゲート 自衛隊 彼の地にて、斯く戦えり. [1]

1 개요

게이트》(ゲート 自衛隊 彼の地にて、斯く戦えり.)는 웹에서는 흔히 약자인 게이트 혹은 더 게이트로 주로 알려져 있다. 전체 제목을 어떻게 번역할지가 막막한 제목이라 웹에서는 여러가지 번역이 난무했다. 그 중에서 그나마 가장 원문에 가까운 표기는 이 문서의 제목인 "게이트 - 자위대. 그의 땅에서, 이처럼 싸우며"였고 이 제목으로 문서가 작성되었다. 하지만 이 제목은 의미는 통하더라도 다소 부자연스러운 제목인데, 전전(戰前)식 고어로 적혀 있는 해당 부제를 제대로 번역하자면 "자위대, 그 땅에서 이처럼 싸웠다." 혹은 "자위대는 그 땅에서 이처럼 싸웠다."가 된다. 일본어, 특히 고어에서의 문장 부호는 현대 한국어와 용법이 정확히 등치되지 않기 때문에 액면 그대로 적용하면 안 된다. 그러나 리그베다 위키 시절부터 이 제목으로 문서가 작성되자 각종 번역이 난립하던 웹에서는 어느 순간부터 이 제목이 삽시간에 퍼져나갔고, 애니메이션 방영을 하면서 이 제목이 완벽히 굳어져버렸다. 정식 출간도 되지 않은 작품인데다 제목을 번역하기가 까다로워서 그런 듯하며, 제목이 바뀌기는 힘들 듯.

원작 소설은 본편 5권과 외전 4권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외전은 4권으로 완결이 난다. 그런데 2015년 7월 외전소설이 1권 또 출간되었다. 내용은 특지 자원조사관이란 직책을 맡게 된 이타미 일행이 병에 걸린 레레이를 위해 약이 있다는 미궁에 들어가는 미궁공략편, 쿠리바야시와 장미기사단의 기사보인 그레이가 각각의 주인공을 맡은 단편 2편을 합친 말 그대로의 외전이라는 듯. 소설판 작가는 야나이 타쿠미(柳内たくみ),[2] 일단 알려진 바에 의하면 전직 자위관이다.[3] 소설에 나오는 자위대 미화의 이유도 아마 이런 점 때문인 듯. 일본에 열린 게이트를 통해 쳐들어온 이세계의 군대를 자위대경찰이 진압한 후 게이트 너머의 세계에 자위대의 파견을 결정한 뒤 이세계일본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다루고 있다. 또한 아르카디아와 이세계 난입물 전문 앳위키에서 공개 연재된 웹연재물이었다가 출판사로부터 출판 제안을 받고 출판되었다는 특이한 이력도 있다. 한국에서야 90년대 후반 데뷔 장르소설가 대부분이 그런 과정을 겪었지만, 일본에선 최근 들어서야 다시금 재활용되고 있는 케이스.

스토리가 전형적인 이고깽 방식과 비슷하긴 한데, 고등학생이 아니라 특이하게 자위대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자위대를 주제로 한 창작물이다. 즉 이군깽.

하지만, 현실의 일본이 실제로 이러한 힘과 외교력을 성장시키고 있는 상황이며, 그야말로 후빨이라 할 수 있는 국뽕에 모에까지 뿌려가며 저열하게 드러내는 작품이라서 문제가 된다. 작품의 주 무대는 이세계니까 상관없다는 해괴악한 논리를 들이댈 수 있지만, 본질적으로는 현실의 정치여론에서 영향력을 행사할 수도 있는 대중미디어이고, 일본과 맞닿은 거주지역에 대한 집단적 자위권을 미화하고 정당성을 옹호하는 국뽕 작품이라는 점에서 문제가 있다.

현실에서 월경지 분쟁의 당사자가 될 수 있는 입장에서는 확실히 경계하지 않는 것이 이상할 정도. 한국에는 정식발매되지 않았으며, 차후 정발될 가능성 자체가 극히 희박해 보인다. 자위대로 자위하는 소설이라는 비아냥까지 듣는 상황이다. 문제점 문서를 잘 읽어보자.

게다가 애니화 되면서 순화되거나 삭제된 장면 등[4]이 있는데다, 원작 일러스트판을 기준으로 더욱 모에화된 그림체로 바뀌어 버린지라 내용보다 작화 부분에서 호감을 표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그냥 애니만 보면 쉽게 문제점을 찾기가 힘들어진 것도 한 몫 하고있는 중이다. 한국에서도 일부 무식한 인간들이 "전혀 문제점이 없다, 재미만 있으면 상관없다."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파급력이 큰 작품 중 하나이다. 이 작품이 왜 비난을 받는지 이해할 수 없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경우를 넘어 이해하려는 노력은 고사하고 "'우익 논쟁은 필요없고, 꼴리냐 안 꼴리냐 재미있냐 없냐"'라고 말하는 경우가 종종 보이기까지 한다는 것을 보면 얼마나 심각한지 알 수 있다. 현재의 세대들은 도덕적인 잣대를 벗어난 자유의지주의 입장에서 판단한다는 사고방식을 핑계로, 문제점을 일부러 회피하려는 경우가 많으며 이런 경향이 특히 심한 저연령층들이 영향력을 듬뿍 흡수하고 있다는 뜻이다.

2 스토리

게이트 - 자위대. 그의 땅에서, 이처럼 싸우며/스토리 참고.

3 등장인물

게이트 - 자위대. 그의 땅에서, 이처럼 싸우며/등장인물 참고.

4 등장 병기&장비

5 등장 지역/용어

  • 제국: 이세계에서 패권을 장악하여 다른 모든 나라들을 사실상 지배하고 있는 나라를 따로 나라 이름을 갖지 않고 제국이라 부르며, 제국의 수도는 보통 줄임말인 제도로 불린다. 처음 게이트를 통해서 이세계를 침략한 게 바로 제국이며 작중에서 이세계가 배경으로 나오는 곳은 아르누스 외에는 대부분 제국령이거나 제국의 영향이 미치는 곳으로 볼 수 있다. 황제는 몰트 솔 아우구스투스.
  • 원로원: 제국의 수도에 위치한 곳. 이세계 제국의 정치 체제는 황제가 있고 고위 귀족들이 의원으로써 원로원에 참석하여 각자 정치에 대해 논의하는 제정이다. 하지만 의원들보다 황제가 훨씬 더 막강한 권력을 잡고 있으니 사실상 절대 왕정. 이 원로원에서 이세계의 침략이 계획되었으며, 게이트로 넘어간 제국군이 패배한 후에는 아르누스의 언덕을 탈환하는 것을 논의하여 연합제왕국군의 소집을 결정하지만 또다시 연합제왕국군이 패배하자 일본과 평화조약을 맺어야 한다는 의견과 군대를 신속히 재건해서 반격해야 한다는 의견으로 반씩 갈라져서 대립하고 있다. 코믹스 35화 시점에서 황태자 조르잘이 일본인 몇 명을 납치해서 노예로 썼다는 것이 밝혀지자 그에 따른 보복으로 자위대가 이곳을 폭격하였다.
  • 아르누스: 성지인 언덕. 바로 이곳에 게이트가 열리면서 이세계 제국군이 일본을 침공하였으나 자위대에게 개발살났고, 연합제왕국군이 소집되어 10만 병사가 또다시 아르누스를 공격했지만 또다시 자위대의 공격으로 궤멸했다. 이때 희생된 이세계 군사의 수는 이타미의 말에 따르면 긴자와 합쳐서 12만이나 된다. 어지간한 소도시 인구가 날아간 셈. 다만 이탈리카를 습격한 도적떼 400여명도 이 연합제왕국군의 패잔병 집단으로 되어있는 걸 보면 몸 성히 후퇴한 병력도 상당한 양(부상자 포함해서 4만 전후)이었을 것으로 추측된다. 전투 이후 자위대가 이곳에 방어진지[12]를 건설했으며, 이타미가 데려온 25명의 피난민을 선두로 피난민들을 받아들이기 시작하면서 난민 캠프가 설립되었다. 중반부 이후로 난민들이 용의 비늘을 거래하면서 자위대의 지원 없이 직접 돈을 벌기 시작하고, PX[13]가 설립되면서 교역의 중심지로 번성하게 된다.
  • 이탈리카: 아르누스에서 가까이 있는 도시. 포르말 백작령으로 현 당주는 어린 뮤이. 전 당주의 사상에 따라 인간 이외의 이종족들이 많으며, 지리적 위치의 이점으로 교통도시로 번성하고 있었으나 이세계 간의 전쟁 후 연합제왕국군이 궤멸하면서 살아남은 패잔병들이 도적단이 되어 이곳을 공격했다. 피냐 코 라다는 이 소식을 듣고 이탈리카로 와서 도적단을 막으면서 장미기사단에게 지원을 요청했지만 지원군은 3일 후에나 도착할 수 있었고 그때까지 버틸 수가 없었다. 그런데 주인공 일행이 찾아오면서 이타미의 계획에 따라 자위대의 지원 병력과 로우리 머큐리가 도적단을 모두 쓸어버리며 승리한다. 이타미 일행은 피냐와 계약을 맺고 돌아가는데 복귀하는 도중 장미기사단과 마주치자 상황을 모르던 기사단은 이타미를 포로로 잡아서 다시 이탈리카로 데려간다. 이는 계약 조건에 위배되는 일이었고 피냐는 무척 화내며 책임자를 패고 계약 위반으로 자위대가 공격해올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에 휩싸였다가 그레이의 말을 듣고 계약 위반에 따른 사과를 결심한다. 이타미는 사과의 표시로 이종족 메이드들의 극진한 대접을 받고, 나중에 이타미를 구하러 온 일행과 함께 즐기다 복귀하려는데, 이때 피냐가 상원에게 보고해야 한다[14]는 말에 겁을 먹고 자진해서 동행한다.
  • 연합제왕국군: 제국 휘하의 수많은 속국들의 군대를 모두 모아 10만 병사의 물량을 자랑하는 연합군. 그러나 제국군이 패배한 후 몰트 황제의 명으로 소집되어 아르누스를 공격했으나 자위대의 공격에 궤멸해버린다. 다른 속국들의 왕들도 전사하고 엘베 왕국의 국왕 듀란만이 한쪽 팔다리가 잘린 채로 간신히 살아남아서 수도원에 피신했는데, 피냐가 수도원에 찾아왔을 때 듀란은 사실 긴자와 아르누스에서 제국군 7만이 궤멸하자 황제가 군사력의 부재로 다른 속국들이 준동할 것을 우려해서 일부러 속국의 군사력을 약화시키기 위해서 제국군이 괴멸한 것을 숨기고 연합제왕국군을 사지로 몰아넣었다는 것을 알아챈다. 이후 살아남은 일부 패잔병은 도적단이 되어 이탈리카를 공격하지만 자위대와 로우리의 공격으로 격퇴당했고, 듀란은 자위대에게 발견되어 치료받은 뒤 이타미가 염룡을 쓰러트릴 수 있는 명분을 마련해주게 된다. 이로써 연합제왕국군의 생존자는 엘베 왕국의 국왕인 듀란과 도적단이 되었다가 포로로 잡힌 일부 패잔병 정도밖에 남지 않게 되었다.
  • 보리아 버니: 특지 대륙 북동부 평원에 왕국을 이루고 살던 이종족 집단.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토끼귀와 체모를 지닌 아인종으로 뛰어난 전투력을 지녔다. 게이트가 열리기 3년 전 노예 확보를 위해 쳐들어 온 제국군에 의해 왕국이 멸망 당하고, 종족들은 노예가 되거나 죽음을 당한다. 일부는 살육을 피해 도망쳐 타지에서 새 삶을 살아가나 도망치는 것에 지친 일부는 자발적으로 노예가 되기도 한다.
사실 오래 전부터 버니족은 동족끼리도 살육을 일삼았는데[15] 왕국이 세워지면서 안정되었다가 제국군의 침입으로 멸망당한 것이다.
데릴라의 독백에 따르면 보리아 버니족은 이전부터 여성만으로 이루어지고 남성이 거의 태어나지 않았기에, 지나가던 이종족 남성들을 유혹하여 2세를 낳고 서로에게 흥미가 없어질 때까지 같이 산다. 이처럼 타종족 수컷을 유인해야만 종이 유지가 되는 특성 때문에 내막을 모르는 타종족은 버니족을 음탕한 무리라고 비하한다. 이들은 가족이라는 개념이 없고 아이들은 공동육아 방식으로 키운다. 또한 생산력이 인간에 비해 왕성하여 한 번에 여러 명의 아기를 출산하는 것으로 나온다. 극히 드문 보리아 버니 남성과 여성이 결합하여 낳는 아이가 왕족이 되며 그 아이를 낳을 여왕이 바로 튜레였다. 에로 동인지에서 써먹기 좋은 소재
  • 장미기사단: 피냐 코 라다가 설립한 기사단. 10살 때 본 가극을 계기로 귀족 자녀들을 모아서 "기사놀이"를 하던 것이 진짜 기사훈련으로 발전하여, 피냐가 16살 생일을 맞았을 때 마침 장미가 필 시기라서 장미를 상징으로써 여성 단원을 중심으로 설립하였기 때문에 대부분의 단원들이 여성이며 피냐의 호위들인 노마, 해밀턴, 그레이와 보제스도 여기 소속이다.
  • 아쿠쇼(惡所): 우리식으로 읽으면 악소. 제도에서 가장 낮은 지대인 동남쪽 문 부근에 있는 빈민가로, 거주민들은 인간 외의 이종족들이 대부분으로 폭력과 범죄가 일상인 무척 위험한 곳이라서 일반 시민은 아무도 접근하지 않는다. 이곳은 곤조리, 메두사, 파라문트, 벳사라 4개의 가문이 지배하고 있었으나 자위대가 이곳에서 활동을 시작하면서 4가문을 무시하고 상납금도 내지 않자 4가문의 눈밖에 나게 되어, 4가문 중 하나인 벳사라 가문이 자위대의 아지트를 습격하지만 정보상인에게서 얻어낸 정보로 벳사라 가문에 대해서 미리 알고서 매복하고 있던 자위대는 습격해온 벳사라 가문을 쓸어버리고, 우두머리 벳사라는 간신히 빠져나와 가족들을 데리고 도망치다 도적단에게 습격당해 벳사라와 그의 가족까지 모두 죽고 벳사라 가문은 없어진다. 그런데 사실 자위대가 정보상인에게서 얻어냈던 정보는 벳사라 가문을 처리하기 위해서 나머지 3가문이 흘렸던 것이었고, 벳사라 가문이 없어지면서 남은 3가문은 벳사라의 세력권을 먹고 자위대와 상부상조하는 관계가 되었다.
  • 론델: 학문의 도시. 3000년 전 학문의 신인 엘란&라가 아직 반신반인이던 시절 세운 학당에서 기원했다. 레레이의 마법학파인 린든파의 본산이기도 하다. 론델 전체의 학파가 모이는 학회에서의 발표를 통해 학위의 최종 단계인 도사 칭호를 얻을 수 있으며, 염룡을 퇴치한 후 레레이가 여기서 도사 자격을 얻는다.
  • 충수(蟲獣): 작중의 지구와 이세계와는 또다른 세계에 사는 곤충형 종족으로 사람의 키 정도의 벌레의 모습을 한 괴물. 사마귀형, 바퀴벌레형 등 다양한 종류가 존재한다. 숫자가 많은데다 각 전투력도 높고, 일격으로 타 생명체를 분쇄하거나 움직임을 멈추지 않는 한 공격을 멈추지 않는다. 체액은 특징적인 악취가 나고 작중에서 괴이 제기 마킹체로 충수의 체액을 사용하고 있다. 또한 갑각은 가공하여 유리 같은 질감이 있어 "蟲甲(충갑)"이라는 희귀품으로 불리고 있다(작중에 등장한 것과 동일한 유형인지는 불명). 레레이가 일본의 방위성 기술 연구 본부 아래에 있다고 한 연구 시설에서 하디에게 받은 아이템으로 게이트를 여는 실험 중에 우연히 연결된 이세계에 사는 생물이다. 이세계를 들여다본 이타미가 레레이에게 절대적으로 이세계에 연결하지 말라고 엄명해서 연구 시설 내에서는 격벽을 닫을 정도의 A급 경계 태세 상태가 되어버렸으나, 폐문 소동시 중국의 공작원이 게이트를 반파시키면서 마력이 폭주하고 다시 이세계로 연결된다. 그 후 공작원들을 잡아먹고 그대로 특지로 솟아 버려서, 모든 종족과 아르누스 주둔 자위대의 총력을 결집한 소탕 작전으로 발전한다. 이때 주둔지를 둘러싼 육각형의 외벽이 게이트의 폭주를 조장하는 마법진으로 작용했기 때문에 이타미가 외벽의 형태를 무너뜨리는 발파 작업을 실시했다. 게이트가 닫힌 후 날개 용의 비늘과 이빨뿐만 아니라 아르누스 협동 조합에서 채취한 조개가 상품으로 유통되고 있다.

6 문제점

문서 참고.

7 코믹스


코믹스판 작가는 매복병, 편의점 DMZ의 작가 사오 사토루.[16]

코믹스는 여기서 볼 수 있다. 매달 말에 1화씩 나오고 있으며, 1화와 최신화 중 일부만 공개되고 있다. 코믹스는 현재 웹상에서 번역되고 있으며 만화가의 연출력과 인물, 배경 같은 세계관의 상세한 묘사 등 원작과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뛰어난 중독성[17] 때문에 해당 소설의 인지도가 폭발적으로 올라갔다. 그래서 만화가 낭비라는 말이 많다. 다만 오역이 많은 편이니 주의할 것. 일단 원작 특유의 납득 안 가는(문제점 문서 참고)[18] 내용들을 그대로 갖고 따라가기에 코믹스판도 여전히 해괴하긴 똑같지만 고증은 그럭저럭 납득이 갈 수준이고 빼버려도 좋다 싶을 문제는(굳이 구식 병기를 들고 가는 이유, 자위대의 전쟁광적 묘사 등) 과감하게 빼버렸다. 여기에 본편의 설정 보완하다 허리 휘었다는 소리 듣는 모 작품마냥 본편에서 애매하게 다뤘던 내용들을 추가하는 내용[19]들을 넣음으로서 어느 정도 보완도 하는 등 원작 소설과 애니판에 비하면 그나마 가장 정상적인 물건이 되었다. 장님 나라에선 애꾸가 왕 그래봤자 원작이 워낙 엉망이라 만화가도 전부는 커버 불가능 똥맛 카레 vs 카레맛 똥 2015년 기준으로 염룡편까지 7권으로 나왔으며 2016년 1월 초에 8권이 발매되었다.

또한 19금 딱지를 받고도 남을 요소들이 매우 많다. 남녀 가릴 것 없이 이종족들과 제국군에게 시민들이 잔인하게 살해당하는 것부터 시작해서 숲의 엘프들이나 피난하던 마을 주민들이 드래곤에게 산 채로 먹히거나 구워지고, 제국군이 총과 대포에 맞아서 머리나 사지가 날아가는 등 육편이 튀고, 이러다보니 장기자랑도 심심하면 등장한다. 게다가 여자들의 유두와 음모 노출은 기본이요, 아예 헐벗고 나오는 경우도 부지기수고 도적이나 패잔병, 혹은 제국군들에게 여자들이 겁탈 당하는 것도 빈번히 나온다. 아예 이종족(버니족) 여성들이 제국군에게 참수되어 머리들만 쌓아 올린 장면 같은 것도 적나라하게 나오는데다 판타지 세계라는 걸 강조하기 위함인지 코카트리스나 미노타우르스 같은 괴물들에게 여성들이 잡아먹히는 장면까지 나온다.

본 내용이 약간 심각한 작품들에는 책 말미에 4컷만화가 들어가는 경우가 많은데 이 작품도 마찬가지. 특히 만화판 작가의 센스가 본 내용보다 4컷에서 더 빛나는지라, 이 4컷만화 쪽을 더 선호하는 사람들도 소수 존재한다. 4컷이 본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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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트 제국 장미 기사단 피냐·코·라다 14세라는 제목의 코믹스도 있다.

위와는 다른 작가가 그린 것으로, 게이트가 열리기 전에 피냐의 기사단이 탄생한 얘기를 다룬다.

8 애니메이션

8.1 1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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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
2014년 12월, TV 애니메이션화가 결정되었다. 2015년 7월 방영개시. 제작은 A-1 Pictures. 분할 2쿨. 감독은 쿄고쿠 타카히코. 러브라이브! 이후 감독으로서는 두번째 작품이다.

문제점 단락에서 볼 수 있는 문제들로 인해 한국은 물론 미국, 중국, 러시아 등에서도 수입은 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일본의 이런 류의 작품에 꽤나 관대한 미국에서조차 이 작품의 애니화에 대해서는 왈가왈부하고 있는 상황. 참고. 비슷한 시기 일본 강제징용 시설이 유네스코 세계 유산에 등재되는 등 역사적으로도 민감한 상황인지라 한국 내 방영 시 엄청난 논란을 야기할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결국 애니플러스, 애니맥스의 2015년 7월 신작 목록에서 당연히 탈락했다. 일본을 제외한 타국을 깎아내리는 등 작품의 내용이 얼마나 답이 없는 수준인지를 생각하면 중국이나 미국의 여러 동시방영 사이트의 신작 목록에서도 이 작품이 제외되는 것이 정상으로 보일지도 모르나(...). 미국에서는 크런치롤을 통해 방영되었으며 심지어는 제2차 세계 대전의 피해국이자 칸코레를 수입하지 않았던 중국에서도 이 작품이 전파를 타는 상황.[20] 내용에 관해서는 이런저런 이야기가 나오고 있지만, "일본판 인디펜던스 데이 아님?" 이라며 크게 문제 삼지는 않는 분위기로 보인다. 사실 이 작품의 국내 팬들도 판타지 설정이 강하다는 이유로 당장 문제 삼지는 않는다(...). 일단 해외의 1화 시청 감상은 빌어먹을 검열인 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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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해외 방영판에서는 욱일기가 삭제되는 등의 수정이 가해지는 모양이다.[21] 또한 작가의 애니메이션 관련 코멘트를 보면 내용 자체에도 변경이 있는 듯한 늬앙스인데, 정치에 관련된 요소들도 수정이 가해져있을 것으로 추정. 실제로 1화부터 오리지널 씬이나 전개가 대단히 많다. 애니메이션에서 그리기가 어렵다는 작화상의 문제인지 자위대의 전투복도 좀 더 위장패턴이 단순해 그리기 쉬운 '신전투복'이 지급된다는 오리지널 요소가 추가되어 있다.

전체적으로 과격한 묘사에 검열이 많이 들어가면서 원작팬, 특히 만화판을 그대로 옮겨와주길 바랬던 팬들은 다소 실망스럽다는 평을 내리고 있다. 애니메이션을 보느니 차라리 원작 소설이나 코믹스 만화책을 보는 것이 훨씬 낫겠다는 의견들이 많다.[22] 그 외에는 나쁘지 않은 완성도라는 평이지만, 제작이 A-1이니만큼 큰 기대는 하지 않는 분위기. 이 작품 때문에 데레마스 쪽이 소홀해지는게 아닌가하는 걱정이 더 앞서는 팬들도 많은 모양이다. 일본에서는 캐릭터라든가 설정 면에서도 이러쿵저러쿵 이야기가 나오는 중인지라 잘하면 지루한 전개로 재미없다는 소리를 들은 제2의 마고열이 될 가능성도 있어보인다.# 그런 주제에 성우진은 쓸데없이 화려하고 OP는 미묘하게 좋다.

게다가 등장인물들 대부분, 특히 여성 캐릭터들의 모습이 만화판에 비하면 더 날씬해지고 선이 부드러워 진, 더욱 모에 그림체에 가깝게 바뀌었다 만화판에선 키는 작지만 어느정도 체격을 갖춰서 격투기장을 보유한 전투광에 걸맞는 모습을 보인 쿠리바야시나, 기사 훈련을 받은 피냐 이하 백장미 기사단의 단원들까지 모두 호리호리한 체격이 되어버린 바람에 되려 어색함이 생겨 버리기도 했다.

2화에서 자위대에게 털리는 이세계 군대의 전투 내용이 만화에 비해 대폭 늘어났다.

3화에서는 원작과 코믹스에 비해 사람이 죽거나 다치는 직접적인 묘사가 거의 나오지 않고, 1화처럼 오리지널 씬과 전개가 여러 군데 추가되었다. 3화 방영 이후 일웹에서 히로인 세 명의 매력 덕분에 호평이 증가하는 추세라고 한다.# 하지만 그 외 부분에 대해서는 혹평이 대세로 일웹이 아닌 해외 웹 같은 곳에서는 본작품에서 터트려줘야하는 부분인 드래곤 대 현대병기, 어린 소녀가 커다란 도끼로 잔인하게 이세계 제국 병사들을 도륙하는 학살 장면이 모조리 수위 조절 당하거나 그리 화려하지 못해서 이 부분에 대해 혹평을 하지 않는 사람은 아예 다른 부분에 대해서만 언급하는 상황이다.

한국에서는 작품이 작품이다 보니(...) 당연히 좋은 감상평은 거의 찾아볼 수 없다. 물론 작중 작화 및 노래랑 성우의 연기력이나 쌈마이스러운(...) 줄거리나 여캐의 꼴릿함(...) 때문에 호평을 내리는 경우도 있다. 물론 문제점들은 실컷 까인다. 그 중에서 가장 심한 것은 밀리터리 관련 고증이다. 대다수가 군필자인 한국 남성들 입장에서는 작중 등장하는 밀리터리 관련 요소가 온갖 지적거리들로 넘쳐나는 것을 볼 수 있다.#[23]#[24] 일단 성벽은 이세계 군대가 화약 무기를 사용하지 않으니 그렇다 쳐도, 철조망이 없어서 그 역할은 반쪽짜리밖에 안되고, 정문의 경우 우라돌격이나 반자이 돌격만 제대로 해도 뚫릴 형태이며, 감시탑이나 화력 거점 따위는 쌈싸먹은지 오래이다.[25] 그리고 참호가 없어 화살만 밖에서 쏴대도 몰살될 가능성이 크다. 특히 기지라고 세워둔 것들을 보면 전투는 커녕 비만 와도 텐트들이 물에 잠겨 병사들이 온갖 질병에 시달리다가 쇠약사 할 법한 모습을 하고 있다. 과장이 아니다. 분명 전직 자위관이 쓴 소설인데 어찌 된 건지 저 모습은 코믹스판에서 묘사된 것보다도 후퇴한 그야말로 최악의 모습이다.[26] 덤으로 대체 89식 소총[27]은 어따가 갖다 버리고 전부 구닥다리에 쓰레기인 64식 소총만 주구장창 들고 나오는 지도 의문. 저 64식 소총은 들고다니는 자위대원들도 까대는 최악의 소총이다.[28]

일본에선 6화의 헬기 출격씬에 리하르트 바그너의 곡인 <발키리의 기행>을 사용한 것이 문제시되었다. 문제를 제기한 것은 만화가 시노후사 로쿠로우. 간단히 설명하자면, 6화 헬기 출격씬에서 발키리의 기행을 트는 것은 암만 봐도 지옥의 묵시록패러디인데, 지옥의 묵시록에서 발키리의 기행을 사용한 것은 반유대주의자이자 나치가 무지무지 좋아했던 바그너의 곡을 사용함으로써 '베트남에서 미국이 한 짓은 2차대전에서 나치가 저지른 짓과 마찬가지다'라는 비판적 의미가 담겨있다. 근데 대체 무슨 생각으로 자위대의 출격씬에 이곡을 사용하는 것이냐. 라는 소리. 이후의 상황은 한마디로 아바타 충공깽, "이런 게 싸움이여서는 안돼" 말 그대로 중세 군대를 즐겁게 학살하는 수준의 묘사이다. 이를 두고 전쟁의 책임에 대한 교육을 받지 않고, 관심도 없는 밀덕들이 만들어낸 '그럴듯한 액션시퀀스'로 분석한 사례도 있다. 근데 역사를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나치는 이탈리아와 함께 일본과 동맹을 맺은 나라인데 무작정 자위대를 찬양하느라 하다하다 동맹국인 나치까지 찬양하고 일본마저 욕멕이고 있는 셈이다. 흠좀무.

게다가 애니메이션의 스태프롤을 보면 자위대에서 협찬을 받고 있다는 점도 알 수 있으며, 애니메이션을 이용해서 아예 자위대 모집까지 하고 있어 더더욱 국뽕 광고물로 비판 받고 있다. 이는 같은 극우 미디어물로 비판받는 마법과고교의 열등생조차도 하지 않았던 행동이었다. 어차피 둘 다 도찐개찐 결국 일본 자위대들이 평화를 사랑한다는 식으로 후빨이 넘쳐나는 일본 애니메이션의 사례로 국민일보에 기사가 나가기에 이르렀다.

즉 개판이지만 그래도 밀리터리 작품이라고 해 줄 수는 있는 코믹스판과 달리 애니판은 작중 자위대의 호전적인 면 같은 과격한 장면들이 없어지거나 약화된 것만 빼면 소설판과 "거의" 똑같다(...).

1기가 전 12화로 방영, 완결되었다. 1기의 반응이 좋았는지 완결 후 2쿨 제작도 바로 결정되어,[29] # 2016년 1월 2기가 방영되었다.

8.2 주제가

8.2.1 오프닝

곡명: GATE~それは暁のように~
가수: 岸田教団&The明星ロケッツ
듣는 곳

8.2.2 엔딩

곡명: ぷりずむコミュニケート
가수: テュカ&レレイ&ロゥリィ (CV. 金元寿子&東山奈央&種田梨沙)
듣는 곳

8.3 2기

300px

1기의 호평으로 2기 제작이 결정, 2016년 1월 9일 2기인 염룡편이 방영을 시작하였다. 다만, 초중반부를 염룡편에 거의 집중하다보니 후반부의 전개와 결말이 가히 소드마스터 야마토급이다(...).

PV

8.3.1 주제가


OP
곡명: GATE II ~世界を超えて~
가수: 岸田教団&THE明星ロケッツ
#

ED
곡명: いつだってコミュニケーション
가수: テュカ&レレイ&ロゥリィ (CV. 金元寿子&東山奈央&種田梨沙)

9 웹라디오

인터넷 라디오 사이트인 히비키에서 매주 목요일마다 게이트 - 자위대. 그의 땅에서, 이처럼 싸우며 ~아르누스 방송국~이 송신되었다. 총 33화 완결. 퍼스널리티는 스와베 준이치카네모토 히사코.

10 게임

외부평가야 어찌됐던 인기 좋고 장사가 되는 콘텐츠라서 그런지 게임도 발매되었다. 뭐 똑같은 폐기물도 게임이 나왔으니(...)

2016년 1월 7일 안드로이드/IOS 용으로 등록된 게이트 브레이브 스크램블이 그것으로, 게임 내용은 자위대원을 육성하여 부대를 편성, 아르누스를 침공하는 이종족이나 염룡으로부터 방어하는 디펜스 게임이다.

특이한 점은 직접 전투에 투입되는 유닛들을 육성해야 하는데, 원작 캐릭터들은 이 육성시에 도움을 주는 역할로만 나온다는 것. 고랭크의 원작 캐릭터 카드가 있으면 육성에 더 도움이 되는 방식이라, 가챠로 뽑는건 원작 캐릭터들이지만 정작 게임에선 얼굴없는 클론병사를 이용한다는 것. 아마도 육성해야 하는 병사에게 본인 이름 붙이면서 갖고 놀라는 취지인 듯 하지만, 이 작품에서 거의 유일하다 싶이 호평받는 부분이 캐릭터 조형이 잘 뽑혀나왔다는 점인걸 생각하면(...).

게임성 자체는 상당히 미묘한 편. 육성 게임인지 디펜스 게임인지 느낌이 애매하다고 한다. 육성 디펜스 게임이라고 해야하나?

11 유사한 내용을 다룬 작품들

과학 vs 마법 참고. 상기했듯이 게이트와 비슷하게 "군대가 이세계로 차원이동하는" 작품들은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장르이며 한국에서도 2000년대 초반에 엄청나게 쏟아져 나왔다. 마고열도 고깽 양판소로 본다면 그야말로 역사는 돌고 돈다

  • 강철의 열제 - 고구려 군대가 이세계로 넘어가서 깽판을 치는 전격 이야기. 이쪽은 아예 고대 군대가 중세 군대를 캐발살내놓는다. 게다가 국뽕도 엄청나다.
  • 더 세틀러 - 22세기 미래의 지구에서 보낸 화성 테라포밍 원정대가 어딘가의 우주로 워프한 뒤 판타지 세계의 모습을 한 행성에 정착하며 일어나는 일을 다루고 있는 소설. 한국인이 썼지만 소설 내에서 여러 국가들이 팩션을 이루고 있다는 설정이 있기에 자국 미화요소는 없다고 봐도 좋다. 하지만 러뽕이 상당히 심하며(...)[30] 반미와[31] 반일 감정이 어느 정도 섞여있으며 사회주의를 찬양하는 성향이 좀 강하다.[32] 반기독교 & 반종교 성향도 강해서 작중에선 종교인들이 매우 타락하게 표현되며 그 점을 부각시켜 교황청 같은 곳에 대뜸 미사일(!)을 날려버리는(...) 미친 장면도 나오고 그걸 정당화하지만 현실적으로 생각하면 교황청 같은 거대부처에 사용인이나 민간인이 없고 고위 사제들만 있겠는가(...). 이를 통해 필체에 비해 전쟁에 대한 작가의 미숙한 인식수준도 보인다. 그래도 미래의 기술력이나 문명의 충돌 같은 묘사가 그럭저럭 잘 되어있으며 작가의 필력도 괜찮은 편. 다만 완결부에서 갑자기 급전개가 되어 끝났기에 이 부분은 아쉬운 부분.
  • 별이 펄럭일 때 - 제2차 세계대전 당시의 미국이 통째로(!!!) 이세계에 소환된다. 같은 일본 작품이지만 게이트와는 비교를 불허하는 수작. 다만 수작이라고 해도 미국 찬양이 극심하며, 맥아더 장군이 일제의 식민지 운영을 찬양하는 식민지 근대화스러운 코멘트가 등장하므로 걸러듣자. 물론 이때 당시엔 가쓰라-태프트 밀약으로 조선과 필리핀을 서로 팔아먹어 69을 해주는 시절이긴 했다.
  • 붉은 제국 - 1941년 독소전 직전의 소련이 통째로 이세계로 이동한다. 이세계인들 다 죽겠다 이놈들아 레닌그라드가 내륙 도시화되고 그 쪽으로 연결된 국경으로 소련이 선제침공한 제국을 역관광하고 이세계를 갖고놀다시피 하는 이야기.
  • 아웃브레이크 컴퍼니 ~모에하는 침략자~ - 일본의 자위대가 이세계로 통하는 게이트를 발견해 이세계의 제국과 교류하는 내용을 담은 보기 쉬운 라이트 노벨이지만 실상 내용은 정반대. 오히려 게이트처럼 학살하거나 일뽕을 실컷 쳐마신 것이 아닌 문화 침략을 통한 시간이 해결해 줄 완전 지배를 꿈꾸다 엘던트 제국과 주인공 측의 활약으로 일본이 패하는 독특한 이야기. 문화 침략에 대한 진중한 내용과 침략 자체에 대한 비판, 그리고 일본의 높으신 분들도 돌려서 까는데다가 이에 멈추지 않고 현실의 내용을 아주 꾹꾹 담아 눌러서 그런지 일본이 타 국가의 눈치를 보면서 이세계와 교류하는 보기 힘든 광경을 볼 수 있는 소설. 다만 침략이란 것을 완전히 포기한 것은 아닌 것처럼 보이며 문화 침략 자체는 계속되고 있으므로 앞으로의 내용이 중요할 듯 하다.
  • 제2 대항해시대(조아라 연재작) - 이 소설은 제2차 세계 대전 말기에 일본이 차원이동 기술을 개발해서 잔당들을 보내는 것으로 시작한다. 그리고 몇십년 후 한국이 게이트를 열게 되고, 기름값이 1리터에 1000원 넘으면 망한다면서 게이트 너머로 미군과 같이 석유 빨대 꽂으러 간다. 당연히 먼저 온 일본 제국과 충돌해서 21세기의 우월한 군사력으로 1945년 수준에 머물러 있는 일본군 육군을 패주는데 여기서 K-1 전차 VS 97식 전차 치하(...)의 전차전이 나온다. 일본군 해군 함대도 미국에서 렌트한 아이오와 전함(!)으로 밀어버린다. 그리고 나치 독일의 잔당 세력이 나오고 중국 잠수함이 이세계의 바다에 출현하는 것으로 1부가 끝나고, 6개월 정도 지나서야 2부가 연재되기 시작했는데 도중에 끊긴 뒤로 소식이 없다. 조아라 연재 분량 중 63화까지는 출판으로 삭제되었다.
  • 차원대전 - 21세기 중반, 세계사회주의를 달성한 Core라는 조직이 이계로의 게이트를 열어서 이계를 침공한다는 내용. 조아라에서 유명한 명작이고 현대군과 판타지군 어느 쪽도 미화하지 않는 전쟁의 현시창을 묘사하여 호응을 얻었으나 여러 설정이 꼬이다가 연중되었다. 2016년 들어서 리메이크 선언을 한 상태.
  • 천군 - 한국 영화. 한국군과 북한군 몇 명이 과거 임진왜란이 일어나기 전의 조선으로 타임슬립해서 이순신을 도와 고대~중세 무기 vs 현대 무기 전을 치루는 내용이다.
  • 태양의 제국(박원호 작가) - 대한민국 군소재지 하나가 판타지 세계로 이동한다. 해당 지역에 군부대도 있고, 공장도 있지만, 일개 군에 걸맞게 인프라가 취약한 편이므로 초기에는 전장식 소총을 생산하는 등 안습함을 보인다. 엘프, 드워프 족과 동맹을 맺고 오크족도 교화를 시켜 가면서 점점 세력을 부풀려 간다. 그러다 현대적인 병기로 무장한 정체불명의 적에게 공격을 당하게 되는데...알고 보니 판타지 세계가 아니라 제3차 세계대전으로 쫄딱 망한 수천년 후 지구다. 이종족들은 알고 보니 각국에서 인간을 모태로 생산한 생체 병기들이었던 것. 고대 역사를 대충 기억하는 건 지하에 숨어들어 진화한 종족과 수십만톤짜리 방주 선단을 만들어 떠돌아 다닌 해양 종족 뿐이다. 아무튼 엄청난 전쟁 후 또 한 번 지구가 쫄딱 망하고 모든 종족이 힘을 합쳐 20세기 초 정도 문명으로 재건을 한 후 에필로그에서 메데타시 메데타시 할 분위기였는데, 갑자기 우주에서 온 외계인들의 공격을 받는다. 근데 이 외계인들은 알고 보니 우주로 피난을 간 "순혈의 인류"였다. 돌연변이와 잡종들을 처리하고 지구를 정화하겠다며 나섰던 것. 농담이 아니고 이 꿈도 희망도 없는 상황이 진짜 엔딩이다.
  • 파라블럼(소설) - 대한민국과 이세계 간에 게이트가 열리며 벌어지는 일이 내용으로, 구도 자체는 게이트와 비슷하지만 PTSD에 관한 묘사나 제국주의를 비판하는 장면 등 게이트에 비해서 아주 약간의 성찰이 들어가 있기는 하다. 다만 이것도 어디까지나 게이트에 비해서 낫다는 거지 국뽕은 게이트와 우위를 다투니 주의하자.
  • 파이오니어 - 문서 참조. 다만 마찬가지로 게이트 비슷한 것을 통해 한미 연합으로 여단급 규모의 부대가 넘어가게 되는 것이 스토리. 2000년대 초반 발매되었지만 게이트로 인해 재발굴되어 비교가 되는 작품인데, 선민사상 거하게 빤 전자와 다르게 이쪽은 개념작으로 각기 다른 문명의 충돌에 대한 묘사도 잘 되어있고 선민사상 같은 건 나오지도 않으며 작가의 필력도 뛰어난 수작이기 때문. 하지만 출판사를 잘못 만나는 바람에 그만 묻혀버렸다.
  • Rune Troopers - 이쪽은 해상자위대 이지스함이 판타지 세계로 가는 내용인데, 이쪽도 만만찮게 자위대 미화를 하고 있다.# #

12 기타

안보법 제정 개정안이 통과된 날에 방영된 화에서 아래와 같은 장면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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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정확히는 평화가 아니라 강화다.

2016년 4월 1일 로우리마법소녀로 데뷔하였다(...). 심지어 공식 홈페이지에도 있다. 만우절 이벤트로 보이지만, 만우절이 지나도 홈페이지에 변화가 없는 것으로 보아 진짜인 듯하다.

태양의 후예 방영 당시 미군을 비하하는 장면이 비판을 받으면서 기갑 갤러리에서 한국판 게이트라는 드립이 나왔다. 태양의 후예 제작사 대표가 노무현 정부의 통일부 장관의 인척인 등 노무현과 관계가 깊어 변호인에서처럼 노무현과 관련된 소재를 자주 쓴다.[33] 태양의 후예는 노무현 정권 당시 이라크 파병 논란에 영감을 받았을 것이다. 미군 비하는 2000년대 초반 당시의 반미감정과 자주성에 대한 열망 등을 표출한 장면이다. 10년도 더 된 일이라 시대착오적이라는 비판은 피할 수 없겠다. 자세한 것은 해당 문서 참고.

13 관련 문서 및 링크

  1. 영어로는 Gate - Jietai Kare no Chi nite, Kaku Tatakeri, 또는 Gate: Thus the JSDF Fought There 로 쓴다.
  2. 이 사람이 쓴 다른 작품으로는 "얼음바람의 쿠룻카 - 눈의 요정과 하얀 사신(氷風のクルッカ - 雪の妖精と白い死神)"이 있다. 겨울전쟁을 무대로 전설의 저격수 시모 하이하와 동행하게 된 소녀 저격수 쿠룻카를 주인공으로 한 밀리터리 소설.
  3. 왜인지는 문제점 문서 참조.
  4. 대표적으로 6화의 이탈리카 공방전 종료 후 쿠리바야시가 "아~ 백병전 더 하고 싶었는데"라고 투덜대는 광기 어린 부분.
  5. 믿을 수 없지만, 더 멀쩡하게 작동하는 89식을 제치고 파견나간 자위대 병력의 주력 소총으로 나온다. 게다가 테이프도 안 감긴 채로 잘도 쏜다(...). 아무리 중세 시대 수준 군대를 상대한다고 해도 이건 좀 너무하지 않냐?
  6. 1화에서 긴급출동한 자위대원들만 들고 나오고 회상씬에나 나오는 정도였으나, 애니메이션 23화에서 비취궁을 해방하는 공정대원들이 사용하는 모습이 등장한다. 89식을 사용하는 이유가 유일하게 만화판에서 나오는데, 이세계의 오크 같은 이종족 병사들을 상대로 큰 타격을 주지 못 한다며 더 대구경인 64식 소총을 들고나가는 명분을 주는 장면에서 등장을 한다. 하지만, 문서를 보면 알겠지만 64식 소총도 약장탄을 쓰기 때문에 관통력이나 대인저지력 측면에서는 오히려 89식 소총이 더 나은 경우가 많다는 게 함정(...). 만화판 작가도 원작 보완하다 맛이 갔나보다 예산 없어서 아직도 64식을 굴리는 자위대의 고증을 반영한 듯
  7. 23화에서 자위대 정찰대가 사용한다. 이 소총을 운용하는것을 봐서는 중앙즉응집단 소속으로 보인다.
  8. 1화에서 긴급출동한 자위대원들만 들고 나오고 회상씬에나 나오는 정도다.
  9. 23화에서 비취궁 앞마당에서 다수의 제국군 병사들과 교전할 때 사용한다. 자위대가 제작지원해준다고 이젠 정경유착으로 얼룩진 시대착오적 무기까지 나오다니(...)
  10. 미국에게 제공 받은 것으로 나온다. 현재 작중에서 나온 모델은 MaxxPro형과 M-ATV형.
  11. 특지파견대의 주요 항공자산으로 나오는데, 만화판에선 긴자전투의 회상장면에서도 등장한다. 그것도 급한대로 거리의 바닥돌(...) 뜯어서 던져대는 이종족 병사들의 공격에 당황해서 고도를 높이는 장면에서 등장한다(...). 원작에선 무슨 하늘을 나는 강철의 요새처럼 묘사했거늘...
  12. 방어진지가 별 모양으로, 참호와 방벽 등을 육망성 형태로 건설한 전형적인 방어진지인데 하필이면 너무 칼같이 육망성을 그리는 바람에...
  13. 사실 자위대 기지 내에 있기 때문에 명칭이 PX인 것뿐이지 실제로는 편의점이나 마트와 비슷한 분위기이며, 파는 물건들은 어지간한 쇼핑몰 수준이다.
  14. 실제로는 특지에서 발생한 적국의 민간인 피해에 대한 국회 소환이었지만 통역을 하던 레레이의 어휘의 한계상 원로원에 출석을 요구받고 있다고 통역되었다. 마침 제국에도 장래가 기대되는 인재는 낮은 계급이라도 원로원에 출석시켜 보고하게 하는 풍습이 있어 피나 황녀 입장에서는 단순히 소부대 지휘관인 줄 알았던 이타미가 사실은 전재에 큰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엘리트라고 착각하기에 딱 알맞았다.
  15. 코믹스 판에는 동족의 목을 베어 제사를 지내는 고어한 모습이 여과없이 묘사되어 있다.
  16. 작품 특성 상 별로 티를 안 내려 하긴 했지만, 권말 4컷만화에 편의점 DMZ의 등장인물들이 슬쩍(워낙 살짝 지나가서 원작을 보고 나서 보지 않으면 못 찾을 정도. 그래도 DMZ 특유의 리본 때문에 구분은 가능하다.) 나오기도 한다. 당연히 PX 운영인원들로(...). DMZ도 모자라서 이세계까지 뻗어가는 편의점 DMZ!!
  17. 물론 원작이 되는 작품의 내용이나 사상 때문에 불쾌감을 느껴서 아예 손도 대지 않거나 중도하차를 하는 사람들도 매우 많다.
  18. 전쟁 상황이 벌어졌는데 코믹 마켓 중지 생각이나 하는 이타미, 몇 만명을 쓸어 놓고 정작 언론에 알려진 건 염룡으로 인한 이세계 민간인 사상자 백 수십 명, CIA 특수활동부 흑인 요원 시체를 보고 흑인을 군인으로 쓰는 나라는 미국 뿐이라는 인종차별적인 헛소리 등등(...). 이런 것도 좀 빼란 말이야
  19. 예를 들면, 원작에선 89식 소총 대신 64식 소총을 들고가는 이유를 주저리주저리 써 놨긴 한데 별 납득이 안가는 내용들인 반면, 만화판에선 비록 이종족인 오크를 상대로 한 것이긴 하지만 89식 소총의 5.56mm탄으로는 제대로 저지력을 발휘하지 못해서 자위대원이 "분명 몇 발인가 맞췄는데..." 라며 멘붕하는 장면을 넣으면서 구경이 더 큰 총을 쓰게 된 이유를 설명한다거나 하는 식.
  20. 한국은 일본 작품에서 정치성 논란 등의 시비가 약간만 일어나도 논란이 크게 격화되는 등 타국인 입장에서 보면 너무 빡빡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일본 작품을 경계하는 성향이 강하다. 물론 대놓고 한국을 공격하는 내용이 들어가 있는 마고열은 말 다했지만.
  21. DVD&블루레이의 경우는 일본 내수용이기 때문인지 욱일기가 그대로 나온다.
  22. 머리를 잘라서 내던지는 장면은 그냥 사지 멀쩡한 시체를 끌고와서 내던진다거나(...). 이건 순화하는게 더 좋은 거 아닌가
  23. 이 글에서는 해당 자위대의 진지를 '파이어베이스'로 보고 있지만, 실제로는 전형적인 '성형요새(Star fort)'쪽에 가깝다. 요새 방어전에 있어서 아군 화포공격의 사각이 생겨나지 않게끔 고안된 이탈리아의 축성법. 중세 유럽 요새건축의 최종진화 형태라고도 평가받고도 있으며, 적의 전력이 일반적인 중세 유럽의 군대의 수준이고 하물며 대포도 없다면 대단히 효과적이라고는 할 수 있다.그러나 저렇게 해놔도 정문이 매우 허술하여 정문만 뚫리면 오히려 감옥으로 작용할 수도 있다.
  24. 사실 텐트의 배수로도 유격훈련장이라든가 숙영지 편성 훈련장처럼 자신들보다 먼저 다른 부대가 텐트를 쳐뒀다가 떠난 상황이라 이미 배수로각 각잡혀서 파여있는 상태가 아니라면 일단 텐트부터 친 다음 파는 것이 맞다(…). 하지만 배수로를 파는 장면 자체가 없다.
  25. 하지만 만화판에도 감시탑은 존재하지 않는다. 대신 육망성 부분의 끝 부분마다 감시초소가 형성되어 있고 성벽 윗 부분에 경계병들이 경계를 서는 장면이 있기에 최소한 애니판보다는 경계 면에서 잘 짜여져 있는 편#
  26. 코믹스판의 기지 전경은 똑같은 성형 요새이긴 하지만, 기지 벽 주변에 공호가 존재하며 기지에서 꽤 떨어진 거리에 화력거점과 참호가 존재하고, 그 외부로 윤형 철조망이 쳐져 있는 장면으로 묘사된다. 애니 자체에서도 2화에선 윤형 철조망 때문에 엘베 번왕국의 듀란 국왕이 낙마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정작 기지 묘사장면에선 철조망이 없다. 배수로 문제의 경우, 만화판에서도 파지는 않는데, 문제는 부대원들이 이용할 시설은 이미 멀쩡한 건물들이 세워져 있는 상태인데다 난민용 숙소 역시 중장비 동원해서 뚝딱 만드는 동안 잠시 쉴 곳을 만드는 정도였기에 배수로 묘사를 안해도 넘어갈 수 있었다. 그 외의 부분은 딱히 묘사되진 않았지만, 밀덕력 넘치는 작가이므로 묘사를 빼먹지는 않았을 것으로 보인다. 즉, 이미 만화판에서 (몇몇 문제점이 있긴 해도) 그냥저냥 괜찮은 기지의 묘사가 되어있는데 어째서 성형요새의 형태만 따오고 전체 디테일까지 따오지 않았는지가 의문일 뿐이다.
  27. 1화의 긴자 전투 때만 나온다.
  28. 원작 소설의 설명 : 갑옷을 입은 기사들에게 유효한 타격을 입히기 위해 위력이 높은 7.62mm(약해빠진 약장탄이라도 5.56mm보다는 대인저지력이 조금이나마 더 나오니까, 그리고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64식은 약장탄이 아닌 일반 나토탄도 사용이 가능하다)이 필요했다는 언급과 함께, 급할 때는 버려도 되는 구닥다리들을 지급했다는 묘사가 나온다. 같은 이유로 전차도 상대적으로 여유가 있는 74식을 사용하고, 전투기도 F-4를 사용...하는데 차량과 헬기는 나름 신형도 갖추고 있기 때문에 이래저래 미묘한 것은 사실. 상대적으로 최신형 무기가 유출되는 것보다 차량과 헬기는 덜 위험하니... 차량이 탈취당해도 그냥 적의 운송수단이 조금 좋아지는 편이지만, 바주카나 포 같은 게 탈취 당해서 아군 기지에 한 발이라도 쏴지는 날엔 인명피해가...
  29. 1기 BD 1권의 초동 판매량이 5353장으로 집계되어 2쿨을 제작할만한 수준이 되었다. 하지만 이에 대해 이상하다는 반응도 없지 않아 있는 편.
  30. 첫번째 히로인과 정감가는 조연들은 대개 러시아인이다.
  31. 주인공 측의 팩션과 주로 대립하는 팩션이 미국이 주도하는 팩션이다. 사실상 미국이라고 봐도 좋을 정도.
  32. 예로 미래에서는 자본주의를 맹신하던 미국이 버블붕괴로 경제가 몰락했다고 언급하며 사회주의를 찬양하는 듯한 대목이 종종 보인다. 주인공 측의 팩션도 경제 체제가 사회주의에 가깝다.
  33. 노무현 정부의 통일부 장관 한완상은 20대 총선에서도 야당지지를 호소하며 선거운동을 했다. 태양의 후예가 극우, 친정부적이라는 주장이 말이 안 되는게 제작사 대표 장인이 진보진영, 야권 유명 정치인인데 장인의 앞길을 막는 작품을 만들지는 않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