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푸아뉴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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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

멜라네시아의 국가 및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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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파푸아뉴기니

솔로몬 제도

누벨칼레도니
(프랑스)

바누아투

피지
APEC 가입국/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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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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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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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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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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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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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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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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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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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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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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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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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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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화 타이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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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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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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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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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푸아뉴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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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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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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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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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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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화민국중화인민공화국의 압박으로 '중화 타이베이'라는 이름으로 참여함.


Papua_New_Guinea_map.png


공식명칭: 파푸아뉴기니 독립국
영어: Independent State of Papua New Guinea
톡 피신: Independen Stet bilong Papua Niugini

면적462,840km²
인구6,672,429명 (2015년 통계)
수도포트모르즈비
정치체제입헌군주제, 의원내각제
여왕엘리자베스 2세
총독마이클 오기오
총리피터 오닐
임기2011년 8월 3일 ~ 2012년 8월 4일
2012년 8월 4일 ~ 2016년 8월 3일
2016년 8월 3일 ~ 2020년 8월 3일 (예정)
통화파푸아뉴기니 키나
GDP명목 179억 9500만 $(2015)
1인당 GDP명목 2,332$, PPP 2,532$(2015)
종교기독교 96.5%

1 개요

오세아니아의 나라. 세계에서 2번째로 큰 섬인 뉴기니 섬의 동쪽 절반(서쪽 절반은 인도네시아령, 서경 141도 기준)을 차지한 나라. 뉴기니 섬의 동반부와 비스마르크 제도, 부건빌 섬 등의 열대 제도들로 이루어졌다. 서쪽으로 인도네시아, 북쪽으로 태평양, 동쪽으로 태평양과 솔로몬 해, 남쪽으로 산호해·토러스 해협과 경계를 이룬다. 또한 토러스 해협을 사이에 두고 호주가 있다. 호주, 뉴질랜드를 제외하면 오세아니아에서 가장 큰 나라다. 제2차 세계대전태평양 전선에서 일본군 기지가 있던 라바울 등 격전지였던 곳들이 많이 남아있다.[3]

정식 국가 명칭은 파푸아뉴기니 독립국(The Independent State of Papua New Guinea)이며, 1975년에 독립했다. 피진어, 모투어 등의 부족언어로는 파푸아 니우기니(Papua Niugini)라고 한다. 영어론 줄여서 PNG라고 부르곤 한다. 파푸아(Papua)’는 ‘곱슬머리(frizzy hair)’라는 의미의 말레이어에서 유래하였고, ‘뉴기니(New Guinea)’는 아프리카 기니(Guinea) 해안의 주민과 유사한 데서 만들어낸 용어이다.

수도는 포트모르즈비(Port Moresby, 포트 모레스비). 사카이 사부로의 <대공의 사무라이>에서 언급되는 도시가 바로 이 도시다. 공업화는 거의 되지 않았으며, 목재, 커피, 구리 등을 수출한다. APEC 정상회담의 회원국이다.

'파푸아'는 말레이어로 멜라네시아인들의 곱슬머리를 가리키는 말이며, '뉴기니'는 스페인의 탐험가 이니고 오르티스 데 레테스(Yñigo Ortiz de Retez)가 1545년에 뉴기니 주민들이 아프리카 기니만 연안의 주민들과 비슷하게 생겼다고 생각해 '누에바 기니아(Nueva Guinea)'라고 붙인 것을 영어로 옮긴 이름이다.

전형적인 몬순 기후로 무덥고 습하고 일년 내내 비가 많이 내린다. 대부분 지역에서 우기는 12월~3월이고 건기는 5월~10월이다. 4월과 11월은 환절기로 날씨가 어떻게 변할지 예측할 수 없고 보통 끈적 끈적하고 불쾌한 기후를 보인다. 래(Lae)와 알로타우(Alotau)는 예외적으로 5월~10월이 우기이다. 해변 연안은 일년 내내 비교적 일정(섭씨 25~30도)한 기온을 보이지만 습도 및 바람의 변화는 예측이 불가능하다.

자원이 많지만 그다지 큰 개발이 이뤄지지 않는데. 그도 그럴 것이 중앙 정부가 힘이 없는 나라이기 때문이다. 부족 중심 체제로 각자 자치령같이 살아가는데, 이들의 세력이 워낙 센 편이며 심지어 각자 치안과 법까지 개별적으로 맡고 있다. 그래서 부족들이 온갖 중무장까지 하고 있다.

이 문서에서 보이듯 경제적으로나 사회적으로나 선진국으로 보기 어렵지만 의외로 서방 국가로 분류되는 경우가 잦다. 특히 문명 충돌 이론처럼 종교를 기준으로 세계 문화군을 구분하는 경우엔 100% 포함한다. 종교도 기독교도 다수이고, 어찌되었든 민주주의 기본 원칙도 지켜지고 있으니.

2 문화

인구 대다수의 사고방식으로 원톡(Won-Tok)이라는 방식이 있는데, 말하자면 부족 전체의 동지의식이다. 이게 지나쳐서 문제이지만, 반대로 이걸 잘 구슬리면 꽤 유리할 수도 있다고 한다. 이를테면 한 부족의 지역권에서 그 부족원들만 고용하고 가게를 차리면 치안은 철저하다고 한다. 즉 부족에선 "외국인이라도 우리 부족에게 잘 대해주니 그도 우리 부족, 원톡이다." 라며 받아주기에 다른 부족이 강도짓이라도 하면 그 자리에서 끔살이 기다리고 있단다. 그리고 온갖 선물이나 부족들의 잔치에 참여할 자격이 주어지고, 부족 여성 및 남성과 결혼이라도 하면 원톡 대우도 아니고 진짜 원톡의 일원이 돼버리기 때문에 외국인이 아니라 우리의 형제, 동족으로 받아들이며 그를 다른 부족이 다치게 하면 부족 전체가 무기들고 다른 부족 가해자를 반 죽여놓는다고 한다. 실제로 이 곳 한인회 회장을 원톡으로 받아들이던 부족의 땅에서 이 회장이 다른 부족 불량배와 시비가 벌어졌더니만 그 곳 경찰들(당연히 이 곳 부족의 원톡에 해당)이 와서 불량배들을 장난아니게 두들겨 팬 후 "죽여버릴까요?"라는 말까지 하는 통에 깜짝 놀라 회장이 이제 됐다며 말렸던 적도 있다(...).

반대로 부족들 전체가 자기들 원톡이 아닌 외국인들에게 강도짓을 저지르는 걸 정당하게 여기는 것도 문제. 2000년 초반 한국인 사업가가 트럭들을 도난당했는데 각 차당 1천달러씩 가지고 오면 차를 돌려준다는 소식을 들었다. 이 사업가는 어디 맛을 보여주마라면서 동업자인 필리핀인 및 여러 사원들과 같이 총기를 들고 갔다가(...) 쫄아서 군말없이 돈 주고 돌려받았는데(...) 강도 떼들 정체가 다른 지역 부족들이며, 소굴에는 각종 중화기로 무장한 수천여명이 우글거렸기에 그냥 돈 주었다고 한다(이럴 경우 차량이 부족이 소유하는 땅(찻길)도 통과하니 당연히 우리도 돈받을 자격이 있는데 돈을 안주니 차량이라도 가져가 팔거나 아니면 돈받고 돌려주는 것을 당연하게 여긴다. 가게일 경우엔 부족 다수가 와서 가게를 확 털어가기도 한다).

파푸아뉴기니 인구의 96% 이상이 기독교 신자이지만, 재미있게도 저 원톡 덕에 기독교 내부 종파적으로 꽤 광범위한 곳이다. 보통 한 종파가 상당수 지배적인 위치를 차지하는 많은 기독교권 국가들과 달리 가톨릭, 복음주의 계열의 여러 개신교단들, 안식교, 구세군, 침례교, 오순절파 등 무수한 교파들이 진출해 선교 세력을 잡고 있는 데다 극소수 소수 토속 종교 신앙까지 여러 부족들이 믿는데, 워낙에 원톡 덕에 한 부족 다수가 기독교의 한 종파를 믿으면 부족 대다수가 따라서 개종하기 때문! 그러다 보니 우리나라에선 선교사들이 좀 가볍게 여기고(뭐 마을 장로나 일부만 하면 다 믿겠지) 자주 가는데, 이것도 꽤 어렵다고 한다.일단 원톡으로 들어가고자 장난 아닌 노력과 시간, 그리고 돈(...)이 필요하며 애써 몇몇을 개종시켰더니만 "다른 종파에서 돈 더 준단다! 그러니까 우리도 그 종파로 개종하자~!" 다수가 그러면 다같이 그 쪽으로 개종하는 일도 벌어진다고(...). 즉 종파 신념보단 물질적으로 더 받아들이는 인식이 크기 때문이다. 돈을 초코파이로 바꾸면 어디서 많이 본 풍경이 된다

이런 점 때문에 엄청난 자원과 수자원이라든지 천혜의 관광지 자원같은 것을 두고도 아직까지 개발이 부진하다. 그래서 오세아니아에서 호주에 뒤 이어 인구수 2위, 면적도 2위를 기록하고있을 정도로 큰 나라임에도 경제력이 그리 좋지않아서 뉴질랜드보다도 영향력이 적다. 더불어 부족들이 혼혈을 더 귀한 존재(?)로 받아들이는 바람에 외국 여성뿐만 아니라 남성들도 여성들에게 강간당하는 경우가 있으니 혼자 나돌아다니지 말라는 주의사항이 있다(...). AIDS 문제가 꽤 있기 때문이다.

더불어 마녀사냥이라든지 식인풍습이라든지 여러 문제가 현존하고 있다.

3 부족 갈등

파푸아뉴기니의 민족은 크게 멜라네시아계, 미크로네시아계, 폴리네시아계로 나뉘며, 그 외에 중국계, 유럽계, 호주계도 소수 분포하고 있다. 파푸아뉴기니에서는 865여 종 이상의 지역 언어가 사용되고 있으며 언어 하나당 평균 사용자 수는 7천 정도이다. 사정이 이러하기 때문에 원주민들은 언어감각이 매우 발달해있다고 한다. 2 ~ 3개 부족 언어를 구사하는 건 예사이며, 총균쇠의 저자 재레드 다이아몬드 교수에 따르면, 어족이 완전히 다른 언어까지 포함, 17개 부족의 언어를 구사하는 언어능력자가 목격된 사례도 있다고 한다.

실제로는 영어가 공용어이며, 영어, 톡피신어[4], 히리모투어는 세 국민어다. 영어는 전국적으로 널리 쓰이지는 않지만 포트 모스비를 비롯한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다. 톡피신어는 파푸아 뉴기니의 중북부 및 섬, 그리고 포트 모스비에서 널리 사용되며 전국적으로 가장 널리 통하는 공용어이다. 톡 피신은 의회에서 사용되는 언어이며 많은 신문들이 톡 피신으로 출간되고 있다. 히리모투어는 주로 남부에서 사용된다. 이러다보니 은근히 오래전부터 부족갈등이 깊다.

잘 알려지지 않았는데 내전이 오랫동안 벌어진 바 있다. 바로 부건빌(Bougainville) 제도가 그 곳.

이곳은 18세기에 프랑스의 항해가 루이 앙투안 부갱빌에 의해서 발견되어 부건빌이라는 이름이 지어졌으며 이곳에는 부건빌이라는 꽃도 많이 있다. 밀덕들에게는 태평양 전쟁야마모토 이소로쿠가 격추당해 사망한 곳으로 유명하다.

여기 부족들은 그다지 힘도 없고 무장도 없기에 중앙 정부에서 자원 및 관광지로 활용하기 위해 여길 힘으로 밀어붙이며 착취한 탓에 울컥한 부건빌 사람들이 내전을 일으키면서 국제적으로 논란이 되어왔다. 정부군의 가혹한 탄압 및 인권 침해가 지금도 골칫거리이다. 게다가 2006년에는 진도 7에 가까운 지진까지 벌어져 많은 피해를 입었음에도 중앙정부의 훼방으로 국제적으로 알려지지도, 제대로 된 구호도 이뤄지지 않았다.

중앙정부도 여러 부족들이 이뤄진 곳이라서 말이 많다. 혼혈이 많기에[5] 2013년 기준 현 총리 피터 오닐도 아일랜드계 오스트레일리아인과 뉴기니인의 혼혈이다. 육군 준장으로 국방부장관을 역임한 에드워드 박은 이름보면 알겠지만 한국계 혼혈이었고 2016년 피파 부회장인 데이빗 청은 중국계 혼혈 파푸아뉴기니 국적이다.

1960년대만 해도 부족들이 구역에서 서로 로 싸우는 수준이었던 것이 지금은 각종 중화기로 무장되어서 AK-47, M16, RPG-7, MG42같은 무장을 갖추고 있다.[6] 그러다 보니 내전까지 일어나는데, 보통 부족들 갈등으로 벌어진 일로 이럴 경우 중앙정부가 끼어들어서 합의해준다고 한다.

문제는 자원 개발이라든지 외국 건물이나 사업이 진행되면, 그 지역에 사는 부족민들이 중앙정부와 별도로 보상을 요구한다는 점이다. 거부하면 정말로 RPG-7 탄이 날아오거나 여성들은 강간까지 당할 정도다. 심지어 미국 대사관조차도 이들의 보상(토지 임대비를 부족에게 내라) 요구를 거부했더니 대사관 여직원이 본보기로 강간당하는 일[7]도 벌어졌다! 하지만 이들이 종교 광신자도 아니며, 반미도 아닌 대대로 살아온 땅의 임자임을 내세우며 주장하고 중앙정부도 이들을 응징하진 못하기에 미국은 순순히 돈내주고 합의했다. 그리고 그 여직원은 미국으로 돌아갔고(...).

더더욱 큰 문제는 그렇게 보상해도 다른 이들이 또 찾아온다는 것이다. 이를테면 돈 주고 합의했더니만 다른 부족 사람들이 우리도 그 부족 사람이 친척이니 우리도 받을 자격이 있다고 찾아오는 경우까지 있다는 것. 이러니 해외 기업들이 여기 진출했다가 끝없는 돈요구에 질려서 철수하는 경우까지 있다. 그것도 한 번 돈주고 해결되는 게 아니라 일정 시간 계약이라고(...).

치안 문제도 이들이 각자 알아서 담당하는데, 교통사고가 났을 경우 가해자가 외국인이라면 합의금 선에서 끝나지만 자국인이라면 달아나는 게 먼저란다. 행여나 머뭇거리다 잡히기라도 하면 큰일나는데, 피해자가 죽기라도 하면 그 자리에서 처형시킨다! 이는 같은 부족을 죽인 정당한 응징으로 여기기에 별 문제가 없다. 그래서 달아나서 일단 다른 부족(가해자네 부족) 지역으로 달아난 다음, 중앙정부 협의 아래, 보상금을 합의하는 식으로 처리한다고 한다. 그러다 보니 경찰은 있으나마나 한 존재라고 한다.

1990년대 만화가 최정현이 여길 여행하다가 도시 한복판에 불타버린 버스가 보이기에 저걸 질문하자, 아이를 치어죽인 버스를 운전자 채로 가두고 그 자리에서 태워 죽였다는 대답이 돌아와서 기겁했다고 한다.

4 군사

파푸아뉴기니군을 참고할 것.

5 대한관계

남북한 동시 수교국이다. 대한민국과는 1976년 5월, 북한과는 1976년 6월에 수교하였다.

6 여담

일본의 만화가 모로호시 다이지로의 만화 중 머드맨이라는 작품이 파푸아뉴기니를 소재로 하고 있다.

총, 균, 쇠의 저자인 재레드 다이아몬드 교수가 조류 관찰을 주로 하던 곳이며, 여기서 총·균·쇠의 아이디어를 얻어 문명 3부작 시리즈를 집필하기 시작했다.

크립티드로펜이 목격되는 곳이다.

데드 아일랜드의 주무대인 바노이 섬이 바로 파푸아뉴기니다. 모르즈비 시도 등장한다.
  1. 전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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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일본군 기지가 있었던 건 2차대전 당시 일본의 지배를 받았기 때문인데, 이 당시 20만에 이르는 현지인들이 일본에 의하여 징용되거나 총알받이로 학살된 아픈 기억이 있다. 반대로 미국이나 호주는 현지인들에게 친화 정책을 써서 별다른 미움을 받지 않았고 적극적으로 도와줬다. 상세한 건 권주혁이 쓴 베시오 비행장을 참고할 것. 아울러 1990년대 일본 다큐멘터리 영화 <기미가요의 포트 모르즈비>를 보면 당시 일본의 지배를 받아서 기미가요를 부를줄 아는 현지인 노인들이 나오기도 한다. 노래를 잘안다고 하자 노인이 노려보듯이 쳐다보며 하는 대사가 섬찟한데 "안 외우면 죽어라 얻어맞았고 여러번에 걸쳐 못 부르면 죽여버린게 당신들 일본인이거든." (출처- 월간 키노).
  4. 톡피신어는 영어크레올로 영어어휘는 물론 독일의 지배를 받을 당시에 차용한 독일어차용어는 물론 문법적인 면에서 파푸아제어의 특징이 강하게 나타나는 크리올이다.
  5. 순혈주의가 아닌 혼혈들이 더 알아주기에 특이하게도 여긴 혼혈 출신이 정부 고위직이 많다고(!?).
  6. 심지어 이런 일도 있었다. 밀림 속에 민간용 비행장을 건설하는데 도움을 준 원시 부족의 추장과 그 아들을 기념으로 비행기에 태워주었는데, 추장 부자는 타기 전에 커다란 돌을 가지고 와서 비행기에 실었다. 왜 돌을 싣냐고 묻는 파일럿의 물음에 추장 曰, "기왕 날아가는 김에 옆 마을 놈들 머리 위에 떨어트려 주려고(...)." 책 《원시전쟁》에 수록된 일화인데, 저자는 이를 통해 원시부족들의 본능적으로 창의적인 전술에 대해 이야기한다.
  7. 최정현이 그린 만화에선 이 사건 피해자가 미국 대사의 아내(!?)라고 적고 있는데(...) 그것까지는 아니었을 것이다. 정말 대사의 아내가 그런 일 당했더라면 미국이 가만히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