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웨스턴 대학교



(좌) 학교의 휘장. (새겨진 문구는 아래 박스 참조.)
(우) Garrett Theological Seminary라는 건물로 별로 갈 일은 없는 곳이다.

Quaecumque sunt vera

무엇이든지 참된 것 (빌립보서 4:9)

Ὁ Λόγος πλήρης χάριτος καὶ ἀληθείας
은총과 진리가 충만하신 말씀 (요한복음 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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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의 공중샷.

1 요약

미국 일리노이 주 에번스톤에 위치한 사립종합대학. 시카고에서 북쪽으로 40분정도 떨어져 있다. 시카고 대학교와 함께 미국 중부를 대표하는 명문대. 학교의 상징색은 보라색. 유학생들 사이에서는 줄여서 '놀웨'라고 불린다. 영어 이니셜은 NU 네브래스카 대학교가 아니다 NWU 아니다

현재 US News and World Report 에서 대학부문을 다트머스 대학교와 공동 12위로 랭크하고 있고, 매년 지원생은 늘고 합격률은 낮아지는 추세이다.[1] 왠만한 높은 GPA와 SAT를 받아도 합격을 보장받기 힘드며, 모든 상위권 대학들이 그렇듯 학교에 들어와서도 좋은 학점 받아내기가 굉장히 힘들다. 그래도 잘하는 사람은 잘하더라 졸업한 동문들의 기부가 많아 항상 기부받은 금액이 미국 10위권 이내에 들어간다.

종합대학이므로 여러 학교(School)로 나누어져 있다. 그중 가장 유명한 학교들은 메딜 언론대와 켈로그 경영대이다. 메딜은 매주 퓰리처상을 받은 사람들이 교수 친구로서 수업에 우정출연 해주러강연하러 자주 드나들 정도로 네트워킹이 대단하긴 한 듯. 모든 메딜 학생들은 Journalism Residency라고 하여 세계의 내로라하는 언론사들에 가서 한 학기동안 인턴을 하는 프로그램을 거친다고 한다. 노스웨스턴은 메딜 언론대에 대한 자신감이 대단하며, 타의 비교를 불허한다. 켈로그 경영대학교도 미국 내에서 손꼽히는 대학으로, 전통적으로 마케팅 부문에서 초강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학부에는 경영전공이 없는것은 함정. 학부생들은 특별한 과정을 통해 켈로그에서 certificate을 받을 수 있다.

대학 랭킹에서 15위 안에 드는 대학 중 FBS 미식축구 팀을 가지고 있는 몇 안되는 학교이다. 역사 깊은 빅텐 컨퍼런스의 유일한 사립학교로 사립학교 특성상 기본적인 등록금 자체가 비싸서 장학금 줘도 돈이 많이 들어가다보니 유망주들이 잘 안오는 학교임에도 미식축구팀을 운영하는 점은 특이한 사실. 그래도 꾸준하게 NFL 선수는 배출하고 있으며 2012년엔 50년만에 보울게임에서 승리를 거두기도 했다. [2]

미시간 호수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으며, 또한 부촌인 에반스톤에 위치하고 있어서 학교 분위기는 쾌적한 편. 근데 겨울은

2 전통

미국 내 가장 큰 규모의 학생 캠페인 중 하나인 비슷한 댄스 마라톤(Dance Marathon)이라는 자선 캠페인을 1974년부터 매년 주최하며 진행해왔다 # [3]. 2014년에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축사를 보냈다. 영상
또한 캠퍼스 남쪽에 있는 돌을 색칠하는 전통이 있다. 학교에 무슨 일이 있을때 주로 홍보하는 용도로 쓰이지만 개인적인 용도로도 쓰이기도 한다. 돌을 칠하고 싶으면 칠한 다음 그 옆에서 24시간 동안 텐트를 치고 지켜야 한다. 겨울에 했다가 학생 몇명이 죽었다는 소문이 있다 믿으면 곤란하다 이런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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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에 신경쓰면 지는거다
저 돌만 페인트 하는것이 아니라 Lakefill에 미시간 호수 옆에 있는 돌들도 다 학생들이 색칠해 놓았다.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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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유명 동문

4 빌딩 설명

1. Tech
공대생들과 Pre-med들이 서식하는 곳이다. 펜타곤에 이어 미국 내에서 두번째로 큰 단일사층건물이며, 주로 이과 과목 수업들이 있고 길 잃기 딱 좋은 곳이다. 공대생의 무덤. 테크 TBA를 죽입시다 TBA는 나의 원수 추가적으로 끝도 없이 확장 및 리모델링 공사가 이루어지고 있는 건물이다. 기본 틀에서 확장 공사형태로 여기저기 추가되다보니, 건물 구조가 왠만한 미로에 필적하여 상당수의 신입생들이 해매기 딱 좋은 건물. Tech를 기준으로 다른 여러 공대 건물들이 이어져있어 겨울에는 추위를 피하기 위한 통로로도 사용된다. 내부 길을 잘 안다는 가정하에 여담이지만 1층에서는 통하는 건물이 2층이나 3층에서는 이어지지 않는 경우가 매우 흔하다. Tech 에는 University Library 와는 별도로 Tech Library[4]라는 공대생용 도서관이 존재한다. 물론 그 규모는 매우 작은 편. 현재 Tech Library는 확장공사를 하는중이고 2017년에 완공을 목표하고 있다. 살려줘요

2. University Library (Deering Library)
메인 라이브러리로 사우스 캠퍼스에 있다. 놀웨의 다른 건물들과는 다르게 매우 현대적인 외관을 갖고 있다.

3. Kellogg
켈로그 빌딩은 그 유명한 켈로그 경영대가 있는 곳이다. 이콘 수업 몇개가 켈로그에 있다는것을 빼면 별로 갈일이 없다. 라이터가 없을때 가장 쉽게 라이터를 빌릴 수 있는 곳 최근에는 이 빌딩을 학생회관으로 만들려고 하고 새 켈로그 빌딩들을 호수 옆에 역시 간판 대학원이니 전망 좋은 곳으로 짓고있다.

4. Norris Student Center
학생회관으로 미시간 호수 옆에 위치하고 있다. 이 건물에서 예쁜 호수를 배경으로 공부하고 잡담을 할 수가 있다. 1층에는 Norbucks라는 애칭으로 불리우는 스타벅스가 있고 지하에는 여러 식당들이 있다.

5. SPAC
체육관으로 역시 호수 옆에 위치하고 있다. 런닝머신을 뛰면서 호수 뷰를 감상할 수 있다. 이 학교는 자랑할께 호수 밖에 없나보다 그 호수도 겨울엔 애물단지라는...

6. Willard (윌러드)
기숙사 남쪽에 있는 Residential College로 입학할때 따로 에세이를 써야한다. 동문이 나름 후덜덜한데 스티븐 콜베어, 세스 마이어스, 데이비드 슈윔머, 줄리아 루이스 드레이퍼스.

7. Ford Motor Company Design Center
보통 Ford라고 부른다. Tech빌딩 바로 옆에 위치해 있으며, Tech와 마찬가지로 공대생들에 주요 서식지이다. Shop이라고 불리는 각종 공업용 기계들을 모아놓은 곳이 있으며, 1학년 공대 학부생들과 디자인/생산 공학 전공자들이 부품이나 모델 등을 만들때 이용한다. 외관과 내관 둘다 현대적으로 설계 되었으며, 2층에는 Tech와 연결 되 있는 다리가 있다.

5 캠퍼스

캠퍼스의 거의 모든 건물이 하얀색/회색으로 여름에는 화사해보이지만 겨울에는 추워보인다 (...) 안그래도 추운데

  • 겨울이 아닐때

평소에는 이렇게 예뻤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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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우린 겨울이 70%자나? 우린 안될꺼야 아마

  • 겨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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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봐도 추워보인다. 아 이거보니깐 학교 가기 싫다 못 가는게 아니라?

미시간 호수 옆에 위치하고 있고 일부 부분을 매워서 Lakefill이라는 곳을 만들었다. 그리고 학교안에 인공 호수를 만들었는데 (위 위성사진에 나오는 호수) 그 주변을 예쁘게 꾸며놓아서 산책하기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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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아주 나쁘지만 않으면 시카고 다운타운이 보인다.

시카고 대학교와 비교하면 좀 더 현대적 풍의 건물이 더 많은 편. 특히 이공계 쪽인 북쪽 캠퍼스에 이런 건물들이 더 많다. 남쪽 캠퍼스는 고풍스러운 느낌의 빌딩들이 몇개 있지만 메인 도서관은 매우 현대적인 외관을 가지고 있다.

캠퍼스는 길쭉한 직사각형 모양으로 중앙에는 Sheridan Road가 있다. 캠퍼스 북쪽에는 이공계 건물들과 커뮤니케이션 빌딩 등이 있고 남쪽에는 인문계 빌딩들이 많다. 캠퍼스의 정문은 남쪽으로 Arch라고 불린다. 신입생들은 입학첫날에 March Through the Arch라고 해서 이 정문으로 학교에 들어와서 입학식을 하게 되는데 오래된 전통같지만 사실 2015년 기준 겨우 3년됐다고 한다 (...) 몇몇 학생들은 1학년때 이 행사가 전통있는 행사라고 생각하고 참여하였으나 자신들이 사실 처음이었다는 사실을 나중에 알기도 했다. 캠퍼스 동쪽은 미시간 호수이고 서쪽은 학생들이 사는 아파트들이 있다.
기숙사들은 북쪽과 남쪽으로 크게 나눠지는데 분위기가 많이 다르다. 북쪽은 이공계 학생들이 많이 살고 Frat들이 있기 때문에 공돌이 + 잘 노는 백인 괴랄한 조합 들이 많다는 편견이 있고 남쪽은 아시안들과 좀 더 조용한 (...) 학생들이 많이 산다.

6 학교 설명

노스웨스턴은 총 6개 학교로 나뉘어져 있다.
1. Weinberg College of Arts and Science
주로 와인버그라고 불리고 사실상 나머지 5개 대학에서 커버안한 전부 다 (...)를 커버하고 있다. 경제학, 영문학과 같은 문과 계통부터 물리학과와 심리학과까지 커버하고 있다. 프리메드도 여기에 포함된다. 프리메드는 주의해야 할것이 놀웨가 화학 분야에서 강세라서 (5위안에 든다고 한다) 올고 (Organic Chemistry)와 화학이 엄청나게 빡세다. 일학년때 화학수업이 프리메드들의 반이상을 걸러낸다고 한다. 그리고 경제학으로 전공을 바꾼다 다른 아이비 리그나 명문 대학교와 같이 경제학과 학생들이 굉장히 많다 (전체 학교의 30% 정도). 워낙 학생들이 학업 성취도가 뛰어나고 경쟁심도 심하다 보니깐 복수 전공을 하는 경우가 아주 많다.

2. McCormick School of Engineering[5]
엔지니어링 스쿨, 또는 공대. 노스웨스턴 대학의 모든 공대 전공이 이쪽에 속해있으며, 응용수학도 이쪽에 속해있다. 1학년 때는 전공을 정할 필요는 없지만 2학년 부터는 전공을 정하고 전공과목을 들어야 한다.[6] 대부분의 공대는 2~3학년 수업이 매우 힘들고, 4학년은 조금 널널한 편.
정말 주의사항이 있는데, 혹시라도 '공대니깐 (영어를) 남들보다 덜 읽고, 덜 쓸 것이다.' 라는 착각은 하지 말아야한다. McCormick의 특성 상, 오히려 와인버그 보다도 많은 글을 읽어야하고 레포트를 제출해야한다. [7]추가로 와인버그와는 달리 특정 교수의 연구실에서 연구를 할 경우, 학업 외에 할 일이 산더미처럼 불어난다. 어느 학교가 안힘들겠냐마는... 10% 미만의 합격률을 보이는 좌우뇌를 모두 사용하는(whole-brain) 엔지니어링 프로그램

3. Medill School of Journalism[8][9]
유명한 저널리즘 스쿨로 에머슨 대학교, USC, 미주리 대학교와 더불어 미국에서 손꼽히는 곳이다. 요즘 언론계가 상황이 좋지는 않다보니 학교에서도 PR이나 마케팅을 옵션으로 열고 있다.

4. School of Communications
여러가지가 있는데 노스웨스턴 theatre 프로그램도 여기 포함된다. 놀웨를 나온 연예인들이 미국에 꽤 많은 편인데 예를들어서 코미디 쪽으로는 세스 마이어스스티븐 콜베어가 있고 배우쪽으로는 데이비드 슈위머, 찰턴 헤스턴 등이 있다. 영화학부 동문들이 할리우드에서 서로 잘 챙겨준다고 해서 업계에서는 'Purple Mafia'라고 불린다고 한다.

5. School of Education and Social Policy (SESP)
여섯개중 가장 존재감이 없는 학교. School of Education 때문에 고딩 선생들 육성하는 데로 알려지지만 사실 social policy 부분도 크다. School of Education은 조크이지만 [10] social policy는 조금 어렵다는듯. Freshman때는 와인버그 아님 맥코믹에 있다가 결국 못 견디고 SESP로 이동하는 경우가 많다.

6. Bienen School of Music[11]
음대. 발음은 비넨 혹은 비는이다. 음대 건물은 원래 에반스톤 시내 근처에 있었는데 2015년에 미시간 호 코 앞에 위치한 새로운 유리궁전 건물로 이전했다. #
한국사람들에게 인지도가 비교적 낮은 이유는 한국인 졸업생 수가 다른 미국 음대에 비해서 많지 않고 그나마 있는 동문들도 한국에서 조용하게 활동하는 편이기 때문인데, 미국 내에서는 열 손가락 안에 꼽히는 음대이고 요즘엔 한국유학생들의 활약도 눈에 띈다. 학부입학의 SAT 점수는 역시 다른 단과대학과 마찬가지로 높은 편이고, 복수전공으로 음악과 다른 공부(경제학, 컴퓨터공학, 생물학, 언론학 등)를 같이 하는 사기캐릭터같은 학생들이 많다. 또한 적은 인원의 박사과정 학생 모두에게 전액장학금을 수여해서, 같은 전액장학금 조건의 Yale 음대, Rice 음대와 비슷한 실기 수준의 경쟁력으로 박사과정 입시가 치러지는데 그 학교들과는 달리 노스웨스턴 박사 연주전공 입학시에는 이론시험을 안 본다. 음대 외 학생들에게도, 그리고 일반인들에게도 대학 수준의 일반교육(교양 수업, 비전공자 대학생을 위한 레슨이나 어린이를 위한 스즈키 프로그램 등)을 받을 수 있는 음악 전문 학교가 주변에 많지 않기 때문에 인기가 꽤 높은 편이다. 음악 학교 특성상 악기마다 경쟁률이 다른데 첼로쪽이 특히 세다고 한다.

그외 법대랑 의대는...

Feinberg School of Medicine (의대)
그래도 20위권 정도 하는듯. US News에 의하면 2014년 기준 연구 분야에서 18위, Primary Care 분야에서 22위. 의대는 시카고 시내에 있는 위성 켐퍼스에 위치하고 있다.

Northwestern Pritzker School of Law [12] (법대)
미국 법대는 14위 까지 '인정'한다는데 (일명 'T-14') 몇년째 (US News 기준) 12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노스웨스턴 경영대는 Kellogg School of Business로 미국 MBA Top 5안에 드는 좋은 경영대이다 (하버드, 스탠포드, MIT, 시카고 대학교). 금융쪽에서 강세를 보이는 시카고 대학교와 달리 마케팅 쪽으로 강세를 보이는 대학원. 컨설팅쪽으로 주로 졸업후에 가는 것 같다. 참고로 여러분의 짐작대로 이름은 콘푸라이크를 만드는 켈로그가 맞다. 해당 재단의 막대한 후원을 받은 후 경영대의 이름을 켈로그로 바꾸었다.

7 스포츠

노스웨스턴 와일드캐츠
Northwestern Wildcats

빅텐의 한화 반박할수가 없다

7.1 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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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대 감독 밥 보이츠(Bob Voights) (1947~1954 재임. 2000년 작고.) - 로즈 볼 우승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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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대 감독 게리 바넷 (1992~1998 재임. 현재 생존.) - 로즈 볼 진출 (1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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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대 감독 팻 피츠제럴드 (2006~ 현재 재임중.) - 게이터 볼(현 TaxSlayer 볼) 우승 (2012)

미시간, 위스콘신, 인디에나, 오하이오 등 중서부의 강팀이 모여있는 빅텐에서 만년 하위팀 기믹을 맡고 있다. 풋볼은 2013년 이전까지 오십년이 넘도록 볼게임 승리를 못하기도 했었다 (1995년도에 로즈볼에 진출하긴 했지만 (이것도 사실 어부지리로) 졌다). 그나마 2012-2013년에는 게이터 볼(Gator Bowl)에서 우승하고 하면서 나아지는듯 했으나 2013-2014에는 4연승 하고 풋볼 최강팀중 하나인 오하이오 주립대학교에게 아깝게 지고 난 뒤 12월 23일까지 7연패를 기록하고 디비전 6위로 떨어지면서 다시 원래 모습으로 돌아갔다 (...). 2014-15시즌에도 역시 디비전 6위를 차지했다.

2014시즌 말미에는 빅텐의 위스콘신과 아웃백 볼에서 붙게 된 SEC의 오번에게 뜬금없이 디스 당하기도 했다. 역대급 시즌을 보낸 위스콘신 러닝백 멜빈 고든을 디스하면서 "우리가 배마나 LSU, 텍사스 A&M같은 강팀들하고 붙는 동안 위스콘신은 노스웨스턴이나 퍼듀같은 허접들이랑 붙으면서 쌓은 기록이라 아무 의미도 없음 ㅇㅇ" 하는 식으로(..) 다행인지 불행인지 아웃백 볼에서는 위스콘신이 연장 끝에 34대31로 이기면서 SEC 부심을 박살내기는 했다.

풋볼 문화가 빡센 주립대랑 경기를 하다보니 빅텐학교랑 홈경기에는 관중석에는 놀웨의 보라색보다 어웨이팀 색이 압도하는일이 자주 있음. 그래도 빅텐에서는 공부는 좀 한다고 열쇠꺼네서 흔들며 우리가 져도 훗날에 내차 주차나 할거라는식의 응원 전통은 있다. 정신승리

2015-16 시즌에는 5연승을 달리며 10월 초 현재 대학교 랭킹 14위를 차지했다! 강력한 디펜스를 바탕으로 빅텐에서도 오하이오 주립대학교미시간 주립대학교에 이어서 가장 높은 랭킹이다. 노스웨스턴이 이렇게 높은 랭킹을 마지막으로 기록한것은 15년전인 2000년 (...) 그러나 다시 미시간 대학교아이오와 대학교에게 엄청나게 깨지면서 올라갈 희망은 사라졌다. 하지만 다시 연승을 기록하며 2015년 11월 말 기준 전미 랭킹 13위를 기록하고 있다. 노스웨스턴이 한 시즌에 10승 이상한것은 1995년 이후 처음이다.

결국 전통의 강호 위스콘신과 네브래스카마저 제치고 빅텐 웨스트 2위, 10-2라는 좋은 기록으로 아웃백 볼에 진출, 볼게임에서 승리할 경우 전국 탑 텐도 노릴 수 있는 위치로 올라섰다.(정규시즌 #12)

그러나 아웃백 볼에서는 테네시 대학교에 45-6으로 압살당하며 유종의 미를 거두는데는 실패했다. 그래도 기대 이상의 좋은 시즌을 보내며 #23으로 시즌을 마감, 돌풍의 아이오와와 함께 빅텐 웨스트를 크게 뒤흔들어놓았다.

7.2 농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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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대 감독 아더 론보그 (1927~1950 재임. 1985년 작고.) - 내셔널 챔피언(토너먼트 이전) (1931,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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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대 감독 빌 카모디 (2000~2013 재임. 현재 홀리 크로스 칼리지 감독.) - NIT 8강 진출 (2011)

미국 대학 탑 투 스포츠중 하나인 농구는 더 암울한 상태이며, 창단 이래 몇십년동안 March Madness진출을 한번도 해보지 못했고 할 기미도 안보인다(단, NIT의 경우는 7회 출전(2011년 8강이 최고 성적).). 무료티켓이지만 사람들은 안간다.

7.3 기타 스포츠

그나마 전형적인 운동 못하는 사립대학교 답게 이상한 상위층 백인들이 주로하는 스포츠는 잘한다. 여자 라크로스는 몇년연속으로 우승하고 있고 그래봤자 팀개수는 10개 테니스도 잘하고 필드하키도 잘한다. 한마디로 사람들 안보는 스포츠만 잘한다. 심지어 고등학생 때 골프캐디 잘(?)하던 애들은 전액장학금 받고 학교 다니는 경우가 있다.

https://thenypost.files.wordpress.com/2014/07/452048770.jpg현 뉴욕 양키스감독이자 선수이기도 했던 조 지라디

뭐 그렇지만 미국에 몇 안 되는 디비전 원에 있는 명문대이다. 아이비 리그는 쫌 빼자 미국 탑 20에 있는 사립대학중 D1스포츠팀을 가지고 있는 대학은 스탠포드, 듀크, 노틀담, 벤더빌트 정도 밖에 없다. 그 중 놀웨가 꼴지. 뭐 듀크 농구는 워낙 유명하고 노틀담은 풋볼은 잘하고 벤더빌트는 야구를 잘하고 돈 많은 스탠포드는 다 잘해서 비교대상은 못되지만 어쨋든 D1팀이 있는 몇안되는 명문대이다. 최근 풋볼팀 수준이 많이 올라왔다.

8 기타

쿼터제를 실시하는 학교로 일년이 봄학기, 가을학기로 나누어져 있지 않고 계절별로 학기가 나누어진다. 수업을 더 다양하게 들을 수는 있지만 너무 다양하게 듣는다 대신 남들이 한학기동안 나가는것을 두달동안 소화해야 한다. 어려운 수업 걸리면 (예를들면 organic chemistry)걸리면 망한다고 보면된다. 과장 좀 보태 설명하자면 감기라도 걸려 수업을 일주일간 빠지면 책 두권어치의 진도는 이미 나갔다고 보면 된다.

일단 사계절을 가지고 있는 에번스톤이지만 기후는 강원도경기도 북부에 비견할 만 하다. 봄이나 가을에는 정말 춥고 여름엔 덥다... 겨울에는 말할 것도 없다. 겨울 호수바람은 정말...

미시간 호수를 끼고 있는 캠퍼스는 꽤 아름다운편. 특히 봄에는 호수 옆에있는 여러 해변에서 놀 수 있다. 그런데 어차피 여름에는 학교에 없다 우린 안 될 거야 아마
특히 캠퍼스 (Lakefill) 에서 호수 건너 보이는 시카고 야경은 꽤 볼만하다.
에반스톤이 부촌이라 근처에 나무도 많고 캠퍼스 주변도 매우 쾌적한 편. 간접적으로 시카고 대학교를 까는 것 같다면 기분 탓이다
하지만 겨울에는 호수 바람 + 시카고 추위 크리로 무지막지하게 춥다 (...)
2013년 겨울에는 화씨 (섭씨가 아니다!!) 0도를 찍었다. 졸업하면 생존력이 보장된다는 학교가 이 해 겨울에는 추워서 닫았다 대략 섭씨 영하 17도. 미국 동부에서는 화씨 0도가 흔한데?화씨 영도 이하로 안떨어지면 다행. 에반스턴은 호수바람 때문에 체감온도가 실제온도보다 많이 낮다

프레이저 스토다트 교수가 노벨 화학상을 수상하였다
  1. 2016년 기준 10.7%
  2. 꼭 노스웨스턴뿐만 아니라, FBS의 BCS 컨퍼런스 소속 대학중에도 공부 잘하는 사립대학교는 그 등록금때문에 어쩔수 없이 돈 엄청 깨지는 풋볼팀에 투자를 하지 않고 다른 종목에 투자를 하는 경우가 있다. SEC밴더빌트 대학교(야구)나 ACC듀크 대학교(농구), 그 외에 덴버 대학교, 보스턴 대학교(둘 다 아이스하키)가 대표적, Big-12베일러 대학교처럼 텍사스주,Big-12에서 돈줘서 스포츠팀 키우는 쪽도 있고, 스탠퍼드처럼 대학 자체에 돈이 많아서 투자를 빵빵하게 하는 예외도 있지만.
  3. 제일 크진 않다. 이런 종류의 이벤트 중 가장 큰 행사는 펜실베이니아 주립대학교의 THON으로 세계에서 제일 크다. [1]
  4. 정식 명칭은 Seeley Mudd Library
  5. 요리용 향신료 회사인 McCormick하고는 크게 관련이 없고, 노스웨스턴 법대 동문인 Robert R. McCormick의 이름을 붙였다.
  6. 1학년 떄는 대부분의 공대과목이 Seminar 계열 수업으로 맛보기 수준이다.
  7. 이런 점은 연구나 실험이 많아지는 3~4학년 시절에 매우 심해지는데, 과에 따라서 정말 일주일에 논문을 많이 읽고 레포트를 제출해야한다.
  8.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에서 보면 메릴 스트립앤 해서웨이에게 어느 학교 출신이냐고 묻는 장면이 나온다. 이때 '메딜'이라고 답하는데, 메릴 스트립은 그런 좋은 학교를 나오고도 여기 지원했냐는 듯한 반응을 보인다.
  9. 보통의 미국대학은 일부 대학이 공대를 따로 뽑는 것을 제외하면, 입학 당시 전공별로 학생들을 선발하지 않는다. 하지만 메딜스쿨은 입학시에 언론전공으로 따로 학생을 선발한다.
  10. 학부는 모르겠으나 Northwestern School of Education and Social Policy의 학제적인 교육학 대학원 과정인 Learning Sciences 과정은 해당 분야에서는 Top으로 세계구급이다. Learning Sciences라는 분야에 대해서는 다음을 참조 [2]
  11. 노스웨스턴 대학교 총장을 오랫동안 역임한 Henry Bienen과 그의 아내 Leigh Bienen를 기념하여 2008년에 이름을 붙였으며, 그 전까지는 100년 넘도록 그냥 School of Music이었다.
  12. 2015년 10월쯤 Pritzker Family의 1억 달러 기부로 이름이 Northwestern University School of Law에서 Northwestern Pritzker School of Law로 바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