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카혼타스

1 아메리카 원주민계 영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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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cahontas
(1595년경 - 1617년 3월 21일)

영국인 존 롤프와 결혼한 아메리카 원주민으로, 런던으로 건너가 유명인사가 된 여성이다. 아메리카 원주민과 영국 정착민들 사이의 평화 관계를 유지하는 데 큰 역할을 하였다. 포우하탄이라는 이름으로도 알려져 있는 추장 와훈수나콕의 딸로, 그의 아버지는 지금의 버지니아 주인 미국 동부 지역의 알곤킨 어족 부족들의 연합체를 지배하고 있는 부족장이었다. 포카혼타스의 원래 이름은 마토아카로, 포카혼타스라는 이름은 포우하탄이 그가 어렸을 때 자유분방한 성격 때문에 지어준 별명이다

1613년 포카혼타스는 영국-인디언 분쟁을 겪는 동안 영국인들에 포로로 잡혔고, 몸값을 치뤼서 자유가 된다. 그녀는 잡혀있는 동안, 세례를 받고 기독교로 개종한 후에는 구약성서 창세기의 '리브가'에서 따온 레베카라는 이름으로 개명하였다. 종족에게 돌아갈 기회가 있었지만, 그는 잔류를 선택해 영국인이 되었다. 1614년 그녀는 담배 농장주였던 존 롤프와 결혼을 하여 이듬해 1615년 1월에 아들 토머스 롤프를 출산하였다.

1616년에 가족과 함께 런던으로 여행을 떠났다. 포카혼타스는 제임스타운 정착촌에 대한 투자를 늘리기 위한 전략으로 문명화된 미개인의 사례로서 잉글랜드 사교계에 소개되었다. 그는 유명 인사가 되었고, 환대를 받으며 화이트홀 궁전의 가면무도회에도 참석하였다. 1617년 다시 버지니아로 귀향하는 배를 탔지만, 포카혼타스는 그레이브젠드에서 원인미상의 병으로 사망하게 된다. 시신은 가족들에 의해 그레이브젠드 교회에 장례식을 치루며 매장된다. 이후 화재로 인해 기록이 소실되면서 정확한 매장지는 모르게 되어버렸다.

2번하고는 사실상 거의 다른 인물이다. 존 스미스와의 사랑 이야기는 전부 창작인데다가 무엇보다도 존 스미스를 구했을 당시에는 고작 11살이었다. 이런 로리콘 녀석! 이 점에 대해서 2번 영화를 비판하는 사람들도 있다.

2 디즈니에서 제작한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프린세스
백설공주 · 신데렐라 · 오로라 · 에리얼 · · 자스민
뉴 웨이브 프린세스
포카혼타스 · 파 뮬란 · 티아나 · 라푼젤 · 메리다 · (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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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본 에디션 커버에도 등장하지 못하는 존 스미스 안습

2.1 1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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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장편 애니메이션
라이온 킹
(1994)
포카혼타스
(1995)
노틀담의 꼽추
(1996)

1995년에 아메리카 원주민인 실존인물 포카혼타스를 중심으로 각색한 디즈니애니메이션.

아메리카 원주민인 포카혼타스가 영국에서 건너와 버지니아를 개척하는 존 스미스와 만나게 되고 백인들과 아메리카 원주민의 화합을 이끌어내지만 결국 존 스미스는 다시 영국으로 떠나게 되어 작별한다는 내용이다.

2.1.1 줄거리

1607년, 버지니아 회사에서 파견한 당시엔 있지도 않았던 유니언 잭을,[1] 그것도 해상기가 아닌 육상기를 걸고 나타난[2] 배가 영국인 선원들을 싣고 황금을 찾아 북아메리카 대륙으로 향한다. 필두에는 선장인 존 스미스와 레드클리프 총독이 나선다. 폭풍우가 치는 밤에 존 스미스가 물에 빠진 젊은 선원 토마스의 목숨을 구하고, 그 과정에서 서로 친해지게 된다.

"신세계", 포우하탄 추장의 딸인 포카혼타스는 아버지로부터 추장이 신뢰하는 전사 코코움과 결혼할 것을 요청 받는다. 결혼을 원치 않는 포카혼타스는 나무의 정령인 버드나무 할머니로부터 중대한 해답을 듣고자 한다. 버드나무 할머니는 그녀가 여러 날 꾸어왔던 알 수 없는 꿈이 그녀가 가야할 길을 가르쳐 준다고 조언하며 그 길은 그녀의 마음으로 들리는 소리로 알 수 있을 것이라 말해준다.

버지니아 식민지에 도착한 영국인 선원들은 레드클리프의 지휘 아래 황금을 찾기 위해 땅을 캔다. 존 스미스는 그 지역을 탐험하던 중 포카혼타스와 마주치게 된다. 포카혼타스는 존에게 자신의 종족을 "야만인"으로 생각하지 말라며 세상을 다른 눈으로 보는 법을 가르쳐 준다. 한편, 영국인들의 거류지에서는 포우하탄의 전사들과 영국인들이 대치하게 되고, 전사 중 한 명이 부상을 입게 된다. 포우하탄은 백인들이 위험하다는 것을 확신하고 부족원들에게 그들에게 가까이 접근하지 않도록 주의를 준다.

며칠이 지나 존과 포카혼타스는 재회하고, 존은 대화를 나누던 중 자신들이 도착한 이 땅에는 황금이 없다는 것을 알게 된다. 둘은 그날 밤 버드나무 할머니 밑 그루터기에서 다시 만나기로 약속하고 헤어진다.

포카혼타스가 마을로 돌아가자, 동맹을 맺은 부족의 전사들이 포우하탄의 전투를 돕고자 도착한 것을 알게 된다. 영국인들의 거류지로 돌아간 존은 레드클리프에게 황금은 없다고 얘기하지만, 레드클리프는 그 말을 믿지 않으며 원주민들이 황금을 숨기고 있다고 생각하게 된다.

밤이 되자 나코마는 자신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포카혼타스가 떠나자 코코움에게 그녀를 찾아보도록 부탁한다. 그 사이, 존은 포카혼타스를 만나기 위해 몰래 거류지로 빠져나가고, 이를 본 랫클리프는 토마스에게 그를 따라가도록 명령한다. 포카혼타스와 존은 그루터기에서 다시 만나게 되고, 버드나무 할머니에게 확신을 얻은 존은 포우하탄 추장과 만나 싸움을 막을 결심을 한다. 숨어 있던 코코움과 토마스는 포카혼타스와 존이 입을 맞추는 모습을 보게 되고, 격분한 코코움은 존을 공격한다. 이것을 본 토마스는 자신을 구해준 스미스를 공격하는 코코움에게 총을 쏘게 되고, 코코움은 총에 맞아 죽게 된다. 누군가 오는 소리가 들리자, 존은 토마스에게 달아나라고 말한다. 원주민 무리는 존이 코코움을 죽였다고 생각하고 그를 결박하여 마을로 데려온다. 포우하탄 추장은 새벽이 되면 존을 사형에 처할 것이라 선언한다.

토마스는 거류지로 돌아와 존이 잡혀갔다는 것을 전한다. 레드클리프는 이것을 기회로 생각하고, 사형에 처할 존을 구한다는 명분으로 공격 태세에 나선다. 자신이 잘못된 길을 왔다며 후회하는 포카혼타스는 나침반을 통해 꿈을 떠올리게 되고 자신이 가야할 길을 깨닫게 된다. 포우하탄이 존을 죽이려 하는 찰나, 포카혼타스는 가까스로 도착하여 존을 감싼다. 그녀는 아버지에게 증오의 길이 몰고 온 지금의 상황을 말하며, 자신이 존을 사랑한 것은 자신이 선택한 길이지만, 포우하탄이 선택한 길은 무엇인지 묻는다. 포우하탄은 자신의 곤봉을 내려놓고 존의 결박을 풀도록 한다. 랫클리프는 선원들에게 발사할 것을 명령하지만 누구도 응하지 않는다. 레드클리프는 선원의 총을 빼앗아 포우하탄 추장을 쏘지만, 존이 추장을 밀어내고 대신 총을 맞게 된다. 선원들은 랫클리프에게 분노하며 그를 결박한다.

존의 상처는 치명적이지는 않지만 영국으로 돌아가 치료를 받아야만 한다. 포카혼타스는 함께 영국으로 가자는 존의 제안을 받아들이지는 않지만, 자신의 마음이 언제든지 존에게 있을 것이라 말해준다. 떠나는 배에서 존이 포카혼타스에게 인디언들의 작별인사를 하고, 그녀도 똑같이 이에 답하는 모습이 나오며 이야기의 끝이 맺어지게 된다.

2.1.2 이야기거리

실존인물인 포카혼타스와 존 스미스가 등장하는것 외에는 실제 이야기와는 거리가 있는 각색된 내용이다. 애초에 실제 포카혼타스가 영화 속 주인공처럼 벌새와 너구리를 데리고 다니며 400년산 말하는 버드나무 할머니와 얘기했을 가능성이 없다 존 스미스가 포카혼타스 덕분에 목숨을 보존했다는 이야기가 있긴 하지만 존 스미스의 일지에만 나와있고 관련된 증언이 전혀 없기 때문에 신빙성이 거의 없다.

흥행 성적은 미국 내에서는 1억 4천 만불, 해외 2억 불, 합쳐서 월드와이드 3억 4천만 달러를 돌파하는등 성공하였다. 정확한 제작비는 디즈니가 공개하지 않았지만 비슷한 시기의 애니메이션 제작비를 참고하면 5 천만불 가량일 거라는 예측이 대부분. 즉 순익만 1억 5천 ~ 2억 달러에 육박하니 알라딘이나 라이온 킹 등 디즈니 레전드 장편 애니메이션에 비하면 만족스럽지 못해도 나름 성공한 편이다. 다만 내용구성에 있어서는 고증이 부실하기 때문에 사람마다 평이 엇갈린다.[3]

참고로 개봉당시 미국 원주민 단체들은 왜곡이라고 굉장히 불쾌했으며 원주민 학살을 저지른 백인들의 추악한 짓을 사랑이랍시며 만든 인종차별왜곡의 진수라는 극단적인 반응까지 보였다. 실제로 미국 건국 이후로도 원주민에 대한 학살은 끊이지 않았다는 사실을 생각해본다면...아메리카 원주민 참고. 그래도 인종차별 면에서는 아예 인디언들을 야만인 취급해버리고 40년전 개봉해버린 피터팬보단 낫다.하지만 그건 당시 인종차별이 극심하던 시대에 나온 것이라...

이처럼 호불호가 심하게 갈리는 이유는 포카혼타스라는 실존 인물에 대한 평가가 상반되기 때문이다. 일부 사람들은 '두 산 사이에 흐르는 개울'이라는 뜻의 포카혼타스라는 이름 그대로 그녀가 아메리칸 원주민과 영국인의 화합을 이끌어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긍정적인 평을 내렸다. 하지만 포카혼타스는 '조작된 평화의 상징'이라는 의견이 일반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는 당연히 포카혼타스에 대한 비판이 아니라 그녀를 '평화의 상징화' 시킨 사람들에 대한 강렬한 비판이다. 결과적으로 서양인들이 자행한 아메리칸 원주민 대학살은 돌이킬 수 없는 과거인데 자신들의 그런 죄를 뒤덮기 위해 포카혼타스란 인물을 이용하여 미화시켰기 때문이다. '디즈니가 그런 포카혼타스를 소재로 영화화한 것은 서양인의 침략을 은연 중에 정당화하고 실존하지도 않았던 사랑 이야기를 통해 미화하려 한 것이 아니냐가 비판의 요지이다. 즉, 포카혼타스의 영화화 자체가 논란거리였으며 영화 개봉 이후에도 결국 그 논란이 되었던 문제점들로 인해 비판 받았다.

게다가 포카혼타스 아버지 목소릴 맡은 이가 원주민 단체의 이런 비난에 대하여 쓸데없는 패배자의 헛소리라고 비아냥거리다가 엄청나게 욕을 더 먹으면서 나중에 사과하는 일도 있었다.


하지만 포카혼타스는 디즈니 프린세스 중에서도 독특한 행보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디즈니 여성상의 발전을 논하는 데 있어서 빠질 수 없는 캐릭터가 되었다. 우선 그녀는 디즈니 프린세스 중 가장 개방적인 연애를 한다. 1편에서는 존 스미스와 코코움 중에서 존 스미스와 연애를 하지만, 2편에서는 존 스미스와 존 롤프 중에서 역시 간을 보다가 존 롤프와 이어진다. 본편과 후속편에서 유일하게 두 번이나 양다리 삼각관계에 처했던 여주인공이자 디즈니의 여주인공은 '남주인공과 지고지순한 사랑을 한다'는 클리셰를 깨뜨린 장본인이기도 하다. 그리고 팬들에겐 멘붕과 똥을 선사했다. [4] 그리고 그녀는 뮬란파 뮬란이 등장하기 전까지는 가장 진보적인 여주인공이었다. 남자와 결혼해서 안락한 삶을 사는 것보다 자신의 꿈을 이루고 싶어했으며 그 꿈이 존 스미스와의 사랑으로 귀결되는 느낌이 없지 않아 있지만 처형당할 뻔했던 존 스미스의 목숨을 구한데다[5] 본인이 직접 아메리칸 원주민과 영국인 사이에서 일어난 전쟁을 종식시키기까지 했다. 그리고 '사랑밖에 난 몰라'라는 태도를 나타냈던 다른 디즈니 히로인들과는 달리 사랑이 아닌 자신의 부족에 남아 책임 지는 걸 선택하여 색다른 인상을 남겼다.

여담으로 실제 포카혼타스는 포우와탄 추장의 딸로 어릴 적 말괄량이이긴 했지만,[6] 영화 주인공처럼 영웅적이지는 않았고 평범한 소녀였다. 그녀는 12세~14세경 영국인들에게 납치 당한 뒤[7] 오랫동안 영어를 교육 받았고 기독교로 개종까지 해 철저한 영국인이 되는 걸 선택했다. 영화 속 포카혼타스가 영국으로 가지 않고 아메리카에 남아 자신의 정체성을 지키기로 결심하고 그런 자주적인 선택을 한 것과는 달리 실제 그녀는 18세에 존 롤프와 결혼하여 남편과 같이 영국으로 이민했다. 그리고 영국식으로 개명한 이름은 남편의 성을 따라 지은 레베카 롤프였다. 영국에서 그녀는 단연 유명인사였으며 극진한 대접을 받았다고 한다. 하지만 22세라는 젊은 나이에 천연두에 걸려 사망하고 말았다.

OST의 평이 무척 좋았는데 그 중에서 Colors of the Wind는 명곡.

악역인 레드클리프와 포우와탄 추장이 부른 savages는 디즈니 역대 노래 중에 가장 살벌한 가사를 자랑한다.

<레트클리프와 영국 개척자들의 파트.>

What can you expect from filthy little heathens?
더러운 이교도놈들에게서 무엇을 기대했나?

Their whole disgusting race is like a curse
저 더러운 종족들은 전부 다 저주받았어!

Their skin's a hellish red
놈들의 피부는 지옥처럼 붉지!

They're only good when dead
좋은 인디언은 죽은 인디언 뿐이다!

They're vermin, as I said and worse
내가 말했듯이 저놈들은 해충이야! 그리고 그것보다 더 사악하지.

<개척자들>

They're savages! Savages!
저놈들은 야만인이다! 야만인!

<레트클리프>

Barely even human
인간도 아니야

<개척자들>

Savages! Savages!
야만인! 야만인!

<레트클리프>

Drive them from our shore!
우리 해안에서 쓸어내버리자!

They're not like you and me
놈들은 우리들과는 달라,

Which means they must be evil
그건 놈들이 사악하다는 증거지.

We must sound the drums of war!
전쟁을 알리는 북을 울려라!

<개척자들>

They're savages! Savages!
그들은 야만인이다! 야만인!

Dirty redskin devils!
더러운 붉은 악마놈들!

Now we sound the drums of war!
전쟁을 알리는 북을 울려라!

<포우와탄과 인디언 부족의 파트>

This is what we feared
이것이 우리가 두려워했던 것이지

The paleface is a demon
저 창백한 피부를 가진 놈들은 악마다.

The only thing they feel at all is greed
놈들은 느끼는 것은 오로지 욕망뿐.

<케카타(kekata)>

Beneath that milky hide
놈들의 하얀 피부 밑에

There's emptiness inside
채워지지 못할 욕망만 있지.

<인디언 전사들>

I wonder if they even bleed
그놈들이 피라도 흘릴지 의심스럽다

They're savages! Savages!
놈들은 야만인이다! 야만인!

Barely even human
인간도 아니야

Savages! Savages!
야만인! 야만인!

<포우와탄>

Killers at the core
그 속은 다 살인자들이지

<케카타>

They're different from us
놈들은 우리와 달라

Which means they can't be trusted
그건 놈들은 믿을 수 없다는 증거지

<포우와탄>

We must sound the drums of war
전쟁을 알리는 북소리를 울려라!

<인디언 전사들>

They're savages! Savages!
놈들은 야만인이다! 야만인!

First we deal with this one
이놈[8]부터 우선 처치한다.

<다같이>

Then we sound the drums of war
전쟁을 알리는 북소리를 울려라!

<영국 개척자들>
Savages! Savages!
야만인! 야만인!

<벤>[9]

Let's go kill a few, men!
가서 좀 죽이자, 얘들아!

<인디언 전사들>

Savages! Savages!
야만인! 야만인!

<레트클리프>

Now it's up to you, men!
이제 우리들 손에 달렸다, 제군들.

<다같이>

Savages! Savages!
야만인! 야만인!

Barely even human!
인간도 아니야!

Now we sound the drums of war!
전쟁을 알리는 북소리를 울려라!

여담인데 쿨러닝이라든지 나홀로 집에서로 조연으로 나와 알려진 코미디 배우 존 캔디가 극중 더빙도 맡았으나 1994년 그가 심근경색으로 급사하는 통에 캐릭터가 폐기되고 일부분을 다시 만들었다.

2.2 2편

후속작인 포카혼타스 2는 포카혼타스가 부족의 사절이 되어 영국으로 간 내용인데, 괴상망칙한 삼각관계 스토리와 1편에서 보여줬던 아메리카 원주민의 모습들이 잘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평이 상당히 좋지 않았다. 2편은 애초에 배경이 영국이라 원주민들의 모습이 당연히 많이 나올 수가 없었다. 부제부터가 '신세계(영국)를 향한 여정' 원작에서는 긍정적으로 묘사하던 존 스미스를 부정적으로 묘사하고, 연인이 죽었단 소식에 애절하게 슬퍼하던 포카혼타스가 바로 새 남자(?)에게 빠져 원래 연인이 돌아왔는데도 그를 차버린다는, 디즈니 히로인으로선 상당히 파격적인 내용등 1편에서와는 다른 캐릭터의 묘사 역시 원작팬들에게 혼동을 주며 그들의 멘탈을 박살내기엔 충분했다. 뭐 원래 포카혼타스가 존 롤프와 결혼했다는 실제 기록에 충실하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긴 했지만....1편에서 나왔던 존 스미스와의 로맨스가 인상깊던 사람들의 추억을 박살낸 탓에 호평을 받을수가 없었다. 어차피 각색 스토리라면 차라리 1편에서부터 존 스미스가 아니라 존 롤프와의 로맨스로 설정했다면 이 정도까지는 아니었을듯.

1편에서 존 스미스와는 차이를 극복하고 디즈니 히로인 치곤 유일하게 완전한 해피엔딩이 아닌 결말을 맞으면서[10] 여운을 남기는 로맨스였는데 2편에서 상당히 쉽게 그를 잊어버리고 다른 남자와 사랑을 맺는 등 2편의 스토리가 1편에 비해 너무 뜬금없이 진행되고 포카혼타스와 존 스미스 모두 개연성 없이 이상하게 변해서 혹평을 면치못했다.

고증에 충실하기로 했으면 1편부터 그렇게 기획 하던지 아니면 아예 각색한 로맨스 중심 스토리의 감동에만 충실하던지 양자택일하지 않고 이도 저도 아니게 양다리 걸쳤다가 둘다를 놓쳤다는 평이 많다. 특히 2편에서 실화에 맞는 로맨스로 전향을 한다해도 그에 걸맞는 전개나 스토리는 필요한 법인데 이 전개의 방법으로 택한게 어줍짢은 삼각관계와 원작 캐릭터 파괴였기 때문에 더더욱 까일수 밖에 없었다.

근데 또 상품등에서는 공식적으로는 아직도 존 스미스와 엮어준다.(...) 차인놈이건 선택받은 놈이건 간에 두남자 모두 지못미 애초에 포카혼타스2는 극장 개봉용이 아닌 비디오용으로만 출시된 속편으로, 극장판과는 아예 만드는 부서 자체가 다르다. 그 이후에 관련 상품이나 애니메이션 등에서도 존 스미스는 등장해도 존 롤프는 등장하지 않는 것으로 보아, 디즈니에서도 비디오판은 흑역사로 묻어버린 모양이다.

포카혼타스를 다룬다는 점 외에는 디즈니 애니메이션과 무관한 작품이지만 2005년에 테렌스 맬릭 (황무지, 씬 레드 라인, 트리 오브 라이프 등 감독)이 감독한 'The New World'라는 제목의 실사 영화가 나왔다. 평은 극과 극을 달린다. 엄청난 명작이라는 평과 지루한 졸작이라는 평이 공존한다.[11] 2000년대 이후 맬릭 감독의 스타일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작품인데 그 특유의 미학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은 지루할지도 모르겠다. 캐스팅은 호화로운 편인데 콜린 패럴이 존 스미스, 크리스찬 베일이 존 롤프 역을 맡았고,[12] 실제 아메리카 원주민인 코리언카 킬처가 포카혼타스 역으로 나왔다.

2.3 등장인물

  • 포카혼타스 - 성우 : 아이린 베다드, 주디 쿤 (노래) 한국판 성우 : 성유진(1편) 신동희(노래) 정미숙(2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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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리안
(설정상)
차밍필립에릭야수
(아담은 비공식)
알라딘존 스미스리 샹나빈플린 라이더
버지니아 개척자들의 실질적인 리더. 수많은 실전 경험을 바탕으로 모험을 즐기는 용감한 모험가. 인디언들에게 붙잡혀 처형당하기 직전까지 몰리지만, 포카혼타스가 존을 감싸주면서 살아남는다. 총독이 포우하탄에게 쏜 총을 대신 맞아주면서 그의 목숨을 지킨다. 이후 영국으로 후송되면서 포카혼타스와 헤어지게 된다. 재밌는 것은 미녀와 야수에서 가스통을 맡았던 이정구가 벨을 맡았던 성유진과 다시 만났다는 것.그리고 가스통은 또다시 히로인과 맺어지지 못했다. 고통받는 가스통 영화의 존은 깔끔하게 면도한 쾌남이지만, 실제 존 스미스는 수염이 더부룩하다.
영국의 가난한(?) 돈 많았으면 개고생하며 신세계엔 왜 가겠나 가정의 아들. 오프닝에서 아버지와 어머니, 그리고 어린 동생의 배웅을 받으며 배에 오른다. 항해 중에 폭풍우에 휘말려 물에 빠졌다가 스미스에게 구출된다. 인디언과의 첫 교전이 벌어졌을 때는 실수로 레드클리프 쪽으로 총을 쏴서 레드클리프에게 미운털이 박힌다. 나중에 레드클리프에게 스미스를 미행하라는 명령을 받고 따라갔다가 스미스와 격투를 벌이던 코쿰을 쏴죽인다. 제임스 타운에 돌아가서 스미스를 구출하러 가자고 하는데 레드클리프가 쏙 끼어들어서 전쟁을 일으킨다. 나중에 포우와탄이 스미스를 풀어주자 레드클리프의 공격명령을 처음으로 정면불복하고, 레드클리프가 스미스를 쏘자 레드클리프 체포작전을 지휘한다. 나름 조연인데 하는 건 없고 사고만 친다. 마지막의 활약만 아니었으면 얄짤없는 병풍. 훗날의 어느 얼음장수의 선배격? 영어판 성우는 그 유명한 크리스찬 베일. 당시 베일은 20대 초반으로 변성기가 지난 지 얼마 되지 않은 시점에서 녹음을 했다. 영국식 억양이 인상적.
  • 코쿰(또는 코코움) - 성우 : 제임스 아파우무트 폴, 한국판 성우 : 홍시호[15]
포우와탄 부족의 용맹한 전사. 젊고 잘생겨서 부족 처녀들의 사모를 한몸에 받고 있지만 포카혼타스는 매사에 너무 serious해서 싫다고 한다.직역하면 진지충[16] 부족의 아이들이 그에게 매달려 까불어도 화내지도 않고 그렇다고 그 장난을 받아주지도 않고 그냥 장승처럼 서있을 정도로 과묵하고 진지하다. 하지만 겉으로 한번도 드러낸 적은 없었지만 포카혼타스를 좋아하고 있었는 모양인지 포우와탄 추장을 통해서 포카혼타스에게 청혼하지만 포카혼타스는 그가 마음에 들지 않아서 영 내켜하지 않는다. 백인들이 나타나자 선제공격을 주장했고 정찰대를 데리고 제임스 타운을 감시하기도 한다. 인디언들을 보고 놀란 개척자들이 마구 총을 쏴대자 부상당한 전사 '나모텍'을 구출하기도 한다. 백인들이 도처에 출몰하는데도 포카혼타스가 자꾸만 마을 밖에 나가스미스와 연애질을 하려고 하자 포카혼타스의 친구 나코마에게 네가 좀 말리라고 하는 등 츤데레의 모습을 보인다. 나중에 포카혼타스와 스미스의 키스를 보고 눈이 뒤집혀 스미스를 죽이려 하지만 스미스를 따라온 토마스가 쏜 총에 맞아 죽고 만다. 하지만 엄밀히 말해서 토마스 뺨치게 비중이 적다 대사는 더 적다후반부 포카혼타스의 고백 한번에 원주민들과 침략자들의 전쟁이 흐지부지되면서 결국 좋아하던 여자도 백인에게 뺏기고, 본인은 개죽음(...).
여담이지만 으로 포카혼타스의 키스를 보고 뛰쳐나가는 장면이 밈으로 자주 사용된다. 영원히 고통받는 코쿰 옆으로 달린다.
  • 버드나무 할머니 - 성우 : 린다 헌트, 한국판 성우 : 임수아, 윤복희(노래)
  • 위긴스 - 성우 : 데이비드 오그던 스티어스, 한국판 성우 : 최병상
레드클리프의 보좌관. 어리버리해보이지만 상당한 통찰력을 가지고 있다. 레드클리프가 "야만인들을 만나면 영국식 정통 예절을 가르쳐줘야겠군."이라고 하자 "선물을 줘서 친선을 도모하자는 말씀이시군요!"라고 말하며 세트로 구성된 바구니까지 들어보인다. 인디언들을 쏴죽이고 금을 차지할 생각밖에 없던 레드클리프는 "어떤 놈이 저딴 멍청이를 추천한 거지?"라고 혀를 찬다.
중반부, 금이 나오지 않아 반쯤 미친 레드클리프가 수색을 나왔을 뿐인 인디언들을 자기네가 먼저 총으로 쏜 건 새까맣게 잊고 "인디언 놈들이 왜 우릴 공격했겠어?"라는 개소리를 하자 "우리가 그들 땅을 침범하고 나무를 베고 땅을 팠으니까요."라고 대답한다. 그러자 레드클리프는 '"개소리 집어쳐! 놈들이 금을 숨기고 있기 때문이야! 금 때문에 우릴 죽이려 한 거야!"라고 궤변을 늘어놓는다. 끝내 자멸하여 쇠사슬에 묶여 끌려가는 레드클리프를 보며 눈물을 찍어내며 "누가 저딴 인간을 추천한 걸까?"(...)라는 말을 한다. 레드클리프가 사라졌으니 이제 댁이 제임스 타운의 지도자 위긴스, 이게 무슨 짓이냐? 제임스 타운을 물려받는 중입니다. 총독님 래드클리프 역을 맡은 데이비드가 위긴스 역까지 맡았다. 디즈니에서는 드문 중복 캐스팅. 그것도 항상 둘이 붙어 다니는 캐릭터를 1인 2역으로 연기했다.
  • 미코
포카혼타스의 너구리. 주인처럼 코쿰을 마음에 안 들어하는 것 같다. 장난꾸러기에 엄청난 먹보라서 스미스의 비스킷을 매의 눈으로 노리곤 한다. 나침반도 입에 넣어보고 금화도 씹어본다(...). 틈만 나면 제임스타운 막사에 들러 퍼시의 간식을 약탈한다. 목욕 중에 습격하는 등 각종 도발을 일삼여 앙숙이 되었지만 나중엔 결국 친해진다.
  • 벌새
삐리릭 삑삑~ 하는 소리를 내는 포카혼타스의 새. 포카혼타스 말로는 낯선 사람을 싫어한다고 한다. 퍼시가 간식을 빼앗기고 눈이 뻘게져서 쫓아오자 미코가 부리를 앞으로 잡고 무기로 쓰기도 한다(...).
  • 퍼시
레드클리프의 개. 색깔은 하얗고, 퍼그종인 듯하다. 성질이 더럽지만 버드나무 할머니를 만난 후 감화되어 자기 간식을 털었던 미코와 친구가 된다. 둘이 같이 포카혼타스의 목걸이를 수습해 복구하기도. 속편에서는 아예 아메리카에서 포카혼타스와 눌러 살다가, 영국에 돌아가서 래드클리프를 보자 두려워하며 숨을 정도.

3 메가드라이브 게임

Pocahontas.jpg

세가에서 발매된 게임. 1의 원작을 바탕으로 제작되었는데 애니메이션 배경인 자연 묘사가 뛰어나고 등장인물의 유려한 움직임을 잘 구현해냈고 동물들의 능력을 받아들여 게임에 활용하는 독특한 시스템까지 꽤 잘 만든 수작이다.

스토리 역시 1의 원작과 같은데 특이점이라면 포카혼타스가 게임상에 등장하는 동물들을 도와주면 그 동물들은 포카혼타스에게 자신의 능력을 나눠준다. 사슴의 능력을 받으면 달릴 수 있고, 곰의 능력을 받으면 침입자들을 위협하여 도망가게 할 수 있다. 이 동물들의 힘을 받아서 침입자들을 물리치고 위험에 처한 존 스미스를 구하는 것이 목표.

모험을 하기 위해서는 포카혼타스와 너구리 미코를 동시에 조작해서 게임을 진행해야 한다. 예를 들어 절벽을 올라가야 할 때 디딜 것이 필요하다면 미코만 들어갈 수 있는 작은 크기의 굴로 미코를 조작해서 들어가게 하여 그 위에 있는 바위를 굴리고, 포카혼타스는 그 바위를 이용해서 절벽에 오를 수 있다. 또한 미코는 물에 빠지면 허우적대면서 근처 평지로 이동하는데(...) 미코를 강을 건너게 하려면 포카혼타스가 수영을 하여 물에 떠다니는 나무를 끌고 오게 해야 한다.

인게임에서 동물들의 능력 외에 숨겨진 콜렉션 아이템인 목걸이를 5개 모을 수 있는데 다 모으면 어떤게 있는지 상세히 밝혀지지 않았다.

3.1 동물의 능력

  • 사슴 - 포카혼타스가 달릴 수 있게 한다. 나무에 뿔이 걸린 사슴을 풀어주면 능력을 얻을 수 있다. 특수능력키를 한번 누르면 천천히 달리고, 두번 누르면 빨리 달린다. 나무널빤지로 되어 있는 다리(그냥 걸어가면 뒤집어져서 아래로 떨어진다)를 빠르게 건널 때도 사용된다. 달리다가 점프 키를 누르면 절벽과 절벽 사이를 넘을 수도 있다.
  • 수달 - 수영(정확히는 잠수)을 할 수 있게 되고 높은 절벽에서 다이빙이 가능해진다. 바위 때문에 길이 막혀 있어서 오고 가지 못하는 수달 무리들을 도와주면 된다. 첫 번째 챕터에서 수달의 능력을 얻은 후 가장 높은 절벽에서 다이빙하는 장면은 게임의 명장면 중 하나다.
  • 새 - 높은 곳에서 떨어져도 대미지를 입지 않는다. 둥지에서 떨어진 아기 새를 둥지에 돌려놓으면 얻을 수 있다. 대신 능력을 사용하기 위한 나뭇잎이 필요하다. 나뭇잎 수가 적은 경우는 떨어지는 도중 능력이 풀려 부상을 입을 수 있고, 지나치게 높은 절벽의 경우는 이 능력이 있어도 사망할 수 있다.
  • 물고기 - 물살이 빨라서 잠영하기 어려운 곳에서 빠르게 앞으로 이동할 수 있다. 바위 때문에 길이 막혀서 오고 가지 못하는 물고기들을 도와주면 된다.
  • 다람쥐 - 나무를 탈 수 있게 한다. 다람쥐굴 입구를 막고 있는 바위를 밀어서 제거하면 얻을 수 있다. 게임을 진행하다보면 두꺼운 가지가 달려 있는 나무가 있는데 그 나무에서 이 능력을 사용할 수 있다.
  • 늑대 - 좁은 통로를 이동하거나 적에게 들키지 않고 덤불을 몸을 최대한 낮춘 채로 기어서 이동할 수 있게 해준다. 늑대 그림자를 추적해 늑대보다 빨리 늑대굴 앞에 도착하면 된다. 챕터 2와 챕터 3에서 주로 사용된다.
  • 곰 - 겁에 질려 있는 약한 침입자를 위협하여 물리친다. 챕터 3에서 유용하게 사용되며 나무 꼭대기에 벌집 따러 올라간 새끼곰을 위해 나무를 타고 올라가 벌집을 떨어뜨려주면 어미곰으로부터 능력을 받는다.
  • 부엉이 - 챕터 3을 진행하다보면 갑자기 어두워져서 시야 확보가 어려운 부분이 있는데 이때 부엉이를 쫓아서 나무를 타고 올라가면 부엉이로부터 능력을 받을 수 있다. 특수능력키를 이용해서 쓸 수 있는 능력은 아니며 특정 장소에 가면 저절로 사용된다.
  • 매 - 달리면서 점프 했을 때 점프거리가 늘어난다. 챕터 3에서 침입자들을 피해 절벽을 올라 매를 만나면 얻을 수 있다. 달리다가 점프를 한 후 특수능력키를 쓰면 발현된다. 챕터 4부터 사용할 수 있다.[17] 간혹다가 컨트롤에 실패하면 적 바로 앞에까지 날아가서 죽을 수 있다(...).
  1. 애니에서 나온 깃발은 유니언 잭이 아니라 유니언 잭의 기초가 된 일명 '대브리튼왕국 기'다.
  2. 이 깃발에는 옥에 티가 있는데, 분명 폭풍 때문에 깃발이 찢어졌었는데, 폭풍이 진정되자 바로 멀쩡한 상태의 깃발이 나오고 그새 교체했나?, 그리고 원래 걸려있던 깃발은 북아일랜드기인 성 패트릭 기가 없고 잉글랜드기와 스코틀랜드기만 있는 대브리튼왕국 기였지만, 신대륙에 땅을 디딛자 래드클리프 총독이 땅에 꽂는 깃발은 대브리튼왕국 기가 아니라 대브리튼 기에 성 패트릭 기까지 추가되어 있는 현재의 유니언 잭이다.
  3. 적절한 각색이었다는 평도 있는 반면 아메리카 원주민에 대한 고증보다는 지나치게 가공의 로맨스에 치중했다는 평도 있다.
  4. 속편의 작품성이 워낙에 떨어진데다 이과정에서 보여준 연출이나 전개과정들이 팬들에게 크나큰 실망을 안겨 포카혼타스의 새로운 사랑 찾기는 비판이 더 많았었다.
  5. 미녀와 야수 역시 야수를 구했지만 그 과정에서 주변의 도움을 상당히 많이 받아 능동적이었다고 보기에는 한계가 있다. 그러나 포카혼타스는 적극적으로 달려가 위기에 처한 존 스미스를 구했다.
  6. 그래서 마토아카(작은 눈(雪)의 깃털)이라는 본명이 있었으나, 포카혼타스(작은 장난꾸러기)라는 별명으로 불렸다.
  7. 그런데 이전에 코코움과 결혼했었다! 하지만 코코움이 구하러 오지 않아 결혼은 무효가 되었다.
  8. 존 스미스를 의미한다.
  9. 개척자들 중 한명. 뭐 사실상 엑스트라.
  10. 결국 부상당한 존 스미스가 부상을 치료하러 영국 본토로 귀환하며 헤어진다.
  11. 원래 맬릭의 실사 영화가 '원작 애니메이션의 아성때문인지 평이 좋지 않았다'고 쓰여있었는데, 먼저 맬릭의 실사판은 역사적 사실에 더 가까우며 디즈니 애니메이션과는 관련이 없다. 또한 테런스 맬릭의 감독으로써 네임밸류가 디즈니의 포카혼타스의 유명세에 뒤쳐지진 않을듯 싶다. 물론 맬릭의 작품이 상업성과는 거리가 먼지라 흥행감독은 아니지만, 그는 현존하는 최고의 거장 중 한 명으로 손꼽히는 감독이다. 해당 항목을 보자.
  12. 또한 포카혼타스 1편에서 토마스 목소리 역을 맡았다.
  13. 박철호는 알라딘에서 자파 역할로 노래를 불렀다.
  14. 성우 김승준은 크리스찬 베일전담 성우이며 이 배역에서 처음으로 크리스찬 베일의 배역을 맡았다.
  15. 대사 10 마디도 안 되서 성우 낭비라는 비판을 받았다. 참고로 이게 홍시호의 월트 디즈니 작 애니메이션의 처음이자 마지막 출연작이다.
  16. 우리말로 옮기자면 매사에 쓸데없이 진지하다? 비디오에는 따분하다고 번역되었다. 재미없는 인간임은 확실하다
  17. 챕터 3에서 매의 능력을 얻은 시점부터 강제진행 이벤트이기에 조작이 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