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rse of the Forsak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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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세이큰의 저주

1 소개

워크래프트 3의 커스텀 캠페인. 제작자는 Rise of the Blood Elves를 제작한 Tomoraider.

전작은 블러드 엘프를 중심으로 프로즌 쓰론 이후 ~ 불타는 성전 최종장까지를 다루었지만 이 캠페인은 포세이큰의 독립 이후인 리치왕의 분노만을 다룬 대체역사물로 전작만큼이나 특유의 독자성을 살려 스토리라인을 만들면서, 대단히 많은 정성을 쏟아부었다. 그러나 원전인 리분의 스토리에 매우 충실한 덕에 몇 가지 오리지널 요소를 제외하면 팬들이 적응하기가 쉬운 편.

구 버전에서는 언데드 스컬지 시절의 건물을 그대로 사용했지만, 몇 차례의 업데이트를 거치면서 커스텀 모델을 도입하여 전작의 블러드 엘프만큼 하나의 플레이어블 종족으로 독립시켜도 될 정도로 완성도가 높다. 그리고 상당수의 유닛들은 이미 전작 챕터 8에서 사용할 수 있었기 때문에 플레이어들이 대체로 쉽게 적응할 수 있다.

확실히 전작보다도 스토리라인이 확대되어서인지, 포세이큰뿐만 아니라 오크 호드와 인간 연합, 용군단까지 모두 등장한다. 고증 역시 워크래프트 3의 한계를 감안해서 최대한 성실하게 깨알같이 재현해내서 평가는 높은 편. 특히 커스텀 모델과 스킨이 잘 적용되어 있으며 와우만큼은 아니지만 워크래프트 3치고는 고퀄인 모델들이 도입되어 은근히 싱크로가 잘 맞는 편이다.

역시나 전작처럼 에픽 아이템들이 많다. 특히 리분에도 등장했던 네임드들이 여기서도 대거 등장하기 때문에 될 수 있는데로 전부 다 때려잡으면, 리치왕과의 최종결전에서 매우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다만 전작보다도 스토리라인이 너무 커진지라 원작의 주요 인물들이 아예 등장하지 않거나 오리지널 인물 또는 원작의 몇몇 인물이 포지션을 대체한 것으로만 퉁쳤고, 한 세력만을 다루느라 원작 스토리 상의 중요한 사건들을 생략했기 때문에 아쉬운 점이 많은 편.

2 등장인물

모든 영웅의 기술 수치는 1-2-3렙 순서로 작성되었다.

2.1 포세이큰

  • 실바나스 윈드러너 - 포세이큰 측의 주인공으로 행적은 원작과 동일하다.
    • 사용 기술
      • 침묵 (Silence) : 밀리의 그 기술 1.
      • 검은 화살 (Black arrow) : 밀리의 그 기술 2.
      • 생명력 흡수 (Life drain) : 밀리의 그 기술 3.
      • 여왕의 부름 (Call of the queen) : 공포의 울부짖음(Howl of terror) 능력을 가진 밴시 4마리를 소환한다.
  • 연금술사 페일린(Apothecary Phaelynne) - 이 캠페인의 오리지널 캐릭터 1이자 포세이큰의 히로인. 갖가지 독소와 물약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갖고 있는 상급 연금술사로 원작의 퓨트리스볼바르 폴드라곤의 포지션을 대체한 인물이다. 원래는 언덕마루 구릉지 출생의 평범한 시골 소녀였으나 죽음의 기사가 된 아서스와 언데드 스컬지 군대가 이 지역을 침공하면서 처참히 살해당했고, 곧바로 언데드가 되었다.
모종의 이유로 붙잡혀서 알터랙 산맥에 갇혀 있다가 구조되었는데, 부하가 되어 달라는 바리마트라스를 비웃으면서 그럴 바엔 차라리 죽여달라고 부탁했다. 하지만 몰래 실바나스에게 대항하려는 야망을 품고 있던 바리마트라스는 이를 무시하고 페일린을 세뇌해 버렸으며 그 뒤에는 바리마트라스의 충견이자 실바나스의 신하로 이중첩자 노릇을 하면서 고통스러운 생애를 보내게 된다.
세이든 다스로한이 정체를 밝히면서 바리마트라스가 배신하자 잠시 세뇌가 풀려, 함께 발나자르를 죽인 이후에는 실바나스의 최측근[1]으로 봉사하면서도 바리마트라스의 주박에서 풀려나지 못해 의심을 사면서 점점 신뢰를 잃게 되었다. 노스렌드에서는 실바나스를 옆에서 지원하면서 든든한 아군이 되어주었으나 바리마트라스의 속삭임에 다시 세뇌되면서 실종, 분노의 관문에 모습을 드러낸다. 그리고는 원작에서 퓨트리스가 저질렀던 포세이큰 역병을 살포하는 중범죄를 저지르고 실바나스를 정치적으로 고립시키게 된다.
그리고 한동안 모습을 보이지 않다가 마지막 전투에서 바리마트라스와의 싸움 이전에 영웅들을 가로막는 네임드 몹 포지션으로 등장. 불타는 군단의 악마들과 함께 영웅들을 몰아붙였으나 결국 패배하고 바리마트라스의 주박에서 완전히 풀려났다. 그간의 사건으로 자신을 믿지 못하는 실바나스에게 바리마트라스를 황천으로 보내려면 자신을 죽여야 한다고 설득하여 실바나스의 마음을 되돌리고, 최후의 일격을 받아 죽었다.
...고 여겨졌으나 리치 왕이 쓰러진 이후, 새로운 리치 왕이 필요하다는 테레나스 왕의 말에 영웅들이 각자 자신을 희생하려고 하자, 갑자기 나타나서 실바나스에게 마지막 부탁을 하고 투구를 써서 3대 리치 왕인 리치 여왕이 된다. 볼바르 : 저는요???[2]
  • 사용 기술
    • 죽음의 영약 (Elixir of death) - 죽음의 기사의 기술인 죽음의 소용돌이와 같은 기술. 적 유닛에 100-200-300의 피해를 주고, 아군 언데드 유닛의 체력을 200-400-600 회복시킨다.그냥 데스 코일이다
    • 산성 폭탄 (Acid bomb) - 고블린 연금술사의 세 번째 스킬을 가져온 것. 대상이 된 적과 주변 적 유닛의 방어력을 3-4-5씩 떨어뜨리고 15초동안 지속 데미지를 입힌다.
    • 맹독 (Virulence) - 트롤 광전사의 광폭화 기반. 15초동안 15-30-45%씩 공속이 증가하는 대신, 15-30-45%만큼 데미지를 더 받는다.
    • 악행 (Malefaction) - 천둥벼락 기반. 가스성 구름을 퍼뜨려서 범위 내의 모든 적들의 공속과 이속을 유닛은 최대 13초, 영웅은 7초 이상의 시간 동안 낮춘다.
  • 바리마트라스 - 원작의 그 인물. 스킬마저도 워크 3 캠페인에서 사용하는 것과 완벽하게 똑같다.
  • 사용 기술
    • 불의 비 (Rain of fire)
    • 수면 (Sleep)
    • 흡혈귀의 오라 (Vampiric aura)
    • 파멸 (Doom)

2.2 인간 연합

  • 바리안 린 - 스톰윈드의 국왕. 캠페인 상의 행적은 원작과 동일하지만, 후반부에는 일부 티리온 폴드링의 포지션을 대체한 부분이 있다. 스킬 자체는 지극히 평범하고 원본이 된 영웅이 아서스(팔라딘)인지라 높은 공격력에 비해 공속이 낮아 화력은 떨어지는 편. 다만 자체 회복능력과 데미지 감소 패시브 덕분에 탱커로서는 최적화된 영웅이다.
    • 사용 기술
      • 격노의 재생력 (Enraged regeneration) - 소형 회복 포션의 회복 능력 기반. 자신의 체력을 10초 동안 150-300-450까지 회복한다. 안 그래도 튼튼한 바리안의 탱킹을 보장해주는 사기 스킬.
      • 영웅의 일격 (Heroic strike) - 자동 시전 기술. 매 공격마다 5-10-15씩 데미지가 증가하지만 초당 5씩의 마나를 소모한다.
      • 방패의 벽 (Shield wall) - 산악거인의 단단한 가죽(Hardened skin) 기반. 10-15-20 이상의 데미지를 절반만 받으며 3 이상으로 줄일 수 없다. 격노의 재생력과 함께 바리안의 탱킹을 보장해주는 스킬.
      • 피범벅 (Blood bath) - 15초 동안 공속이 50% 증가하는 대신 25%의 데미지를 더 받는다.
  • 제이나 프라우드무어 - 원작과 동일. 광역 행동 저지기는 물론 이 캠페인 최강의 누킹기인 불덩이 작열을 사용할 수 있으므로 난전에서 강력한 적을 상대하는데 특화된 영웅. 광휘의 오라 덕분에 마나가 마를 일도 없고 아군의 마나를 광역으로 회복시키므로 여러모로 쓸모가 많지만 체력이 허약하고 스킬 외에 영웅 자체 화력이 약하다. 거기다 쓸 수 있는 미션이 얼마 되지도 않아서 제이나를 사용하지 못하는 대다수의 미션에서는 플레이어가 마나 회복으로 고통받는 상황이 자주 연출된다.
    • 사용 기술
      • 염동력 (Telekinesis) - 케리건의 파괴의 손아귀와 유사한 기술로 강력한 광역 행동 저지기. 원형 범위 내의 적들을 100~400-200~500-300~600의 높이까지 띄웠다가 떨어뜨리면서 올라간 높이의 8-10-12%+20-40-60의 데미지를 입힌다. 이 캠페인에서 제이나의 주력 스킬.
      • 물의 정령 소환 (Summon water elemental) - 밀리와 동일.
      • 광휘의 오라 (Brilliance aura) - 밀리와 동일.
      • 불덩이 작열 (Pyroblast) - 느린 속도의 불덩이를 날려 500의 데미지를 입히고 일시적으로 기절시키는 궁극기. 방어력을 무시하고 그대로 500의 데미지를 꽂는데다 쿨타임도 30초로 매우 짧아서, 광휘의 오라로 마나가 부족할 일이 없는 제이나에게는 염동력과 더불어 최고의 주력 스킬이다. 특히 강력한 보스를 상대하는 후반부로 갈 수록 빛을 발한다.

2.3 늑대인간

  • 군주 다크클로(Lord Darkclaw) - 늑대인간의 군주로 이 캠페인의 오리지널 캐릭터 2. 챕터 2에서 스컬지 및 붉은십자군의 알테인과 싸우는 도중에 포세이큰의 도움을 받아 공동의 적을 상대로 동맹을 맺는다. 이후 챕터 4에서는 붉은십자군과 싸우려는 포세이큰에 은혜를 갚고자 가담하였으며 세이든 다스로한=발나자르가 정체를 밝히면서 동시에 바리마트라스가 배신을 때리자, 이들에게 세뇌된 포세이큰 군대를 쓰러뜨리고 나서는 고향인 길니아스로 돌아간다. 상당히 비중있고 간지 넘치는 조연이었지만, 금방 퇴장한 것이 아쉬운 캐릭터.
    • 사용 기술
      • 전투 함성 (Battle roar) : 주변 넓은 범위의 아군 유닛들의 공격력을 10-20-30 올려준다. %가 아니고 고정 수치로 저만큼이다. 어둠순찰자나 구울, 해골들의 공격력을 순간적으로 대폭발시키는 사기 기술. 대신 지속시간이 10초로 상당히 짧고 쿨이 길다.
      • 공포의 함성 (Howl of terror) : 밀리의 지옥의 군주가 사용하는 그 기술.
      • 가르기 공격 (Cleaving attack) : 위와 마찬가지.
      • 야생의 본능 (Feral instinct) : 자동 시전 기술. 자신의 공격 속도와 이동 속도를 대폭 상승시킨다.

2.4 블러드 엘프

  • 로르테마르 테론 - 블러드 엘프 측에서 유일하게 플레이어블인 영웅. 섭정군주가 된 이후에는 쿠엘탈라스에서만 활동했으나 챕터 8-1에서 쿠엘델라를 수복하고 정화하는데 처음으로 재등장하여 사용할 수 있다. 전작에서는 블러드 엘프 측 최고의 탱커 영웅이었으나 이 캠페인에서는 인간 연합의 수장인 바리안의 존재 때문에 다소 묻히는 감이 있다.
    • 응징의 화염 (Flame of retribution)
    • 피의 외침 (Blood cry)
    • 질주하는 바람 (Dashing winds)
    • 불사조의 힘 (Phoenix force)
  • 여군주 리아드린
  • 에이윈 메이송
  • 대마법학자 롬매스
  • 에이타스 선리버

2.5 하이엘프

  • 베리사 윈드러너
    • 사용 기술
      • 매 소환 (Summon hawk)
      • 냉기 화살 (Cold arrow)
      • 정조준 오라 (Trueshot aura)
      • 복수 (Vengeance)

2.6 오크 호드

  • 스랄 - 챕터 5에서 등장. 고양 주술사의 기술을 들고 나오면서 선견자의 기술인 천리안이 사라졌다. 원작처럼 언더시티 전투에도 참여했지만, 오리지널 행적이 많은 편으로 여기서는 오그리마를 습격한 스컬지 군대에 맞서 가로쉬, 제이나, 실바나스, 케른 블러드후프와 힘을 합쳐 싸웠다.
    • 사용 기술
      • 연쇄 번개 (Chain lightning) - 원작과 동일.
      • 토템 마스터리 (Totem mastery) - 고양 주술사의 토템 능력을 가져온 것으로 이 캠페인에서 스랄의 알파이자 오메가 격인 스킬.
        • 불타는 토템 (Searing totem) - 주변의 적에 화염 공격을 하는 토템을 소환한다.
        • 치유의 토템 (Healing totem) - 트롤 의술사의 치유 와드를 그대로 가져온 것. 주변 유닛의 상처를 치유한다.
        • 속박의 토템 (Earthbind totem) - 토템 주변 적 유닛의 이속을 10-20-30% 감소시킨다.
        • 질풍의 토템 (Windwalk totem) - 토템 주변 아군 유닛의 이속이 5-10-15% 증가한다.
      • 야생의 영혼 (Feral spirit) - 원작과 동일.
      • 지진 (Earthquake) - 원작과 동일.
  • 가로쉬 헬스크림 - 챕터 5에서 등장. 야수 조련사의 모델을 기반으로 한 커스텀 모델을 적용했다. 원작처럼 앞뒤 안 가리고 달려드는 열혈바보 성격은 그대로다. 스랄처럼 오그리마를 습격한 스컬지 군대에 맞서 싸웠으며 챕터 8-2에서는 스랄과 함께 아졸네룹에 갇혔다가 바리안의 도움을 받아 탈출하는 등 원작과 다른 오리지널 행적을 보여주기도 한다. 챕터 9의 분노의 관문 전투에서는 스랄과 함께 호드 측의 지휘관으로 참전하여 싸우면서 이 캠페인에 등장하지 않은 드라노쉬 사울팽의 포지션을 계승했으나, 호드 입장에서는 불행하게도 전사하지 않았다. 화력은 물론 체력도 좋지만 의외로 유리몸이라 순삭당하기 쉬워서 탱커로서는 부적합한 편.
    • 사용 기술
      • 충격파 (Shockwave) - 밀리 타우렌 족장의 기술.
      • 전투 발구르기 (War stomp) - 위와 마찬가지.
      • 광폭화 (Berserk) - 타우렌의 분쇄 (Pulverize) 기반. 주변 유닛에 20-40-60의 데미지를 입힌다.
      • 전쟁 깃발 (War banner) - 고정된 깃발을 소환하여 1분 동안 주변 유닛의 공속 15%, 이속 10%를 증가시킨다.
  • 케른 블러드후프 - 원작과 동일. 별다른 행적 없이 챕터 5 후반부에 잠깐 아군으로 합류한게 끝이다.

2.7 붉은십자군

  • 알테인(Althein) - 그롬마쉬 헬스크림의 모델을 기반으로 한 붉은십자군의 사령관. 십자군 내에서는 세이든 다스로한의 최측근 격인 인물이다.

2.8 불타는 군단

  • 발나자르
  • 바리마트라스
  • 불타는 군단 지휘관 - 언더시티 전투에서 포세이큰 군대를 지배 하에 둔 악마들로 바리마트라스의 충복이다.
    • 릴리 선스카 - 사야디.
    • 말레피센트 - 날개 달린 인간형의 지휘관.
    • 바락서스 - 고스트 라이더처럼 생긴 해골기사 형의 지휘관.
    • 아코수아 - 거미 하체에 나가 세이렌같은 상반신을 지닌 지휘관.

2.9 언데드 스컬지

  • 켈투자드 - 리치 왕 아서스의 충신이자 참모. 여기서는 낙스라마스 전투가 구현되지 않아 리치 왕의 충복이면서도 의외로 큰 비중이 없고 거의 등장하지 않았다가 챕터 10과 챕터 11에서 영웅들을 저지하는 중간보스의 포지션으로 등장한다. 결국 챕터 11에서야 완전히 사망. 원작에서는 스컬지 중진 중에서 가장 일찍 죽었으나, 대체역사다보니 제일 먼저 죽는 영광(?)은 아눕아락이 가져갔다.
  • 아눕아락 - 여전히 켈투자드와 함께 리치 왕을 스컬지 최고 간부이지만 십자군의 시험장이 아니라 자신의 영토인 아졸네룹에서 최종결전을 벌인다. 챕터 8-2의 최종보스로 등장해서 수하의 지하마귀들과 스컬지 군대를 이용해 바리안, 스랄, 가로쉬의 앞길을 가로막지만 결국엔 원작대로 사망. 켈투자드가 포지션 상 아서스 다음 가는 2인자라는 인식 때문인지 이 캠페인에서는 스컬지의 중진 중에서 가장 일찍 죽는다.
  • 군주 매로우가르 - 챕터 11에서 등장. 플레이어가 가장 처음 접하는 네임드 몹이지만 원작과는 달리 무지하게 허약해서 스킬을 시전하다 보면 어느샌가 모르게 죽어 있다.
  • 성녀 스발나 - 원작과 동일. 발키르 영웅으로 챕터 9 분노의 관문 전투에서 처음 보이며 챕터 10에서 캘투자드와 함께 영웅들을 가로막는 중간보스 포지션으로 등장한다.
  • 팔릭 & 마윈 - 챕터 8-1의 후반부인 투영의 전당 부분에 등장. 공포수호병의 모델을 재탕했다.

2.10 산레인

2.11 붉은용군단

2.12 브리쿨

  • 앵거보다 왕비 - 달의 여사제 기반의 영웅으로 원작과 동일 인물.

2.13 기타

3 유닛 및 건물

3.1 포세이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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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깝게도 유닛 구성이 그리 좋지는 않다. 대부분의 유닛이 특수능력을 가지고 있지만 흑요석 상을 만들 수 없어 교전 한 번 하면 마나가 오링나기 일쑤이며, 힐은 연금술사 3티어에서나 사용할 수 있는데다 자동으로 힐해주는 흑요석 상보다는 안 좋다. 자연스럽게 흑요석 파괴자도 만들 수 없어 마법에도 매우 취약하다. 특히 상대 언데드가 애용하는 크리플이나 커스에 전 병력이 감염되면 울화통이 터질 지경. 다른 디스펠 수단이 있다면 또 모르겠지만 그런 거 없다. 전 캠페인의 블러드 엘프의 경우, 디스펠은 물론이거니와 다양한 회복 수단을 갖고 있었는데도 캠페인 초반에는 꽤 빡빡한 진행을 할 수 밖에 없었는데, 포세이큰은 그 이상으로 훨씬 빡빡하다. 또한 초반 유닛인 구울과 어둠 순찰자가 준 먹튀 수준이다. 특히 어둠순찰자는 이것저것 특능만 많이 들고 있지 능력치는 영 좋지 않다. 중후반 유닛들은 쓸 만하지만, 대공이 상당히 약하다. 주력을 공포수호병으로 채우면 대공이 비고, 준수한 대공 유닛인 가고일은 3티어에서 나오는데다 가고일 등장 미션부터는 대부분 리치 왕의 언데드와 싸우기 때문에 핀드에 한두마리씩 끊기기 일쑤다.

어차피 캠페인이니 멀티 많이 먹고 물량으로 밀면 큰 문제는 안 되지만, 이러면 필연적으로 미션 하나에 1시간씩 걸리기 때문에 상당히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문제들이다. 그냥 핀드랑 옵시 디스 주면 해결될 문제지만 포세이큰이라 불가능 이와는 별개로 방어시설은 원본인 스컬지에 비하면 훌륭한 편. 기본인 방어탑도 어둠 순찰자의 어둠의 화살과 독화살을 사용할 수 있으며, 업그레이드 건물인 코일 탑은 공속이 느린 대신 방어탑의 약 3배의 데미지를 지상 공중 가리지 않고 가한다. 또 다른 업그레이드 건물인 역병 탑도 코일 탑 수준의 데미지에 포세이큰 역병을 사용해서 광범위한 적을 공격할 수 있다.

3.1.1 유닛

  • 일꾼 (Worker) - 포세이큰 버전 농민.
  • 구울 (Ghoul) - 기존과 동일. 좀 더 비싸지만 다른 유닛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생존력도 좋으며 스펙도 훌륭한 공포수호병에 밀린다.
  • 어둠 순찰자 (Dark ranger) - 밀리 영웅의 유닛 버전. 여성 엘프 언데드로 스컬지의 지하마귀를 대체한 원거리 궁수 유닛이다. 같은 이름의 영웅의 검은 화살과 오리지널 능력인 독화살이 있어서 공격력은 생각보다 괜찮은 편. 초반 캠페인에서 무작정 뽑게 되는데, 왕궁 연구소를 통해 연구한 애완 거미와 검은 화살로 나오는 다크 미니언을 통해 근접 몸빵이 대충 해결되고, 무엇보다 초반 미션의 유일한 원거리 유닛이자 대공 유닛이라 안 뽑을 수가 없다. 애완 거미는 공짜 유닛 주제에 체력 300에 공격력도 구울보다 높고 슬로우포이즌 능력이 있는 데다가 업그레이드도 적용된다. 다만 자체 능력치는 그다지 좋지 않으니 주의.
  • 공포수호병 (Dreadguard) - 인간 연합 캡틴의 커스텀 스킨을 적용한 포세이큰의 중형 보병유닛. 포세이큰의 정예 부대로 인간 연합의 기사, 블러드 엘프의 매타조 기사와 혈기사 포지션에 속하는 유닛이다. 어둠 순찰자의 생명력 흡수 마법을 사용하며 마법 룬이란 고유 업그레이드를 통해 마법 면역이 되는 것은 물론, 왕궁 연구소에서 어둠의 무술 업그레이드를 하면 공격할 때마다 흡혈까지 가능하게 된다. 유닛 자체의 스펙이 훌륭한데다 생산가격도 구울보다는 비쌀 뿐이지 그다지 부담스럽지 않고, 흡혈 및 체력 재생에 체력 흡수 마법까지 있어서 생존력도 강한지라 후반부 챕터까지 전천후 탱커로 활용가능한 만능 유닛. 다만 대공 능력이 전무하므로 어둠 순찰자나 원거리 공격 유닛을 대동하는 것이 필수다. 유닛 대사는 밀리의 공포의 군주.
  • 연금술사 (Apothecary) - 스컬지의 강령술사를 대체한 포세이큰의 고유 마법 유닛. 기본적으로는 어둠의 번개를 사용하나 연구를 거쳐 맹독 구름(장판), 치료 플라스크(광역 힐)를 사용할 수 있다. 성능은 원본인 강령술사와는 달리 매우 좋은 편으로 마땅한 힐러가 없는 포세이큰의 후방을 책임지는 유닛이다. 유닛 대사는 리치 버전 켈투자드이다.
  • 밴시 (Banshee) - 기존과 동일. 왕궁 연구소에서 복수와 귀족의 애가를 연구할 수 있다. 소속이 포세이큰이다보니 스컬지의 밴시보다는 업그레이드 면에서 특화되었는데, 저주를 대신한 새 스킬인 복수(타락의 보주 기반)는 지속 능력으로 마나가 전혀 들지 않으며 매 공격마다 적의 방어력을 2씩 떨어뜨리고, 귀족의 애가는 물리 공격에 면역되는 대신 마법 공격에 더 큰 데미지를 입게 되는 능력이다.
특히 영웅들과 함께 운용할 시에는 영웅을 탱커로 세우면서 물리 공격 면역인 점을 활용해 대마법 보호막으로 영웅의 생존력을 높여줄 수 있다. 안 그래도 자동시전 기술이었던 저주는 적의 공격을 빗나가게 한다는 점은 좋으나 마나가 드는 기술이었던 반면 복수는 마나가 전혀 안 드는 지속능력이라서 마나를 엄청나게 아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기존의 밴시와 비교하면 자체 스펙이 크게 변한 것은 아니고 연금술사의 성능이 좋기 때문에 의외로 많이 밀린다.
  • 고기마차 (Meat wagon) - 기존과 동일. 포세이큰의 주력 공성유닛으로 포세이큰 역병을 탑재하면 기존의 역병구름보다도 더 강력한 유닛살상이 가능하다.
  • 누더기골렘 (Abomination) - 기존과 동일하지만 값도 더 싸고 생존력이나 스펙이 더 우월한 공포수호병에 밀린다.
  • 가고일 (Gargoyle) - 기존과 동일하나, 도살장에서 생산하는 것으로 바뀌었으며 스킨이 좀 생물스러워졌다.
  • 발키르 (Val'kyr) - 서리고룡을 대체한 포세이큰의 최종티어 공중유닛. 블루 발키르와 레드 발키르로 나뉜다. 착륙, 상승으로 지상유닛 또는 공중유닛이 될 수 있으며 연구를 거쳐 시체 일으키기, 영혼 희생, 시체 되살리기를 사용할 수 있다.

3.1.2 건물

  • 어둠의 회관 (Shadowhall) - 포세이큰의 타운 홀. 망령의 성채 (Haunted keep) → 암흑의 성 (Dark castle)으로 업그레이드 한다.
  • 어둠의 여왕의 제단 (Altar of the Dark Lady) - 포세이큰의 영웅을 되살리는 제단.
  • 농장 (Farm) - 밥집.
  • 납골당 (Crypt) - 포세이큰의 기본 유닛 생산건물. 스컬지와는 달리 이 건물은 사냥꾼 회관을 기반으로 만든 커스텀 모델이다.
  • 공동묘지 (Graveyard) - 스컬지와 동일.
  • 방어탑 (Guard tower) - 인간 연합의 방어탑처럼 생긴 포세이큰의 방어시설. 어둠의 화살과 독화살을 사용한다.
  • 코일탑 (Coil tower) - 방어탑을 업그레이드하여 만드는 포세이큰 고유의 방어시설. 강력한 전기덩어리를 쏴서 공격한다. 지상, 공중 모두 가능하지만 공속이 끔찍하게 느리다.
  • 역병탑 (Virulence tower) - 방어탑을 업그레이드하여 만드는 포세이큰 고유의 방어시설. 맹독을 쏴서 공격하며 포세이큰 역병을 연구하면 매 공격마다 주변 지역을 역병 구름처럼 오염시킬 수 있다.
  • 도살장 (Slaughterhouse) - 기존과 동일하지만, 포세이큰은 흑요석 상을 만들지 못하고, 납골당에 신 유닛인 공포수호병이 추가됨에 따라 가고일을 생산하는 건물이 되었다.
  • 저주받은 자들의 사원 (Temple of the damned) - 기존과 동일. 연금술사와 밴시를 생산한다.
  • 왕궁 연구소 (Royal laboratory) - 포세이큰의 고유한 업그레이드 전용 건물. 모든 유닛들의 성능을 비약적으로 끌어올리는 최강의 업그레이드들로 꽉 차 있다. 포세이큰 역병[3], 어둠의 무술[4], 발생[5], 육체 재생[6], 보강된 방어시설[7], 어둠의 발톱[8], 애완 거미[9], 복수[10], 귀족의 애가[11] 등이 있다.
  • 뼈무덤 (Boneyard) - 기존과 동일. 발키르를 생산한다.
  • 유물 무덤 (Tomb of relics) - 흔히 해골완드라 부르는 로드 오브 네크로먼시 대신 클래러티 포션을, 타락의 보주 (Curruption orb) 대신에 어둠의 보주 (Darkness orb)를 판다.

3.2 블러드 엘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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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인 Rise of the Blood Elves와 동일하다고 보면 된다. 단, 캠페인의 특성상 건설 가능 건물은 6개로 줄었고 불사조가 짤렸다.

3.2.1 유닛

3.2.2 건물

  • 피의 제단 - 영웅 부활 겸 혈기사 생산 건물로 변경되었다.
  • 농장 - 기존과 동일.
  • 순찰대 막사 - 기존처럼 검사, 원정순찰대, 매타조 기사를 생산하지만 이 캠페인에서는 주력 병사 생산 건물이면서 본진 역할도 겸하므로 일꾼 생산 및 자원 되돌리기가 가능하다. 그리고 용매 둥지가 짤린 대신 이 건물이 용매 기수 생산도 담당하게 되었다.
  • 방어탑 - 전작의 감시탑 건설 후, 방어탑으로 업그레이드 하는 것이 아니라 방어탑 자체 건설로 바뀌었다.
  • 비전 금고 - 기존과 동일.
  • 비전 성소 - 성직자, 여마법사, 주문파괴자, 비전 골렘을 생산한다.

3.3 브리쿨

챕터 9의 메인 퀘스트가 분노의 관문을 가로막고 있는 브리쿨을 제거하는 것이다. 브리쿨은 전부 커스텀 모델을 사용하기는 했으나, 맵 에디터에서 확인해 보면 대사나 초상화가 원본 유닛과 바뀐게 없어서 주요 적대 세력임에도 재현도가 상당히 빈약한 편이다. 원래는 브리쿨 모델 팩 중에 원시비룡을 타고 다니는 브리쿨 원시비룡기수가 있지만, 이 캠페인에는 아예 적용되지도 않았다.[12]

3.3.1 유닛

  • 브리쿨 일꾼 - 브리쿨의 일꾼이지만, 생김새는 전형적인 브리쿨 보병과 비슷하다.
  • 브리쿨 전사 - 보병 기반의 근접 전투병.
  • 브리쿨 투창병 - 도적 기반의 원거리 전투병. 공격 애니메이션이 검귀 기반이고, 전투 자세도 근접전 병력처럼 보이지만 창을 던져서 공격한다.
  • 무장늑대 - 갑옷으로 중무장한 늑대.
  • 브리쿨 매머드기수 - 기사 기반의 고급 전투유닛.

3.3.2 건물

  • 브리쿨 회관 - 브리쿨의 타운홀. 브리쿨 성채-브리쿨 요새로 업그레이드한다. 일꾼과 무장늑대, 브리쿨 매머드기수를 생산하며 자원의 수집과 영웅의 부활까지 도맡는다.
  • 브리쿨 농장 - 밥집 겸 배럭. 브리쿨 전사와 투창병을 생산한다.

4 캠페인 공략

공략 동영상

4.1 챕터 1. 불필요한 개입 (Unnecessary Intervention)

실바나스와 바리마트라스가 붉은십자군을 발견하고 그들을 영토에서 쓸어버리기 위한 작전을 펼친다.
컷씬에서 말했듯이, 초반 기지는 자원이 매우 적다. 따라서 근처의 붉은십자군 기지로 이동하여 그쪽의 금광을 차지해야 한다. 다행히 이 기지는 병력이 상당히 빈약하니 미트 웨건으로 공성전을 벌이면 금방 밀어버릴 수 있다. 이후 퀘스트 목표가 갱신되어 십자군 전초기지를 모두 처리하게 된다. 전초기지의 병력은 많지 않으므로 영웅과 미트 웨건 두세기, 그리고 병력 한부대 정도면 처리 가능하다. 하지만 상대 병력 또한 우리의 본진으로 계속 견제를 오기 때문에 어느 정도의 방어 준비는 해 놔야 한다. 맵 군데군데 퍼져 있는 스컬지 잔당은 그리 강하지 않으므로 그냥 지나가는 길에 쓸어버리면 된다.

전초기지를 다 처리하면 맵 좌측 상단으로 가는 길이 열리며 붉은십자군 본진으로 향할 수 있다. 여기도 병력은 그리 많지 않지만, 영웅인 세이든 다스로한(5레벨 팔라딘)은 주의해야 한다.

서브 퀘스트로는 보물찾기가 있다. 바닥에 가끔 파란 룬이 있는데, 이 근처의 나무를 밀어버리다 보면 아이템을 하나 얻을 수 있다. 스파이더 링(민첩+1), 어택 클러 +3, 아크메이지 링(올스탯 +2) 정도.

4.2 챕터 2. 저주받은 자 돕기 (Aiding the Cursed)

실바나스는 바리마트라스를 알터랙 산맥로 보내고, 병력과 함께 은빛소나무 숲으로 진출한다. 늑대인간의 군대와 붉은십자군의 군대가 싸우는 장면을 볼 수 있는데, 병력을 이끌고 좀 내려가다 보면 원래 싸우던 장소에서 좀 떨어진 곳에서 또 싸우고 있다. 이들 중 늑대인간 군대를 도와 주면 늑대인간 영웅인 군주 다크클로가 합류한다. 더 남하하다 보면 스컬지 잔당인 어보미네이션이 미트 웨건을 지켜야 한다며 달려드는데, 이들을 처리하고 스컬지 건물 쪽을 보면 미트 웨건이 3개 있다. 지금까지 보존한 병력과 이 미트웨건을 가지고 바로 오른쪽의 붉은십자군 기지를 밀어버리면 끝.

남하하는 중간중간 오른쪽의 갈림길을 보면 약간의 병력이 합류한다. 보조 퀘스트로는 지구라트 파괴와 멀록 기지 파괴가 있지만, 부순다고 딱히 아이템을 주지는 않는다.

4.3 챕터 3. 싸늘한 위협 (Icy Menace)

알터랙 산맥으로 파견나온 바리마트라스는 오크 기지에 갇혀있는 언데드 여성을 발견하고, 그녀를 구출하기 위해 작전을 펼친다. 구출된 언데드 여성이 바로 이 캠페인의 주연 중 하나인 페일린. 구출된 페일린은 그냥 편한 죽음을 달라고 하지만, 바리마트라스는 이를 무시하고 페일린을 지배한다. 지배당하고 나서 나스레짐과 군단에 충성을 바친다는 것을 보면 이때부터 바리마트라스가 딴 마음을 먹고 있었던 듯.

페일린은 11시 방향의 오크 기지에 갇혀 있다. 11시 방향의 오크는 별 활동을 하지 않으며 기지의 규모도 크지 않다. 오히려 7시 방향의 오크와 1시 방향의 오크가 끊임없이 견제를 하러 오기 때문에 이를 막기 위한 대책이 시급하다. 견제를 오는 병력의 규모는 크지 않으나, 레드 드레이크나 레이더, 블마, 파시어 등 까다로운 유닛들이 많기 때문에 막기 쉽지 않다. 아군의 병력이 전체적으로 허약하기 때문에 병력 소모가 장난이 아니다. 특히 7시 방향의 오크는 블마와 레드 드레이크를 대동하고 쳐들어오기 때문에 엄청난 짜증을 유발한다. 1시 방향의 오크는 파시어와 매지컬 위주이기 때문에 비교적 쉽게 막을 수 있다.

서브 퀘스트로는 중앙 지역의 오우거 기지 파괴가 있다. 기지를 파괴하면 이 위치에 멀티를 건설할 수 있고, 근처의 버려진 가드 타워가 우리 편이 된다. 11시의 오크만 밀겠다면 수행하지 않아도 상관없지만, 이쪽에 방어기지를 튼실하게 지어 놓으면 7시 오크의 견제를 비교적 수월하게 막을 수 있다. 5시 방향에도 오크 기지가 있다. 하지만 견제를 오지는 않는 데다가 세력이 가장 크기 때문에 굳이 건드릴 필요는 없다. 심지어 10레벨짜리 레드 드래곤까지 있을 정도. 고생고생해서 민다면 레드 드레이크 에그를 얻을 수 있다.

여담으로, 이 미션의 오크들은 용아귀 부족도 아니면서 붉은용군단을 부린다. 아서스가 켈투자드와 박살낸 용아귀 부족의 잔당들인 듯.

4.4 막간 : 각성 (The Awakening)

바로 그 리치 왕의 분노 트레일러이다. BGM도 동일하며, 연출도 거의 유사하다. 테레나스 메네실의 독백 대신 아서스의 대사가 들어가 있다는 것이 차이점.

4.5 챕터 4. 포세이큰 급습 (Forsaken Incursion)

실바나스와 바리마트라스는 언덕마루 구릉지에서 만나 붉은십자군 기지에 대한 총공격을 가한다. 그러나 모두가 알고 있듯이 붉은십자군의 총사령관인 세이든 다스로한은 발나자르였고, 바리마트라스는 본색을 드러내며 발나자르의 편에 선다. 바리마트라스에게 세뇌되어 있던 페일린은 해방되어 군주 다크클로, 실바나스와 함께 바리마트라스의 기지에 대한 공격에 가담한다.

실바나스의 기지는 7시, 바리마트라스의 기지는 1시 방향에 있으며, 서로 동맹군으로 묶여 있다. 그러나 두 기지 사이에는 다스로한(=발나자르)의 기지가 있어 서로를 도울 수는 없다. 다스로한의 기지는 맵 중앙에 있지만, 다스로한의 기지보다는 5시의 알테인의 기지와 9시의 영웅 없는 기지가 더 짜증난다. 알테인은 바리마트라스의 기지로 매지컬과 영웅을 이끌고 쳐들어오고, 9시의 붉은십자군은 수시로 용매 기수와 그리폰 기수를 보내 실바나스의 기지를 공격한다. 가고일이라도 있으면 모르겠지만 이 미션의 대공 병력은 타워와 어둠순찰자가 전부라 방어가 매우 짜증난다. 어중간한 숫자의 어둠순찰자는 그리핀에 녹아나고, 타워는 헤비 아머라 역시 그리핀에 녹는다.

이 미션에서는 타워의 방어력과 체력을 올려 주는 리인포스드 디펜스(Reinforced defence) 업그레이드가 해금되므로 최우선적으로 업그레이드 해 주어야 그나마 버틸 수 있다. 그리고 이 미션부터 생산 가능한 공포수호병은 후반부까지 지상전의 주력 딜러 겸 탱커로 자주 사용되는 전천후 유닛이므로 많이 생산해서 활용해주도록 하자

바리마트라스의 기지는 어차피 적으로 돌아서기 때문에, 많이 발전시킬 필요가 없다. 알테인의 견제를 막고 다스로한의 기지 후방을 공격할 정도면 충분하다. 아니면 다스로한의 기지를 반파시켜놓고 건물과 병력을 대충 소모시킨 다음에 바리마트라스의 기지를 스스로 부수고 진행해도 된다.[13] 어쨌든 중간에 바리마트라스의 기지가 전멸하면 미션 실패이므로 최소한의 방비는 갖춰야 한다. 참고로 바리마트라스의 기지와 실바나스의 기지는 공성 병기로만 부술 수 있는 벽으로 막혀 있다. 정확히는 다스로한의 기지 쪽에 설치된 벽.

어떤 방식이든 다스로한의 기지를 완전히 파괴하고 이어서 이벤트 컷씬을 본 후 바리마트라스의 기지 또한 파괴하면 클리어. 바리마트라스가 적으로 돌아서면 바리마트라스는 맵에서 사라지고, 10레벨 드레드로드인 발나자르만이 기지를 지키고 있다. 또한 이 미션 이후로 바리마트라스와 다크클로는 각각 적으로 돌아서거나 퇴장하므로, 미리미리 아이템을 빼 놓는 것이 좋다. 아직 중요한 아이템은 없겠지만 그래도 있는 걸 안 쓸 이유는 없다.

11시 방향의 달라란 방어막 쪽으로 접근하면 실바나스가 '달라란은 파괴된 줄 알았는데 웬 보호막이지?'라는 뉘앙스의 대사를 한다. 지도 치트를 켜고 보면 10레벨 대마법사인 로닌도 있다. 다만 공격하거나 합류시키는 것은 불가능하고 일종의 이벤트. 12시 방향의 생명의 샘에 있는 크립을 처치하면 민첩의 책을 하나 떨구며, 다스로한의 본진을 파괴하면 모든 스탯 +1짜리 슈페리어리티 링을 얻을 수 있다. 알테인의 기지나 9시 방향의 기지에는 그런 거 없다.

또한, 이 미션에서는 타운 포탈을 살 수 없다.

4.6 막간 : 내부의 악마 (The Demon Within)

전 미션에서 세뇌에서 해방된 줄 알았던 페일린은 사실 해방되지 않은 채였다. 바리마트라스는 페일린의 조력으로 언더시티 내부에 악마들을 침투시키고, 이를 눈치채지 못했던 실바나스의 언더시티는 순식간에 반쯤 점령당한다. 실바나스는 호드에 조력을 요청하기 위해 부하들을 남겨 둔 채 오그리마로 향한다.

4.7 챕터 5. 집결지 (A Rallying Point)

가로쉬와 스랄은 제이나와의 회담을 통해 스톰윈드가 스컬지에게 공격받았고, 바리안이 전쟁을 준비 중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곧 실바나스가 오그리마에 도착하여 언더시티 함락을 알리는데, 때맞춰 쳐들어 온 스컬지 병력을 막아내야만 언더시티를 지원할 수 있다. 스랄은 선더 블러프에 사절을 보내 오그리마가 공격받는다는 사실을 알리고, 지원군이 올 때까지 버티기로 결의한다.

30분간 기지를 지키면 되는 심플한 미션이다. 적의 병력은 주로 6시 방향과 9시 방향에서 쳐들어오며, 3시 방향에서 제플린 드랍을 시도하거나 중앙 그레이트 홀에 핀드를 난입시키기도 한다. 오그리마의 지형이 수비자에게 매우 유리하기 때문에 크게 어려울 것은 없는 미션. 다만 영웅이 하나라도 전사하면 그대로 게임 오버이므로, 몸이 약한 지능 영웅인 제이나나 스랄, 혹은 어쩔 수 없이 전방에 돌격하게 되는 가로쉬의 컨트롤에 신경써야 한다. 중앙의 부두 라운지에서는 오크의 원래 상품을 모두 판매한다. 이 중 유용한 것은 라이트닝 오브. 디스펠이 없는 포세이큰에게 매우매우 유용한 아이템이다. 실바나스는 오브 효과인 블랙 애로우를 이미 보유하고 있지만, 나중에 다른 미션에서 페일린에게 넘겨주는 식으로 유용하게 쓸 수 있다.

30분이 지나면 케른 블러드후프가 타우렌 병력을 이끌고 도착한다. 오그리마 후문 쪽에 타우렌 토템 2개가 생겨나는데, 여기서 뽑는 타우렌은 생산 비용이 0이고 시간 또한 매우 짧다. 타우렌을 마구 찍어보내서 스컬지 기지를 초토화시키면 승리. 다만, 30분이 지난 이후에 영웅이 죽더라도 게임 오버가 되므로 영웅 컨트롤은 여전히 신경써야 한다.

4.8 챕터 6. 언더시티 전투 (Battle for the Undercity)

언더시티 탈환을 위한 캠페인. 시작하면 아군 기지는 반란군에 의해 포위되어 있고, 수시로 데몬과 언데드 병력이 쳐들어온다. 언데드 병력이야 원래 야언좆이니 그렇다쳐도 데몬 종류는 정말 강력하다. 타워 한두개는 아차 하는 순간에 밀어버리니 주의. 각 반란군 진영마다 고유 이름을 가진 강력한 악마 유닛이 하나씩 있는데, 이 악마 유닛을 처리하면 포세이큰 병력의 세뇌가 풀리게 된다. 당연히 악마 종류는 세뇌에서 풀리지 않으므로 악마 위주로 점사하는 것이 좋다. 5군데의 기지를 모두 해방시키면 분노의 관문 전투에서 이어지던 언더시티 전투 이벤트씬이 흐르고, 실바나스와 스랄이 언더시티로 진입한다. 와우에서는 더 이상 수행할 수 없는 퀘스트의 음성을 여기서 들을 수 있다. 이 때 병력은 모두 새로 지급하고, 이 병력만으로 게임을 클리어해야 한다. 병력 관리에 유의하며 바리마트라스의 차원문 5개를 모두 파괴하면 승리.

4.9 막간 : 기억 (Memories)

달라란에 도착한 바리안 린과 제이나는 베리사를 만난다. 바리안과 제이나는 베리사와 대화를 나누고, 로닌을 만나기 위해서 헤어진다. 달라란에 도착한 실바나스는 베리사를 만나 옛 추억이 담긴 목걸이를 선물받고 추억에 빠진다. 로닌과 얼라이언스와 호드의 수장들이 모여 스컬지와의 전쟁을 논의를 한다.

4.10 챕터 7. 노스렌드의 얼어붙은 심장 속으로 (Into the Frozen Heart of Northrend)

마침내 노스렌드 원정을 떠난 포세이큰은 해안에서 언데드 기지와 발키르를 마주치고, 이들을 정리하게 된다.

12시에 위치한 스컬지 기지를 파괴하면 된다. 하지만 지상 병력과 함대가 12시 기지로 가려면 9시 방향의 주황색 스컬지 기지도 파괴해야 하므로, 실질적인 목표는 적 전멸이나 다름없다. 9시의 스컬지는 끊임없이 지상 병력을 순간이동시키며 기지를 귀찮게 하고, 12시의 스컬지는 간헐적으로 공중 병력만을 보낸다. 맵이 심각하게 꼬여 있고 수송선을 활용해야 하므로 지상 병력을 주력으로 굴리는 건 골치아프다. 차라리 약간의 지상 병력과 영웅으로 기지 방어를 맡고 가고일과 전함을 주력으로 삼아 공격에 나서는 것이 좋다. 전함 6기에 가고일 2부대면 약간의 컨트롤만으로도 상대 기지를 초토화시킬 수 있다. 12시에서 오는 병력은 많아도 프웜 1기와 발키르 2기 정도로, 영웅만으로도 막거나 가고일 1부대 정도로도 충분히 막을 수 있다.

맵 여기저기에 약간의 언데드 병력과 발키르가 숨어 있는데, 이 발키르를 처치하면 능력치 책을 떨군다.

4.11 챕터 8-1. 과거의 메아리 (Echoes of the Past)

노스렌드에 도착한 제이나와 베리사의 미션. 간단히 말해서, 마력 전쟁 초반부 + 쿠엘델라 + 투영의 전당 퀘스트이다. 사실 쿠엘델라는 복원할 필요는 없지만 특별히 오래 걸리거나 어려운 미션도 아니니 하는 것이 좋다. 이 미션에서는 그냥 아이템이지만 이후에 다시 나올 때에는 공격력 12, 성스러운 빛, 치유의 물결, 불기둥을 사용하게 해주는 말도 안되게 좋은 아이템이다. 로르테마르에게 쥐어준 채로 끝내면 챕터 9에서 로르테마르을 운용하는 컴퓨터가 스킬을 사용하는 데, 그 때부터 이 검의 위용이 확실히 드러나며, 만들어 두면 챕터 11에서 어떻게 해도 가지게 되니 유용하게 직접 써먹어 볼 수 있다.
비행포격선은 도저히 만들 수가 없었는지, 투영의 전당 마지막에 제이나를 구해주는 건 그리폰 기수들이다.

4.12 막간 : 태양샘으로의 여행 (Journey to the Sunwell)

태양샘의 힘으로 쿠엘델라를 정화하는 장면이 나온다.

4.13 챕터 8-2. 어둠의 왕국 (The Kingdom of Darkness)

8-2는 바리안 린으로 시작한다. 무비에서 스랄과 가로쉬가 적의 매복에 의해서 잡혔기 때문에 이들을 구출하여 던전을 탈출하는 것이 이번 미션의 목표. 서브 퀘스트로 아눕아락을 처치하는 퀘스트를 주는 데, 어차피 처치 못하면 메인 미션이 달성되지 않으므로 상관없다. 스랄을 구출하는 것까지는 문제가 없다. 바리안의 탱킹력이 말도 안되는 레벨이기도 하고 적으로 나오는 병력이 그리 많지 않기 때문. 단, 병사를 잃지 않도록 주의하자. 아눕아락을 상대할 때 힘들어진다.

문제는 가로쉬를 구출할 때인데, 가로쉬 주변에 가시함정이 있고, 닿으면 무조건 죽는다. 이 함정을 해쳐나가는 것이 조금 난이도가 있는 편. 하지만, 꼼수가 있다. 스랄의 소환을 우겨넣어 늑대를 언덕위에 소환하게 하는 것. 가로쉬를 구출하면 함정이 멈춘다. 이 뒤로 계속 진행하면 끝. 아눕아락은 대규모 부하들과 같이 나타나므로 마음의 각오를 하자.

4.14 챕터 9. 포세이큰의 시대 (Hour of the Forsaken)

처음에 시작하면 발키르들과 본 야드가 본진에 있는 데, 조금 짜증난다. 안 그래도 기지가 좁은데, 이녀석들은 초반에는 말을 듣지 않기 때문에 기지가 더 좁게 느껴진다. 첫 미션은 브리쿨 기지를 모두 부수는 것인데, 후반부 미션답게 난이도가 있다. 브리쿨의 병력과 7시 언데드가 계속 기지로 처들어오는 데, 약하지 않은 편이라 기지 수비가 좀 어렵다. 초반에 주는 병력도 별로 없고 기지가 좁아 건물도 짓기 어렵기 때문. 수비를 신경써서 하자. 연금술사를 통해 유닛을 지키며 병사를 빠르게 모아 브리쿨 기지를 밀어줄 필요가 있다.

아군 기지 바로 위에 로르테마르의 블러드 엘프 기지가 있는데, 이 녀석들 우리 기지가 위험하다 싶으면 타운포탈로 지원을 온다. 하지만 이 지원을 받으면 블러드 엘프 기지가 금세 초토화되기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서브퀘스트로는 신드라고사 토벌을 주며, 토벌하면 프로스트 아머 효과가 있는 신드라고사의 심장을 준다.

브리쿨 기지를 전부 파괴하고 나면 발키르들이 아군으로 합류하는 데, 한 마리당 인구 수 7이므로 주의하며 빠르게 뽑아주자. 발키르와 가고일을 빠르게 뽑을 필요가 있다. 다음 미션으로 구출 미션이 주어지는 데, 10분 밖에 안주는 데다가 육지를 통해 구출하려면 막강한 언데드 기지를 파괴하고 가야하기 때문이다. 브리쿨 기지를 전부 파괴하기 전에 파괴해두는 것도 방법이겠지만, 그것보다는 발키르와 가고일로 뒤쪽을 통해 구출하는 것이 훨씬 편하다. 구출하고 나면 미션이 종료된다.

4.15 챕터 10. 붕괴된 연합 (Broken Alliances)

메인 미션은 적 언데드 기지의 켈투자드와 스발나를 처치하면 나오는 열쇠 두 개를 모으는 것. 상대 언데드가 상당히 막강하니 주의하자. 상대 영웅만 암살한다는 생각으로 하기보다는 블러드엘프와 휴먼을 도와 적 기지를 모두 파괴하는 것이 편하다.

미션이 시작되면 양 옆에 블러드엘프 기지와 휴먼 기지가 큰 규모로 자리잡고 있다. 이 녀석들 때문에라도 기지 수비에 전혀 신경쓰지 않아도 되니 모든 자원을 병력 생산과 업그레이드에 집중하자. 블러드 엘프와 휴먼은 꾸준히 상대 언데드 기지를 공격하기 위해 대규모 병사를 보낸다.

공격하기 전에 핑을 찍으니 타이밍에 맞춰서 지원을 해주자. 미트 웨건과 가고일, 발키르 등이 추천된다. 휴먼과 블러드 엘프의 병사가 워낙 대규모라 근접 지상 병사들이 활약할 틈이 적기도 하고, 적 언데드 네크로멘서의 구울 소환을 방해하기 위한 발키르의 소환 능력이 십분 활약할 수 있다.

처음부터 최종 티어 건물을 지을 수 있으니 고급 병사를 뽑을 수 있다. 먼저 상대의 병력은 풀업 상태이므로 업그레이드를 빠르게 할 필요가 있다. 상대는 중앙의 리치왕과 켈투자드, 스발나가 있지만, 각개격파하게 되니 걱정하지 말고 적진을 모조리 파괴하고 열쇠를 모으면 된다.

열쇠 두 개를 모으고 나서 12시의 적 병력을 격파하면 미션이 끝난다. 스토리 전개 이후 다음 미션에서 같이 활약할 영웅 둘을 고르는 것이 남아있다. 아이템은 미션 시작에 드랍해준다고 하니 여태까지 해본 영웅 중에 어떤 영웅이 좋을 지만 생각하고 고르도록 하자.

미션을 끝내기 전에 포션을 사서 아군 영웅에게 쥐어주자. 아군 영웅 전원의 인벤토리가 다음 챕터에서 고스란히 넘어오는 데, 다음 챕터의 경우 자원의 사용히 상당히 한정적이라 여기서 넘겨두는 것이 도움이 많이 된다. 포션이 말고도 비싼 템을 넘겨서 다음 미션에서 팔아서 유닛을 살 수 있으니 아군의 인벤토리를 꽉꽉 채워주자.

4.16 막간 : 상실 (Lost)

테레나스의 영혼이 아서스에게 말하는 장면. 그리고 유명한 대사인 오게 두어라. 서리한이 굶주렸다. 가 그대로 재연되어 나온다.

4.17 챕터 11 : 리치왕의 몰락 (Fall of the Lich King)

대망의 마지막 챕터. 다른 캠페인들과는 다르게 영웅과 소규모 병력으로 싸운다. 그런 만큼 병력의 컨트롤이 중요하다. 잃어버린 병력을 스타트 지점의 건물을 통해 재생산 가능하지만 맵 전체에 널려 있는 자원이 많은 편이 아니기 때문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미션 자체가 WOW에서 가져온 느낌이 물씬 든다. 길목에 널려있는 몬스터들 그리고 그 길 끝에 기다리고 있는 특정 패턴을 가진 보스들로 구성되어있는 던전 형태의 미션이다. 실바나스와 제이나 그리고 전 미션에서 고른 두 명의 영웅으로 진행한다.

처음 만나는 적은 군주 매로우가르. WOW의 던전을 간략화한 것이 이번 미션인지라 와우의 그 매로우가르 맞다. 스킬은 워3, 그리고 이변 미션의 특성에 맞춰 적절히 변형되어 있다. 임페일, 뼈 폭풍 정도가 눈에 띄는 정도. 임페일의 경우에는 WOW의 무작위성을 도입하지 못한 대신 매로우가르가 이동해서 한 번에 많은 아군에게 데미지를 주는 자리를 잡으니 적절히 흩어지자. 그 외에는 영웅의 체력 관리만 해도 충분하고 매로우가르 본인의 스펙이 그리 높지 않아서 쉽게 정리된다.

이후 두 길이 나오며 두 길 모두 공략해야 한다. 한 쪽은 페일린과 베리마트라스 다른 쪽은 발키르 쌍둥이로 나뉘는 데, 난이도는 발키르 쌍둥이 쪽이 더 쉽고 보상도 짭잘하다. 발키르 쌍둥이 쪽은 중간보스가 하나 있는 데, 순간이동 이후 패턴이 조금 귀찮을 뿐 때려잡으면 된다. 보상은 힘과 체력을 올려주는 방패. 발키르 쌍둥이는 WOW와 동일한 패턴을 가지고 있지만, 이 미션은 워3의 미션이고, 우리에게는 사일런스를 사용하시는 실바나스 누님이 있으므로 패턴이고 뭐고 사일런스 걸고 패면 그냥 죽는다. 보상은 에너지 팬던트와 바이탈리티 패리앱트를 준다.

페일린과 베리마트라스 쪽은 들어가자마자 페일린과의 전투가 시작된다. 다수의 파멸의 수호병과 지옥불정령을 위시한 악마들이 있고 아군으로는 여태 까지 남아있는 병사 전원이 소환된다. 페일린에 사일런스 걸고 전투를 진행하면 되는 데, 중간에 페일린에 의해 바리안 린, 제이나 등 영웅 2명이 묶이니 주의해야한다. 다행히 오라는 유지되니 브릴리언스 오라 걱정은 하지말자.

페일린의 체력이 1/4 이하가 되면 실바나스만 싸울 수 있게 된다. 그 유닛의 체력관리를 잘해줄 필요가 있다. 베리마트라스는 처음에는 무적인 상태로 시작한다. 시네마가 나오며 아군 전원이 소환되어 있기에 정신이 사납지만 컨트롤이 중요하다. 열리는 게이트 모두를 빠르게 부숴줄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빠르게 부수지 못하면 무수한 악마 떼에 정신 차릴 틈도 없이 전멸하니 주의. 베리마트라스 본인은 그리 어렵지 않은 편이다.

양 쪽 길을 클리어하면 위쪽 길이 열리며 그 끝에는 켈투자드가 기다리고 있다. 무적인 상태로 시작하며 언데드 매지컬을 다수 소환하는 것으로 시작하는 데 빠르게 정리해야 한다. 켈투자드와 같이 싸우게 되면 전투가 힘들다. 켈투자드 본인은 일정 시간 이후에 무적이 풀리며 수시로 안티 매직 쉘을 사용한다. 스킬을 사용할 수 있을 때 빠르게 사용하는 것이 좋다. 제이나의 불덩이 작렬과 사일런스를 잘 사용해 보자.

켈투자드 이후에는 리치 왕과의 전투가 진행된다. 체력 10200에 막강한 스킬과 평타를 지니고 있어서 상당히 전투가 힘들다. 심지어 소환까지 해서 정신 사나운 편. 하지만 안티매직 쉘같은 것은 사용하지 않으니 불덩이 작렬과 염동력, 사일런스 등의 마법을 쿨/마나 마다 사용해주면 어렵지 않게 진행된다. 리치왕의 체력 25% 이하가 되면 이벤트가 발생해 서리한 속으로 들어가 싸우게 되며 망령 떼와 복수의 화신 스킨의 적과 싸우게 된다. 망령 떼는 약하지만 화신의 경우 마나쉴드까지 사용해서 상당히 귀찮은 편. 이후에 다시 리치왕과의 전투가 시작되나 체력 10% 즈음이 되면 아군 전원을 넉다운시킨체 이벤트가 진행된다. 테레나스 왕의 영혼이 나타나 리치 왕과 대화를 한 후 아군 영웅 전원을 다시 일으켜 리치 왕을 처치하게 해준다. 리치 왕을 처치하면 승리.

영웅을 누구를 데려왔는 지에 따라 아이템 분배를 적절히 해주는 것이 좋다. 페일린의 경우 전에 먹여놨던 템을 고스란히 뱉으니 그것도 고려를 하는 것이 좋다. 바리안 린의 경우에는 말도 안되는 탱킹력으로 적 다수를 상대로 돌격해도 쉽게 죽지 않는 편이고 스랄의 경우 토템의 성능이 매우 우수하다. 가로쉬의 경우에는 스킬 하나하나가 전부 좋고, 로르테마르의 경우에는 궁극기와 사이클론의 효용성이 상당하다.

8-1에서 만든 쿠엘델라가 상당히 좋다. 공격력 12에 홀리 라이트, 힐링 웨이브, 불기둥을 내장하고 있는 데, 전부 성능이 좋으니 애용하자.

일종의 예능 빌드로 모든 자원을 이용해 공포수호병을 뽑아 운영하는 방법도 있다. 안 그래도 공방 풀업에 육체 재생과 마법 룬, 어둠의 무술까지 업그레이드 되어 있으므로 어지간한 공격으로는 잘 죽지도 않는다. 그래서 적 영웅을 만날 때마다 드레인을 한 번에 꽂으면 DPS가 말도 안되는 수준이 된다.

4.18 피날레 : 밤의 끝 (Edge of Night)

간단하게 말하자면 단편 소설 《밤의 끝》의 내용이다. 소설과 본 캠페인의 내용의 차이가 있으면, 자세한 설명을 추가바람.

4.19 에필로그 : 포세이큰 (The Forsaken)

실바나스는 대족장으로 취임한 가로쉬를 영접을 한다. 그 뒤에는 실바나스의 독백으로 이어지고, 끝이 난다. 자세한 것을 추가바람.
  1. 그런데 전작에서 캘타스가 실버문 탈환을 위하여 포세이큰에 도움을 청했을 때, 사신을 영접하던 인물이 페일린이었다. 정작 이 캠페인에서는 챕터 4 중간에 실바나스에게 처음으로 자기소개를 하고 있으므로 시간대가 충돌하여 모순이 발생한 듯하다.
  2. 이 캠페인에서는 페일린이 볼바르의 포지션을 계승했기 때문에 볼바르는 아예 등장하지 않는다.
  3. Forsaken Plague. 분노의 관문에서 퓨트리스가 사용했던 역병으로 주변에 걸쳐 큰 피해를 주는 공격. 고기마차와 역병탑만이 사용할 수 있다.
  4. Dark Arts. 공포수호병이 매 공격마다 흡혈을 할 수 있다.
  5. Outbreak. 누더기골렘이 죽으면서 역병구더기 4마리를 생성한다.
  6. Regenerative Flesh. 포세이큰 유닛과 영웅이 블라이트 밖에서도 체력 재생이 가능해진다. 중반에나 해금되지만 다른 세력이 비해 허약한 포세이큰의 생존력을 보강해주는 필수 업그레이드.
  7. Reinforced Defense. 포세이큰의 모든 건물의 체력이 15% 증가한다.
  8. Shadow Claws. 구울의 손톱에 분홍색의 빛이 감돌며, 공격을 하면 10초 동안 적의 공격속도를 20% 떨어뜨린다.
  9. Spider Pet. 어둠 순찰자가 생산되면 자동으로 거미 2마리가 딸려 나온다.
  10. Vengeance. 기존의 저주를 대신해서 밴시가 지속 능력인 복수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복수는 매 공격마다 적의 방어력을 -2 떨어뜨린다.
  11. Lament of the Highborne. 밴시가 물리 공격에 면역이 되는 대신 마법 공격에 더 큰 데미지를 입는다.
  12. 사실 모델링을 하는 양덕들조차도 브리쿨의 워3 버전 모델을 잘 제작하지 않는다. 그래서 브리쿨 모델 팩도 모델링이 활발한 다른 종족에 비하면 내용물이 엄청나게 빈약하다.
  13. 이러나저러나 이 기지는 적으로 돌아선 이후에 타운 홀부터 새로 짓는다. 기존에 타운 홀이 있던 없던 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