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권

대구광역시와 그 주변 지역으로 형성된 도시권에 대해서는 대구권 문서를 참조하십시오.


大慶圈 / Daegyeong Reg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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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반도 동남부 지방의 대구광역시, 경상북도 지역을 일컫는 단어이다. 로컬방송중 하나인 대구의 TBC방송국이나 그외 방송매체가 대구/경북을 한지역으로 묶어 보도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종종 사용되는 단어. 단어 자체는 대구,경북을 줄인 말이다.

면적은 약 19911.66㎢로 약 2만㎢정도로 넓은 편. 인구는 약 519만명으로 결코 적은편은 아니다.

TK라는 약자로 부르기도 하는데 이건 대구, 경북의 영문 이니셜이다. 사실 대구의 로마자 표기는 Daegu, 경북의 로마자표기는 Gyeongsangbuk-do로 DG대구????가 되어야겠으나 로마자 표기법이 개정되기 전에 만들어진 단어라 TK가 된 것. (Taegu-Kyŏngbuk)

영남이라는 지역구분으로 종종 같이 엮이는 동남권 지역과는 당연히 다른 지역이다.

2 자치단체

대경권에 속하는 자치단체는 다음과 같다.

대구광역시 기초자치단체
자치구남구(南區)달서구(達西區)동구(東區)북구(北區)
서구(西區)수성구(壽城區)*중구(中區)*
자치군달성군(達城郡)
밑줄은 시청 소재지.
경상북도 기초자치단체
자치군고령군군위군봉화군성주군영덕군
영양군예천군울릉군울진군의성군
청도군청송군칠곡군
자치시경산시경주시구미시김천시문경시
상주시안동시영주시영천시포항시*
밑줄은 도청 소재지 / 별표는 특례시.

3 대구권??

지역에 거주하는 거주민들도 많이 헷갈려 하는 개념인데 도시권으로서 대구권과 지역구분으로의 대경권은 매우 다른 개념이다. 대경권의 정의는 아주 간단해서 대구광역시경상북도지역을 말하는데, 도시권으로 대구권대구광역시경상북도일부지역에 한하고, 경상남도의 일부[1]지역이 되려 포함된다.

말하자면 부산광역시, 울산광역시, 경상남도지역이 모두 포괄되는 동남권이라는 용어가 대경권과 부합되는 용어이며, 부산광역시울산광역시일대 도시권을 말하는 부산·울산권대구권에 부합되는 용어인 셈.

하다 못해 경상북도 제1의 도시인 포항시조차 대구권에는 포함되지 않으며, 대구에서 1시간도 채 걸리지 않는 김천시, 상주시일대도 대구권에는 포함되지 않고, 하다못해 경상북도소속에 포항시와 어느정도 생활권이 일치하는 경주시부산·울산권에 속하는 도시이다. 경북 북부지방의 맹주임을 자처하는 안동시를 비롯한 경북 북부지방은 말할 것도 없다.

대경권이라는 용어는 대구광역시와 생활권/도시권이 일치되는 도시가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하여야 한다.

4 정치

정치이야기에서 결코 빠지지 않는 지역이다. 전라남도,전라북도,광주광역시와 대비되어 이른바 보수진영의 끝판왕쯤으로 생각되어지는 지역.
새누리당이 매우 강한 우세를 보이는 지역이다.

자세한 사항은 다음의 문서 참고

- 경상북도의 정치성향
- 대구광역시의 정치성향

5 크고 아름다운 땅덩이

약 19911.66㎢로 약 2만㎢정도로 크고 아름다운 면적을 자랑한다. 일단 충청도 전체, 즉 대전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 충청남도, 충청북도를 모두 합친것보다 땅덩이가 크다. 광주광역시, 전라남도, 전라북도를 다 합친것과 넓이가 비슷하다.[2]

권역 면적이 큰편이라 대경권에 속한 기조자치단체도 크고 아름다운크기를 자랑하는 곳이 많은데, 안동시, 상주시, 의성군, 경주시, 봉화군등 무려 5개 기조자치단체가 전국 면적순위 10위권에 들어가며, 시급도시로 축소하면, 1,2,3위가 모두 대경권 도시들이다.[3] 서울특별시면적 1.7배로 거의 2배에 육박하는 면적을 자랑하는 김천시가 대경권에서는 명함도 못내밀정도.

단지, 도시화된 곳은 넓지 않고, BYC로 대표되는 산간 오지의 비율이 높은 것은 함정. 권역 내 산악지형이 많은 편이다.

6 생활권

위에도 서술되어져 있지만, 대구권대경권은 전혀 다른 개념으로, 대구광역시가 권역 내에서 무시못할 존재감임은 분명하지만, 대경권 내 모든 도시가 대구광역시 생활권은 아니다.

일단 포항시경상북도유일의 특정시로, 독자생활권을 가지고 있다. 대구광역시와의 교류가 많은 것은 사실이지만, 종속되어져 있지는 않다는 말. 대구와 포항의 관계는 박근혜이명박이 잘 보여준다 카더라 특정시가 아닌 일반 소형도시인 김천시, 상주시일대도 대구권에 종속되지 않는다. 거리가 멀지는 않지만 애매하고, 두 도시 모두 지역 종주도시였다는 과거가 있어 타 도시에 종속되지 않으려는 의지가 강하다. 그러나 김천혁신도시지구는 닥치고 대구권확정. 그 이유는...

경주시는 아랫동내 울산광역시포항시와의 교류가 훨씬 많다. 하지만 포항시와 마찬가지로 대구와 교류가 많다.

안동시로 대표되는 경북 북부지방은 대구광역시가 멀기도 하거니와[4] 안동시라는 대표도시가 존재 하기에 역시 독자적인 생활권을 갖는다. 게다가 대경권 북부지역인 이 지역은 대경권 남부지역과 지역감정이 남아있는 지역. 각종 산업인프라가 남부지역에 집중된다며 감정이 좋지 못하다. 특히 박정희정권시절땐 구미와 정치성향이 아에 딴판이었다. 가장 큰이유는 박정희 전 대통령은 역대대통령들 중 유교사상을 가장 혐오한 대통령이었기 때문에...

울진군대구광역시까지 아무리 빨리 가야 2시간 30분이다. 약 3시간거리. 울릉군은 더이상 설명이 必要韓紙? 대경권은 넓은 면적 특성상 생활권이 여기저기 산재되어 있는 편이다.

대체적으로 나누어 보자면..

  • 대구생활권[5]
대구광역시, 경산시, 영천시, 군위군, 고령군, 구미시, 청도군, 칠곡군, 성주군, 김천혁신도시지구
  • 김천권
김천시 독자 생활권. 독자 생활권을 가지는 애매한 케이스.[6] 구미시와 어느정도 이웃도시 관계이기는 한데, 완전히 생활권이 같다고 보기도 어렵다. 구미시는 대구광역시칠곡군과 더 생활권이 일치되기 때문. 김천시는 소도시임에도 생활권이 매우 독립적인 희한한 도시이다. 그러나 혁신도시지역은 닥치고 대구권에 편입되었다. 그 이유는 더이상 자세한 설명은 생략함.
  • 상주/점촌권[7]
상주시, 문경시, 예천군 일부[8]
  • 포항/경주권[9]
포항시, 경주시, 영덕군, 울진군, 울릉군[10]
안동시, 예천군(풍양면, 용궁면 제외), 영주시, 의성군
봉화군, 영양군, 청송군

정도로 나누어 볼 수도 있다. 자세하게 파고 들면 같은 지자체라도 읍/면/동에 따라 사정이 다르기 때문에 정확이 이렇다고는 할 수 없다. 하지만 대략적으로 인식되는 생활권은 이정도이다.

7 관련문서

  1. 대구생활권에 종속되어 있는 창녕군지역이 대구 도시권에 포함된다.
  2. 20,814.72㎢로 대경권보다 살짝 크다.
  3. 안동시, 경주시, 상주시순서.
  4. 중앙고속도로 라인은 1시간 30분내로 접근 가능하다.
  5. 당연하지만 평소에는 대구 생활권에 속하지 않은, 대구에서 거리가 좀 있는 경북지역 도민들도 상당수 지역은 고등법원을 가야하는 등의 큰 일이 생기거나, 자식 교육문제가 생기거나, 날잡아서 문화생활이나 쇼핑을 좀 크게 누린다거나, 사업상의 일이 생기거나, 교통이 좀 불편한 지역이거나 등의 갖가지 사유로 대구를 들릴 수 밖에 없고 결국 생활권은 다르더라도 대구를 큰 중심지역으로 생각 할 수 밖에 없게 된다. 물론 이런 고민을 할 필요가 거의 없는 급식, 학식충은 그렇지 않다고 생각 할 지도 모른다.
  6. 그러나 대학진학땐 얄짤없이 대구로 가기때문에 대구권에 간접포함. 실제로 김천역 이용객 대다수 행선지는 대구다.
  7. 문경의 중심이 점촌동 일대이다.
  8. 풍양면, 용궁면. 이 두 지역은 상주/점촌과 훨씬 더 가깝다.
  9. 그러나 이들도 대구권에 포함되기도 하는데 포항/경주-동대구역 시외버스가 빗자루질할 정도로 왕래가 많다.
  10. 섬이긴 한데, 포항을 오가는 항로가 많고 선거구도 포항시 북구와 묶여 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고교진학때 포항으로 많이 가고 본가가 울릉인 포항시민들도 많은 편이다.
  11. 면적은 대구생활권 면적이랑 비슷(...)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