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나리자

혹시 고나리자을(를) 찾아오셨나요?

Mona Lisa

1 레오나르도 다 빈치 최고의 역작으로 평가받는 인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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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미술품

제목에서 모나는 유부녀 이름 앞에 붙이는 이탈리아어 경칭이고, 리자는 초상화의 모델이 된 여인의 이름이다. 즉 우리말로 하면 리자 여사라는 뜻이다.

현재 프랑스 파리 루브르 박물관에 전시 되어 있는 세로 77㎝, 가로 53㎝짜리 유채(油彩) 패널화로 1503~1506년경 완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 그림은 뭐라고 딱 잘라 말할 수 없는 미묘한 미소가 특징인데, 눈을 보면 웃고 있는데 입만 보면 알 수 없다. 이 애매한 미소는 '스푸마토'라는 기법이 적용된 것으로, 입가에 음영을 넣어서 알 듯 모를 듯한 표정을 만들어낸 것이다.

기술적으로 대단하기도 하지만 이 작품이 최후의 만찬 등 다른 역작들을 제치고 레오나르도의 대표 작품이 된 가장 큰 이유는 레오나르도가 죽을 때까지 항상 가지고 있었던 그림이기 때문이다.

도난당한 적도 있는데, 복제품이 너무 많아 진품을 찾지 못하다가 다빈치의 지문이 묻은 것을 찾아 다시 전시했다...는 이야기는 말 그대로 도시전설. 실상은 아래에서도 설명하지만,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화상의 신고로 찾게 되었다. 그리고 그 시절에는 지문 대조를 이용한 예술품의 진위 감별 기법 따위는 전혀 없었다. 당장 지문을 이용한 수사가 정식으로 인정된 것이 1900년이다.

1.1 유명한 눈썹 없는 그림

눈썹이 없다고 알려져 있지만 자세히 보면 아주 가늘게 그려져 있다. 당시에는 이마가 넓은 여자가 미인으로 여겨져 눈썹을 밀거나 가늘게 하는 일이 유행이었다는 설이 있다.[1] 또 다빈치가 원래 눈썹을 그렸으나, 오랜 시간이 지난 후 그림이 변색되어 전체적으로 색상이 바뀌고, 눈썹 부분도 희미하게 사라졌다는 가설도 있다.[2]

1.2 또 다른 모나리자

아일워스 모나리자프라도 카피본

루브르 박물관에 소장된 모나리자 이외에도 다빈치가 그린 또 다른 모나리자가 영국에 있다. 일명 아일워스 모나리자라고 부르는 것. 루브르에 있는 것과는 약간 더 젊고 눈썹도 그려져 있어서 달라 보이지만 이것은 다빈치의 진품. 그리고 모나리자의 하늘은 하늘색이었으나 복원 작업으로 인해 색깔이 바뀌었다고 한다.

2012년 1월에는 스페인 프라도 미술관에 소장되어 있던 모나리자 모작 한 점을 분석한 결과 다빈치가 직접 그린 밑그림 위에 제자가 색을 칠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프라도 카피본이라고 불리우는 이 그림에는 눈썹이 분명히 그려져 있어서, 루브르의 모나리자에도 원래 눈썹이 있다가 지워진 것이라는 가설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1.3 도난 사고

도난 사건도 많았고 도난 전설은 더욱더 많다. 1911년 모나리자의 도난은 아르헨티나의 사기꾼 발피에르노의 사주를 받은 이탈리아인 빈첸초 페루자에 의해서 이루어진 것으로, 그는 그 전년에 도난을 막기 위해 그림 주위에 설치한 유리벽을 시공한 작업부이기도 했다. 프랑스 경찰의 수사 과정에서 시인 아폴리네르와 화가 피카소가 체포되는 일도 있었다고. 발피에르노는 모나리자가 도난되었음을 전 세계에 알린 후 미국의 부호들에게 모사품 6점을 팔아치우기까지 했고, 이게 도난의 목적이었다.[3] 헌데 모사가 완료된 후 진품을 제대로 간수하지 못하고 실행범인 페루자가 작업비(...) 대신 가져가버린 후, 돈이 곤궁해진 페루자는 2년 뒤에 피렌체의 화상에게 진본을 매각하려다가 경찰에게 검거되었다. 진본 모나리자는 이탈리아 전역을 순회 전시한 후 프랑스로 반환되었다.[4]

나폴레옹이 훔쳤다는 말도 있지만,[5] 사실은 훨씬 이전, 다빈치 생전에 다빈치를 후원하던 프랑스 왕 프랑수아 1세가 물려받은 것이다.

프랑수아는 1515년에 이탈리아를 원정했는데, 당시 교황이었던 레오 10세는 프랑수아가 열렬한 르네상스 문화 애호가라는 점을 이용, 유명한 예술가란 사람들은 싹싹 긁어모아 프랑수아와 회담을 열었다.[6] 그리고 그 자리에서 프랑수아 1세는 레오의 후원을 받으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던 미켈란젤로나 라파엘로와는 달리 다빈치에게는 후원자가 없다는 점을 알았고, 이에 다빈치에게 여생을 충분히 보낼 수 있는 저택을 하사할 테니 프랑스로 함께 가자고 설득했다. 다빈치는 그것을 받아들이고 이듬해에 프랑수아와 함게 프랑스로 향했다. 그리고 왕의 수석 건축가 겸 기술자라는 칭호를 받고 3년을 살다가 1519년에 죽었는데, 죽을 때 자신을 후원해준 것에 대해 감사하는 의미로 모나리자를 비롯해 프랑스로 올 때 싸들고 왔던 작품들을 몽땅 프랑수아에게 바쳤다.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말년의 거처였던 클로 뤼세 저택.

1.4 그림의 모델은 누구?

그림의 모델로는 피렌체의 유력자 프란체스코 델 조콘도의 아내인 리자를 지목하지만, 이 주장을 1550년에 최초로 내세운 조르지오 바사리는 원본을 본 일도 없고, 조콘도 부인이나 다 빈치와 면담한 일도 없었기 때문에 20세기 들어서 다른 인물이 실제 모델로 지목되기도 하였다.[7] 그러다가 2008년에 독일 하이델베르크 대학의 도서관에서 1500년대 초 피렌체 관리가 "다 빈치가 조콘도 부인의 초상화를 제작중"이라는 발언을 남긴 문서를 발견하였고, 대부분은 이것을 사실로 받아들이고 있다. 그렇지만 이 문서는 당시의 관리가 "레오나르도가 조콘도의 아내 리자의 초상화를 그리고 있다"는 내용으로 이 그림이 그 그림이라는 확증까지는 없다. 또한 조콘다의 경우는 20대인데, 이건 나이가 너무 많다는 평가도 있다.

단순한 초상화라 하기에도 이상한 면이 많다. 일단 별 관계도 없는 의뢰자의 아내의 초상화를 레오나르도가 죽을 때까지 가지고 다녔을 이유가 없다. 막말로 돈을 안 내서 가지고 있었다고 해도 자신의 화실에 고정까지 해서 걸어놓을 이유가 없다. 또, 당대에 여자의 초상화를 그리는 일이 많이 늘어났어도, 보는 사람의 눈을 마주 보는 이런 자세는 금기였다.[8] 남에게 보여주려는 것이었다면 이렇게 그렸을 리가 없고, 보여줬다면 당대에 크게 논란이 되었을 텐데 그런 기록도 없다. 당시대에 정면을 봐도 되는 여성은 이브 아니면 성모 마리아뿐. 만약 이것이 그런 최초의 초상화라면, 19세기에 에두아르 마네가 파격적인 초상화를 선보여 크게 난리를 일으키기 400년 전에 이미 다빈치가 시대를 한참 앞선 것이다.


그리고 루브르의 모나리자의 모델은 전혀 다른 사람이라는 주장도 있다. 아일워스의 모나리자가 진짜 모나리자이고, 루브르의 작품은 조콘다가 아니라 또 다른 모델, '아라곤의 이사벨라'를 그린 것이라는 주장이다. 이사벨라는 나폴리왕의 손녀이자 밀라노 공작 지안갈레아노 스포르차와 결혼했다가 이 시기 남편과 사별한 인물로, 15세기 말경 다빈치와 함께 15세기 말을 밀라노 궁전에서 지냈다. 이사벨라는 아름다운 축도 아니었고 20대도 아니었다. 또한 스위스에 남아있는 이사벨라의 초상은 루브르의 그것과 닮았다는 것이다. 그리고 모나리자의 초록색 옷은 스포르차 공작가문을 상징하는 색이라는 것도 이의 증거로 제시된다.

또한 이 그림에 얽힌 충공깽한 가설이 있는데, 바로 이 그림이 다빈치가 여장한 자신을 모델로 그렸다는 가설이다. TV 다큐멘터리에서도 나왔으며 다빈치의 초상화와 모나리자를 과학적으로 비교해보면 생김새가 같다는 등의 근거를 제기했다. 하지만 이미 다빈치가 워낙 괴짜로 알려진지라 사실이라고 해도 별로 놀랄 것 같지는 않다.[9] 사실 아라키 히로히코라는 설도 있다.

2014년 10월 26일에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서 모나리자의 모델이 레오나르도의 제자이자 동성연인인 안드레아 살라이(Andrea Salai)일 것이라는 가설을 다루었다.

1.5 그림이 완성된 이후

레오나르도는 죽을 때까지 프랑스에서 보냈는데, 그를 프랑스로 초대한 프랑수와 1세의 아들 앙리 2세는 레오나르도가 죽은 뒤 모나리자를 욕실 벽면에 걸어 놨다고 한다.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가지고 있던 유품을 계속 보고 싶어서 그랬다고.

문제는 목욕탕에 유화를 걸어놓으니 그림이 습기를 먹었다 말랐다를 반복해서 결국은 그림 표면이 쩍쩍 갈라지게 되는 원인이 됐다. 목욕탕 그림류 갑 참고로 이 갈라진 표면은 루브르에 직접 가서도 보기 힘들다. 위에 서술된 대로 사람이 너무많고, 일정 이상 접근할 수 없게 나무로 된 울타리가 쳐져있기 때문.

굳이 갈라진 모습을 보고 싶다면 다빈치 코드 소설책 표지를 보자.

1.6 해외 전시

루브르 박물관을 떠난 공식적인 해외 순회 전시는 총 세 번 했다. 미국(1962년 뉴욕워싱턴 D.C)과 일본(1974년 도쿄), 소련(1974년 모스크바) 등에서 진품이 전시된 바 있다.[10] 그림 한 점 갖다놓은 단독 전시였음에도 전시한 미국이나 일본의 경우 사회적 현상을 불러일으킬 정도로 엄청난 반응을 보여 새삼 다른 그림과는 위상이 다른 모나리자의 위엄을 느낄 수 있었다고 한다.[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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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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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조당시 유튜브 영상

  • 1973년 일본 다나카 가쿠에이 총리프랑스 조르주 퐁피두 대통령이 모나리자 일본 대여에 합의하여 일본에서의 전시를 할 수 있게 됐다. 그리하여 1974년 4월 20일부터 6월 10일까지 도쿄 우에노에 있는 도쿄국립박물관에서 전시되었다. 입장료는 당시 환율로 200엔 정도. 왜였는지는 몰라도 티켓 예매권 수량이 남아서 주최측인 문화청이 크게 당혹했다고 하나 첫날 현장 관람객 줄은 그칠 줄을 몰랐다고 한다. 그 후 관람객이 크게 늘어, 마지막날인 6월 10일 일요일에만 3만명이 넘게 들어왔다. 전시 기간이 두 달도 채 되지 않았지만 최종 집계된 관람객은 총 150만 5239명. 전시가 끝난 후 파리로 돌아가기 전, 모스크바에 잠깐 들러 전시되기도 했다.

1.7 직접 방문시 주의할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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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조그만한 그림을 보기 위해 그야말로 엄청난 수의 사람들이 그 앞에 밀집되어 있다. 셀 수 없이 수많은 작품이 전시된 루브르 박물관이지만 이곳만큼은 비집고 들어가야 겨우 볼까 말까한 수준으로 관광객이 많다. 설상가상으로 도난이나 훼손을 방지하기 위해 펜스를 둘러쳐 놓아서 가장 가까운 곳 기준으로도 상당히 멀리 떨어져 있다.[12] 솔직히 제대로 감상하기조차 힘들다. 게다가 액자에 유리를 끼워 보호하고 있기 때문에, 반사광으로 더 보기 어렵다. 너무 기대하고 갔다가 실망할 수도. 비수기때도 모나리자 앞은 인산인해다.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만큼, 그 중에 소매치기들도 상당히 섞여있다. 세계에서 소매치기 밀집도가 가장 높은 장소라는 이야기도 있을 정도니 혹시라도 보러갈 위키러라면 짐 관리에 주의하자. 필요없는 짐은 미리 짐 보관소에 맡기는 것을 추천.

그리고 생각보다 굉장히 작다. 아마 당신이 지금 생각하고 있는것보다 한참은 작을 것이다.(...)[13] 원래 원본은 레오나르도의 화실 벽에 창문처럼 벽에 고정되어 있었는데, 운반하기 위해 그냥 양옆을 잘라냈다. 양쪽 끝에 보면 그 흔적이 아직 남아 있다.

파리 연쇄 테러 당시 모나리자 앞엔 아무도 없었다 카더라. 영어를 못하던 외국인이 혼자 우두커니 모나리자를 촬영하고

1.8 기타

  • 어느 방향에서 봐도 모나리자와 시선을 마주치게 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14] 혼자 그림 하나 갖다놓고 고개를 여러 방향으로 돌려보면 은근히 무섭다. 참고로, 이런 착시는 조각가 수비라츠의 인물상에서 더 강렬함
  •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에 보관되어 있는데, 자국인이 그린 것도 아닌데도 박물관의 어떤 것과도 바꾸지 않는다 할 정도로 귀한 대접을 받는다. 프랑스에서는 조콘다의 부인이라는 뜻으로 라 조콩드(La Joconde)라고 부르며 이탈리아에서는 라 조콘다(La Gioconda)로 부른다.
  • 최근 모나리자의 모델이 됐던 조콘다 부인으로 추정되는 유골이 발견되었다는 기사가 나왔다.
  • 아일워스 모나리자의 머리만 바꿔주면 꽤 귀여운 인상이 된다.(...) 링크 1 링크 2, 링크 3 턱부분을 보면 알겠지만 나머지도 조금씩 만져졌다.

  • 바로 위의 항목보다 더 충공깽인 것은 모나리자와 다른 모든게 동일하면서도 모나리자 얼굴에 수염만 붙인 그림도 존재한다는 점이다. 그 그림의 이름은 L.H.O.O.Q. 불어로 발음하면 Elle a chaud au cul(그녀의 엉덩이는 뜨겁다)라는 문장과 같은 발음이 된다. 마르셀 뒤샹의 1919년 작품이다. 연구자들은 뒤샹이 이런 만행을 저지른 이유로 여러가지 추정을 하고 있다. 장난으로 그랬다(...)는 주장도 있고, 모나리자를 그린 레오나르도 다빈치를 디스하기 위해 그랬다(...)는 주장도 있고, 여자인 조콘다 부인을 남자로 바꾸는 짓을 벌여 성별 정체성을 다뤘다는 주장도 있다.
  • 루브르 박물관 모나리자의 뒤편에는 파올로 베로네제의 대작인 '가나의 혼인잔치'가 전시되어 있다.링크 한 벽면을 가득 매우는 그림이라 제대로 감상하려면 십몇 미터는 떨어져서 봐야하지만 모나리자에 몰린 인파 때문에 그러기 쉽지 않을 뿐더러, 종종 모나리자만 보고 지나치기 일수(...) 전시 위치 덕분에 피해를 보고 있다.

1.9 대중매체에서의 모습

  • 1990년대 말 해태의 모 껌 광고에서는 모나리자가 충치 때문에 이를 드러내지 못하고 입꼬리만 올리고 있는 거라고 추리했다(...). 결국 치아미백 효과가 있다는 그 껌을 씹어서 광고 끝부분에는 마침내 이를 드러내고 씨익 웃는데 나름 상큼하다.
그러나 모나리자를 한 번 더 보겠다고 하다가 하필이면 초자연이 일어나서 살아움직이는 모나리자의해서 그림속에 갇힌다
모나리자는 생각하는 사람과 사귀지만 생각하는 사람은 모나리자의 말을 무시하고 생각만 할 줄 모른다[15]
이제 모나리자는 생각하는 사람을 버리고 다른 남자 조각상과 사귄다
에로스의 화살에 맞은 동상을 모나리자와 그림속에 가두고 뮤리엘을 구해낸다

http://vignette2.wikia.nocookie.net/tardis/images/8/81/Mona_Lisa's_Revenge_Main.jpg

  • 닥터후스핀오프 사라제인 어드벤처에 등장하는데, 물감의 원료가 지각있는 유성의 조각이어서 같은 물감으로 그려진 그림 "혐오"가 있는 영국의 국제 박물관[16]에 전시되는데, 그걸 계기로 그림에서 나온다. 그런데다가 성깔도 더러워서 클라이드 랭어가 그린 손타란의 총을 그림에서 꺼내 사람들을 협박한다. 모나리자는 "혐오"를 해방시키려고 하지만 루크와 친구들에 의해 저지당하고 자신도 그림으로 되돌아간다.
  • 이웃집 아이들에는 마카로니 박물관[17]에 어린이들이 마카로니로 만든 모나리자가 있는데, 악당들이 훔친 이 모나리자를 회수하는 과정에서 트롤 13호가 박살내버린다.
  • Fate/Grand Order에 다 빈치가 등장했는데 모나리자를 사랑해 자신이 모나리자의 모습으로 성별을 바꿔서 여성으로 등장한다. 이후 2016년 기념으로 새로 추가된 아이템 중에 모나리자의 초상화가 그려진 아이템이 등장했다. 정확히는 다빈치가 모나리자와 같은 복장에 구도로 있는 그림이지만 다빈치가 그림에 반해 모습을 바꾼것이기에 타입문 세계관의 모나리자는 이것이 맞다고 보는게 맞을 듯 하다. 그림은 해당 항목 참고
  • 다빈치의 연금술 발명품을 소재로 삼은 브루스 윌리스 주연의 영화 '허드슨 호크'에서는 모나리자를 작업중인 다빈치가 나오는데, 모델이 된 여인의 치열이 엉망이라 웃음이 영 볼품이 없어 고개를 절래절래 흔들며 고민한다.

2 노래 제목

조용필10집 앨범 수록곡.

아마 조용필 10집에서 가장 유명한 곡일듯 싶다. 주변에 조용필을 트로트 가수로 오해하는 친구들에게 들려줘보자

가사는 다음과 같다.

내 모든 것 다 주어도 그 마음을 잡을 수는 없는 걸까
미소가 없는 그대는 모나리자

안타까운 시선으로 바라보다 돌아서야 하는 걸까
눈물이 없는 그대는 모나리자

추억만을 간직한 채 떠나기는 너무 아쉬워
끊임없이 속삭이며 그대 곁에 머물지만
이토록 아쉬워 오오

정녕 그대는 나의 사랑을 받아 줄 수가 없나
나의 모나리자 모나리자 그런 표정은 싫어
정녕 그대는 나의 사랑을 받아 줄수가 없나
그대는 모나리자 모나리자 나를 슬프게 하네

안타까운 시선으로 바라보다 돌아서야 하는 걸까
눈물이 없는 그대는 모나리자

추억만을 간직한 채 떠나기는 너무 아쉬워
끊임없이 속삭이며 그대 곁에 머물지만
이토록 아쉬워 오오

정녕 그대는 나의 사랑을 받아 줄 수가 없나
나의 모나리자 모나리자 그런 표정은 싫어
정녕 그대는 나의 사랑을 받아 줄수가 없나
그대는 모나리자 모나리자 나를 슬프게 하네

모나리자

오 그대는 나의 사랑을 받아 줄 수가 없나
나의 모나리자 모나리자 그런 표정은 싫어
정녕 그대는 나의 사랑을 받아 줄수가 없나
그대는 모나리자 모나리자 나를 슬프게 하네.


1994년에 이종범선동열이 부른 버전이 양수경과 같이 투앤원으로 활동하면서 낸 앨범에 수록되었다. 워낙 옛날에 나온 데다가 이 앨범이 망해서(...) 상대적으로 잊혀졌다.

나는 가수다 2 가왕전 7강에서 국카스텐이 이 노래를 리메이크했다.

3 헤일로 모션 애니메이션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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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식 넘버링헤일로: 전쟁의 서막
(애니버서리)
헤일로 2헤일로 3
헤일로 4헤일로 5: 가디언즈
외전FPS헤일로 3: ODST헤일로: 리치
RTS헤일로 워즈헤일로 워즈 2
TPS헤일로: 스파르탄 어썰트헤일로: 스파르탄 스트라이크
미디어 믹스소설헤일로: 리치 행성의 함락헤일로: 플러드의 출현
헤일로: 선제공격 작전헤일로: 오닉스의 유령
영상헤일로 레전즈어둠 속의 하트
오브 미들로시언
귀환
모나리자헤일로:헤드헌터여명을 향하여
표 색상: 헤일로 마스터 치프 콜렉션 수록작. 단, 해당 컬렉션에서 ODST는 따로 구매가 필요한 DLC다.


헤일로 시리즈 소설 Halo: Evolution에 실린 단편작을 토대로 한 모션 에니메이션, 제작은 343 인더스트리와 에스파냐 그래픽 디자이너 후안 펠리즈의 공동 작품.

작품 배경은 Halo 1편 직후로, 파괴된 헤일로 04 시설을 조사하던 '레드 홀스' 함선의 승무원들이 함선 모나리자로 부터 나온 탈출함을 발견을 함으로서 사건은 시작이 된다.
총 11부로 완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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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 치프헤일로 04 시설을 파괴한 직후의 이야기이다. UNSC 해군 정보국ONI에서는 헤일로의 잔해를 조사하기 위해 레드 홀스호는 04 시설 위치로 파견이 된다. 그 와중에 승무원들은 한선 모나리자호로 부터 나온 탈출함을 발견을 하게 된다. 탈출함을 열어보니 죄수가 한명이 들어있엇고, 영문모를 이야기만 중얼 거리다가 대량의 피를 토하며 죽게된다.

이를 이상하게 여긴 함장 푸코 중령은 로페즈 병장에게 모나리자호를 조사라하라는 명령을 내린다. 모나리자호에 함선한 로페즈 병장의 분대는 함선내의 알몸인 상헬리를 발견하게 되고, 함선이 수감 중이었던 코버넌트 포로들로 인해 연락이 두절이 된 것으로 판단을 하고 조사를 계속 하게된다.

하지만 코버넌트도 아닌 다른 존재가 있다는 것을 느낀다. 그 존재는 바로 플러드였으며 모나리자호는 플러드에 감염이 된 상태였고, 함선의 코버넌트 포로와 승무원들 전체가 플러드에 감염이 된 상태였다.

임무를 수행 중 로베즈 병장의 일행은 벤티 요원 일행과 두 갈래로 나눠지게 된다.

벤티 요원 일행은 수색 중 페트릭이라는 인간 죄수와 헨리라는 엘리트 죄수를 발견하게 되고, 그들로 부터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게 된다.[18][19]

플러드와 살육전을 벌이던 로페즈 병장의 분대는 존 스미스라는 정체불명의 군의관을 발견을 하게되고, 무슨 일이 있었는지 추궁을 하지만 모른다고 시치미를 뗀지만, 결국엔 코버넌트 포로에게 정체모를 전염병이 나돌아서 이런 꼴이 되었다고 말을 한다. 사실은 존 스미스는 군의관이 아니라 해군 정보국 소속의 소령이었던 것. 모나리자호는 플러드를 군사용으로 개발을 할 목적으로 파견이 되었고다. 이 사실은 레드 홀스호의 AI 레베카는 이미 알고 있엇고, 그 사실을 푸코 중령에게도 알려준다.

플러드의 존재와 모나리자의 실태를 안 로페즈 병장은 펠리컨으로 돌아가려고 하지만, 이미 조종사도 플러드에게 당한 상태였고, 주변에 코버넌트 함선들이 다가오는 중이라 콜 교전 수칙을 시행하기 위해 함교로 가서 모든 데이터를 파괴를 하라는 명령을 받는다. 존 스미스 소령의 배신과 이어지는 플러드의 공격으로 요원들이 한 두명씩 전사를 하게 되고, 겨우 함교로 가서 푸코 중령과 교신을 하게 되지만 존 스미스 소령이 탑승한 펠리컨 호가 레드 홀스로 복귀하는 동시에 핵 미사일을 발사하여 모나리자 호를 파괴를 한다고 말을 한다. 이에 분노한 로페즈 병장 일행은 탈출정으로 달려간다.

그 와중 벤티 일행은 플러드들이 초기형 그레이브마인드 형상의 거대 플러드를 형성해 모나리자호의 엔진을 제가동을 시키려는 것을 발견 하고, 플러드에게 잡힌 요원이 산채로 플러드에게 내던져저서 빠려들어가는 처절한 모습을 발견하게 된다. 이 때 벤티 일행은 함교로 부터 나오는 로페즈 병장의 음성을 듣고, 탈출정으로 가게 된다.

탈출정에 도작한 로페즈와 벤티 일행 하지만 로페즈 병장은 벤티가 대리고 온 엘리트 죄수를 보고 의아해하고, 탈출정도 딱 2대 뿐이라 서로 갈등에 빠진다. 그 와중에 클래런스가 페트릭을 죽이면서 실체를 드러내는데 사실 그는 정보국의 뒷처리를 하는 요원이었다. 서로 총을 겨누는 사이, 벤티는 자신을 희생하여 클래런스와 같이 플러드 속으로 띄어들어간다. 하지만 그 와중에 신병인 맥클로가 탈출함 하나를 타고 탈출을 하고, 그 동시에 레드 홀스호에서 핵 미사일이 발사가 되었다.

그림고 마지막으로 남은 것은 로페즈 병장과 헨리 단 둘뿐. 로페즈 병장은 헨리를 쏴 죽이고 탈출 하려 하지만 하필 탄환이 바닥이 났다. 그리고 로페즈 병장과 헨리는 생존을 위해 최후의 대결을 시작하는 것으로 모나리자 시리즈는 끝이 난다.[20]
  1. 동시대의 다른 여인 초상화를 보면 모두들 눈썹이 있다.
  2. 아래에 서술한 프라도 카피본의 확인으로, 이 가설이 2012년 현재는 가장 유력해졌다.
  3. 잭 리치(Jack Ritchie)가 쓴 미스터리 단편 "The Con Game"이 이 일화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실화와 달리 소설에서는 실제로 모나리자를 훔치지는 않고, 도난되어 모사품과 바꿔치기 된 것처럼 꾸민 다음, 모사화들을 진품으로 파는 트릭을 쓴다.
  4. 당시에는 도난된 예술품을 원주인에게 반환한다는 국제 조약 따위는 전혀 없던 시절이었기 때문에 이탈리아의 결정은 매우 진보적인 것이기도 했지만, 동시에 그 시절이나 지금이나 이탈리아의 국채 대부분을 소화해주는 나라가 프랑스라는 점을 고려하면 매우 정치적이기도 한 반환 결정일 듯하다.
  5. 이건 도난범인 페루자가 정상 참작을 노리고 한 발언이 공식적인 시초이지만, 워낙 이탈리아 내에서는 유명한 전설인지라 누가 최초로 저 말을 했는지는 불명이다.
  6. 그리고 레오의 작전은 완벽히 먹혀들어 프랑수아는 인기 연예인을 만난 열혈 팬처럼 흥분해버렸고, 군사적으로는 교황령을 압도하고 있었으면서도 교황의 우위를 인정한다는 조약을 맺었다.
  7. 줄리오 데 메디치의 정부이자 나폴리 공비인 콘스탄차 다발로스, 밀라노 공비인 이사벨라 다라고나, 그리고 만토바 후작부인인 이사벨라 데스테가 거론되었고, 특히 다 빈치가 남긴 자료들 중 하나인 이사벨라 데스테의 측면 스케치는 모나리자의 여성과 매우 비슷하기까지 했다.
  8. 천재 괴짜 화가 반 아이크가 개인용으로 그린, 정면을 보는 자신의 부인의 초상화 외에는 예가 없다.
  9. 화가들은 인물을 그릴 때 모델과 관계 없이 자신의 얼굴과 닮게 그리는 일이 많은데, 의도하지 않고도 그런 결과가 나오는 일이 많다. 이유는 가장 친숙한 것이 매일 거울에서 보는 자신의 얼굴(또는 유아기에 잠재 의식에 각인된 자기가 닮은 부모의 얼굴)이기 때문일 것이다.
  10. 미국소련의 경우 2차 대전 당시 연합국으로서의 인연이라는 명분으로 대여를 허락했는지는 모르지만 그럼 여기는? 일본의 경우 이유가 정확히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그냥 이거 아닌가?
  11. 참고로 한국의 경우 2007년, 단독 전시가 아닌 '불멸의 화가 반 고흐전'이 석 달간 80만명의 관람객 수를 기록한 바 있다.
  12. 펜스 안으로 들어갈수 있긴 한데, 어린이만 된다.
  13. 77㎝×53㎝면 대략 A4용지 여섯 장 수준이다.
  14. 모나리자 한정은 아니다. 정면을 응시하고 있는 2D 그림은 전부 그렇다. 중간 노려보는 초상화 참조
  15. 심지어 안아주라고 하지만 무시한다
  16. 가상의 미술관. 실제로는 영국에 실존하는 국립 박물관에서 촬영됐다. 닥터후에서 아셀스탄의 컵이 도난당한 곳.
  17. 아이들이 미술 시간에 음식으로 예술 작품을 만드는 것을 마개조시킨 듯.
  18. 페트릭이라는 죄수는 헨리라는 엘리트와 친해젔는지 계속 죽이지 말라고 하고, 헨리라는 이름도 직접 붙여준 이름이다.
  19. 서로 말은 안 통하지만, 대략 무슨 말을 하고 싶은지는 아는 모양, 여기서 헨리라는 엘리트는 크리켓 라켓을 무기로 사용한다.
  20. 그런데 이때 핵 미사일이 모나리자호에 착탄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