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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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

1 개요

답답하면 니들이 뛰던지. - 기성용 선수 본인 싸이월드 미니홈피에서.
"우리를 건들지 말았어야 [1] 다음부턴 그 오만한 모습 보이지 않길 바란다. 그러다 다친다." - 기성용, 비밀 페이스북 계정에서 최강희 감독을 노리고 쓴 글.

실력으로 보나 활약상으로 보나 이견의 여지가 없는 한국 대표 팀의 에이스라고 불리지만 아직도 많은 사람들로부터 저평가를 당하는 결정적인 이유는 바로 그의 경기 외적인 멘탈 문제에 있다. 그중에서도 신중치 못한 발언으로 구설수에 오르는 경우가 많다.

2 2011 AFC 아시안컵에서의 원숭이 세레모니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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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그만해 미친놈들아.

기성용이 일으킨 사고 중 얼마 안 되는 SNS와 관련 없는 사고.

2011년 AFC 아시안컵/4강&결승 한일전에서 선제 PK골을 넣은 뒤 축구에서의 인종차별행위의 상징과도 같은 원숭이 세리머니를 실행, 엄청난 인종차별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기성용 본인은 공식적인 이유를 표명하지 않았으나 본인 트위터에 의하면 경기장 내의 욱일기 및 일부 일본 관중들이 소위 '김연아 악마가면'을 착용한 모습에 분개해 저질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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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소위 "김연아 악마가면"의 실체는 한국 응원단이 판매하는 인물 가면의 일종으로, 붉은 악마의 뿔+김연아 선수의 얼굴로 구성된 한국 측의 응원도구였다고 한다.

기성용을 지지하는 의견도 일부 있었으나 원숭이 세레모니는 세계적으로 악명을 떨치고 있는 인종차별적 제스쳐인 것도 명백한 사실. 참고로 페데리코 마케다의 원숭이 흉내가 한때 국내 축구 커뮤니티를 뒤집어놓았고, 원숭이 흉내는 세계의 모든 경기장에서 동양인과 아프리카인에 대한 명백한 인종차별로 간주된다. 이러한 행동에 박문성은 풋토에서 마음으로는 이해가지만 잘못된 행동인건 맞다라고 지적하였고, 국내 축구 팬덤에서도 상당한 비판이 제기되었다.

게다가 이걸 판매한 것은 한국인으로 추정된다. 결국 왜곡된 민족주의가 낳은 행위로 보인다. 그나마 불행 중 다행인 것은 이를 최초로 발견한 것이 한국인이라는 것...이지만 어차피 일본에도 소문이 쫙 퍼졌다. 욱일기의 존재여부에 대해서도 의견이 분분하다.

기성용의 원숭이 세레모니는 일본에도 알려졌고, 일본 축구 팬덤에서의 혐한 파를 대폭 강화시키는 부작용을 낳기도 했다. 일본에서는 좌익, 우익, 개념인과 찌질이가 하나 되어 기성용을 깠다. 기성용은 이 사건 이전까진 일본에서도 그럭저럭 인기 있는 선수였지만, 이후 일본에서의 별명은 원숭이로 고정, 거의 천하의 개쌍놈 취급을 받고 있다고 한다. 삿포로 참사 때 옐로카드를 받는 순간 엄청난 야유가...
참고로, 이 세리머니는 피파14에서도 기성용이 골을 넣을 경우 한다(...) 자세한 내용은 추가바람.
기성용뿐만 아니라, 다른 선수들까지 이 세리머니를 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어쩌다보니 (...) 욱일기의 개념을 인터넷에 널리 알리게 된 계기가 되었다. 탑과 기성용의 의도치않은 공헌 [2] [3]
욱일기를 욱일승천기라고 잘못된 표현을 쓴 바람에 현재까지 욱일승천기로 알고 있는 사람이 꽤 많다.

3 왼손 경례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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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보면 옆에 초딩들은 제대로 오른손으로 경례를 하고 있다.
사실 심장이 오른쪽에 있다 카더라

2014년 5월 28일 튀니지와의 평가전에서 왼손으로 경례를 하는 실수를 보이며 논란을 일으켰다. 여러 가지로 논란이 클 수 밖에 없었는데 먼저 후술하게 될 최악의 SNS질로 인해 그에 대한 여론이 최악까지 떨어진 상황에서 한참 정신을 차리고 있어도 모자를 판에 또 어이없는 사고를 저지른 것, 한참 어린 나이의 선수면 또 모를까 벌써 국대 10년차인 기성용이 이런 실수를 저지른 것[4], 경기라도 이겼으면 어찌어찌 넘어갈 수도 있는데 그걸 패배해서[5] 국대에 대한 여론을 더욱 악화시켜버렸던 것이다. 게다가 오른손으로 경례를 하는 것은 대한민국 국기법 제6조에도 정확히 명시가 되어있을 뿐더러[6] 왼손으로 하면 엄청 어색하다(...)

이에 대해 기성용 마녀 사냥 한다면서 기성용 못 잡아먹어서 안달이다는 반응도 적지 않았지만 대부분은 이에 대해 비판적인 의견이 나왔다. 기성용은 후의 인터뷰에서 경기 전 무릎 부상이 자꾸 신경쓰여서 국민 의례에 집중하지 못했다는 말을 덧붙이긴 했으나 어쨌든 이전의 사고들에 비해 즉각 반성하고 사과하는 태도를 보였다. 그로 인해 이 건만으로는 더 이상의 논란이 생기지 않았으며 그 뒤로는 후술할 사건들 때문에 멘탈킹으로 지적받는 것을 제외하면 현재까지 멘탈 문제로 사고치는 일은 별로 없다.

4 인터넷, 트위터 기사제조기

기성용에게 있어서 논란거리는 거의 여기서 나왔다. 그래서 기자들의 뜨거운 귀여움을 받고 있다. 취재 대상으로서. 절대 조용하거나 내성적이 아닌 본인 성격은 온오프를 가리지 않고 활발하게 기삿거리를 창출하는데 기자들 사이에서 쓰이는 앵물이란 은어가 이런 사람들을 지칭한다. 특히 젊은 선수답게 인터넷을 활발하게 사용하며 양질 저질을 가리지 않고 끊임없이 떡밥을 생산해낸다. 가십거리의 원천인 앵물은 이래저래 기자들한테 사랑받는 존재다. 기레기와 기레기의 조화.

  • 답답하면 니들이 뛰던지. 모든 기성용 사건사고의 시작.

올림픽 대표팀 시절에 우즈베키스탄 전에서 졸전을 펼치고 네티즌들의 거센 악플 폭풍을 받은 뒤 미니홈피 대문에 "답답하면 니들이 뛰든지"라고 올린 레전드급 흑역사가 있다.

악플러들에게 한 말이라고 하지만 선수가 욱해서 올린 글이었다.[7] 이 사건 이후 심우연, 이승렬 등의 무개념 싸이질도 겹쳐서 아직까지도 잘근잘근 씹히고 있다. SNS를 이용해 지속적으로 감독을 디스 했다는 것이 알려진 이후 "답답하면 니가 감독하든지"라는 조롱으로 돌아왔다.

이 사건 직후 논란이 일어나자, 얼마 뒤 문제의 발언을 삭제했지만 이미 기자들에 의해 기사화되어 보도 되었고 9시 스포츠 뉴스에도 보도가 되었다. 훗날 SBS 힐링 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술회하길, 그렇게 일파만파 퍼질 거라고는 요만큼도 생각을 못했다고 한다. 자긴 그냥 축구선수일 뿐인데 그렇게 공중파 뉴스를 타리라곤 전혀 생각을 못했다고... 그 뒤 대한축구협회 부터 발칵 뒤집혀서 같은 대표 팀 주장부터, 당시 코치였던 홍명보 코치에게까지 쓴 소리를 들었다고 한다. 힐링 캠프에서 이야기 한 바로는 홍명보 코치가 혀를 끌끌 차며 "이런 촌놈 자식아."이라고 한마디 해주었다고 한다. 하지만 몇년뒤 홍명보는 국대 사퇴 기자회견에서 대놓고 촌놈 인증을 하고 말았다.

이후 국가대표 핵심멤버로 성장하고 기성용 본인도 잠깐이나마 뼈저린 반성 이후에 잠시간은 시즌 중에는 싸이와 트위터를 닫아 놓고, 경기 시즌이 끝나면 다시 열어 놓는 등 이미지 관리에 신경을 쓰고, 어떤 여고생이 트위터로 "'답답하면 니들이 뛰든지'라고 할 때부터 좋아했어요."라고 하자 "오빠 두 번 죽이지 마라."(...)라고 대답하거나 "답답해도 내가 뛴다."며 트위터에 자학개그 시전함으로 이 표현은 잊혀가거나 가벼운 놀림감으로 쓰이게 되었다. 아니면 진짜로 해축빠들에게 디스를 할 때 사용한다.

그리고, 야구에서도 이 드립이 2년 뒤 나왔었다. 당사자는 KIA 타이거즈윤석민 싸이월드에다 '나 힘들다 답답하면 너희들이 야구해.' 발언으로 가루가 되도록 까인 것. 그냥 운동선수들 싸이나 트위터 금지하는 게 답이라니까

  • SNS의 늪

그러나 시즌 중 전뇌 공간 폐쇄는 잠깐이고, 현재 미니홈피나 트위터 등을 통한 팬들과 절찬 교류 중으로 끊임없이 떡밥을 양산하고 있다.

스코틀랜드 진출 이후로는 트위터를 즐겨하고, 트위터에 합성사진 같은 것을 올려 웃음을 주기도 한다. 한라봉구자철을 합성한 사진을 올려 구자철의 별명을 구자봉으로 만든 사람도 바로 기성용이다. 트위터가 자꾸 기사화하자 트위터를 접겠다고 했지만 결국 끊지 못하고 다시 재개. 한 동행 취재 다큐 프로그램에서 밝히기론 타지 생활이 너무 외로워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 그 곳밖에 없다는 뉘앙스를 풍기며 스마트폰 중독수준이었다.


올림픽 이후 부산의 안익수 감독과 관련해서 트위터로 싸지른 사실도 좋은 떡밥을 제공하였다. 안익수감독이 박종우에게 "국가대표도 예외는 없다. 정신무장이 안돼 있다면 누구든 2군으로 내려갈 수 있다" "투지 있는 플레이가 장점이었는데 요즘 기성용처럼 볼을 차려 한다." "투지 있는 터프한 플레이가 종우의 장점인데 그런 것이 사라졌다. 열흘도 넘게 고민해서 내린 결정이다"고 질책하였는데 여기에 "나처럼 볼 차면 2군 가니?" 하고 대응한 것.하지만 이것은 애초에 기레기들이 앞뒤 다 잘라먹고 기사낸 걸 기성용이 봤기 때문이다.[8]

사제관계라 알려진 것과 다르게, 안익수 감독과 기성용은 같은 팀은 커녕 같은 리그에 있었던 적도 없다. 기성용이 K리그에 있었을 때, 안익수는 WK리그의 감독을 역임했었고 안익수가 FC 서울 코치가 되자마자 기성용은 셀틱으로 이적했다. 그렇다고 저렇게 말하는 게 정당할리는 없다.

논란 직후 올린 트윗에 따르면 본인 입장은 이러한 듯. 야! 신난다~! 앵물이 마르지 않아!

2012년 11월 10일 울산 현대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하자, 역시나 K리그까에게 극딜을 시전, 폭풍 어그로를 끌었다. 재밌는 것은 기성용은 어디까지나 "K리그를 까는 사람"이라고 언급했는데, 정작 해축빠들이 아니라 MLB 파크 같은 야구 관련 사이트에서 유독 해당 멘션에 민감하게 반응했던 것이다. 덕분에, 병림픽이 벌어지는 장면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심지어 이 말은 기성용이 틀린 말 한 것도 아니다.

2013년까지도 트윗 질은 계속되었고 이런저런 이슈거리를 만들고 있었는데...

  • 리더는 묵직해야 한다

6월 2일 최강희 감독에 대한 불만으로 보이는 트윗을 트위터에 올리는 일로 인해 그야말로 정점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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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로 인해 논란이 일자 "교회 목사님 말씀이었다."고 해명은 했으나 곧이곧대로 믿는 사람은 없다. 비겁하게 교회 목사님에게 책임을 돌리다니? 최강희 감독이 월드컵 최종예선 막바지 3게임에서 기성용을 소집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 사건으로 기성용은 기묵직이란 비아냥거리는 별명을 얻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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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2013년 6월 19일, 대표팀이 이란에게 패배한 직후 최강희 감독이 이란 감독에게서 주먹감자를 먹은 직후 페이스북을 통해 올린 사진 한 장이 또 다시 논란이 되었다. 일명 MB 모자[9]. 그 분 모자가 아니다.[10]

일전 최강희 감독을 저격하는 듯한 타이밍의 트윗에 이어, 어딘지 모르게 중의적인 연출의 사진이 실상 올림픽 대표팀 감독이었던 홍명보를 뜻하는 것이 아니냐는 것이다. 이 지적에 대해 기성용은 친구들과 여행 가서 찍은 사진이며 저 모자는 친구 것, 상상력이 풍부하시다고 여러 사람을 비웃었으나 네티즌수사대는 강력한 수사 끝에 기성용이 친구 모자라던 모자를 쓰고 찍었던 사진을 발굴해냈다. 기성용이 친구 모자를 쓰고 찍은 사진이라면 그야말로 상상력이 풍부하실 지경이다.

최강희 감독이 대표팀 감독의 임기를 마치고 전북으로 복귀 이후, 7월 여러 매체와 인터뷰를 가졌다. 그는 "트위터로 뒤에서 교묘하게 구시렁 대는 행동보다 이천수, 고종수처럼 앞에서 대놓고 불만을 얘기하는 게 남자답다."고 말했다. 이는 아직 비밀 페북이 공개되지 않은 기성용만을 얘기했다기보다는 대표팀 소집해제가 되고 나서야 트위터에 자기 포지션이 어쩌고 써 갈긴 김영권도 충분히 화제선상에 들어간다. 사실 감독의 전술, 기용논란이니까 이쪽이 어쩌면 이 해프닝에 대한 감상의 비중이 컸을지 모른다.

다시 말하지만, 이때까지는 기성용이 쌍X의 새X 소리 까지 들을 정도는 아니었다. 감독의 기용과 기성용의 의견 차이에서 오는 충돌.

여기에 찌라시의 교묘한 농간까지 합쳐지면서 꽤나 큰 이슈로 발전해버렸다. 또한, 전남 드래곤즈하석주 감독도 "우리 현역시절에는 상상도 못했을 일이다."라면서 대놓고 디스했다.

그리고 결국 그날 기성용은 트위터 탈퇴를 선언했다. 해냈다 해냈어 한혜진이 해냈어

시간이 흘러 2013년 8월, 소속팀 스완지시티에서 MB를 닮은 선수에게 밀려 입지가 불안해지며 저 사진은 자신의 미래를 예언한 것 아니냐며 재평가되고 있다

하지만, 더 큰 사건이 기다리고 있을 것이라고는 그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다.

5 페이스북 최강희 감독 조롱 논란

기성용 역대 최악의 흑역사.

아직 나이가 젊기에 이런 흑역사가 여러 개 더 생길 것 같은 기분이 든다.

그렇게 시끌벅적하던 때에 윤석영이 스포츠 동아 기자에 낚여서 최강희 감독을 디스하면서 대표 팀 내에서 불화 문제가 수면위로 떠오르게 된다. 기성용도 이전에 벌려놓은 사건들 때문에 의심을 받고 있던 상황이었는데...

한국 축구계를 뒤흔든 희대의 대사건이 터져버리고 만다.

"고맙다. 내셔널리그 같은 곳에서 뛰는데 대표팀 뽑아줘서"[11]

"소집 전부터 갈구더니 이제는 못하기만을 바라겠네 님아ㅋㅋㅋ 재밌겠네ㅋㅋㅋ"

"사실 전반부터 나가지 못해 정말 충격 먹고 실망했지만 이제는 모든 사람이 느꼈을 거다. 해외파의 필요성을. 우리를 건들지 말았어야 됬고 다음부턴 그 오만한 모습 보이지 않길 바란다. 그러다 다친다."

등 기존의 논란이 되었던 트윗 들의 내용과는 비교가 안 될 만큼 강도 높은 글을 올렸다.

그리고 불과 한 시간도 안 되어 서형욱 해설위원이 이런 트윗을 남겼다. 정황상 기성용의 비공개 계정을 염두에 둔 발언임이 확실시.

다음 카페 아이 러브 사커에는 기성용의 비공개 페북 계정과 친구 상태였던 기성용의 팬이 올린 글 (다음 로그인, 카페 가입 필요)도 올라왔다. 상황이 이래저래 기성용에게 불리하게 돌아가는 중. 게다가 이 과정에서 과거의 사건사고들의 재조명에 이슈화되지 못했던 문제 트윗 들이 계속해서 발굴되면서 상황은 악화일로. 양파용.

한 예로, 맨날 라면만 먹는다던 기성용을 차두리가 매일같이 집에 초대해서 와이프가 밥 해 줬더니만 "스파게티 파스타 라자냐...이런 건 먹어 먹어도 정이 안 간다."라고 징징댄다거나... 더군다나 차두리의 아내는 당시 임신이었다. 그런데...

다만, 차두리와 그 아내와 기성용은 매우 절친한 사이라고 한다. 특히 차두리 아내는 기성용의 얼굴을 2-3차례 디스를 하고 놀 정도로 친했다고 한다. 서로 까기를 시전 할 정도로 친한 사이인 그들이 그들 상호간의 대화에서 나눈 것인데, 이를 가지고 까는 것은 자신의 무지함을 드러내는 것이다. 실제로 차두리는'기성용 쓰레기'라는 악플에 오히려 왜 서로 농담 한 건데 진지병 걸려서 헛소리 하느냐는 듯이 오히려 그 네티즌들 비꼬면서 맞 디스를 시전했다. 덧붙여 차두리가 은퇴를 결심하고도 FC서울로 간 것은 기성용의 진지한 조언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카더라.

기성용의 소속사인 IB스포츠에서 사칭에서 여부 확인 못한다는 기사가 나왔으나 의혹, 얼마 뒤 기성용의 지인이 해당 계정은 기성용 본인의 계정이 맞다 했다는 기사가 나왔다. 기성용 계정은 맞는데, 글을 본인이 쓴 건지는 모르겠단다. 뭔 소리야...

이 IB스포츠의 대응이 참 어이없는데, 언론에는 에이전트와도 연락이 닿지 않아 사칭 여부를 확인할 수 없다고 밝혔다. 누구에게 한 말이 맞든 간에 하나는 완벽한 거짓말이었는데 기성용이 사실이라고 시인하면서 IB스포츠는 역시 뭐 같다며 개처럼 까이고 있다. 하긴 언젠 여기가 안 까였나 이뭐병.병신맞는데

스완지에서 훈련하는 모습이 트위터에 올라왔는데 이 사건에 대해서는 일체 입을 열지 않고 있다. 입 닫아서 해결될 문제 같니? 기성용 측과는 연락이 안 된다는데 소속사에서 입 다물고 있으라고 해서 그런 듯. 하지만 파장이 워낙 큰 만큼 입장 발표를 하지 않고는 견딜 수 없을 것이다.

사실 소속사에서는 사건 초기에 기성용의 비밀 페이스 북을 강력하게 사칭이라고 주장하다가 그게 안되니 마지못해 결국 기성용 본인이 사과를 했는데 전혀 깔끔하지 못할 뿐더러 최강희 감독에 대한 사과는 단 한 줄로 땡 쳤다. 이게 사과문? 더불어 법적조치 운운하며 개 드립을 한 소속사 IB스포츠 역시 오랜 전통의 까임을 받는 중.여기는 백년만년 까일 듯.

더불어 이 비밀 페북에서의 발언들이 사실로 확인되면서 공개 트위터에 올렸던, 본인이 목사님의 설교말씀이라고 주장했던 떡밥 성 글 역시 최강희 감독을 겨냥한 발언이었단 것 역시 확인 사살되고 있는 듯. 본인은 목사님 말씀 하나 올린 거 가지고 불화설로 몰아간다고 기자들을 비꼬는 해명 글을 올렸으나, 정황상 이 글 역시도 최강희 감독을 조롱할 목적이었고 해명 역시 거짓이었다는 것으로 굳어지며 그에게 더더욱 배신감을 느낀단 팬들 역시 각종 커뮤니티에서 속출하는 상황이다.

이 때문에 앞으로 국대에서 기성용을 기용할 것인지에 대해서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리고 홍명보가 기성용을 계속 기용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기성용이 다시 '해외파 부심'을 드러내며 또 다른 '해외파만의 리그' 갈등을 조장할 우려가 있다는 사람들에 대해 홍명보는 자신의 매뉴얼에 "SNS는 없다."며 아예 원천봉쇄를 할 것이라 의견을 내비쳤다.

실제로 홍명보는 올림픽 대표 팀을 이끌 시절 선수단 내부 사정을 누출하여 분위기를 흐린다는 이유로 대회 도중에 SNS를 사용하는 일을 엄금했고 기성용 등 당시 대표 팀내 소문난 트위터리안들도 이에 따랐다. 다만 홍명보 감독 본인도 현역시절 열 하나회의 주축으로 박종환 감독의 강압적인 선수 지도 방식에 반발하여 태업을 일으켰고, 그 결과 1996년 아시안컵에서 이란에게 식스투 2-6 대패의 수모를 당한 흑역사가 있어서 도긴개긴이라는 말이 나오고 있기는 하다.

어쨌든 SNS를 제지하는 것은 일차적인 대안에 불과하고 본인의 통렬한 반성만이 근원적인 해결책이 될 것이다.

최강희 감독은 표면적으로 용서한다는 구도를 취하고 있는 중. 최강희의 말처럼, 이미 인성과 행동에서 안 좋은 이미지로 각인된 기성용이 살아날 길은 축구 실력으로 자신을 증명하는 것과 더불어 선수들과 팬들에게 머리 숙여 사과한 뒤 앞으로 어떤 소문도 남기지 않는 깔끔한 생활을 선수생활 끝날 때까지 하는 것 외에는 이제 남은 것이 없다.

결국 입을 다무는 것이 해답이 될 수 없다는 것을 알았는지 욕설을 시인하고 사과하는 사과문을 올렸다. 아버지도 직접 축협을 찾아가서 사과했다. 그러나 사과만으로는 일이 끝날 수 없는게, KBS9시 뉴스에서도 이 사건을 다루는 등 공중파까지 타게 되는 쾌거를 이루어 이래저래 쉽게 넘어가지는 못할 상황이라서 축협도 난감한 상황.

과연 솜방망이로 끝날지 제대로 징계를 줄지에 대해서 축구 팬들이 매의 눈으로 지켜보고 있다. 그러나 기사에 따르면 축협이나 홍명보도 언론이 너무 나갔다.며 일을 마무리 짓고 싶어하는 뉘앙스를 보이면서 감싸려고 하고 있어서 확실한 처분은 더 지켜봐야 알 수 있을 듯.

재미있게도 이번 사건은 작년 이맘 때 벌어진 티아라 화영 트위터 사건과 묘하게 닮은 면이 있다. 트위터로 안 써도 될 글을 쓰며 발단을 만든 점과 분란을 조장했다는 점, 사건 이후의 소속사의 대처와 팬들의 과도한 실드 등 사건의 내용은 달라도 비슷한 점이 많다. 사건 이후로 티아라만큼 많은 비판을 받고 있다는 점도 같고. 평행이론.

최강희 감독이 "파벌 같은 것은 없었다. 기자들이 문제다." 라고 끝내려는 모습을 보였지만 언론의 극딜은 끝나지 않았고, 결국 기성용은 트위터페이스북7월 3일 탈퇴했다고 밝혔다.

이렇게 흉흉한 상황이 계속되는 그 와중에 8일 오후 7시경, 즉, 불과 수일 만에 페북허세글과 함께 다시 시작하는 근성(?)을 보여주고 있다. 그것도 최강희 감독을 비방하는데 쓴, 1년 전부터 쓰지 않고 있었다던 바로 그 비밀 페북을. 이쯤 되면 중독이다. 그 계정에 등록된 기성용의 친구 중에서 이 항목을 보는 사람이 있다면, 좀 뜯어 말리길 바란다. 이 소식이 트위터 등에 알려지고 기사화까지 되자 9일 0시경 다시 탈퇴했다. 간성용

그리고 7월 10일. 축협에서 무징계 엄중경고 조치로 SNS 사태의 막이 내렸다. 항명 따위 개나 줘버려! 그에 대해서 안티들은 난리가 난 상황. "아버지의 빽이냐?" 부터 시작해서, "기성용 없으면 한국 축구가 망하냐?" "팀보다 위대한 선수" 등등 안티들은 성을 내는 한편 허정무 등 축구 관계자와 팬들은 이만하면 됐다고 하고 있어서 사건 자체는 종결이지만, 앞으로 기성용에 대한 안티들의 반감은 하늘을 계속 찌를 듯하다.

이 사건에 대해 굳이 반론하자면, 최강희 감독이 "스코틀랜드 리그는 팀 간 격차가 크다. 셀틱 빼면 내셔널리그(국내 실업리그)와 같다"고 말하며 사건의 시간순서상 해서는 안될 말을 먼저 했다. 이건 마치 기성용이 최강희 감독에게 K리그 클래식은 전북 현대 모터스 빼면 잉글랜드 내셔널리그 수준이라고 한 것과 다름없다.[12] 다만 기성용이 좀 더 어른스러운 방법으로 항명했다면 좋을 뻔 했지만 항명하는 방법이 너무 찌질했다는 평이 압도적이었다.

5.1 그렇다면 용서받아야 하는 입장인가?

브라질월드컵을 앞두고 연이은 평가전에서 그다지 좋은 성적표를 내지 못하는 홍명보 현 국대 감독의 결단으로 해외파들이 전격적으로 팀에 합류하는데 한동안은 뽑히지 않았으나 2013년 9월말 브라질과의 평가전을 앞두고 국대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영국으로 가서 박주영, 기성용 등을 직접 만나고 온 홍명보 감독의 판단 하에, 현재 팀에서 뛰지 못하고 있는 박주영보다 꾸준히 경기를 뛰고 있어서 경기감각이 살아있다는 점에서 발탁이 된 듯하다.

역시나 지속적으로 문제를 삼고 있는 것은 최강희 감독에 대한 사죄문제. 공항을 떠나는 그 순간까지도 사과 의사를 밝히거나 한 일도 없이 직접 사과도 안한데다 반성문이랍시고 올린 글 달랑 한 장에, 그것도 최 감독에 대한 사과는 딱 한 줄로 땡 친 전적이 남아있으니 홍명보 역시 직접 찾아가서 진심으로 사과하라고 하였다. 그리고 홍명보 감독은 선수로서 저질러선 안 될 일을 저질렀고, 이제 국대감독이 된 자신 역시 그 비난의 대상이 될지 어찌 알겠냐고 하며, 귀국 이후 최강희 감독에게 진심으로 사죄하지 않으면 대표 팀 명단에서 제외시켜서 그대로 돌려보내 버리겠다는 초강수를 두었다. 과연 그가 사과를 하고 대표팀의 일원으로 뛸 수 있을 것인지 주목된다.

이 와중에 유럽출장 길에 기성용과 만난 홍명보 감독이 사과 여부에 대해 대답을 듣지 못했고 기성용을 만나 최강희 감독에게 사과를 해야한다는 내 뜻을 전했다, 그러나 확답은 받지 못했다"고 말했다는 사실이 밝혀져서 과연 '포스트 이천수답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13]국대 감독이 지구 반 바퀴를 날아서 자신을 직접 찾아가서까지 얘기하면, 마음에 없는 연기를 펼쳐서라도 손이 발이 되도록 비는게 정상일텐데 참(...) 기성용이 대형 사고를 터트린 뒤 개판이 된 대표팀의 분위기를 바로잡기 위해서 홍명보 감독은 선수들에게 ‘홍명보호 행동강령’을 전달했고 그것을 준수하겠다는 약속을 받은 뒤 그들을 선발했으나 사과에 대해서는 선수 본인이 확답을 주지 않아 “확답 없이 기회만 줬을 뿐”이라고 하였다.

사실, 홍명보 감독이 사과하라고 했을때 사과했어도 '엎드려 절 받기'라고 욕먹을 판에 현 감독이 찾아가서 타일러도 반응이 없이 확답을 주지 않았다고 하니 반성 따윈 애초에 하지도 않은 것으로 보여지며, 완전히 최강 멘탈 쓰레기로서의 자리를 굳히는 분위기. 당연히 축구팬들은 최감독 뿐 아니라 홍명보 감독까지 무시를 하고 있다며 한 목소리로 분노를 표하고 있고 "선수가 두 감독을 찾아가서 빌어도 모자랄 판에 현재 감독이 찾아가서 빌다시피 해도 끝까지 사과를 안 하겠단 놈을 국대로 뽑으라는 거냐"는 반응이 대부분이다.

그리고 선더랜드와 맨유의 경기가 끝난 후, 브라질과의 평가전을 위해 바로 한국행 비행기에 탑승. 드디어 10월 7일 인천공항에서 본인이 집적 공개 사과 기자회견을 하기로 했다고 축구협회가 밝혔다. 안티 팬과 수많은 기자들이 뒤엉켜서 아수라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변론하자면, 기성용 본인도 스완지 시티 복귀 이후 이런저런 우여곡절 끝에 간신히 임대 이적으로 팀을 옮겼더니 팀 성적 부진에 감독까지 사퇴하는 등 이런저런 일을 많이 겪었던 것이 사실이다. 또한 최강희 전북 감독조차 자꾸 언급되는 것을 피하고 싶어하는데 계속 찾아가서 인터뷰하는 기자들은 오직 '사과를 한다면 받아들일 것이냐'에만 초점을 맞추고 있고, 이때마다 단호하게 '사과하러 오지 마라'고 말하고 있다.

이 부분이 좀 이상한 것이 최강희가 아무런 말을 듣지도 않았는데 무작정 기성용 사과하지 말라고 한 것이 아니고 기자들이 계속 물어보니까 최강희도 그에 대한 답변으로 저렇게 답변한 것인데, 어떻게 저 말을 무작정 최강희가 기성용 엿 먹으라고 해석하는 건지 이해할 수가 없다. 위에서도 분명 최강희는 언급을 피하려한다고 하는데 이게 왜 문제가 되겠는가??? 더 이상 논란을 만들지 말라고 가해자가 아니라 피해자가 말하고 있는데 말이다.

최강희 감독의 이런 태도는 대인배라서가 아니라 아예 사과 자체를 받지 않겠다는 매우 강경한 태도를 돌려 말하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고 하는 사람도 있으나 그것보다는 최강희 감독은 기성용이 굳이 사과까지 할 사안이라고 생각하지 않는 듯 하다. 왜냐하면 최강희 감독은 사과를 안 받겠다고 매우 강경한 태도로 말한 게 아니라 "이미 3개월 넘게 지난 일이다. 지난 일을 사과할 필요는 없다"며 "내 일기장에 다른 사람에 대한 욕을 쓸 수 있는 것 아닌가. 일기장 같은 것이 (외부에) 드러난 것일 뿐이다. 사과 받을 일이 아니다"라고 말했다.[14]

결국 2013년 10월 7일을 기점으로 사과 의사를 밝혔다.

5.2 이후

전북에서는 기성용 이름 석자가 사실상 금지어가 됐다. 최강희 감독이 전북에서 위상이 어떤지 생각해보면 너무나도 당연한 일이다. 오죽하면 2013년 9월 크로아티아 전때 대표팀 발탁을 원했던 전북 팬들이 많았을 정도다. 왜냐하면 크로아티아전이 전주에서 열려서(…) 만약 기성용이 오면 90분 내내 신나게 깔 수 있었기 때문이다.

국가대표 팀에서도 한동안 국내파만 소집하면서 소집되지 못하다가 브라질 전에서 재 소집되어 좋은 활약을 했다. 안티들은 '멘탈은 거지같아서 꼴도 보기 싫은데 잘해서 더 짜증난다.', '그래도 실력은 여전 하네'로 의견이 양분됐다. 그리고 기성용은 선수 소개할때 야유와 환호를 동시에 받았다.

하지만 축구선수로써의 인생은 매우 짧고 한 인간 혹은 체육인으로서의 인생은 매우 길다. 이미 주목받는 유명인, 스포츠인임을 생각했을 때 앞으로도 사람들의 평판을 중시해야 제대로 된 체육인으로서의 인생을 살 수 있을 것이다. 우리가 그렇게도 욕하는 황보관, 허정무, 이회택, 홍명보 같은 인물들도 한때는 대한민국 축구를 빛내던 영웅들이었다.

2014년 연말에는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잘못이라고 인정하면서 결혼 후 책임져야 할 배우자가 생긴 뒤에는 마음가짐이 달라졌다고 말하긴 했으나 SNS를 했던 것을 후회하지는 않는다는 말을 덧붙이며 여전히 논란의 불씨를 남겨두었다. 다만 인터뷰 전문을 읽어보면 맥락상 SNS를 했던 것, 자체에 대해 후회가 없다는 표현으로 받아들이는 게 적절하다. 아마 젊은날의 과오 정도로 생각하는 듯. 또한 SNS건과 함께 문제로 떠오른 파벌 문제도, 경기 하루 전[15]까지도 수비 전술에 대한 훈련이 없어서 간식시간동안 동료선수들[16]과 수비전술에 관해 얘기를 한 것이 오해를 불러일으킨 모양이라고 해명을 했다.

기성용이 파벌을 만들지 않았다는 자료를 첨부한 편집자가 있다. 기성용은 파벌을 만들지 않았습니다' 해당 링크는 위와 같다. 그 편집자는 여러 논의를 음모론이라고 일축했지만, 여기에 포함된 기성용의 인터뷰나 여러 보강논리들 자체가 거짓말이거나 파벌을 만들었다는 증거로 동시에 쓰이기도 한다.

해당 자료에 첨부된 것 중에 가장 졸렬한 부분은, 만약 기성용의 말이 거짓말이라고 한다면, 수비 전술에 관련된 부분이다. 왜냐면 파벌을 만들어서 반항했다는 사람들은 당시 경기력이나 수비력이 난항을 겪는 부분이 파벌을 만들어서 감독의 지시를 제대로 따르지 않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파벌의 핵심으로 여겨지는 기성용을 비난했던 것이다.

물론 기성용의 말이 참이라면, 졸렬하기는커녕 당시 기성용은 억울했을 것이다. 그런데 과연 기성용의 말은 참인가? 그의 발언은 당시의 정황과 엇갈리는 부분이 있다. 2014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당시 한국 대표팀은 연이은 실점과 세트피스 수비로 고민이 많았다. 따라서 한국팀은 연일 세트피스를 비롯해서 수비전술에 고심한다는 보도가 비오듯 쏟아졌다. 최강희 당시 대표팀 감독은 선수들에게 안 하던 닦달을 하려니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고 인터뷰 했으며, 실제로 수비 전술에 매진하는 동영상도 보도되었다. 그런데 이 기사와 동영상들은 내가 멋대로 수비 전술에 대해 의논하니 코치들한테 밉보였으려나?하는 증언과 배치가 된다.

또한, 김남일이나 이동국 최강희 등은 파벌설을 부인했다. 허나 곽태휘의 경우 끼어들기 어려운 분위기가 있었다고 간접적인 증언을 했다. 또한 기성용 본인 역시 자신의 비밀 SNS로 해외파에 대한 명확한 언급-"'사실 전반부터 나가지 못해 정말 충격 먹고 실망했지만 이제는 모든 사람이 느꼈을 거다. 해외파의 필요성을. 우리를 건들지 말았어야 됐고 다음부턴 그 오만한 모습 보이지 않길 바란다. 그러다 다친다."'-을 했으며 이는 여러 국가대표 해외파 선수들이 있는 사설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한 발언이다. 허나 시간이 꽤 지난 시점에서 본인이 직접 증언했던 파벌의 존재를 일축하며, 대부분의 선배나 감독들이 파벌 같은 건 없었다고 증언할 때 오히려 내가 멋대로 수비 전술에 대해 의논하니 코치들한테 밉보였으려나? 하며, 파벌은 없었으므로, 내가 팀에 도움 되는 행위를 하려고 하는 게 권위에 저촉되는 걸로 받아들여져서 감독이 나를 사적으로 미워했을 것이다와 같은 증언을 하였다. 또한 오히려, '"소집 전부터 갈구더니 이제는 못하기만을 바라겠네 님아ㅋㅋㅋ 재밌겠네ㅋㅋㅋ"' 같은 발언으로 오히려 선수 본인이 감독에게 선입관을 품고 고깝게 봤던 것이 사실인데, 적반하장이라는 단어에 걸맞는 사고관이다.

또한 기성용이 파벌을 만들지 않았다면, 어째서 선수 스스로가 해외파라는 파벌 이름을 직접적으로 발언하고 있으며, 그 해외파인 우리들의 이득을 옹호하는 발언을 하는가? 만약 파벌이 없었다면 그의 발언은 해외파 같은 것은 언론이 만들었을 뿐인 허상인데 감독이 오해를 가지고 나를 부당하게 차별한다가 적절한 발언이 아닌가? 설혹 그가 축구선수라 파벌이 없었는데도 말을 잘 하지 못해서 말실수를 했다고 한다면, 왜 해외파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을 하필이면 그 해외파 선수들과 관계자 및 팬들이 있는 사설 커뮤니티에 직접 올렸는가? 물론 이것도 그냥 기성용이 어쩌다 했던 실수가 여러 가지로 해외파의 실존에 대한 가능성을 암시하고 있을 뿐이지, 실제로는 아닐 수도 없는 음모론일 수 있다. 하지만 뭐가 어쨌건 그가 이런 말을 했던 건 사실이다. 당사자 본인이 직접 한 발언이 이러한데, 오히려 파벌이 없다고 하는 게 음모론에 가깝지 않은가?

어떤 축구팬들이 이 선수에게 화내는 이유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오해를 하고 있다. 그들은 어떤 축구팬들이 기준이 너무 가혹하다고 생각한다. 뒷담이나 항명쯤 할 수 있다는 것이고 대단한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확실히 이 발언에는 이 선수에게 화내는 어떤 축구팬들 중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동의한다. 하지만 어떤 축구팬들이 근본적으로 화내는 이유는 감독에게 항명하거나 건의를 해서가 아니다. 어떤 축구팬들은 당시 대표팀의 부진한 경기력이 기성용을 주축으로 하는 소위 해외파라고 하는 파벌이[17] 정치 싸움을 하면서 경기력을 급격하게 저하시키면서 아닌 척, 피해자인 척, 모르쇠를 했다고 여기기에 화내는 것이다.
  1. '됐고'가 맞춤법상 맞는 표현이지만 원문을 그대로 살려서 옮겼다.
  2. 당시 욱일기가 뭔지 모르는 사람이 태반이었다. 기성용의 욱일승천기 내용이 담긴 트위터가 뜨고 실시간 검색어에 욱일승천기가 뜨고 네이버 지식인에 욱일승천기가 뭐냐는 내용의 글이 여럿 올라왔다.
  3. 빅뱅의 탑은 2007년 무렵 욱일기가 그려진 옷을 입은 적이 있어서 논란이 되었고 이것 또한 네티즌들 사이에서 욱일기의 개념이 알려지는 계기가 되었다.
  4. 심지어 청소년 대표팀 시절에도 이런 실수를 한 번 더 저질렀다고 한다.
  5. 전반 43분에 실점을 하고 패배.
  6. 제6조(국기에 대한 경례)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는 때에는 선 채로 국기를 향하여 오른손을 펴서 왼편가슴에 대고 국기를 주목하거나 거수경례를 한다. 그 밖에 국기에 대한 경례방법 및 절차 등에 관하여 필요한 사항은 대통령령으로 정한다.
  7. 한 두 경기 못 뛰었다고 가족을 건드리며 창X니 뭐니 쌍욕으로 도배를 해놓은 싸이를 보고 어린 선수의 멘탈이, 특히 이렇게 욱하는 성격의 선수가 버티기는 힘들다.
  8. 그런데 안익수의 말이 틀린 것도 아닌 것이 박종우가 기성용의 쌍둥이가 아닌 이상 체격이나 능력 면에서 기성용과 모든 것이 똑같을 수가 없는데 기존에 자신이 해오던 것을 버리고 뜬금없이 기성용처럼 플레이하게 된다면 당연히 좋다고 볼 수는 없다.그리고 실제 존재하는 쌍둥이 축구 선수도 플레이스타일이 완전히 똑같지는 않다 현재 축구계 최강 유닛이 메시라고 해서 모든 선수들이 메시처럼 플레이할 수는 없지 않은가?? 박주영이 메시처럼 플레이할 수 있다고 보는가?? 안첼로티가투소에게 피를로처럼 뛰지 말라고 해서 안첼로티가 욕 먹어야하는 건 아니지 않은가???
  9. 다저스 모자인데 왜 'B'가 써져 있냐하면 다저스의 과거 브루클린 시절 모자이기 때문이다. 모자 챙 안쪽에 보면 'Dodgers'라고 써 져 있다.
  10. 혹시나 모를까봐 말한다면 M은 밀워키 브루어스의 M.
  11. 스코틀랜드 셀틱에서 뛰던 2012년 2월 쿠웨이트와의 2014년 브라질월드컵 3차 예선 경기를 앞두고 올린 글이다. 이는 최강희 감독이 "스코틀랜드 리그는 팀 간 격차가 크다. 셀틱 빼면 내셔널리그(국내 실업리그)와 같다"고 말한 인터뷰를 비꼰 것이다. 기성용이 빡칠만하다.........는 무슨 이정도로 빡쳐서 후술한 행동을 한거면 그냥 인성이 안됐다.
  12. 최강희 감독의 발언 자체는 기성용을 깎아 내릴려는 목적보다는 전임 감독의 지나친 주전급 선수 굴리기로 인해 상대적으로 소외된 국내파 선수들의 기를 살릴려는 의도가 강했다고 보여진다. 당장 이 발언 이후에도 기성용은 자주 차출되어 최강희호에서 뛰었다. 다만 '셀틱 빼고'라는 발언이 있었다지만 스코틀랜드 리그의 수준을 격하시킨 것이 거기서 뛰는 기성용의 기량도 하향 평가될 수 밖에 없는 요소라는 걸 감안하면 생각없는 발언이었던 것은 맞다.
  13. 다만, 이천수는 대놓고 개겼지. 치사하게 뒤에서 구시렁거리지는 않았다.
  14. 최강희까들이 내세우는 의견은 최강희도 선수 시절에 차범근에게 기성용이 한 것처럼 뒷담화를 했기 때문에 최강희도 잘한 게 없다고 보는 사람도 있지만, 그것과 기성용의 최강희 비난 사태는 별개로 보는 것이 당연한 것이다. 최강희가 차범근에게 저질렀던 온갖 병크는 최강희가 비판받아야 할 근거이지, 기성용이 면죄받을 근거가 아니다. 선배 선수에게 캥거루라고 비하하고, 기자의 잘못된 기사에 휘말려 안익수를 뒷담화했으니...
  15. 최종예선 기간 동안 수비 조직력을 끌어올릴 훈련이 없었다고 한다.
  16. 이청용, 구자철, 손흥민.
  17. 본인들은 파벌을 만든 적이 없다고 증언한다. 하지만 부산에서 활동하며 안 돼, 바꿔줄 생각 없어, 돌아가 하는 인터넷 1진 동영상으로 유명한 판사의 동영상에서 판사가 하는 발언이 있다. 이 아이들은 1진이 아니라고 하는 교사의 반박에 대해, 편을 먹고 애들 괴롭히고 돈을 뺏으면 다른 게 아니라 그게 1진이라는 것이다. 확실히 이들의 발언대로 90년대 홍명보처럼 열하나회 같은 명확한 조직을 발족하지는 않았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