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라호시

600px

しらほし/Shirahoshi[1]

1 소개

.......!!! 알고 있었습니다.

원피스에 등장하는 거대어 빅키스 인어. 성우는 유카나. 나이는 16세.[2]

이전부터 언급되었던 인어공주로 어인섬 용궁 왕국(류우구우 왕국)의 왕녀. 생일은 4월 4일. 거대어 빅키스(보리멸)의 인어공주다. 국왕 넵튠의 네 자식 중 막내이자 후카보시의 여동생. 외모는 보아 행콕과 필적할 정도의 미모를 자랑하는 작중 최고의 미소녀이다. 머리칼은 분홍색.

반더 덱켄 9세에게 스토킹&생명의 위협을 당하고 있기 때문에 아버지인 넵튠과 후카보시 삼형제가 그녀를 보호하기 위해 경각탑을 만들고 그 안에서 지내게 했다. 이런 생활이 10년이 되다보니 울보에 겁쟁이가 되었다. 안 무섭다며 허세를 부리기도 하지만 갇혀있는 공주님이 어디 가겠는가.

2 크고 아름다운 특징

그런데... 엄청 크다. 말 그대로 크고 아름다운 인어. 얼마나 큰지는 위에 이미지에 나온 대로. 자기 오빠들보다 더 크고, 심지어 그 거구의 바솔로뮤 쿠마보다 훨씬 더 커서 눈물조차 루피를 곤란하게 하는 수준이다. 그리고 슴가도 엄청나지[3]

그동안 실제 시라호시의 키가 얼마나 되느냐에 대해서 공식 설정이 나온 것이 없는데, 2012년 2월에 발매된 피규어에서 간접적으로 결정되었다. 공개된 피규어 스케일이 1/144[4]에 옆으로 앉아있는 포즈로 상체+골반까지가 12cm인데, 이 수치로 계산하면 실제 시라호시의 앉은 키(머리~골반)가 12cm×144=17.28m[5]이고 하체 길이까지 고려한다면 못해도 40m가 넘는 길이라고 추정할 수 있다. 사이코 건담과 동급 사이즈에 담당 성우도 포우다

3 등장과 루피와의 만남

500px

원피스 애니메이션 531화에서 첫등장한다. 크라켄에게 잡혀있다가 밀짚모자 해적단의 도움으로 풀려난 거대한 상어는 이름이 메갈로로 그녀의 애완동물로 밝혀져 메갈로를 구해준 덕분에 루피 일행은 용궁 왕국에 초대된다. 메갈로가 없어져있는 동안 펑펑 울었기 때문에 그의 아버지 넵튠을 곤란하게 만들었다고 한다.

용궁 왕국에 초대된 몽키 D. 루피가 맛있는 음식 냄새에 이끌려 시라호시 공주가 있는 방으로 들어오게 되는데 그녀의 가슴 위에서 그게 산호 언덕인 줄 알고 장난치다가 시라호시를 놀라게 한다(원피스 애니메이션 531화 21분 20초 부분부터 이 장면이 나온다). 그것 때문에 시라호시는 울면서 아버지와 오빠를 찾는다.

표적표적 열매를 먹은 반더 덱켄 9세가 자신의 능력으로 10년 전부터 계속 도끼를 날렸고 그것 때문에 경각탑(코우카쿠)에서 벗어나지 못했다고 한다. 루피가 경각탑에 들어오고 나서 문단속을 제대로 안 했기 때문에 덱켄이 또다시 날린 도끼가 시라호시의 가슴팍으로 날아들고, 이를 루피가 몸을 날려 막아내자 메갈로를 구해준 루피를 좋은 사람이라고 인식하여 이후 나타난 용궁성 병사들에게서 루피를 숨겨주고 음식을 나누어주며 위에 서술한 이유로 바깥 세상을 나갈 기회가 거의 없었기 때문인지 바깥 세상에 대해서 이것저것 물어본다.

10년 동안 방에서 못 나가고, 모두 떠받들고 지켜주기만 해서 그런지 울보다. 음식 때문에 햄스터처럼 부푼 루피의 볼을 건드렸다가 루피가 발칵 성질을 내자 울음을 터트려버린다. 루피가 일부러 놀리는 듯한 뉘앙스로[6] 시라호시가 싫다고 말하자 어린애마냥 또 울음을 터트린다.

4 작중 행적

주의. 내용 누설이 있습니다.

이 틀 아래의 내용은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의 줄거리나 결말, 반전 요소가 직, 간접적으로 포함되어 있습니다. 작품의 내용 누설을 원치 않으시면 이하 내용을 읽지 않도록 주의하거나 문서를 닫아주세요.


루피가 말한 "자신이 시라호시를 지킬 테니 산책하자"는 제의를 받아들여 메갈로의 뱃속에 숨어서 왕국을 빠져나와 반더 덱켄 9세의 스토킹에 가까운 구애 때문에 가지 못했던 자신의 어머니 오토히메의 무덤에 향한다. 그러던 중 메갈로가 참지 못하고 시라호시를 뱉어버린다. 이때 상디는 돌아봤다가는 죽을지도 모른다는 쵸파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손 닿는 꿈에 손을 뻗지 않고 오래 사느니 꿈을 이루고 죽음을 택하겠다며 돌아봤다가 석화되기도 한다. 바보 그리고 직접 쫓아온 반 더 덱켄에게 내 타입이 아니라고 하고, 이후 본격적으로 반 더 덱켄이 목숨을 노리기 시작한다. 바다숲에서 나미를 통해 넵튠왕이 붙잡혔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방송으로 호디 존스가 처형을 알리자 징베와 그곳을 향하다 미리 설치되었던 함정에 휘말려 붙잡히게 된다.

이제 거리낄 것이 없는 호디 존스가 자신이 오토히메를 죽였다고 말에 시라호시는 이미 메갈로로부터 그 사실을 들어 알고 있었지만 새로운 증오가 태어날 뿐이기에 말하지 않았었다는 사실을 밝혔다. 자신을 죽인 자라도 미워하지 말라는 오토히메의 유언에 충실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부분은 작가의 미스 부분이다.[7]

징베와 시라호시가 붙잡힌 것은 호디의 시선을 끌기 위한 작전이었다. 그 틈에 나미가 천룡인의 서한을 되찾고, 로빈에 의해 붙잡힌 넵튠 왕과 왕자들, 병사들을 모두 구해준다. 그리고 거리낄 것 없이 신어인 해적단과의 전면전으로 들어간다.

반더 덱켄 9세가 노아를 자신에게 날리자 어인섬의 보호막이 깨지지 않도록 어인섬 위쪽으로 향하게 된다. 적당히 멀어진 뒤 옆으로 빠지려고 했으나 덱켄이 호디에게 당해서 노아가 어인섬을 향해 떨어지기 시작하고, 호디가 쓰러진 뒤 어인섬을 구하기 위해 노아를 파괴하려는 루피를 돕기 위해 자신도 모르게 해왕류들을 부르게 되어 극적으로 위기를 넘기게 된다.

루피 일행보고 친구가 되었는데 가지 말아 달라고 울면서 조르다가 다시 돌아왔을 때 또 데리고 산책을 가 달라고 부탁한다.

그때도 다시 지켜주겠다는 약속과 함께 일행 전원[8]과 새끼 손가락을 맞대고 약속하며 헤어진다. 이때 얼굴을 씻어내고 웃는 모습을 보면 나중에 만났을 때는 정신적으로 좀 더 성장한 모습이 예상된다.

823화에서 오랜만에 등장해 아버지와 오빠들을 따라 세계회의가 열리는 마리조아에 가게 된다.

5 과거 그리고 능력

아기였을 때.

4살 무렵.

6살 무렵.

과거 회상에서 아기일 때와 유아일 때와 모습도 나왔는데 아직 아기일 때도 이미 어머니 오토히메보다 훨씬 컸다는 것이다. 어떻게 낳은 거야 설마, 알?[9][10]

주의. 내용 누설이 있습니다.

이 틀 아래의 내용은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의 줄거리나 결말, 반전 요소가 직, 간접적으로 포함되어 있습니다. 작품의 내용 누설을 원치 않으시면 이하 내용을 읽지 않도록 주의하거나 문서를 닫아주세요.


Otohime_Speaks_of_the_Legend_of_Poseidon.png

전설로 전해내려오는, 수 세기에 한 번 태어난다는 해왕류와 의사소통이 가능한 인어다. 보통 인어들은 물고기하고만 대화가 가능하지만, 시라호시는 해왕류하고도 가능한 것이다. 과거 시점에서는 자기 능력을 자각도 못하고 조절도 못하고 있어서, 큰 충격을 받으면 무의식적으로 해왕류를 폭주시킬 수 있어 위험하다는 식으로 묘사되고 있었다. 노아를 막으면서 최초로 해왕류와 직접 의사소통을 하게 된다.

니코 로빈넵튠의 대화에서, 공백의 100년의 시간에 시라호시와 같은 능력의, 즉 해왕류와 대화할 수 있는 인어공주의 존재가 밝혀졌다. 그 인어는 해왕류랑 대화는 것 뿐 아니라 그 밖의 신비한 힘도 가졌다고 한다. 충격적인 사실은 그 인어공주의 이명이 고대병기 포세이돈이라는 사실. 같은 능력의 시라호시가 현재의 고대병기 포세이돈이라는 뜻이다. 해왕류와 대화할 수 있는 이 능력도 상단의 이유 중에 하나로, 만약 이런 사실이 세간에 알려진다면 시라호시는 목숨이 온전하지 못할 것이다. 그런데 카리브가 시라호시가 고대병기라는 사실을 훔쳐듣고는 '누군가에게 보고해야겠다'고 생각하는 장면이 나와버렸다.

또 다른 전설로는 해왕류와 이야기할 수 있는 인어가 나타나면 그를 인도할 자도 나타날 것이며, 그때 세상은 완전히 바뀔 것이라고 한다.

6 여담

데비백 파이트 편에서 등장한 폭시 해적단 소속의 어인과 거인족 혼혈인 빅빵이 등장했을 때 모두 "어떻게 둘 사이에서 아이가 나올 수 있지? 사이즈 자체가 다른데?"라며 의아하게 여겼는데 시라호시의 등장으로 이제는 모두 납득하고 있다. 시라호시의 아버지인 넵튠도 크기가 큰 걸 보면 단순히 포세이돈의 특징이라기 보다는 크기가 큰 어인, 인어들이 있는 것 같다.

어찌 보면 어인섬 편의 네펠타리 비비 포지션의 캐릭터. 애완동물도 있고 심지어 알라바스타 왕국 편 당시의 비비와 나이도 일치한다.[11]

초기에는 그냥 비비처럼 친구로 남을 것으로 보였지만, 루피랑 관련되고 본인 자체가 고대병기임이 밝혀지면서 아예 차기 동료 후보로 거론되고 있기까지 했다. 지금도 거론되고 있지만...

은근히 팬들 사이에서 루피와의 커플링을 지지하는 사람들이 많다(!)여제님:뭐라고?! 하지만 기본적으로 여러가지 면에서 크기 차이가 너무 압도적이라 이건 뭐... 원피스 제 5회 인기투표에서 28위를 차지했다.
  1. 이름을 직역하면 白星, 즉 하얀 별이란 뜻.
  2. 10년 전 천룡인 묘스가르드 성이 어인섬에 들이닥쳤을 때 6세로 등장했다.
  3. 실제로 루피가 아무 것도 모르고 시라호시의 가슴에 올라갔을 때 "이거 뭐냐"면서 트램펄린마냥 즐겁게 뛰어놀았다. 부럽다. 그리고 원피스에 다른 거인같은 여자가 나오지 않는 한은 상대적으로도 거유지만 절대적인 기준에서는 가장 거유.
  4. 이 축적 사이즈를 쓰는 대표적인 경우가 건프라의 HG 등급이다. 다시 말해서 앉은키가 어지간한 우주세기모빌슈트 크기만하다는 것.
  5. 옆에 딸려나온 루피가 12mm. 루피의 실제 키가 172cm이다. 상체 길이만 루피 키의 10배.
  6. "너는 덩치는 큰데 왜 그렇게 겁이 많은 거냐"...
  7. 시라호시가 호디 존스가 죽인 것을 말하지 않았기에 억울한 인간이 왕비 살해 누명을 썼음에도 아무도 그 사실을 몰랐고, 억울한 인간의 누명을 시라호시는 해명해주지도 않았다. 그리고 시라호시의 저 태도로 인해 왕국이 인간을 증오하고 원망하게 된 것은 물론이고 시라호시가 새로운 증오가 태어나지 않기 위해 말하지 않았다는 것은 인간을 계속 증오하게 하기 위해 말하지 않았다는 것과 다를 바가 없다. 차라리 시라호시가 그 사실을 듣고 용서한다고 하는 것이 옳은 전개였을 것이었다.
  8. 프랑키조로는 빠져있지만 두 사람 성격상 손가락은 걸지 않아도 후에 만난다면 분명 약속을 지킬 것이니까 상관 없다.
  9. 그런데 SBS에서 '어인족은 알을 낳나요, 새끼를 낳나요?' 란 질문에 작가는 '어인족은 포유류여서 새끼를 낳는다'고 했다. 어?
  10. 인어는 하반신이 물고기여서 알로 낳았을 가능성이 크다... 인데 여자 인어는 30세가 되면 꼬리가 갈라져 다리가 된다. 어인과 인어 모두 새끼로 낳는다고 보는 것이 옳다. 아니 이보쇼 배꼽이 있는 것만으로도 명확하잖소...
  11. 단, 동갑은 아니다. 어인섬 스토리는 알라바스타 스토리로부터 2년 후 시점이기 때문에 비비가 2살 연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