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오브 탱크 블리츠/일본 테크 트리/중형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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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4 업데이트로 추가된 일본 중형전차 트리이다.
일본 중형전차의 특징으로는

  • 뛰어난 부각
  • 티어대비 준수한 관통력[1]
  • 6&7티어의 경전차의 장갑과 중전차의 크기, 기동력을 합쳐놓은듯한 성능[2]
  • 괴상한 장갑 각도[3]
  • 지뢰밭

8티어 이전까지는 프리미엄탄이 관통력만 증가한 철갑탄이기 때문에 탄속 또한 안좋다.[4]
그렇기 때문에 8티어 이전까지는 중형전차로써, 장거리보다는 중거리 교전에 전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2 중형전차 트리

2.1 Chi-Ni (97식 시제 중형전차 치니) - 2단계

Chi-Ni-1024x640.jpg
새로 뜨고있는 2티어 OP전차
탑건 제조기, 잘 타면 라세이니 제조기
2티어의 목돌 구축전차

  • 장점
    • 97식 57mm 주포
스톡과 중계 포인 13mm 자동포와 37mm 사격포는 조금 나사가 빠진 성능을 보이지만 97식 57mm는 철갑 관통도 준수하고 고폭탄 화력이 준수한데다가 장전속도 또한 매우 준수하다. 고폭탄 관통력도 상당히 좋은 편인데, 철갑 관통력이 30인데 고폭탄 관통력은 철갑탄과 2밖에 차이 안 나는 28. 이 정도면 4~6티어 중형, 중전차들의 주포인 76mm, 7.5cm 포의 20 관통력보다 더 높은 수치다! 그야말로 씹OP. 고폭탄이 박히면 2티어에 110이라는 상당한 데미지가 박혀 이게 구축전차인지 중형인지 상대방으로서는 혼란스럽게 될 뿐이다.
  • 준수한 장갑
티타임을 걸면 2티어에 넘쳐나는 기관포탄을 무난하게 튕겨낸다. 여기에 280의 내구도를 더 하면 이 전차를 막을 수 있는 건 구축전차밖에 없게 된다.
  • 단점
    • 끔찍한 기동성
거의 모두가 날아다니는 2티어방에서 혼자만 기어다니게 될 것이다.


여러모로 이게 과연 일본전차인가(...)하는 생각이 들정도로 OP다.

2.2 Type 97 Chi-Ha (97식 중형전차 치하) - 3단계

Type-97-Chi-Ha-1024x640.jpg
일본 중형전차의 시작
일본군이 운용한 중형전차로, 2차대전 당시 일본 전차 중 가장 친숙한 전차일 것이다. 치하는 89식 중전차를 대체하기 위해 개발되었고, 대전차전을 상정했지만 중형전차는 보병을 지원하는 것에만 만족하였다.
일본에서는 10톤 미만을 경전차, 20톤 미만을 중형전차, 20톤 초과를 중전차로 분류했으나, 유럽 전선의 전차들과 비교하면 경전차 체급에 불과하다. [5]

월드 오브 탱크에서는 전차가 가진 이상적인 스펙을 구현했기에, 전차 피탄시 리벳이 터져 전차가 분해된다던가 아니면 궤도가 벗겨지는 불상사는 일어나지는 않는다.아쉽다

치하의 특징으로는

  • 장점
    • 티어대비 우수한 47mm 관통(81/122/25)
    • 뛰어난 부각
  • 단점
    • 종이로 만든 장갑 : 차체(25/25/10), 포탑(35/25/20)로, 같은 치하끼리 고폭탄이 관통할 수도 있다!
    • 이게 자동차야 전차야? : 엔진 마력이 240마력이다! 거의 2티어급 엔진을 쓰고 앉아있다.
    • 골탄이 뭐요? : 골탄이 관통만 높아진 철갑탄이다!
    • 꽤나 큰 덩치

장갑이 얇은 대신, 부각이 좋으므로 헐다운을 적극적으로 하자. 다만, 포탑 장갑 또한 얇으므로 피탄 당하지 않도록 주의하도록.

월드 오브 탱크에선 그나마 카탈로그 스펙대로 구현되었고, 치하와 체급이 비슷한 전차끼리 매칭이 되기 때문에 대부분 일본 전차가 그렇듯 게임 내의 성능은 실제 치하보다는 낫다. 4티어였으면 셔먼과 매칭이 잡혀서 본격 현실체험

2.3 Type 1 Chi-He (1식 중형전차 치헤) - 4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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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식 치하 중형전차의 개량형으로, 장갑이 전반적으로 강화되었다. 태평양 전쟁 중 극소수인 약 170여 대가 생산되었지만, 이마저도 일본 본토 방어를 위해 전장으로는 나가지는 못했다.

  • 장점
    • 치하보단 개선된 장갑 : 차체(50/25/20), 포탑(50/35/25)
    • 티어대비 준수한 시제 57mm 주포 관통력(87/132/29)
    • 뛰어난 75mm 주포의 저지력
    • 우수한 부각
  • 단점
    • 치하와 같은 엔진 마력(240마력) : 무게가 증가했지만 엔진 마력은 그대로다!
    • 관대한 장갑 : 차체와 포탑 전면 모두 50mm에 불과하다! 거기에 수직장갑.
    • 프리미엄 탄이 철갑탄
    • 75mm 주포 선택시, 지랄맞은 포분산 : 0.47이다!

치하에 비해서 장갑이 크게 증가했지만, 수직 장갑이라 미미한 수준이다. 장갑의 증가에 따라 무게가 증가했지만, 엔진 마력은 치하와 동일한 240 마력이라 기동면에서는 오히려 퇴보했다.
장갑 또한 고폭탄에 매우 취약해서 피탄면적이 상대적으로 작은 포탑을 내놓고 싸우는 헐다운을 적극적으로 하자. 헐다운을 하더라도, 피탄당하지 않게 포신의 방향과 적이 재장전인지 꼼꼼하게 살필 것.

주포의 경우, 57mm 시제포와 75mm 99식 주포가 있다.

  • 57mm 시제포의 경우, 관통력이 더 뛰어나며 프리미엄 철갑탄 사용 시 소련 5티어 중전차 KV-1의 전면도 안정적으로 관통가능하다. 범용성이 넓은 주포이므로, 이쪽을 선택하는 것을 권장한다.
  • 75mm 99식 주포의 경우, 저지력이 뛰어나지만 포분산이 무려 0.47이기 때문에 에임이 산으로 간다. 그 대신 4티어대에서는 저지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고폭탄을 어느정도 섞어쓴다면 큰 데미지를 줄 수 있다. 다만, 5탑방에서는 딜링 수단이 극히 제한되며 관통력 또한 낮기 때문에 범용성 넓은 57mm를 사용하자.

2.4 Type 3 Chi-Nu (3식 중형전차 치누) - 5단계

Type-3-Chi-Nu-1024x640.jpg
의외로 준수한 명품 전차
여기서 잠깐 숨좀 쉬고 넘어가자.

치누는 본격적인 트리의 특성이 나오기 시작하는 5티어다. 그런데 이 놈의 장갑은 전 티어인 치헤에서 달라진 게 없다! 때문에 IS, SU-152 시리즈같이 깡뎀을 뽑는 전차나 혹은 동티어의 105mm 주포같이 대구경에 굉장히 취약하다. 그렇기에 타 일본전차처럼 준수한 기동성을 활용해 최대한 피격되지 않게 몰아야한다. 덩치는 4호나 셔먼과 다를게 없으면서도 훨씬 가볍기 때문에 엔진 마력이 약함에도 불구하고 기동성이 꽤나 준수하다(...) 때문에 먼저 쏘고 엄폐물 뒤로 치고 빠지는 짤짤이 플레이에 적절하다.
스톡 시에는 75mm보다는 57mm 주포를 추천한다. 이 57미리가 연사력과 관통력 등등 발당 데미지를 제외하고는 모든 면에서 스톡 75미리보다 훨씬 다루기 편하다. 적어도 5탑방까지는 준수한 딜링이 가능하고 고탑방에서도 측면만 잡는다면 지속딜을 넣기가 쉽다.

  • 장점
    • 뛰어난 주포
최종 주포인 7.5cm Type 5 주포의 성능이 여타 중형 전차들에게 꿀리지 않을 만큼 뛰어나다. 철갑 124mm에 골탄 155mm라는 준수한 관통력, 조준 시간 2.1초에 연사력은 7.50발로 빠르다. 저지력 또한 75미리인 덕택에 160이라는 준수한 수준이다. 4호 H형의 7.5cm 75/43보다 더 뛰어나고 셔먼의 76mm M1A1에 뒤지지 않는 빼어난 성능을 자랑한다. 때문에 주포의 성능으로 발목을 잡히는 일은 없다.
  • 뛰어난 부각
풀업시 부각이 -10이나 되기 때문에 언덕에서도 부각으로 고생할 일은 없다. 다만 전 티어가 워낙 엄청난 부각을 지녔기에 상대적으로 부각이 딸리는 것처럼 느껴질 수도 있다(...)
  • 준수한 기동성
전티어의 240마력에서 60마력이 늘었으며 차체 중량도 전티어보다 약간 무거워진 수준이라 준수한 기동성을 지니고 있다.
  • 단점
    • 장갑? 그게 뭔가요? 먹는건가요?
포탑 장갑은 전측후면 50/35/25mm, 차체 장갑도 전면은 50mm로 전 티어인 치헤랑 동일하다! 때문에 도탄되는 일이 전혀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그나마도 포탑의 경우, 이 50mm란 수치는 오로지 포방패에 한정되어 있는데, 이 포방패는 오로지 주포쪽 아주 작은 면적만을 방호한다. 때문에 헐다운 시에 돌대가리를 자랑하는 셔먼, 그리고 비슷하게 방호력이 부족하지만 적어도 치누보다는 두꺼운 4호 H형은 포탑이 비교적 납작해 명중시키기 그렇게 쉬운 편은 아니기에 치누의 이 단점은 유난히 부각된다. 이 절망적인 장갑 수치는 치누를 모는 플레이어에게 졸렬한 플레이와 치밀한 컨트롤을 요구한다. 그렇기에 동티어 중형 전차들의 105미리에 굉장히 취약하여 몸을 사려야하고, 혹여나 6탑 방에 끌려간다면 KV-1S, KV-2같은 대구경 주포를 사용하는 전차에게는 특히 더 몸을 사려야한다. 이 부분은 다른 5티어 중형 전차들에게도 해당되는 것이기는 하지만 치누는 특히 더 주의해야 하는 부분이다. 다만 각국 5티어 중형전차들은 대부분 장갑이 매우 얇아 티어대비 큰 핸디캡은 아니다.
  • 애매한 가속 성능
최고 속도는 다른 중형 전차처럼 빠르지만 다른 전차와는 달리 조금 가속이 느리다고 느끼기 쉽다. 특히 가속이 빠른 4호와 나란히 가게 되면 유난히 앞서가는 4호 H형을 볼 수 있을 정도. 하지만 치누가 그렇게 느린 편인 것은 아니기 때문에 역시 큰 문제가 되는 부분은 아니다.


전체적으로 봤을 때 장점이 상당히 많다. 고질적인 장갑 문제는 어쩔 수 없지만(...), 일본 중형 전차 트리를 타게 된다면 이 부분에 대해서는 익숙해져야 한다.

앞으로 타게 되는 전차들 역시 치누랑 운용법과 특징이 비슷한 편이기에(준수한 기동, 얇은 장갑, 뛰어난 주포) 최대한 안맞고 치고 빠지는 플레이에 본격적으로 익숙해져야 한다. 또한 치누는 동티어 대에서 상당히 명품에 속하는 편이기 때문에 잘 운용한다면 탑건을 따는 것도 어렵지 않다.

2.5 Type 4 Chi-To (4식 중형전차 치토) - 6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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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사 건 캐리어 치토스


우선 처음 출고하고 나면 그 압도적인 크기에 한번쯤 욕이 나올 법한 전차다. 다음 티어에 비하면 작지만.. 때문에 전 티어에서 주구장창 하던 치고 빠지기가 생각만큼 쉽지 않기에 플레이어의 손을 꽤나 타는 전차다. 그렇다고 포가 특출난 것도 아니고 여러모로 쉽지는 않은 편인데, 나쁜 편은 아니기에 장점만을 살린 플레이를 할 수 있다면 나름 괜찮게 몰 수 있는 전차다. 여담으로 공방에서 꽤 어그로가 끌리는 전차이기도 하다(...) 일본 전차라서 그런 것도 있고, 장갑도 얇고 커서 딜을 넣기 쉬워서 그렇기도 하다. 때문에 생존률이 낮으니 잘 사리면서 플레이하자

  • 장점
    • 뛰어난 주포
여전히 주포의 구경은 75미리지만 7.5cm Type 5 model 1 주포의 관통력이 철갑 155, 골탄 186으로 증대되었고 분산도도 0.2가 줄어들었다. 거기다 연사력은 무려 10.34발 이라는 엄청난 속도를 자랑한다. 덕분에 연사속도로 크롬웰을 상대로 1대 1로 싸워도 결코 밀리지 않는다.
  • 역시 뛰어난 부각
풀업 포탑 기준으로 부각이 -10으로 굉장히 뛰어나다. 이 부각은 10티어까지 끌고 가는 장점이기도 하다. 때문에 부각으로 고통받지는 않는다. 다만 스톡 포탑에서는 부각이 대폭 줄어들기 때문에 속히 빠르게 포탑을 업그레이드 해야한다.
  • 단점
    • 이게 두껍다고?
차체와 포탑 전면이 고작 75mm밖에 되지 않는다. 때문에 차체 전면에 일부 경사장갑을 채용했음에도 5티어가 관통시키는 데엔 전혀 무리가 없다. 물론 주포주변에 붙어있는 볼록한 포방패(?)는 1인칭으로 조준시 어지간한 주포로는 도탄을 노릴수 있지만 그마저도 면적이 좁아서 뛰어난 부각을 활용한 헐다운도 약간의 걸림돌이 되는 편. 고폭탄에 숨펑숨펑 뚫릴 수준은 아니지만 여전히 취약한 것은 마찬가지. 덕택에 본격적으로 만나기 시작할 KV-1S 같은 깡뎀을 가진 전차에게 굉장히 취약하다. 그리고 이 단점은 아래의 후술할 부분과 맞물려 시너지 효과를 낸다.
  • 중형 전차인지 중전차인지 모를 덩치
덩치가 정말 크다. 크롬웰의 두 배라고 해도 틀리지 않을 만큼 정말 크다. 다음 티어에 비한다면야 오히려 작은 편이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이 전차가 작다고 봐줄 수는 없다. 보기륜도 한 개가 더 늘어나 차체도 길어지고 전고도 높아져서 덩치만 보면 중전차라고 해도 믿을 수준이다. 덕택에 피탄 면적이 늘어나 치고 빠지는 플레이를 보다 어렵게 하며 기동성을 이용한 회피는 상당히 힘들어졌다. 길고 커서 왠만하면 다 맞는다(...) 거기다 길기 때문에 엄폐물 뒤에서 고개를 내밀고 사격하려다 차체를 먼저 맞기도 하기 때문에 상당히 골치아프다.
  • 나쁜 것도 아니지만, 좋은 것도 아닌 기동성
최고속도는 45km/h로 나름 빠른 편에 속하지만, 역시 가속이 애매한 편이다. 심각한 단점은 아니지만 큰 덩치와 얇은 장갑으로 인해 유난히 부각된다. 크롬웰처럼 빠른 속도로 안맞으면서 몰 수 있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점보셔먼처럼 튼튼해서 기동성을 포기할 수 있는 전차도 아니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자리 한번 잘못 잡으면 순식간에 개피가 되기도 쉽다.
  • 괴랄한 스톡
이놈만큼 스톡이 괴로운 6티어 중형전차는 없을것이다. 주포는 문제가 되진 않지만 이놈의 스톡이 괴랄한 이유는 기동성. 궤도의 성능이 좋지 못할뿐더러 평지에서 시속 35이상 찍을까 말까한다. 그마저도 평지여서 그렇지, 인게임 내에서는 궤도의 험지돌파력이 영 좋지 못해서 어쩔때는 중전차보다 느릴때도 있다.(실제로 기동이 스톡인 치토를 타보면 어떤 느낌인지 알게 될것이다.) 게다가 덩치도 꽤나 큰편이라 기동성의 문제는 더욱더 심각하다.


사실 전방에 서기에는 좋지 못한 전차이다. 동티어 중형중 하위권 기동성 심지어 선회력도 그리 좋은편도 아니다.
또한 장갑은 거의 물이라서 6티어부터 슬슬보이기 시작하는 고화력 포에 맞기 시작하면 몸이 남아나질 않는다.
사실 8티어 전까지의 이트리 특징이기도 하지만 치토는 높은 은탄 관통력과 잘내려가는 부각을 이용하여 헐다운 짤짤이 혹은
후방지원을 강요받을수 밖에 없는 성능이다.

2.6 Type 5 Chi-Ri (5식 중형전차 치리) - 7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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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난관, 하지만 잘 타면 꽤 좋을 수도 있는 전차

본 전차는 일본 중형 전차 트리의 마지막 2차대전기 전차이다. 사실상 일본에게 남은 마지막 최종병기같은 셈인데 그 때문인지는 몰라도 덩치 하나는 킹타 뺨친다(...) 정면에서 본다면 킹타보다 더 넓은 수준. 때문에 처음 이 전차를 뽑은 플레이어는 무식한 덩치를 보고 할 말을 잃는다. 아 씨바 할 말을 잃었습니다

거기다 그나마 있던 기동성도 씹어먹고 전체적으로 운용 난이도가 대폭 올라갔다. 주포가 특출나게 좋은 것도 아니고 전체적으로 단점 투성이. 하지만 이 전차의 주요 특징을 꼽자면 바로 클립을 이용한 순간 화력인데, 이 클립을 제대로 활용할 수만 있다면 깡패가 될 수도 있다.

  • 장점
    • 클립식 75mm 주포
주포 자체는 75미리인데 전티어와 똑같이 155/186 관통이므로 관통력은 낮은 수준이다. 설상가상으로 저지력도 밀리는 편인데, 이러한 단점은 판터도 지니고 있다. 그렇지만 판터는 200mm에 육박하는 고관통 고명중 속사 주포로 커버한다면, 치리는 순간화력을 내세운 고명중 주포로 커버한다고 할 수 있겠다.
스펙상으로는 분당 15발이지만, 3발 클립이기에 전부 관통시킨다는 가정하에, 500딜을 한번에 꽂아줄 수도 있다! 결코 작은 데미지[6]가 아닌데 클립 간 장전속도도 1초 안팎인데다 재장전도 빨라서 금방금방 상대에게 뼈아픈 데미지를 퍼부어줄 수 있다. 중형 싸움 시에는 대체로 못뚫을 전차가 많지 않으므로 굉장한 장점이라고도 할 수 있다. 거기다 명중률도 좋아서 중거리의 적을 상대로 탄이 튀어 못맞추는 경우는 별로 많지 않다.
덕택에 6티어를 만나게 된다면 보통 클립 한번으로 개피로 만들어버리고, 상대가 고티어 중전차라고 해도 저 데미지는 상당히 뼈아프기 때문에 팀에게 큰 도움이 될 수도 있다.
  • 높은 체력
체력이 풀업 포탑 기준으로 1250이나 되기 때문에 동티어 중형끼리의 난전에서 꽤 유용하다. 적어도 순식간에 광탈당해 차고로 가지는 않는다. 152mm를 단 놈들만 조심하자면..
  • 언제나 그랬듯이 뛰어난 부각
-10은 여전하다. 때문에 모는 동안 부각으로 고생하는 경우는 없다. 그렇지만... 이게 전부다
  • 단점'
    • 덩치만은 나도 중전차
덩치로 중전차를 흉내내면서 정신 승리를 하고 싶냐는 생각이 진지하게 들 정도로 오질나게 크다. 정말 엄청나게 크다. 차체도 더 커지고 보기륜이 하나 더 추가되면서 더 길어진데다 업글 포탑을 달면 대두까지 되어 버린다(...) 그렇기에 치고 빠지는 플레이를 더더욱 힘들게 한다. 뛰어난 부각을 활용해 언덕에서 빼꼼 플레이를 하자니 대두라서 다 얻어맞고 이래저래 안습이다(...) 때문에 아래에 서술될 단점들과 시너지 효과를 일으켜 운용 난이도를 상당히 까다롭게 한다. 5티어 독일 토스터기 보다는 낫다.
  • 모든 걸 다 받아주는 정직한 장갑
장갑이 전티어인 치토에서 달라진 게 전혀 없다. 오히려 치토는 제한적으로 경사장갑을 채용했는데 치리는 정직한 수직 장갑이라 체감상으로 더 얇아졌고 정말 간간히 운좋게 일어나던 눈먼 탄을 도탄내는 일은 더 드물어졌다. 애초에 도탄을 기대하면 안되지만.. 덤으로 어느방향에서든 병이의 고폭에 뚫릴 수 있으니 152mm계열은 특히 더 조심하자.
  • 기동성도 중전차 흉내내기
그나마 그럭저럭 나쁘지는 않던 기동성까지 말아먹었다. 엔진 마력은 550으로 치토보다 150마력이나 더 늘어났지만 커진 덩치로 인해 무게는 더 무거워진 덕택에 기동성은 그닥 좋지 못하다. 언덕을 올라갈 때는 다른 동티어 중형 전차들은 이미 다 올라갔는데 혼자 중전들보다 조금 빠른 속도로 낑낑 대고 있을 정도.. 그나마 평지에서의 속도는 나쁘진 않지만 가속력이 딸려서 좋다고 봐주긴 어렵다.


대충 종합하자면, 사골포 이상의 순간화력과 클립주제에 빠른 장전속도, 장갑은 크롬웰보다 눈곱만큼 좋지만 그에 반도 못가는 기동성, 중전차만한 크기를 가진 특이한 중형전차 라고보면 된다. 때문에 몰기가 꽤나 까다롭다. 정말 졸렬하게 치고 빠지는 플레이가 요구된다. 뛰어난 순간 화력을 적절히 사용한다면 적을 순삭시키며 순식간에 라인을 밀어버릴 수도 있다. 7탑방에서는 정면에서 도탄되는 전차가 많지 않기에 빛을 발하기도 한다. 전체전차 ±1패치의 최고의 수혜자 중 하나, 5티어 양학은 못하게 됐지만 이젠 9탑 가서 아무 것도 못하는 현상은 해결되었다.

클립치고는 장전이 빠르다곤 해도, 꽤 긴 시간을 기다려야해서 지속적인 딜링은 어렵다. 따라서 빼꼼샷및 짤짤이에는 상당히 취약하기 때문에 다른 전차와 같이 다니는걸 추천 한다. 또한 직접 정면에 나서는 것은 위험하기 때문에 왠만해서는 아군의 뒤에 서서 클립으로 순식간에 화력을 쏟아붓고 은폐뒤 장전하고 다시 나와서 쏟아붓는 식의 플레이가 요구된다. 때에 따라서 저질같은 기동성을 믿고 뒷치기를 하는 것도 좋다.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서 명품이 될수도 있고, 덩치만 큰 지뢰가 될 수도 있다고 하겠다.그런데 여기에 해당되지 않는 전차가 없잖아? 전형적인 립서비스

2.7 STA-1 - 8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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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티어 일본 중형전차의 전환점

이제 이 전차 이후로 치리같은 거지같은 관통력으로 곶통받는일은 없어질 것 이다. 퍼싱을 연상시키는 포탑을 가진 이 전차는저게?! 퍼싱처럼 포탑장갑이 두껍지는 않지만, 부각만큼은 지금까지의 일본중형의 특징처럼 상급을 자랑한다

  • 장점
    • 동티어 중형전차들에 비해 높은 관통력 : 2.3초의 조준속도와 100m에서의 분산도는 0.35정도의 8티어 평균정도에서 조금 나은정도이지만, 최종포는 현재로썬 중형전차중 독보적으로 9티어의 주포를 끌어다 쓰므로 관통력이 매우 높은편이다. 당장에 은탄관통력이 중전차 뺨칠정도로 높지만, 주목할만한 점은 성형작약탄의 관통력. 8티어 중형주제에 관통력이 275나 된다. 이는 동티어 중전차 IS-3의 고속철갑탄의 관통력보다 높은수치이다. 따라서 윗동네로 끌려가도 관통이 안 돼서 욕나오는 일은 드물다. 참고로 8티어 중간포는 최종포와 은탄관통력외에는 거의 같다. 중간포로 돈X랄하면 스톡이 스톡이 아닐 것 이다.
    • 뛰어난 부각.-10 : 일본전차의 아이덴티티인 뛰어난 내림각(-10)을 가졌다. 따라서 헐다운에 능하지만, 퍼싱과는 다르게 포탑장갑이 종이마냥 얇아서 적극적인 헐다운보다는 어그로를 적당히 관리하며 적절히 빼꼼샷을 때려주는 노하우가 필요하다.
    • 부드러운 가속 : 최고속도는 45km로 형편없지만 그에반해 가속도는 꽤 나오는 편이라서 일반적인 중형전차의 플레이에 지장은 없다. 궤도성능도 꽤 준수한편이라 패튼이 연상된다.
    • 낮은 전고 : 월드 오브 탱크의 전차 위장률은 전차의 높이(전고)로 결정되는데, STA-1은 낮은 전고이기에 높은 위장 수치. 어느정도 1선에서 물러나 지원하는 전차이기 때문에 높은 위장률은 생존률과 시야싸움에서 큰 무기이다.
  • 단점
    • 얇은 장갑 : 경험치 셔틀로 불리우는 결정적인 이유. 안그래도 큰 차체에 장갑까지 얇으니 고폭탄만 들고 있어도 알아서 때려잡힌다. 어느정도냐 하면 10.5cm 고폭탄을 측면에 쏘면 250뎀은 들어간다(...). 35mm라는 절망적인 수치의 장갑을 그대로 가져왔으므로 그냥 고폭탄을 쓰지 않아도 105mm이상의 탄환들은 도탄이 안일어나고 알아서 뚫려준다.
    • 기다란 차체 : 전고 자체는 낮지만, 차체가 길다. 피탄 확률이 높고 엄폐시 주의를 요한다.
    • 고자같은 속도 : 궤도 적응력은 평이하지만, 최고속도가 크게 특출나지 않는다.
    • 거지같은 포탑장갑 : 언제나 그랬지만, 일본중형은 10티어 이전까지는 계란같이 잘까지는 포탑을 자랑한다. 간혹 포방패쪽에 잘못맞고 도탄되거나 운좋게 입사각도가 안좋은 탄환이 튕기는게 아니면 관대하게 먹어준다.[7] 헐다운을 할 때에는 앞에서도 말했듯이 퍼싱같은 운용은 피하는 것이 좋다.
    • 호환성의 부재 : STA-1은 전후에 미국에서 기술을 지원받아서 만든 시제 전차다.[8] 그렇다. 치리에서 연구한 부품중에 중간부품으로 호환되는것은 전혀 없다.

좋은 관통력과 좋은부각이 특징이며 화력은 나쁘진 않지만 얇은 장갑과 넓은 피탄면적, 그리고 반쪽짜리 기동성을 갖춘 대전기와 이후를 가르는 일본 트리의 하나의 전환점과 같은 전차이다. 이 전차 이후로의 일본중형의 플레이 스타일은 거의 동일하다고 보면된다. 부품은 치리와 전혀 호환이 안되므로, 이 전차를 몰기전에 중간포를 달 정도의 자경은 챙기도록 하자. "난 스톡따위는 상관 없어! 삽질해도 괜찮아!" 하는 사람이 아닌 이상 중간포라도 달아놓는것이 정신건강에 좋을 것이다.

2.8 Type 61 (61식 중형전차) - 9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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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톡은 핵지뢰, 풀업은 나름 준수한 주포로 싸울 수 있다고 믿고싶어지는 지뢰


일본 중형트리에서 제일의 지뢰로 손꼽힌다.
바로 전 티어 STA-1에서 좋아진 건 고작 내구도(...)[9] 하나 뿐이고 나머지 부분에서는 오히려 STA-1이 다시 떠오르게 될 만큼 엄청난 지뢰이므로 자경패스를 권한다.

그래도 한방이 350인것을 감안하고 자신이 짤짤이 플레이에 자신이 있다면 최종포를 끼고 깔짝거려보는것도 좋다.

이 전차의 화력은 105 mm를 쓰는 동티어 중형전차들 중 나름 괜찮은 성능을 뽑고 있는데, 미국의 M46 패튼의 경우 명중률과 골탄 관통력이 떨어지며, 독일의 E 50이나 레오 프로토는 그 전차 자체의 운용법이 고난이도라 운용하기 힘들며, 영국의 짱센츄의 경우에는 특수탄을 장착하였기 점을 이유로 그나마 서구권 전차 중에서 그나마 평타를 치는 편이기도 하다.

다만 장갑이 105mm고폭에 뚫릴 뿐이다

2.9 STB-1 - 10단계

STB-11.jpg
드디어 생긴 돌머리
하지만 이게 최고 티어이자 이 트리의 종착역이라 문제

연사력도 10,5cm 급 중형중에서는 높은 편이고 훌륭한 부각에 유선형의 포탑 형상덕에 헐다운도 용이한 전차이지만 아무도 타지 않는다. 스펙만 읽어보면 명품이지만 아무도 타지 않는 미스테리의 전차.
아마도 10티어까지 도달하는 과정에서 다른트리로 넘어가지도 못하고 일본트리 자체가 인기가 높지 않기 때문인 듯 하다.
돌머리 소련미듐들과는 다르게 사골 관통력에도 정면에서 방호를 보장하지 못하는 차체가 단점. 차체로 따지면 그 얇다는 레오파드만큼 얇다. 차체 전면한정으로 레오파드보다 조금 방호력이 높지만, 10티어에서는 너도나도 뚫는정도, 다만 머리가 관통이 안된다는건 전티어까지는 불가능했던 적극적인 헐다운이 가능해진건 큰 발전이다.

  • 장점
    • 나쁘지 않은 화력 : 순수한 DPM 2695가량의 화력은 딱히 부족함을 느낄만한 수치는 아니다.
    • 돌머리 : 135의 장갑수치자체는 높지 않지만 괴랄한 포탑형상덕에 정면에서는 포탑을 뚫는것은 불가능하다. 대신 그다지 높지않은 장갑수치덕에 대구경포는 고폭탄으로 상당한 피해를 줄 수 있다. 150mm의 경우 400언저리까지도 바라볼 수 있으며 그 이상의 17cm나 183mm정도라면 고폭탄으로도 충분히 엿을 먹여줄 수 있다.
    • 기동성 : 추중비 20이 조금 넘으며 최고속도 53km정도로 전반적으로 균형잡힌 기동성을 갖추었다. 수치상으로는 래오파드 바로 밑에 위치하는 정도. 다만 그에 반하여 궤도성능은 뛰어난편이 아니다.
  • 단점
    • 주포의 상태가? : 동티어의 다른 중형들과 비교해 보았을 때 주포의 전반적인 성능이 떨어진다. 100m분산도 .36에 조준시간 2.1초로, 조준시간의 경우에는 전티어보다 0.2초정도 오히려 퇴보했으며, 분산도의경우 M48 패튼과 같지만...
    • 기동간 에임 : 패튼은 기동시 분산도가 가장 낮은편으로 평가되지만, 이녀석은 정 반대의 컨셉을 달았다. 기동을 시작하면 에임이 태평양만큼이나 벌어진다. 속도때문에라는 변명이 가능한 레오파르트 1 보다도 말이다. 따라서 기동사격은 접어두도록 하자.
    • 궤도 : 가속력은 상당하지만 궤도의 성능이 심히 뷁스럽다. 추중비로 따지자면 레오파드정도지만 궤도때문에 체감되는 기동성은 그에 준하지 못한다.
    • 차체 : 일단 노출되면 골치아프다. 헐다운시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 차체가 길쭉한편이라 피탄면적도 넓다.
종합적으로 부족한 성능이 몇몇 눈에 띄지만, 돌머리라는 이점덕에 굴리기는 어렵지 않은 전차다. PC판과는 다르게 미친화력과는 거리가 멀며, 난전은 피하는 것이 이롭다.
  1. 7티어 제외 그래도 동티어 중형중에서 중간은 하는편이다. 영국은 147에 소련은 144 독일 일부는 145 T20과 비교해도 겨우 5낮은 수준이다. 판터: 어서 와. 198관통 은탄은 처음이지?
  2. 장갑이 전반적으로 얇아 상대하는 입장에서 일본전차를 보면 빨간부분이 거의 없다. 또한 궤도 성능이 좋지 못해서 기동력이 상대적으로 떨어진다.
  3. 당시 일본의 후달린 공업기술로 만든 만큼 조악하기 짝이 없어 영 볼품이 없다.믈장이라고 덤벼드는 고폭탄 정도는 막을 수 있다.하지만 이마저도 7티어부터 등장하는 대구경 주포들에게 뚫린다....
  4. 일반 철갑탄이 고속철갑탄보다 탄속이 낮다. 굳이 장점이 있다면 경사장갑 각도의 노멀라제이션아 조금 더 높다는 것. 하지만 고속철갑탄보다 상대적으로 낮은 관통력이 장점을 씹어먹는다...
  5. 근데 일본군은 2차대전 당시 스튜어트 경전차를 중형전차취급했다!
  6. 동티어 헤비 IS의 평균 데미지가 400이다! 중형전차인걸 감안하면 미친듯이 높은 데미지다.
  7. 같은 8티어 중형전차가 이 전차를 바라보면 모든 부분이 하얗다. 심지언 포방패도 가장자리 끝 쪽 부분 제외하면 하얗다.
  8. 저 전차는 사실 패튼을 공여받고 난뒤 개량한 모델이라서 그렇다.
  9. 스톡 상태 1350 -> 1550, 풀업 상태 1450 -> 1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