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의 에피소드

1 개요

만화·애니메이션이나 특촬, 혹은 시리즈 드라마의 에피소드 가운데, 모종의 사정으로 정상적인 경로로는 쉽게 볼 수 없게 되어 아는 사람만 알게 되는 것을 가리키는 말이다. 작품에 관련된 저작권 분쟁이 벌어지거나, 해당 에피소드의 사건이 사회에서 지나친 논란 거리가 되거나 실제로 일어난 사건이 해당 에피소드에 영향을 미쳐[1] 볼 수 없게 되는 때도 있으나, 대개는 접근성의 문제로 벌어지는 일이다.

예를 들자면 잡지판에만 수록된 에피소드인데, 단행본에 수록되지 않은 에피소드는 잡지 발간 근처 시점에서는 흔히 접할 수 있지만, 잡지의 발행이 끝나고 시간이 지나면 잡지를 구하기 어렵게 되어 환상의 에피소드가 되기 쉽다.

또한 드라마, 애니메이션, 또는 영화 같은 경우는 엄청난 실패로 비디오DVD조차 나오지 않아 녹화본이나 영화의 필름 자체를 구하지 않는 한 절대로 볼 수 없는 안습한 경우도 있다. 굳이 실패로 인한 것이 아니더라도 고전 필름영화나 옛날 방송 일부는 데이터화 이전에 필름이 소실되어 복구하고 싶어도 복구할 수 없는 안습한 경우도 있어서 이러한 경우는 보고 싶어도 죽었다 깨어나도 못본다.(…) 이를 잃어버린 영화Lost film이라 부른다. 영화 감독 마틴 스코세이지가 세운 비영리 영화 보존 기구 '필름 재단(Film Foundation)'에서는 1929년 이전에 만들어진 미국 영화 중 90% 이상이 분실됐다는 추측을 내놓았다. 이는 한국도 마찬가지라 초기 방송자료와 80년대 이전의 상당수 영화 자료들이 제대로 보관이 제대로 되지 못해있다. 이는 당시 경제형편상 비디오테이프와 필름가격이 비쌌기에 보존하고 싶어도 보존하기 힘들었던데다가 방송자료 보존에 대한 인식이 없었기 때문이다.

각종 영상 매체의 경우, 인터넷 분야가 비약적으로 발달한 2000년대 중후반 이전의 작품은 찾아보기 힘들다. 당장 대부분의 2000년대 초반 자료만 해도 2010년대로 넘어오면서 관련 사이트가 폐쇄되는 등 구하기 힘든 상황이 되었다.

그것이 알고싶다와 같은 시사/사회고발/교양 프로그램의 경우에도 일부 에피소드가 출연자의 요청으로 인해 다시보기 서비스가 지원되지 않는 경우도 있다.

환상의 에피소드를 소재로 한 도시전설도 있다.

2 환상의 에피소드 목록

목록은 가나다순.

  • 남부의 노래(song of the south) - 1946년 개봉되어 RKO 라디오 픽쳐스에서 배급한 애니메이션 + 실사 합성 월트 디즈니 스튜디오 영화로, 19세기 조엘 엘리스의 동화 '리머스 아저씨의 야화'를 모티브로 제작되었는데 당시 흑인 지위 향상 협회에서 흑인 노예 묘사와 관련되어 이를 인종차별적인 작품으로 지적한 바 있었고, 이후 1986년 재개봉된 후로 미국 본토에서 재상영되거나 홈비디오로 출시되지 않은 작품에 속한다.
  • 닥터후의 올드 시즌 중 잃어버린 에피소드들[3]
  • 도라에몽니혼tv : 첫 애니판 도라에몽으로 26부작이 방영되었지만, 팬들 사이에서는 흑역사취급을 받았고, 현재는 극히 일부만 남아 있고 비공개 처리되고 있다.[4] 인터넷에서 접할 수 있는 마지막회 1부, 2부, 3부는 어떤 일본인이 1973년도에 오픈 릴 테이프로 녹음한 것이다.(영상은 아니고 소리만 녹음한것). 자세한것은 여기참고.
  • 런닝맨 : 2010년 10월 10일 울산과학대 특집 방영분.[5]
  • 마루코는 아홉살의 「마루코, 꿈에 대해서 생각하다(まる子、夢について考える)」편. 1995년 2월호 게재. 정상적이라면 단행본 13권에 수록되어야 할 분량이지만, 정작 단행본에서는 미수록되어 있어 현재는 도서관이나 경매에서 잡지를 입수해야 볼 수 있게 되어있다. 에피소드 중에서 마루코의 을 그린 분량이 상당히 그로테스크 하다는 평가.
  • 마음의 소리
    • 105화 교체. 노인 회갑 잔치가 지루하다고 하다가 사진찍을 때 축생육갑이라고 나오는 거 보고 재미있다고 하는 부분. 네이버 연재당시 욕설과 비난이 넘치면서 105화는 교체되었다. 그 문제의 에피소드
    • 추석 대작 '사타구니' 제 1화. 내년 추석에 나온다더니 벌써 6년째 안나오고 있다.(#)[6]
  • 무릎팍 도사 스타강사 김미경 편 2부 : 김미경의 논문 표절 의혹의 여파로 무기한 연기돼 스페셜 방송으로 대체된 뒤 결국 미방분이 되었다.
  • 블랙·잭 '식물인간'편과 '쾌락의 좌'편. '식물인간'은 아키타 쇼텐 초판 4권에만 실렸고, '쾌락의 좌'는 아예 단행본에 수록된 적이 없다.
  • 소드 아트 온라인 16.5화. 키리토아스나정사신(!!). 일명 윤리코드 해제 당연히 정식 출판본과 애니판 및 모든 미디어믹스에서 지워졌지만 정식 출판본과 애니판 모두 아예 없었던 일은 아니었다는 암시가 있다.[7] 사실 이거야 구하려면 구할 수 있는데(...) 그 외의 H씬들과 웹연재로만 공개된 에피소드들이 한두개가 아니었다. 이것들도 모두 증발.[8]
  • 슈퍼 사이보그 네로 애니메이션 67화부터 78화까지 해당 제작회사가 부도나는 바람에 불방되었다. 66화는 방영되었지만 웹상에서 알려진 정보가 거의 없었다. 그러나.... (해당항목 참조)
  • 싸우자 귀신아 시즌 2 삭제편. 작가가 작정하고 진지한 스토리가 감당되지 않으니 폭파시켜버린 사건. 말 그대로 답이 없었는지 캐리어까지 등장하고 작가와 흑막이 나란히 등장해서 자폭버튼을 눌려 스토리를 폭파 시켜버린 아스트랄한 전개를 보여줬었다(...) 다행히도 이후 작가가 마음을 다시 가다듬고 2달간의 휴재를 가진 뒤 폭파 이전부터 다시 정상적인 전개를 보여주면서 폭파된 스토리는 삭제되었다. 더 자세한 내용은 항목 참조.
  • 안녕 절망선생의 268화. 도라에몽 12권의 어느 에피소드의 내용과 너무나도 판박이인 것을 지적당했다. 종이블로그에 의하면 만화에 나오는 문구들도 똑같았고, 이를 후지코 프로덕션(도라에몽의 판권사) 측에 문의한 결과, "고의가 아닌 것이 명백하므로 괜찮다."고 답변 했지만 작가 스스로가 "패러디라면 더욱 알기 쉽게, 표절이라면 더욱 알기 어렵게 그릴 것이고, 베낄 바에는 차라리 죽는게 나으며, 표절이 무서워서 만화를 그릴 수가 없다."라는 작가로써의 자존심을 대며 단행본의 게재를 자숙했다고 한다.
  • 제웅도: 애거사 크리스티의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를 로컬라이징한 것. 1987년 KBS-2에서 심야 특선 추리드라마 3부작으로 방영되었다. 배경이 남해의 무인도로 바뀌었으며, 결말 부분도 상당히 바뀌었다. 방송국 측에서 원본 필름을 분실해 확인할 수 없으나, 증언에 의하면 원작 소설에서 중요한 단서로 부각되는 마더 구스의 노래가 '열 명의 제웅(짚인형)'으로 번안되어 방영되었는데 이게 30년이 지난 지금까지 시청자들의 머릿속에 남아 있을 정도로 섬뜩했다고 한다. 전인권이 이 노래를 녹음했다는 말이 있다.
  • 오소마츠 상 1화, 3화[10]. 제작진이 정신줄 놓고 미친 듯이 몰아치는 패러디 끝에 1화는 인터넷 서비스에서 내리고 DVD에도 미수록. 3화 데카판맨 에피소드 또한 호빵맨 패러디가 지나쳐 수정되 실릴 예정이었으나 그대로 미수록되었다. 다만 두 에피소드 모두 구글링하면 충분히 나오기는 한다.
  • 조선왕조실록 문종실록 11권: 4대 사고 중 전주사고의 문종실록 11권이 표지는 11권이였지만 내용은 9권으로 잘못 들어가 있었다. 그런데 임진왜란 때 전주사고를 제외한 나머지 사고들은 불에 타면서 9권 표지를 단 책을 포함한 나머지 문종실록 11권이 모두 사라졌고 임진왜란 이후 5대 사고로 증설하는 과정에서 전주사고 실록을 사용했다. 이 과정에서 문종실록 11권이 사라진 것을 알았지만 남은 사본이 모두 사라져서 복원할 수는 없었고 영원히 사라지게 되었다.이 11권은 음력 1451년 12월부터 1452년 1월까지 1개월 분인데 이 시기 승정원일기도 임진왜란 때 사라지면서 공백기로 남아 있다.
  • 크레용 신짱의 단행본 미수록 에피소드 : 총 10화.[11] 공교로운 점은 기념비적인 1화가 미수록되었다는 것이다.[12] 자세한 것은 해당 항목의 '단행본 미수록 연재분' 참조.노하라 신노스케가 처음 간 유치원에서 요시나가 미도리에게 그런 행동을 해버리면 안 만들만도 하다.
  • 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 시리즈
    • 포켓몬스터 무인편 38화 「전뇌전사 폴리곤」 : 1997년 12월 16일 방영. 작중 장면 때문에 광범위한 닌텐도 증후군을 일으켜 흑역사가 되었다. 그 후 폴리곤은 애니메이션에서는 다시는 등장하지 못하고 해당 에피소드 원본 필름은 소각되었으며 다른 나라에서는 방영되지 않았다. 다만 현재 저화질 영상이 돌아다니는데 방영 당일 누군가 녹화한 걸 인터넷에 올린 것이다.
    • 포켓몬스터 AG 101화(예정)의 「흔들리는 섬의 싸움! 미꾸리 VS 메깅!!(ゆれる島の戦い! ドジョッチ VS ナマズン!!)」 : 방영 직전 지진으로 인해 다른 에피소드로 교체, 그 이후 방영되지 않았다.(그 전주에 방영했던 차회예고 스샷)그리고 이때부터 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에서 기술 지진이 나오지 않았다고 한다.
    • 포켓몬스터 베스트위시 22·23화(예정)의 「로켓단 VS 플라스마단!(전편/후편)(ロケット団 VS プラズマ団!(前編)/(後編))」 : 이번엔 도호쿠 대지진으로 인해 다른 에피소드로 교체, 그 이후 2기로 넘어가서도 소식이 없었으며, 그대로 XY로 넘어가 버리면서 아예 없던 일이 되어 버렸다.
  • 학교괴담 3화 '나 이쁘니? 입 찢어진 여자'(あたし、きれい? 口裂け女) : 빨간 마스크가 모티브지만 장애인협회의 반발로 미방영되었다. 결국 이 에피소드 대신 1화와 2화를 편집한 총집편이 방영되었다. 학교괴담 3화가 방영중지된 사정 아예 영상 자체를 지워버린 듯 하다. 구글링을 꽤 오랜 시간 해봐도 3화는 예고편 이외에는 아무런 데이터가 없다.
  • Banned cartoon : 이 작품 중에서 (미국 사회 전반에 인종차별 분위기가 끼였던) 20세기 전반에 발표된 작품들의 경우는 내용 안의 아프리카, 아시아계 미국인들에 대한 스테레오 타입 개그가 드러나 있으며,[13] 유튜브를 통해서 해당되는 에피소드들을 시청할 순 있다. 이외에 루니 툰, 톰과 제리, 디즈니 단편 등의 옛 미국 애니들 중에서 인종차별적인 요소가 정말로 심각한 단편들도 있지만, DVD 등에서 수록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14] 이들과 다르게 TV판 애니메이션에선 특정 대상에 대한 부적절한 묘사, 연출, 지나친 폭력성 등으로 인해 방송이 금지된 애니메이션 에피소드들이 존재하며, 주로 사우스 파크 & 패밀리 가이 & 심슨 가족이나 니켈로디언 & 카툰네트워크 애니메이션에서 종종 발생한다.
  • 2PM의 와일드바니 마지막회 : 이쪽은 만화가 아닌 국내 케이블 예능 프로그램. 2009년 9월 8일 방영 예정이었으나 하필 리더 박재범의 한국 비하 논란이 터져버리는 바람에 방영 3일전 돌연 출국하는 사태가 일어났다. 이후 Mnet은 마지막회의 방영을 무기한 보류했고, 6개월뒤 재범의 탈퇴가 확정되면서 이 에피소드를 방영할 가능성이 더욱 낮아졌다.
  • 데블파이터 국내판 더빙 최종화 : 자세한 것은 해당 항목 참조

47화는 위스퍼의 과거 이야기로 왜색이 짙어 한국에서는 미방영되었다. 50화의 경우 결벽장군 편이었으나 한국판의 경우 발렌타인 편으로 교체.79화의 경우 바다 허깨비 편이었으나 미방영.(23화보다 더 충격과 공포의 편이므로 직접 찾아보길 바란다.) 구글에 youkai watch 47,50,79를 칠시 나온다.

3 환상의 에피소드였던 사례

  • 뱀파이어 미유 TVA 2화 '다음 역에서(次の駅で)' : 2화 전반부는 미유가 치사토와 만나는 중요한 장면이 있었기 때문에 2화와 3화를 편집해 방영되었으며 방송중지가 된 이유는 공개되어 있지 않다. 그 밖에 유혈장면이나 23화(본방송판의 22화)에서 목이 날아가는 장면도 본방송판에서는 수정되었다. 감독 히라노 토시키는 흡혈희 미유 만화판 10권 후기에서 "구체적인 이유는 밝힐 수 없지만 '불행한 사건'이 되풀이되어 엄격한 규제 속에서 제작할 수 밖에 없었다"고 발언하고 있다. 단, 해당 에피소드 자체는 종영 이후인 1998년 9월 23일 비디오로 발매되었으며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버전도 이 것이다.
  • 아르센 뤼팽의 수십억 달러 중 9장 "금고"편 : 작가인 모리스 르블랑이 사망한 뒤에 단행본이 나왔기 때문에 편집자의 실수로 9장 "금고"편이 빠진 채로 출간이 되었다. 이 때문에 누락된 부분은 찾을 수 없는 환상의 에피소드 취급을 받다가, 한국어 번역가인 성귀수가 이 에피소드를 찾아서 한국이 세계 최초로 뤼팽 완전판을 출간하게 된다.
  • 영화 빨간마후라는 신상옥 감독 납북 사건과 관련돼서 원본 필름의 일부가 소실되었지만 현재 비디오 테이프를 복사한 저화질의 영상이 떠돌아 다니고 있다.
  • 카드캡터 사쿠라 한국판 1기 7화 '체리, 그림도둑 되다' 편 : SBS에서 방영했을 때 방송 도중 신창원 검거 속보가 나오면서 대부분의 내용이 방영되지 못하고 말았다. 재방송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미방영판이나 마찬가지였지만 나중에 투니버스에서 재방영을 하면서 미방영판 신세를 벗어났다.
  • 슈퍼 사이보그 네로 애니메이션 66화는 한때 구하기 매우 힘든 환상의 에피소드 였으나 2016년 4월 3일 슈퍼 사이보그 네로 양덕후에 의해서 일본판 66화 영상이 올라왔다! youtube 링크

4 환상의 작품

  • <와세이 킹콩>, <에도 킹콩>: 1933년에 오리지널 킹콩이 개봉한뒤 같은해 일본에서 리메이크 했으나, 무판권 작품이어서 원작자에 의해 폐기당해 현재는 포스터와 스틸컷 빼고는 아무것도 남아있지 않다. 그리고 1938년에 정식으로 판권을 얻어 만든 "에도 킹콩"이 개봉하였으나, 원자폭탄 투하로 인해 역시 포스터1장 외에는 아무것도 없어, 킹콩 시리즈 중에서는 유일하게 환상의 작품이 되었다.
  • <그녀의 강도 친구(Her friend the Bandit)>: 찰스 채플린 초기 영화로 분명히 당일 극장 개봉 내력이나 비평 등은 남아 있으나 현재까지 그 어떠한 네거티브 필름도 전해져 오지 않는다. 이 외에도 <도둑(the Thief)> 또한 환상의 에피소드로 남아 있었으나 2014년 미국 미시간 주 한 골동품점에서 네거티브 필름이 발견되었다.
  • <바다의 여인(A Woman of the Sea)>: '바다 갈매기(Sea Gulls)'라고도 불렸다. 채플린 프로덕션에서 제작된 미공개 영화로 채플린 관련 영화 중 <그녀의 강도 친구>와 함께 유이한 환상의 에피소드다. 에드나 퍼비언스 주연, 요세프 폰 슈테른베르크 감독. 영화는 완성되었지만 상업적으로 수익을 얻지 못할 것이라는 생각에 채플린은 영화를 개봉하지 않았고, 1933년 6월 세금 문제와 얽혀 유일한 네거티브 필름을 소각했다[17]. 1930년대까지는 카피가 남아있었던 정황이 있으나 현재는 남지 않았다. 퍼비언스 사후 스틸컷 약 50장 정도가 발견되었으며, <골드 러시>의 여주인공 조지아 헤일[18]이 이 영화를 본 사람들 중 가장 마지막까지 살아있던 인물인데 그녀의 증언에 따르면 영화 자체는 나쁘지 않았다고 한다.
  • 사랑의 수고의 결실(Love's Labour's Won):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희곡으로, 영국 작가 프랜시스 미어스(Francis Meres)의 저서 『지혜의 보고』(Palladis Tamia:Wits Treasury, 1598)에 나와 있는 셰익스피어 희극 목록에 처음 언급된다고 한다. 하지만 무슨 이유에서인지 이 희극은 전해지지 않는다. 셰익스피어의 희극 사랑의 헛수고(Love's Labour's Lost)의 후속작이거나, 현전하는 셰익스피어의 다른 희극의 원제일 것이라는 설이 있다. 이 희극은 닥터 후 시즌3 2화 The Shakespeare Code의 소재가 되기도 했다. 이 외에도 <카르데나오>라는 유실된 희곡이 있다. 사실 셰익스피어가 직접 작성한 대본의 원본은 현재까지 발견된 것이 하나도 없다. 셰익스피어 연구자 2명이 배우들을 직접 찾아가 일일이 내용을 받아쓰기해서 지금까지 대부분의 희곡들이 남아있을 수 있었다. 다만 그래서 현재까지 여러 이본들이 전해진다.
  • 캔디캔디(キャンディ♥キャンディ): 1990년대까지만 해도 일본을 대표하는 순정만화 중 하나로 동아시아에 이 만화를 보지 않은 만화독자가 없다고 할 정도였지만, 원작자 나기타 케이코(필명 미즈키 쿄코)와 그림작가 이가라시 유미코가 저작권 분쟁을 벌이고 그 결과로 두 작가 중 누구도 이 작품을 이용할 수 없게 되었다.[19] 기존에 서점에 깔렸던 도서가 다 팔려나간 후에는 책은 절판. 온라인·오프라인을 불문하고 상업적 이용을 할 수 없으며, 애니메이션을 포함한 모든 종류의 2차 판권 사업 중단, 이후로도 기약 없음의 상태. 그 탓에 현재 일본의 젊은 세대, 청소년들 대부분은 '캔디캔디'를 잘 알지 못한다고 한다.
  • 밀리언달러스쿨: 괴랄한 유머 때문인지 완결 후 네이버 웹툰 목록에서 사라져버렸다.
  • 본초비담의 웹 연재분. 작가의 문하생 성추행 논란으로 삭제되었다.
  • 첩혈가두의 오리지널 버전 - 필름 창고에 화재가 나서 유실되었다.
  • 홍길동(1966): 우리나라 최초의 컬러장편만화영화. 전시녹음[21]으로 제작되었다. 지금은 사진만 몇 장 남아있다. 홍길동(1966)의 스핀오프작인 호피와 차돌바위(1967)는 영상이 남아있다.

하지만 2016년 기적적으로 일본에서 16mm 더빙 필름을 발견해 원래 가지고 있던 음성 릴과 합쳐서 복원에 성공했다!

  • 배트맨과 드라큘라의 싸움 (1967) : 필름이 유실되었다고 한다.
  • 1950-80년대 TV 프로그램의 대다수: 위에서 설명했듯이 당시 녹화용으로 쓰였던 2인치 비디오의 가격이 비쌌던데다가, 방송자료 보존에 대한 인식이 없었기 때문에 한번 녹화한 테이프를 재활용했기 때문이고, 비디오 테이프 도입이전에는 필름가격이 비싸다 보니 대부분의 프로그램을 생방송으로 진행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인기 프로그램도 방송자료가 사라지는 경우가 허다해, 70년대 당시 최대 인기 드라마인 여로와 아씨는 아예 마지막회만 남아있으며, 수사반장도 상당수 방영분이 사라졌다. 단, 뉴스 프로그램은 아예 필름으로 찍었기 때문에 비교적 많이 남아있는 편이다. 하지만 방송사 직원들이나 보는 수준이다. 그리고 미국이나 프랑스 등의 서구권 국가들은 그래도 방송 프로그램 보관을 일찍 시작한 편이라서[22][23] 1930년대 자료는 거의 남아있지 않아도 50년대 자료부터는 어느 정도 남아있는 편이지만 대다수의 개도국들은 1960-70년대 방송자료가 많이 남아있지 않은 형편이며, 일본도 70년대 초반까지는 테이프 재활용을 하는 것이 관례화되었을 정도이다. 이러한 판이니 한국도 예외일 수 없는 것. 그 중 몇 가지를 나열하자면...

5 도시전설

이 중 도라에몽을 제외한 나머지는 단순 괴담에 불구하며, 내용도 조악하고 혐오스러우며 혹시 검색이라도 해서 관련된 영상물을 볼 경우 상당한 불쾌감을 느낄 수 있다. 궁금한 사람은 각자 항목을 참고하여 볼지 안 볼지를 결정함이 좋다. 미키마우스의 경우 동영상은 진위여부가 애매하나 관련글은 확실한 거짓말.

6 환상의 에피소드를 소재로 한 작품

7 참고

  1. 주로 해당 에피소드와 유사한 사건이 실제로 일어났을 때 발생한다. 예컨대 TV 도쿄 방송국은 청해진해운 세월호 침몰 사고 발생 당시 포켓몬스터 XY의 24화 방송을 취소하고 24화 방송을 25화의 내용으로 대체했는데, 24화의 내용이 침몰한 호화 여객선을 탐사하는 내용이라 이 사고가 발생한 시기에 방송하는 것이 어려웠기 때문이다. 그러나 정작 국내에선 이 에피소드를 재능TV가 먼저 방영하는 병크를 터뜨렸다.
  2. 방영 이틀 후 해당 화에 출연한 김창희스타크래프트 승부조작 사건 가담이 드러나면서 개편 전의 홈페이지에서도 VOD가 짤리며 흑역사화. 엄재경 해설에 따르면 강민 자신이 직접 밥까지 해 줬던 후배가 승부조작에 가담한 것을 알았을 때 그야말로 쌍욕을 했다고 한다.
  3. 1대 닥터부터 2대 닥터까지의 에피소드가 대부분 유실되었는데 약 97에피소드 정도 된다. 이래서 일찍이 방송보관 당담기관(INA)을 따로 만들어낸 프랑스를 찬양해야 한다 몇몇은 국외에 수출한 필름을 찾아내거나, 음성 파일만 겨우 건져서 중간 중간 스크린샷을 넣고 자막으로 해석해 복원하거나, 아예 애니메이션으로 리메이크 하는 방식으로 복원 되었으나 여전히 잃어버린 에피소드가 많다.
  4. 오프닝과 엔딩 영상은 남아있고 어떻게 된 일인지 인터넷에서 볼 수 있다.
  5. 당시 이혁재가 게스트로 나왔으나, 룸싸롱 폭행 사건으로 제작진에서 예능복귀가 어렵다고 판단해서 불방 처리해버렸다.
  6. 작가가 재미없을 것 같아 포기했다고 블로그에서 해명했다.
  7. 출판본 에서는 묘사가 정사신이 있었다는 묘사가 미약하게 되어있고 애니판 에서는 키리토가 침대안에 잠들어 있는 아스나를 보면서 웃는 장면이 있는대, 아스나의 어깨가 아무것도 입지 않고 노출되어 있는것을 보아 마치 알몸인 것 처럼 묘사되어있다. 했내 했어 동정졸업 이후의 썩소
  8. 완전 증발은 아니고 구글링 해서 나오는 것도 있다(...)
  9. 선거 당일에 대놓고 특정 당을 비난하는 만화를 올려서일 수도 있겠지만, 당시 논란이 많던 천안함 사태를 비꼬았다는 데서 비난을 피할 수 없었던 듯…윗선의 개입은 아니고 자발적으로 삭제했다고.
  10. 데카판맨 에피소드 한정
  11. 다만 이중 한 화는 애니화되었다.
  12. 이후 1페이지 분량을 추가한 것이 잡지의 특별 증간호에 실렸으나 이것도 미수록.
  13. 나무위키 내에선 저런 명칭이나, 영어 위키피디아에 기록된 censored eleven이 본래 명칭이다.
  14. 루니 툰의 경우, DVD의 경고문에 현재 관점에서는 문제가 되는 당시 사회상을 담고 있으며 현재의 워너브라더스의 의견과는 전혀 다르고, 동시에 이러한 요소를 삭제하는 것은 이러한 문제를 은폐하려는 것이 된다고 언급하고 있다.
  15. '엘라이트프로덕션'에서 제작한 2002년 10월에 제작한 패트와매트 영어교육용 비디오에 2집에 1편에서 찾았다고한다.
  16. 문제는 영어버젼이라 체코어판은....
  17. 당시 채플린은 미국 국세청과 관계가 아주 나빴는데, 세금을 깎기 위해 국세청 감독 하에 필름을 없앴다.
  18. 1905-1985. 촉망받던 여배우였으나 유성영화 도입 후 목소리가 캐릭터와 맞지 않다는 이유로 사라진 배우.
  19. 재판에서는 나기타 케이코가 이겼지만, 그렇다고 하더라도 '캔디 그림(체)'에 대한 권리는 여전히 그림 작가에게 남아 있으므로 결과적으로 캔디 작품 전체를 쓸 수 없게 된 것. 만약 이가라시 유미코가 이겼더라면 적어도 만화 단행본의 출간은 지속되었을 것이다. 단, 나기타 케이코 측이 단독으로 저작권을 행사하는 경우(주제곡, 소설판)는 어느 정도 길이 열려 있다.
  20. 이말년은 야후에서 연재하다가 네이버에서도 같은 만화지만 내용이 다른 이말년 시리즈를 연재했다. (초반에는 야후와 네이버에서 연재하던 만화의 내용이 같았다.) 야후에서 완결되고 야후 코리아가 사라지자 네이버 북스토어에서 유료 결제로 야후 코리아에서 연재했던 이말년 시리즈를 볼 수 있게 되었다. 사실 앞서 언급된 너에게 하고 싶은 말도 2014년부터 네이버 N스토어로 유료 서비스되고 있다.
  21. 배우가 대사를 먼저 녹음하고 거기에 맞춰 만화를 제작하는 기법. 현재 미국 애니메이션에서 쓰는 방식. 우리나라와 일본에서 제작하는 만화는 거의 후시녹음이다.
  22. 미국의 경우는 일찍부터 프로그램 수출에 나섰기 때문에 테이프 재활용을 하기 힘들었고 프랑스의 경우에는 영상매체도 일찍부터 공공자산으로 보고 보관을 일찍한 편이라 그렇다. 다만 미국의 경우에는 지역방송사들의 자료는 그리 많이 남아있지 않다고 한다.
  23. 다만 영국의 경우 일찍부터 프로그램 수출에 나섰는데도 불구하고 BBC에서 보관할 장소가 모자르다고 방송자료를 여러 차례 없앤 일이 있었다.
  24. KBS 드라마. 원작(영화)의 스핀오프 작품이라 보면 된다.
  25. 1970년대 중반에 방송했다고 한다.
  26. 2007년 11월 29일 ICO의 플레이스테이션 2 버전의 소스코드 안에서 GPL라이센스인 libarc 가 이용 되었다는 증거가 발견되어 큰 논란이 일어났다. 무슨뜻인가 하면 GPL의 협약상 GPL안에 있는 소스코드를 이용한 프로그램은 '소스코드'를 프로그램 구입자에게 의무적 으로 공개해야 하는데(소스코드를 공개 해야 할 의무를 가젔을 뿐 게임이 무료로 풀린다는 소리는 아니다.)소니는 그 협약을 무시했다는 소리가 된다. 2007년 12월 소니는 ICO의 GPL 협약 위반은 확인중이라는 코멘트와 함께 얼마후 ICO의 생산종료를 선언한다. 이는 정발된 한글판에도 해당되었기 때문에, 한때 PS2버전 이코의 중고값이 천정부지로 뛰어버리는 사태도 벌어지기도. 이후 PS3로 리마스터된 버전에서는 이 소스코드가 제거된 채로 발매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