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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奈良

  • 일본의 지명 중에서 구마모토의 '구마(熊)' 같은 경우와 같이 맞물려 고대 한국어의 일본 잔존론(?!)의 예시가 되기도 한다. 우리의 옛 선조들이 곰을 토템으로 섬기던 것에서 연유하여, '신(神)'을 가리키는 고대 한국어라는 'ㄱㆍㅁ'이 '가미', '감', 'ㄱㆍ마', '가마' 등으로 변형하여 일본어의 구마가 되었다는 설처럼.

1 나라 현

일본의 지방 및 도도부현
홋카이도
도호쿠 지방아오모리이와테미야기아키타야마가타후쿠시마
간토 지방도쿄도치기군마사이타마지바이바라키가나가와
주부 지방니가타도야마이시카와후쿠이야마나시나가노기후시즈오카아이치
간사이 지방미에시가교토오사카효고나라와카야마
주고쿠 지방돗토리시마네오카야마히로시마야마구치
시코쿠 지방도쿠시마가가와에히메고치
규슈 지방후쿠오카사가나가사키구마모토오이타미야자키가고시마
오키나와 현
奈良県
(ならけん)
나라 현 / Nara Prefecture

현기(県旗)[1]
국가일본
지방간사이
현청소재지나라 시
면적3,690.94km²
인구1,372,046명[2]
상징
현화벚꽃(ナラヤエザクラ)
현목삼나무(スギ)
현조붉은가슴울새(コマドリ)
홈페이지

일본 혼슈 기이반도 중앙부에 있는 현. 794년 수도가 현재의 교토 시로 옮겼을 때까지 일본의 중심이었다. 710년 이전에는 현재의 나라 현 남부에 있는 아스카 무라(明日香村) 주변에, 그 이후에는 현재의 나라 시에 천황의 정부가 있었고, 한반도나 중국에서 선진 문화가 전해 왔다. 인구는 137만명(2015년).

철도교통은 JR과 킨키 일본 철도(긴테츠)가 철도망을 양분하고 있는데, 긴테츠가 더 우세하다고 한다. 특히 긴테츠의 경우에는 나라 사람들의 생활을 지배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이코마시의 이코마산에는 간사이권에 TV 전파를 전달하는 디지털TV 송신소가 있다. 국가 중요 보안시설이기 때문에 함부로 출입할 수 없다.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도 나온 이코마 터널이 있다.

교토가 대학도시라면, 나라는 간사이에서도 명문 고등학교로 꼽히는 학교들이 많은 동네로 꼽힌다. 공립고교의 수준도 간사이권의 다른 동네에 비해 높아서 다른 곳에 비해서 고교입시 열기가 치열하다. 특히 치벤학원고교는 편차치가 중간 수준 공립고등학교 수준이지만 남다른 진학지도로 해마다 도쿄대를 많이 보내며, 매년 한국으로 수학여행을 오는 것으로 유명하다.

여담으로 일본 기상청의 지진관측구역 구분에서 하나의 현 단위로 진도를 관측하는 유일한 현이다.[3]

1.1 출신 인물

1.2 주요 소재가 된 작품

장건재 감독이 카와세 나오미 감독의 소개로 고조시에서 영화를 찍게 되었다고 한다.

2 나라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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奈良市
(ならし)
나라 시 / Nara City

시기(市旗)
문장(紋章)
국가일본
지방간사이
도도부현나라 현
면적276.94km²
인구361,770명[5]
상징
시화나라노야에벚꽃(ナラノヤエザクラ)
시목가시나무(イチイガシ)
시조휘파람새(ウグイス)
홈페이지

위 현의 현청소재지. 710년 헤이조쿄(平城京)라는 도읍이 조성되어 74년 동안 국도로서 번영을 누렸던 고도로, 불교를 중심으로 한 문화가 크게 융성하였다. 4세기와 5세기의 거대한 고분군이 남아 있다. 교토로 천도한 뒤, 국도로서의 기능을 잃었으나, 가스가타이샤·고후쿠지·도다이지 등이 남아 문전도시로 번영하였다.

12세기 말 병란(兵亂)으로 시가지가 소실되었다가, 13세기에 여러 사찰들이 재건되었다. 메이지 유신 이후 현청소재지가 되었고, 오늘날 국제적인 관광도시로 바뀌었으며, 서부는 오사카 도시권 안의 주택 위성도시로 변하고 있다. 나라공원에서는 꽃사슴을 1천 마리 이상 공원에 풀어놓아 기르며 시의 관광명소가 거의 공원 안에 산재해 있다.

서반부에는 도다이지·고후쿠지·가스가타이샤·쇼소인세계유산으로 지정된 호화로운 건축·조각 등 문화유산이 많고, 동반부에는 가스가산 등의 구릉지에는 원시림이 펼쳐져 있다. 또 서쪽 교외의 니시노쿄에는 세이다이지·야쿠시지·도쇼다이지 등이 있다. 예로부터 전승되고 있는 고전 행사가 많고, 칠기·먹·붓 등의 전통 공예품의 생산도 활발하다. 대한민국경상북도 경주시와 자매도시 결연을 맺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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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도다이지 등 문화유산이 있는 나라 공원 및 주변 도로에 사슴들이 개떼처럼 버글버글하다. 농장이 아니라 공원이라는 이름처럼 사슴공원 주위에는 방책 같은 게 전혀 없어서 사슴공원 주위에도 사슴들이 어슬렁어슬렁 다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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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가게와 노상에서 사슴에게 줄 센베(전병)를 10장당 150엔에 파는데, 그냥 들고 있으면 사슴들이 몰려들어 광탈하니 주의바로 옆에서 입맛을 다시면서 입을 벌렸다 닫으면서 딱딱 거리는 소리를 내는데 가히 무섭다. 슬슬 뿌리며 나눠주면서 사슴과 놀려다가, 갑자기 닥돌하는 사슴들에게 놀라서 허둥지둥 뿌려본 경험있는 사람이 꽤 있을 것이다. 사실 노점에서 사자마자 사슴들이 개떼처럼 달라붙는다. 안주고 버티면?? 당신의 옷과 여권을 뜯어 먹는다. #진격의 사슴들 센베로 약 올리면 물거나 머리로 들이대기도 한다. #무서운 사슴들 사슴이 가장 밀집한 곳은 도다이지 입구(난다이몬) 앞인데, 여기서 센베를 들고 오랫동안 잘 도망다니면 과장없이 사슴을 백 단위로 끌고 다닐 수도 있다. 그나마 근처에 있는 카스가 신사나 도다이지에 있는 사슴은 덜 흉폭하긴 하지만 음식에 칼같이 반응하고 들이대는 건 마찬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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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덧붙이자면 사슴이 워낙 많아 주변 길은 사슴똥 천지고, 이 사슴들은 행인의 종이가방이나 관광객이 들고 있는 지도까지 뜯어먹는다.그런데 종이가 나무로 만든 거라 초식동물인 사슴이 일단 먹고 소화시킬 수는 있지만 당연히 화학처리된 종이를 먹으면 사슴 몸에 좋지는 않다. 이 사슴은 어린애도 울리는 맹수다. 이것 때문에 도키메키 메모리얼에서 주인공이 교토, 나라시로 수학여행을 가면 사슴이 몬스터로 출현한다(…). 러키☆스타에서도 히이라기 츠카사가 사슴떼한테 된통 당한다. 사슴을 먹을 것으로 약올리면 물기도(!)할 뿐만 아니라, 돈을 세다가 사슴이 뺏어 먹었다던가, 사슴이 지도나 음식을 뺏어먹길래 밀쳤다가 머리에 받혀서 실려가거나 종이컵에 담긴 음료수를 종이컵 째로 삥뜯기는 등 흠좀무한 에피소드들이 많이 일어나는 흉악한 곳이다. 레알. 사실 정체는 사슴 가죽을 뒤집어 쓴 깡패들
나라 사슴공원의 실체

이쯤 되면 사슴센베 파는 가게가 습격당하지 않는게 신기할 정도(…). 노점주인들은 사슴이 먹튀를 시전하면 맛깔나는 싸닥션으로 쫓아낸다.(!) 물론 풋 사과 관광객은 따라하다가 구급차에 실려가는 수가 있다. 따라하지 맙시다.(…) 지석진이 "내 부인은 사슴 같은 사람이다"라면서 씁쓸해 하는 장면을 보면서, 지석진이 나라에 가 본적이 있을 것이라 추측한 사람이 많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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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게다가 신호무시하고 도로를 활보하기 때문에, 사슴주의 표지판도 있고, 길은 사슴똥이 면적의 1/10은 차지하고, 차로가 막히고, 관광객의 복수 로드킬도 일어나고……. 하여간 개판……아니 사슴판이다. 사실 사슴공원을 관통하는 도로를 뚫어놓고 사고 안나길 바라는게 도둑놈 심보인 듯.

일본에서 흔히 돌아다니는 지역드립으로 오사카 사람들은 솔직하지만 거칠고, 교토 사람들은 친절하지만 교활한데 비해 나라 사람들은 겉도 속도 시크하다는 이야기가 있다.(간사이 사람들의 특징을 불상에 비유한 짤방)

3 센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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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를 대표하는 마스코트 캐릭터. 동자승에 사슴뿔을 붙여둔 모양새인데 그 기묘한 모습 때문에[6] 니코동 등에서 필수요소로 쓰이고 있다(...). 차라리 치데지카 디자인이 낫다
니코동에서의 센토군. 1분 40초부터 대활약

실제로 이 캐릭터에 불만을 가진 시민들이 자체적으로 캐릭터를 만들어 홍보에 나서기도 했다. 이런 논란 때문에 오히려 이 캐릭터의 인지도가 올라갔고 지금은 활발히 활동 중.

현지에서 볼 수 있는 센토군에 관한 내용은여기를 참고. 여친도 있다.일본 승려는 대처승이 많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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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ナラ의 ナ를 나타낸 것이라고 한다.
  2. 추계인구 2015년 5월 1일 기준
  3. 일본 지진관측구역은 대부분 각 도도부현에서 지역을 나누어 '미야기현 북부/중부/남부, 니가타현 조에쓰/츄에쓰/카에쓰 지방'과 같이 지역구분을 나누어 진도를 관측하는데 이 현만 '나라현' 하나로 통합되어 있다.
  4. 별명이 사슴과 연관이 있는 시카코(小鹿)이며, 본인도 사슴과 관련된 네타거리를 즐긴다. 참고로 본인의 별명과 유래를 같이하는 서브컬쳐 캐릭터인 나루토나라 시카마루를 좋아한단다.
  5. 추계인구 2015년 5월 1일 기준
  6. 야부우치 사토시(籔内佐斗司)라는 조각가한테 디자인을 맡긴 바람에 이렇게 된 탓도 있다. 불상 복원을 전문으로 하시던 사람이다 보니 작품들이 죄다 센토군과 비슷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