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롭킥

경고. 절대로 따라하지 마세요!

본 문서에는 본인과 타인에게 신체적·물질적인 피해를 입을 위험이 있는 행위에 관한 내용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위 행위를 모방할 시 부상을 당하거나, 물질적으로 피해를 입을 수 있으므로 절대로 따라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ドロップキック; Dropkick
헥토파스칼 킥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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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은 루차 리브레의 전설 블루 데몬(Blue Demon)의 드롭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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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아차기와 비슷하다. 주로 제자리에서 뛰어서 몸을 비틀어 상대방의 얼굴이나 몸을 향해서 양발을 이용해서 힘차게 밀어차주는 것이 기본으로, 타격 지점에 따라 상대의 하체를 노리는 로우 드롭킥, 몸을 비틀지 않고 뒤로 넘어지면서 앞차기하듯 차주는 프런트 드롭킥이나 스프링보드나 턴버클을 이용하는 고공 드롭킥(탑로프에서 쓸 경우는 미사일 드롭킥이라고 한다.) 등 여러가지 변종이 있다.

공격 자체는 별다른 특징이 없는 뛰어서 양발차기지만, 다른 무술에는 없다시피한 양발차기이기도 하고, 프로레슬링 선수들의 거체가 떠올라서 다리를 쭉 뻗어 킥을 날리는 것이 상당한 호쾌함을 자랑해서 꽤나 많이 사용되는 기술이다. 아마 보통 사람들에게 프로레슬링 기술 이름을 물어보면 가장 인지도 높은 기술이 드롭킥이라고 해도 될 정도로 프로레슬링스러운 타격기이다. 피니쉬 무브로의 인기는 없지만 안쓰면 뭔가 아쉬운 그런 기술. 그렇다보니 드롭킥 사용자들은 대부분 여러가지 바리에이션을 가지고 사용한다.

은근히 쓰기 힘든 기술인데, 낙법에 익숙치 않다면 킥 이후에 땅에 그대로 떨어져서 꽤 아프다. 정형돈의 족발당수처럼 무릎으로 떨어지면 100% 무릎 나간다. 은근히 부상위험도 높은 기술이기도 하다.

특히 이 기술을 시현하는 선수보다 이 기술을 당하는 선수가 더 위험하다. 드롭킥은 자신의 몸을 붕 뜨게 만든 다음, 자신의 몸무게만큼의 힘을 발에 실어 그대로 상대방에 몸을 차버리기 때문에 기술을 당하고 쓰러진 선수들은 다시 일어났을 때 정신을 가다듬는 것이 불가능하다. 프로레슬링의 기본은 접수지만, 타격기나 몸을 날려서 덮치는 스플래쉬,바디 프레스류 기술은 접수가 매우 어려워서 안되면 피폭자가 이 악물고 그냥 맞아야 되는데, 그 충격량에 있어서는 타격기중 최소로 묵직한게 바로 드롭킥. 그나마 그것도 드롭킥을 숙달한 선수들이나 맞는데 적응이 된 프로들이나 그런 느낌이지, 이 기술에 처음 맞아본 사람들은 엄청난 고통과 함께 인생퇴갤 당할 수 있다. 만일, 잘못돼서 기술을 시현한 선수의 발이 근육이 많은 가슴등이 아닌 갈비뼈 직격, 아니 심할경우 머리에 직격이라도 되면...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그렇기때문에 드롭킥 구사와 낙법만 봐도 어지간한 프로레슬러의 기본기를 판단할 수 있다. 다만 공중전이 특기인 경량급 선수들이나 루챠도르들은 마구 날아다니면서 시전을 하기도 한다.

사용자의 역량에 따라 그 느낌이 천지차이인 기술로 한국의 이왕표의 경우 190cm, 120kg의 거체로 2미터 높이의 목표를 드롭킥으로 맞출 수 있을 정도이며 이 경우 호쾌함은 일반적인 날아차기와는 비교할 수 없게 된다.(...) 이때문에 오히려 북미에서는 거구 선수들의 드롭킥을 자제시킨다. 부상도 부상이지만 제대로 쓰지 않으면 덩치값 못해보인다.[1]

전일본의 전설인 자이언트 바바는 "프로레슬링의 기본은 드롭킥"이라는 신조를 가지고 프로레슬러라면 누구나 드롭킥을 제대로 쓰도록 연습하고 연습한 것으로 유명하다. 자이언트 바바의 드롭킥은 32문 인간로켓포로 불린다. 혹자는 신일본의 전설인 안토니오 이노키의 경우 드롭킥을 써달라는 부탁에 "내가 드롭킥 못쓰는거 보여줘서 창피주려 그러는거지?" 라고 말했을정도로 드롭킥을 쓰지 못한다고 한다. 하지만 일본 위키에 주력기술로 드롭킥이 기재되어 있으며, 배쪽으로 착지하는 것과 등쪽으로 착지하는 것을 모두 구사한다고 한다. 어느쪽이 진실일지?



현역 최고의 드롭킥 달인으로 평가받고 있는 AJ 스타일스의 드롭킥. 모든 면에서 드롭킥의 교과서이자 모범이다. 그 외에도 하드코어 할리랜디 오턴[2]의 드롭킥도 명품으로 꼽는듯. 일본에서는 오카다 카즈치카의 191cm의 큰 키에서 나오는 높은 타점의 드롭킥도 유명하다. 그 외에도 커티스 액슬도 상당한 드롭킥 실력을 자랑한다. 드롭킥만(...). [3]

에디 게레로는 3살만에 이 기술을 마스터 했다고 전해진다.

2 대중매체에서의 드롭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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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유의 호쾌한 스타일로 인해 일본의 만화, 애니메이션 등에서도 종종 사용되는 기술로, 주로 개그 상황이나 츳코미를 걸 때 상대를 제압(?)하기 위해 사용되는 경우가 많다.

또한 응용 기술(?)로 슈퍼 드롭킥이 있다.

그리고 마비노기의 격투 스킬 중 하나로 드롭킥이 등장한다. 자세한 사항은 연속기 : 드롭킥참조.

현실에서도 가끔 예능 프로그램에서 이러한 용도로 사용되기도 한다. 족발당수라던가

3 드롭킥과 관련된 인물

3.1 실존 인물

  • 나이토 테츠야
  • 드래곤 키드
  • 랜디 오턴
  • 모리시마 타케시 : 마루후지 나오미치에게 '스커드 미사일'로 불리기도 했다.
  • 무토 케이지 : 특히 '로우 드롭킥'이 유명하다.
  • 미사와 미츠하루 : 특히 '회전 드롭킥'이 유명하다.
  • 밀 마스카라스
  • 안토니오 로카 : 안토니오 로카, 팻 오코너, 페드로 모랄레스와 함께 드롭킥 삼인방으로 알려져 있다.
  • 에디 게레로
  • 오카다 카즈치카
  • 요시무라 미치아키 : 일본 프로레슬링계의 대표적인 드롭킥 사용자 중 한 명.
  • 이부시 코타
  • 이시카와 신야 : 일본 프로레슬링계의 대표적인 드롭킥 사용자 중 한 명.
  • 이왕표
  • 세자로 : WWE 엘리미네이션 챔버 (2015)에서 정석적이고도 깔끔한 드롭킥을 보여줘서 찬사를 받았다.그러니깐 푸쉬 좀 ㅠ.ㅠ
  • 자이언트 바바 : 특히 '32문 인간로켓포'가 유명하다.
  • 점보 츠루타
  • 정형돈 : 이쪽은 무한도전에서 예능용으로 자주 드롭킥을 날렸었다. 용도는 주로 재미없는 멘트를 날리거나 진상을 부리는 정준하[4]멤버들의 멘트를 끊어 웃음을 유발하는 방식. 자막으로는 족발당수라고 나간다. 당연히 레슬링 특집 WM7에서도 시전했다. 하지만 나이가 들어서인지 점점 사용빈도가 줄어든데다 본인이 불안장애로 고통을 겪다 무한도전에서 임시로 하차하면서 당분간 족발당수는 볼 수 없게 되었다.
  • 조 사볼디 : 이 기술의 원조.
  • 초대 타이거 마스크
  • 커티스 액슬 : 매우 깔끔한 드롭킥을 구사한다. 유일하게 잘 하는거.
  • 키도 오사무
  • 타구치 류스케
  • 타카노 슌지 : 일명 '인간 바주카'로 불리기도 했다.
  • 토요타 마나미 : 여자 프로레슬링계의 대표적인 드롭킥 사용자 중 한 명.
  • 팻 오코너 : 안토니오 로카, 페드로 모랄레스와 함께 드롭킥 삼인방으로 알려져 있다.
  • 페드로 모랄레스 : 안토니오 로카, 팻 오코너와 함께 드롭킥 삼인방으로 알려져 있으며, 자이언트 바바에게 드롭킥을 전수했다.
  • 하드코어 할리
  • 후지나미 타츠미 : 특히 '연발식 드롭킥'이 유명하다.
  • 후지모토 츠카사 : 츠쿠시와 '드롭킥커즈'라는 태그팀을 결성했다.
  • 후치 마사노부 : 특히 '로우 드롭킥'이 유명하다.
  • AJ 스타일스
  • 에가시라 2:50
  • 카토 코지

3.2 가상 인물

  1. 어울리지는 않지만 빅 쇼가 데뷔 초기쯤에 사용했다!!! 그 덩치에 말이다!!! 심지어 빅 쇼는 탑로프 위에서 몸을 날리는 미사일 드롭킥도 경기중에 쓴 적 있는데, 그 임팩트가 어마무시하다.
  2. 하드코어 할리에게 직접 전수받았다고 한다. 하드코어 할리 스타일의 드롭킥은 동시에 두 발이 닿는 것이 아니라 위쪽 발로 거리를 재면서 아래쪽 발로 밀어차는 느낌이 있다.
  3. 그래도 더 락, 브록 레스너가 복귀할때 트레이너를 맡은 것을 보면 어느 정도 기본 실력을 가지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본인이 못해서 그렇지(...).
  4. 레슬링 특집 전까지는 진상을 가장 많이 부리는 멤버가 정준하여서, 이후로는 드롭킥을 육체적으로든 예능적으로든 적당히 받아줄만한 멤버가 정준하여서 정준하에게 시전하는 빈도가 가장 높았다. 그 다음으로 족발당수를 많이 맞은 사람은 무리수를 투척하는 그 전 녀석이나 박명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