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양성기관평가

전국 사범대, 사범계 학과, 교육대학, 교직과정, 교육대학원을 대상으로 하는 평가.
일반대에 대학구조개혁평가가 있다면 사범대엔 교원양성기관평가가 있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교육개발원 교원양성기관평가센터에서 확인바람

1 개요

교원양성기관평가는 교원양성교육의 질적 수준 향상을 위하여 1998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말 그대로 교원양성기관에 대한 평가를 하는 것으로, 전국의 사범대학과 사범계 학과, 교육대학, 교직과정, 교육대학원이 모두 평가 대상이 된다. 주 목표는 아래와 같다.

  • 교원 양성교육의 질적 수준향상
  • 교원양성 기관의 법적 책임 확보
  • 교원양성 체제 개편의 참고자료 제공
  • 교직희망자 시도 교육청 및 학교 등에 정보제공

1주기 평가는 1998년부터 2002년까지 5년간 실시, 2주기 평가는 2003년부터 2007년까지 7년간 실시, 3주기 평가는 2010년부터 2014년까지 5년간 실시되었으며 현재는 2015년부터 2017년까지 3년 계획으로 4주기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2015년부터는 3주기까지 있던 재평가 제도가 사라졌지만, 이의제기 제도가 도입되어 큰 차이는 없다. 실제로 C등급을 받은 대구대가 이의신청이 받아들여져서 B등급이 결정되었다.

2 4주기 평가

4주기 평가 계획은 아래와 같다.

  • 2015년 : 사범대학 설치 대학교, 교육대학교(56개교)
  • 2016년 : 사범계학과․교직과정 설치 대학교(120개교)
  • 2017년 : 전문대학 등(137개교) ☞ 유치원, 보건․실기교사 양성

2.1 2015년 사범대학 설치 대학교, 교육대학교 평가 결과

2016년 2월 5일 교육부에서 각 대학들에게 등급을 통보하였으며, 2월 24일까지 이의제기 기간을 가진 뒤 3월 22일 정식 발표되었다. 각 대학들은 1,000점 만점으로 환산된 총점을 기준으로 등급을 부여 받게 되고, 그에 따라 2015년 12월 개정된 고등교육법시행령에 의거해 다음과 같은 처분을 받게 된다.

  • A등급(800점 이상) : 교육부 장관 표창 수여, 정부 재정지원 사업 인센티브 부여
  • B등급(700점 이상 ~ 800점 미만) : 현행 유지
  • C등급(600점 이상 ~ 700점 미만) : 정원·승인인원·모수정원·양성기능 30% 감축
  • D등급(500점 이상 ~ 600점 미만) : 정원·승인인원·모수정원·양성기능 50% 감축
  • E등급(500점 미만) : 정원·승인인원·모수정원·양성기능 인가 취소 (폐지)

하위그룹(C, D, E등급)에 속하는 경우 정원의 최소 30% 감축부터 심하게는 인가 취소까지 매우 혹독한 처분을 받게 되기 때문에, 각 대학들이 사활을 걸고 평가에 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4주기 교원양성기관평가(사범대) 결과 - 평가 대상 46교
상위그룹(A, B등급)
A등급건국대학교, 경북대학교, 경상대학교, 고려대학교, 공주대학교, 부산대학교, 서울대학교, 안동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전남대학교, 조선대학교, 충남대학교, 한국교원대학교, 한남대학교, 한양대학교
B등급가톨릭관동대학교, 강남대학교, 강원대학교, 경남대학교, 계명대학교, 단국대학교, 대구가톨릭대학교, 대구대학교, 동국대학교, 목원대학교, 목포대학교, 상명대학교, 성결대학교, 성균관대학교, 순천대학교, 신라대학교, 영남대학교, 원광대학교, 전북대학교, 전주대학교, 제주대학교, 충북대학교, 한국외국어대학교
하위그룹(C, D, E등급)
C등급서원대학교, 성신여자대학교, 우석대학교, 인하대학교, 홍익대학교
D등급청주대학교
E등급
4주기 교원양성기관평가(교직과정) 결과
상위그룹(A, B등급)
A등급
B등급부산대학교, 서울대학교, 안동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하위그룹(C, D, E등급)
C등급강원대학교(춘천), 건국대학교, 건국대학교(글로컬), 경북대학교, 경상대학교, 계명대학교, 고려대학교, 대구대학교, 동국대학교(경주), 목원대학교, 목포대학교, 상명대학교, 성결대학교, 성균관대학교, 성신여자대학교, 순천대학교, 신라대학교, 영남대학교, 전남대학교, 제주대학교, 조선대학교, 중앙대학교, 충남대학교, 한국외국어대학교, 한남대학교, 한양대학교
D등급가톨릭관동대학교, 강남대학교, 강원대학교(삼척), 경남대학교, 고려대학교(세종), 공주대학교, 단국대학교, 대구가톨릭대학교, 동국대학교, 상명대학교(천안), 서원대학교, 우석대학교, 원광대학교, 전북대학교, 전주대학교, 청주대학교, 충북대학교, 한양대학교(에리카), 홍익대학교
E등급인하대학교, 홍익대학교(세종)
4주기 교원양성기관평가(교육대학원) 결과
상위그룹(A, B등급)
A등급
B등급경남대학교, 고려대학교, 부산대학교, 서울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한국교원대학교, 한국외국어대학교
하위그룹(C, D, E등급)
C등급강원대학교, 건국대학교, 경북대학교, 경상대학교, 계명대학교, 공주대학교, 단국대학교, 대구대학교, 상명대학교, 성결대학교, 성균관대학교, 성신여자대학교, 순천대학교, 안동대학교, 영남대학교, 전남대학교, 전북대학교, 제주대학교, 조선대학교, 중앙대학교, 충남대학교, 충북대학교, 한남대학교, 한양대학교
D등급대구가톨릭대학교, 동국대학교, 목포대학교, 신라대학교, 우석대학교, 원광대학교, 인하대학교, 전주대학교
E등급
4주기 교원양성기관평가(일반대학 교육과) 결과
상위그룹(A, B등급)
A등급건국대학교(글로컬) 유아교육과, 동국대학교(경주) 유아교육과
B등급동국대학교(경주) 수학교육과
하위그룹(C, D, E등급)
C등급강원대학교(삼척) 유아교육과, 동국대학교(경주) 가정교육과
D등급
E등급
4주기 교원양성기관평가(교육대학) 결과 - 평가 대상 10교
상위그룹(A, B등급)
A등급경인교육대학교, 공주교육대학교, 광주교육대학교, 제주대학교, 청주교육대학교
B등급대구교육대학교, 부산교육대학교, 서울교육대학교, 전주교육대학교, 진주교육대학교, 춘천교육대학교
하위그룹(C, D, E등급)
C등급
D등급
E등급

2.1.1 2015년 결과 총평

서원대학교, 우석대학교, 홍익대학교, 인하대학교가 큰 타격을 받았다. 네 학교 모두 사범대학은 모집인원의 30%를 감축해야 하고, 교직과정은 50% 감축 일부는 문을 닫아야한다[1]. 교육대학원이 있는 우석대학교, 인하대학교의 경우 D등급으로 절반의 양성기능을 잃는다. 참고로 인천 지역에서 인하대학교 만 평가에 있어서 의아해 할 수 있는데 인천대학교는 신생 사범대라서 평가에서 제외되었다.

내실있는 사범대의 교직과정이 의외로 결과가 나쁘다고 생각 할 수 있는데, 이유는 사범대와 교직과정의 관계를 보면 이해가 갈 것이다. 교직과정 항목 참조.

22일 언론에서 교육부 보도자료를 통해 기사를 썼는데 제목이 '교사되기 어려워진다…사범대·교육학과 정원 3천220명 감축'이다. 정확히 말하자면 '원래 어려웠고, 이제부터 사범대학 들어오기는 더 어려워 진다' 가 정답일 것이다. 지금 널린게 교원자격증을 가진 사람인데...

2.1.2 각 대학의 대응

C등급을 받은 서원대는 당장 2017학년도부터 사범대 정원 123명을 감축해야 한다. 4월 11일 자 보도에 따르면 대학 측이 교원양성 정원 감축 방안으로 지리교육과를 폐과하고 나머지 감축 정원은 11개 학과가 분담하여 감축을 하여 정원을 맞출 계획 이라고 한다. 서원대 사범대 폐과 '3곳→1곳' 축소..지리교육과만

또 D등급을 받은 청주대는 사범대 정원 152명 중 76명을 감축할 예정이다. 이 대학 사범대에는 국어·수학·음악·체육 4개 교육과가 개설돼 있다. 이 중 음악·체육 2개 학과가 일반학과로 통폐합될 것으로 전해졌다.

2.1.3 2015년 교원양성기관평가 조작 의혹

평가 핵심 요소에는 ‘교육여건 영역’의 ‘교원 평가항목’에 가장 높은 300점이 배정됐다. 300점 가운데 전임교원 확보율과 연구실적 충족률 등이 큰 비중을 차지한다. 서원대는 평가를 앞두고 이 부분에서 연구실적이 좋은 타 학과 교수의 소속을 사대로 변경했다. 따라서 2016년 4월 28일 검찰이 내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또 다른 대학교로 수사를 확대한다는 방침을 밝혀 앞으로의 내용이 주목된다. 2016년 7월 검찰은 평가조작 사건, 교수 연구비 미지급 사건에 정식 수사에 착수했다. 교육부도 동시에 감사에 착수했다.[단독 서원대, 정부 사범대 평가 조작 의혹…檢, 내사 착수] 서원대, 교육부 사범대 평가 앞두고 ‘전임교원 뻥튀기’ ‘사범대 평가 비리’…검찰, 서원대 수사 착수

4월 평가 조작 사건 이후 2016년 8월 보도에 따르면 교육부는 논란이 지속되자 평가 메뉴얼을 개정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교육부 관계자는 “이번에 평가에서 불거진 문제점을 예상하지 못했지만 지난 평가에는 소급적용할 수 없다”며 “올해부터 교수의 강의시간 규정에 대해 명확하게 처리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서원대 사태를 계기로 사대 평가를 염두에 두고 고의로 교수의 소속을 변경하는 행위를 할 수 없도록 교수의 해당 학과 재직 기간을 수시로 살펴보는 방안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예상치 못한 사범대 평가…대책 마련 나선 교육부

2.2 사범계 학과 및 교직과정 평가 결과

2016년에 진행하여 2017년 초 발표 예정이다.

2.3 전문대학 등 실기교사 양성 기관 평가 결과

2017년에 진행하여 2018년 초 발표 예정이다.
  1. 홍익대학교 본교는 50%감축 분교인 세종캠은 폐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