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프트(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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シャフト / Shaft
공식 홈페이지

1 개요

도쿄스기나미 구에 위치한 일본애니메이션 제작사. 제작사로서 두각을 나타낸 것은 2000년대 후반 이후부터지만 1975년에 설립되었기에 상당한 역사를 가진 회사다. 심지어 건담의 스태프 롤에도 회사이름이 보인다.

그렇게 20년 이상을 하청 전문 회사로 활동해오다가 2004년에 사장이 바뀌고, 소울 테이커 제작당시 샤프트에 하청을 맡겼던 신보 아키유키의 제안을 받아들여 월영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제작사로 전환.

심야 애니메이션 제작사 중에서도 상당히 작은 규모 축에 드는 회사다. 덕분에 하청 발주가 많고, 그로스 하청(グロス請け)이라고 해서 제작을 통째로 다른 제작사에 떠넘기는 경우도 부지기수. 이런저런 반성점들을 살려서 최근에는 이정도까지 막장은 아닌 모양이다.
TVA는 BD/DVD를 팔기위한 예고편일뿐[1]

2 작품의 특징

원작 추종보다는 독창적인 스타일이 많이 녹아든 작품을 만드는 경향이 있으며, 거의 원작파괴급의 오리지널 막가파 스토리라든가 배경 패러디로 점철된, 엄청나게 정신 사나운 물건이 나올 때가 많다. 이를테면 《히다마리 스케치》에 등장한 악몽의 후지산이 대표적 사례. 이는 경영자가 바뀌고 본격적으로 디지털 제작 방식을 도입하기 시작한 2004년작 《월영》 이후부터 본격화되었다. 그리고 그 시기가 묘하게도 신보 아키유키, 오이시 타츠야, 오오누마 신 등이 영입된 직후인지라 이들의 영입이 각성의 원인인 듯하다는 설도 있다.

2.1 신보 아키유키 스타일

샤프트는 일관되게 빠르게 화면이 전환되는 연출을 자사 작품에 가리지 않고 쓰는 것으로 유명한데, 이러한 연출은 모든 샤프트 애니메이션 연출의 정점에 서 있는 신보 아키유키의 영향이 큰 것으로 사람들은 보고 있다. 실제로 영입 이후 ef 시리즈를 제외한[2] 모든 샤프트 작품은 신보감독이 어느정도 관여하고 있다. 하지만 '시리즈 감독'이라는 다른 제작사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포지션을 가지고 있어, 실제 감독이 하는 일이 분산되는 면도 있다. 좌우간 이렇게 신보 아키유키의 입김이 크게 작용하는지라 신보 아키유키 스타일≒샤프트 스타일이라고 취급되는 일이 많다.

화면에 글자가 많이 들어가며 원작의 등장인물 이외의 지나가는 인물들을 거의 등장시키지 않는 것 등이 특징. 분위기를 내기 위해서인지 거리나 공원을 지나가는 사람들조차 없다(ef 시리즈, 이야기 시리즈등). 덕분에 샤프트의 작품들은 대사 있는 인물을 제외한 사람이 세상에 아예 존재하지 않는 듯한 휑한 분위기가 특징. 정지 영상이 많이보이며 강박적일 정도의 배경 작화를 보여주기도 한다(…). 동화나 움직임 자체는 미묘한 점이 많고 연출이 내용과 엇박자로 가는 경우가 종종 있어서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리는 제작사다. 그래도 오프닝과 엔딩 부분의 작화는 꾸준히 좋은 평을 받는데, '1분 30초의 마법' 이라는말이 잘 어울린다.

다만 특유의 연출이 워낙 튀어서 그렇지 자세히 보면 각각의 작품 자체의 퀄리티는 신보보다는 오히려 시리즈 디렉터의 영향이 더 크다는것을 알 수 있다. 특히나 바케모노가타리에서 나온 실사를 난무하는 연출은 오이시 타츠야의 영향이며 후속편인 니세모노가타리모노가타리 시리즈 2nd Season에서 실사연출이 사라진 이유도 시리즈 디렉터가 바뀌었기 때문이다. 신보가 보증한 샤프트의 1화 전담 연출가(...)인 미야모토 유키히로도 그가 감독한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와 전파녀를 보면 연출상의 공통점이 굉장히 많이 보이는 편. 실제로 극장판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부터 아예 신보는 총감독 직책으로 바뀌고, 이전의 시리즈 디렉터 포지션이 감독으로 승격 되면서 실제 제작에 대한 영향력이 분산되어 왔다는 설이 증명되었다. 하지만 모든 찬사도, 욕도 여전히 신보가 탱킹한다

자주 기용하는 성우 목록에 대해서는 신보 아키유키 항목을 참조.

2.2 극단 이누카레와의 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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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절망선생》 이후로 극단 이누카레가 꾸준히 작품 제작에 참여하여 이질적인 느낌을 주는 콜라주 기법을 볼 수 있다. 처음 접하는 사람은 범접할 수 없는 기괴함에 충격과 공포를 느끼며 보고 있는 것이 애니인지 비디오 아트인지 혼란이 온다.

2.3 엔드 카드

월영 -MOON PHASE-》부터 매 회 엔딩이나 차회 예고 등에 업계의 쟁쟁한 인물들이 그린 해당 작품의 엔드 카드가 등장한다. 이건 거의 전통으로 자리잡은 듯.

2.4 샤프트 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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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중에 스파이가 있어[3] 에네만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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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에서는 카나메 마도카모모에 나기사를 제외한 주역 전원이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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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루토블리치에서도 선보인적이 있다.

예전부터 샤프트 각도[4] 라는 등장인물이 목을 꺾는 특유의 연출이 자주 쓰이고 있다. 이에 대해 신보 아키유키는 "본래 사람의 모습이라는 것은 똑바르지 않습니다. 좌우 어느 쪽으로든 한쪽 다리에 중심이 기울어져 있지요. 어쨌든 여성 캐릭터는 그런 각도가 됩니다. 그래서 옛날부터 그림 콘테를 그렸습니다. 있는 그대로의 여성을 그리면 이렇게 되지 않을까... 하고요."라고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 The Beginning에서 밝힌 바 있다.현실에서 저렇게 목 꺾다간 말그대로 목이 꺾일 수도 있다는건 모르나 보다

사실 샤프트 각도라고 하지만 가장 처음 사용된 건 신보 아키유키코제트의 초상이다.

더불어 연출에 무게가 있고 이야기가 불안정한 경우 이 각도를 쓴다고 하며 《히다마리 스케치》의 경우 그럴 일이 없고 원작에도 이런 연출이 없기 때문에 쓰질 않는다고 말했다확실히 정상적인 사람이 취하는 자세는 아니다보니 저 각도로 말하고 있으면 왠지모르게 몽환적이다.. 실제로 이 작품의 주인공인 유노의 경우 3기까지 이 각도를 취한 적이 없다. 하지만 아예 안 쓴 건 아니며 다른 등장인물들이 한 번씩 샤프트 각도를 취한 적이 있고, 결국 2012년에 나온 4기 허니컴에선 유노까지 샤프트 각도를 하게 됐다. 다만 이 각도가 나온 에피소드가 등장인물들이 진로때문에 고민을 하는 히다마리 스케치치고는 다소 불안한 느낌을 주는 에피소드였던 면은 있다. 《바케모노가타리》 오디오 코멘터리에선 샤프트 각도를 자주 하는 센조가하라 히타기에게 하네카와 츠바사고개 좀 그만 돌리라고 말하기도 할 정도.

특히 아케미 호무라센조가하라 히타기가 이 각도를 많이 보인다. 압도적으로 센조가하라가 더 높지만. 과연 사프트 각도의 여왕 그러고보니 둘 다 같은 성우

'아니메스타일005'의 신보 감독의 인터뷰도 참조
개도 샤프트 각도로 목을 꺾는다. 현재 성지순례 진행중이다...
데뷔하기도 전에 샤프트 각도를 선보인 아이돌[5]이 있었다.

2.5 원작과의 궁합

모든 애니제작사를 통틀어 연출과 작화의 특색이 가장 강한만큼, 원작과의 궁합 자체가 작품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는 경우가 많다. 샤프트가 미쳐 날뛸 수 있는 작품은 대개

  1. 만담과 패러디가 난무하는 작품 (바케모노가타리, 안녕 절망선생 등등)
  2. 분위기 자체에서 무거움과 기묘함이 묻어나오는 작품 (바케모노가타리, 마마마, 아라카와,메카쿠시티 액터즈 등등)
  3. 무난한 일상 코미디물 (히다마리 스케치 등등)
  4. 엑스트라, 기타 인물들이 등장할 필요가 전혀 없는것(바케모노가타리,메카쿠시티 액터즈 등등)[6]

반대로 로맨틱 코미디물(니세코이 등), 혹은 지나치게 평범하거나 과하게 무거운(여름의 폭풍 등)작품들은 샤프트 특유의 과장스러운 연출 때문에 이질감을 느껴 오히려 역효과를 일으키는 경우가 많다. 또한 억지로라도 패러디를 집어넣는 등의 원작 파괴가 큰요소로 작용할 수 있는 작품도 그다지 맞지 않는 편.

샤프트 테이스트가 가장 잘 녹아들어 완성된 작품이 《속 안녕 절망선생》이라고 할 수 있다. 샤프트라기보다 신보 아키유키의 정신 나간 스타일과 쿠메타 코지의 테이스트가 절묘하게 조합되어 있다. 쿠메타의 만화스타일 자체가 글자량이 너무 많아서 애니메이션이면서도 움직임이 부족하여 애니메이션 자체에 어울리지 않는다는 말도 많지만, 애초에 샤프트 혹은 신보 아키유키 스타일이 정지된 화면+쓸데없는 클로즈업+문자 남발만 해대는 스타일이다.

그와 반대로 샤프트 테이스트의 시너지 효과가 희박했던 것이 《네기마!?》 로 원작과 스폰서 측은 샤프트의 오리지널리티를 요구했지만 방향성의 차이 때문에 원작과 심하게 어긋난 전개를 보인다. 작화 등 기술적인 면은 나무랄 데가 없었으나 미소녀로 승부하는 원작의 셀링 포인트를 무시하고 패러디물로 변형한 탓에 평가가 갈리는 듯하다. 원작 팬이 아닌 《네기마!?》 신규 팬도 소수이지만 있는 것으로 보아서는 말이다.

메카쿠시티 액터즈는 왜...

2.6 로리콘

작화팀에 로리콘이 다수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바케모노가타리 BD의 경우 오디오 코멘터리를 만들 때 6권의 마지막화인 15화에서 스케줄 문제로 러프화 상태로 녹음해야 했는데 유독 오시노 시노부하치쿠지 마요이가 나올 때만 풀컬러로 나와 성우들이 놀랐다고. 게다가 유독 저 두 로리캐릭터가 작붕이 압도적으로 적다. 작붕의 희생양이 된 가하라상과 비교하면 일부러 찾으려고 해도 찾기 어려울 정도...

니세모노가타리 BD에서도 시노부의 목욕 장면에서 목욕탕 내의 김으로 가렸던 부분을 모두 없앴다! 마마마에서도 비슷한 짓을 했다.니세코이 BD에서는 기존 TV판 온천씬에선 없었던 김이 오히려 생기는 걸로 봐서 확실하다

2.7 성우 기용

대부분의 애니메이션 제작사들이 주로 기용하는 성우들이 어느 정도 고정적인 것도 사실이긴 하나, 샤프트의 경우 그 경향이 특히 강한 편이다.

남자 성우로는 카미야 히로시가 2005년 파니포니 대쉬를 시작으로 안녕 절망선생, 아라카와 언더 더 브릿지 등에 출연하였으며, 샤프트 최대의 히트작인 모노가타리 시리즈의 주인공인 아라라기 코요미를 맡으면서 매년 샤프트 작품의 절반 이상에 참여하고 있다. 실상 샤프트의 성우하면 떠오르는 대표 목소리이다.

여자 성우로는 샤프트가 아니더라도 엄청나게 많은 다작을 하고 있는 하나자와 카나사와시로 미유키는 물론, 행복 그래피티를 제외하면 최근 4년간 샤프트가 제작한 모든 애니메이션(히다마리 스케치 시리즈, 사사미양@노력하지않아,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 반역의 이야기, 니세코이, 메카쿠시티 액터즈, 이야기 시리즈)에 참여한 아스미 카나가 있다.

특히, 모노가타리 시리즈와 아라카와 언더 더 브릿지, 모노가타리 시리즈와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의 성우진은 대단히 많이 겹치는데, 주인공이 카미야 히로시인 것은 물론, 아라라기 하렘에서만 사이토 치와, 사와시로 미유키, 사카모토 마아야가 참여했고, 하렘 밖으로 범위를 늘리면 타치키 후미히코코야마 리키야,오오츠카 호우츄까지 참여했으며,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 의 경우 주역들 중 사이토 치와,키타무라 에리,미즈하시 카오리,카토 에미리,아스미 카나가 모노가타리 시리즈에 참여했다.

3 비판

3.1 작화 붕괴

작품에 따라 움직이는 장면에서 작화 붕괴가 심각하게 많이 일어나는 편이다. 샤프트는 워낙 프레임을 액션 파트 같은 특정 부분에서 몰아서 쓰는 경향이 큰데다가 대다수를 슬라이드 쇼(...)로 넘겨버려서 다른 어중간한 장면에서는 작붕이 더더욱 돋보이게 된다. 마마마 초반부에선 작붕이 없는 곳을 찾기가 더 힘들 정도. 또한 원거리 작화가 특히 시망인걸로 유명하다. 이는 한 분기에 2~3개씩 애니를 빠듯하게 제작하기 때문이라고 알려져 있다.

작화 붕괴 때문에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가 방영될 즈음에 4chan /a/에서 원거리 작붕과 비문을 적절하게 배치한 meduka meguca라는 패러디물이 나왔다. 예시. 영상 초반 그것도 시작하자마자 작붕이 나온다

게다가 작붕은 그나마 그림이라도 그린 것이지만, 정말 막장스러운 상황이면 아예 작화를 연출로 패스한다. 그림을 텍스트로 때운다던가 하는 일을 정말 자주 한다. 소위 말하는 드라마 CD 드립이 농담이 아닌 셈. 인원 부족으로 제대로 만들지 못한 바케모노가타리 나데코 스네이크편에서는 정지 화면에 텍스트를 떡칠한 것으로 영상의 절반 이상을 날려먹은 것이 팬들 사이에서 전설로 회자되었다. 영상

마마마에서도 많은 작붕이 발견되었다.

  • 샤를로테의 혀가 채색되지 않은 작붕 #
  • 호무라가 마법소녀 변신을 해제하여 교복으로 돌아오는 장면 뒤 바로 다음 컷에(…) 마법소녀 복장으로 그려져 있던 오류가 있었다.
  • 쿄코의 손가락이 6개인 것처럼 보인다. # 보기에 따라서는 작붕처럼 보이긴 하지만, 맨아래와 두번째 손가락을 손바닥으로 친다면 작붕은 아니다.

등등..마마마 TV판의 초반은 작붕이 아닌곳을 찾기 힘들 수준이다.

이는 모두 BD에서 수정되었다. 다만 고치면서 작붕이 또 추가되는 경우도 있고, 제대로 된 부분까지 고쳐서 오히려 TVA판이 나아보이는 부분도 파다하다. 1화 작붕난 사야카에 어울리게 곁에 있던 마도카를 작붕시킨다거나, 10화에서 마법소녀의 진실을 깨닫고 침대 위에서 절망한 호무라의 표정이 DVD/BD판은 그냥 좀 놀란 듯한 표정에 지나지 않는다거나. 이런 점 때문에 마마마는 마지막화만 DVD/BD판으로 봐야한다고 말하는 사람들마저 있을 정도다.[7]

샤프트의 막장 작화(?) 중 정점으로 회자되는 것 중 하나인 메카쿠시티 액터즈 9화의 오프닝 영상이다. 매우 뜬금없게도 캐릭터들에 3D 작화를 사용했는데, 모델링 자체부터 대역이라도 데려다 쓴 것처럼 기존의 작화와 매우 이질감이 강했던데다 영상으로 출력된 렌더링 결과물도 영 좋지 못해서 엄청난 혹평을 들었다. 매우 아이러니하게도 이 오프닝이 들어간 9화는 니세코이에 치여 작화붕괴가 일상이던 이전까지의 화들과는 달리 이 오프닝 제외하면 가장 작화가 좋았던 화였다!

메카쿠시티 엑터즈에 사용된 3D 작화는 비슷하게 3D 카툰렌더링을 통한 캐릭터 작화를 사용한 시도니아의 기사등의 3D애니메이션에 비교는 커녕 범접할 수조차 없는 허접한 수준이었는데, 여러 정황을 고려해 보면 이 3D 장면은 의도적으로 연출한 장면이 아니라 제작 스케줄 문제 등으로 작화를 그릴만한 시간적 여유가 없어 땜빵용으로 넣은 장면인 것으로 추정된다. 그렇지 않고서야 뜬금없이 저퀄리티 3D 작화가 갑툭튀할 이유를 찾기가 어렵다. 덧붙여서 작중 쓰인 모델링을 보면 MMD에서 쓰이는 모델링보다 못한 허접한 모델링이라는 것은 덤.

해당 장면은 DVD/BD판에서 수정되었는데, 역시 땜빵용 영상이 맞았던 것으로 보인다.

3.2 막장의 제작 스케줄

샤프트의 가장 큰 단점

이러니 저러니 해도 샤프트에게 있어 변명할 수 없는 큰 구멍이 바로 스케줄 관리다. 일본의 애니메이션 회사 중에서 시간 관리가 처참하기로는 가장 먼저 손꼽히는 회사다. 샤프트 자체가 여러 작품을 동시에 맡을 정도로 규모와 역량이 큰 제작사가 아닌데도 불구하고 신보 사단의 영입 이후 여러 시리즈를 역량 이상으로 동시에 강행하는 무리수를 벌였고, 이는 작품의 퀄리티 저하로 이어졌다. 게다가 후술하겠지만 무리한 일정으로 저하된 퀄리티를 BD에서 메꾸려다 보니 제작 스케줄이 점점 뒤로 밀리는 건 일상다반사가 되었다.

이러한 막장스러운 스케줄 관리 덕분에 《키즈모노가타리》와 《매지컬 스위트 프리즘 나나》는 제작 발표는 옛저녁에 나왔지만, 무지막지한 스케줄에 치여 미뤄지기만 하다가 본격 듀크 뉴켐 포에버화. 《키즈모노가타리》는 2012년 개봉으로 공개되었던 것이 4년이 지난 2016년이 되서야 3편으로 나뉘어서 나오게 되었고, 프리즘 나나의 경우 2012년에 PV를 잔뜩 뿌리며 기대만 높인 이후 아예 소식조차 안나오는 상황이다.

TV방영 도중의 제작 펑크는 여러 숱한 에피소드가 있지만, 《히다마리 스케치》 때 기한 안에 완성을 못 하는 바람에 후지산 그림이 그려져야 할 부분을 후지산 글자로 매꿔버린 화는 그 중에서도 레전드로 치부된다. 《참 안녕 절망선생》도 그런 참사(…)를 겪었고, 한 때 방영했던 《뱀파이어 번드》도 히다마리와 밀린 바케모노가타리를 병행하느라 퀄러티가 대폭 하락. 바케모노가타리는 10화를 미완성으로 내보내는 상상초월의 사고를 쳤으며[8] 마지막화의 방영을 거의 1년씩이나 미뤄 버렸다. 히다마리 스케치 3기는 오프닝 애니메이션이 한화 한화가 지나감에 따라 점점 완성되가는 (...) 웃지 못할 모습을 볼수 있다.바케모노가타리의 아토가타리에서 성우들도 '총집편이 코앞인데 그 직전의 방송본이 미완성이다.'라며 샤프트에 처음 온 신입 성우들에게 샤프트의 실상을 이야기 하기도 했다.

이쯤 됐으면 다작을 지양하고 분기당 1작품 정도로 줄여서 퀄리티 컨트롤을 해야 할 법도 한데, 《니세코이》 2쿨 파트 방영과 《메카쿠시티 액터즈》의 방영이 동시에 진행되는 막장 스케줄이 또다시 발현되면서 2014년 현재까지도 고쳐지지 않은것을 여실히 증명하였다. 그나마 전분기부터 방영했던 니세코이가 큰 편차 없이 높은 수준의 작화를 유지한 것과 대비되게도, 메카쿠시티 액터즈는 가장 퀄리티가 좋아야 할 1화부터 성대하게 작붕을 내뿜으며 침몰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샤프트 퀄리티가 어디 안 간다는 것을 보여줬다. 이젠 진짜 농담으로 치부하기도 어려울 정도 니세코이가 종영되고 나서는 작화력이 다시 원상복귀 되었지만, 초반부에서 워낙 성대하게 말아먹은 지라... 그리고 원래 니세코이 이후 방영 예정이었던 하나모노가타리는 몇달 뒤로 미뤄졌다.

상기한 대로 TV방영판에는 이러저러한 말이 많은 덕분에 블루레이/DVD 판에서 정말 '다시 만든다'는 말이 어울릴 정도로 무지막지한 양의 수정을 하는데, 실제로 바케모노가타리는 아예 TV 방영판을 버렸다고 할 정도(…). 어떻게 이렇게 만들었는데도 판매량이 평균 11만장일까 오죽하면 TV판이 방영된 후 1개월이 지나 시작한 웹 방영판에서도 캐릭터 오프닝을 다 못 만들어 11화에서 나와야 할 오프닝이 14화가 되어서야 나왔다.[9] 수정이 필요없는 부분도 시도때도 없이 내키는대로 고치니, 샤프트가 왜 항상 바쁜지 이해가 간다. 이 덕분인지 아무리 못해도 판매량이 손익분기점 정도는 대개 넘겨준다(상술이라며 욕하는 사람도 적지않게 있지만…). TV판과 블루레이/DVD 판의 연출이 다른 탓에 리뷰어로서도 연출에 관해서는 함부로 건드리기 어렵다. 특정 연출에 대해 어떤 해석을 내놓으면 DVD 판에서는 싹 뜯어고치니... 샤프트 연출을 TV판만 보고 말하면 자칫하면 제작진의 의도와 엇갈린 과대해석[10]을 낳을 수 있다.

하지만 니세코이의 경우 상기한 BD판의 작화 개선도 영 아닌 이야기가 되었다. TV 방영 당시에도 가뜩이나 모노가타리 시리즈를 방불케 하는 연출로 말이 많았는데, 블루레이판 작화에서 TV 방영 당시에는 멀쩡히 그려져 있었던 배경까지 지워버렸다! 이쯤 되면 개선이 아니고 개악이라고 불러야 할 판. 어찌 보면 캐릭터를 이목을 집중시키는 연출이라고 볼 수도 있지만, 멀쩡한 배경까지 지워버린 터라 팬덤의 평가는 영 좋지 못하다.

3.3 지나친 독창성

이른바 '샤프트 스타일'이라고도 할 수 있는 특유의 기풍이 제작되는 작품마다 적건 많건 녹아들다 보니 이를 이유로 싫어하는 사람들도 상당히 많은 편이다. 특히 오리지널이 아닌 원작이 애니화되는 경우에는 샤프트 스타일 때문에 원작과 느낌이 상당히 달라지는 작품도 많아 그런 경향이 크다. 대표적인 경우가 2014년 신작 《니세코이》로, 달달한 러브 코미디인 원작에 이야기 시리즈를 연상케 하는 샤프트 특유의 연출을 너무 많이 집어 넣어 평가가 좋지 않다. 또한 《메카쿠시티 액터즈》도 샤프트 특유의 연출로 떡칠을 해 놓아서 호불호가 갈리고 있다.

대개 까는 쪽에서는 정지화면으로 시간을 벌어먹거나, 극단적인 클로즈업과 극단적인 클로즈 아웃으로 작화를 편히 하려는 스타일이 많아 종이연극이라고 까는 경우가 많다. 일본에서도 물론 같은 뜻인 카미시바이(紙芝居, 종이연극)라고 깐다. 또한, 아무리 등장인물이 적은 이야기 시리즈는 그렇다쳐도, 배경에 지나다니는 인물이 너무 없거나, 음영처리해서 투명인간으로 처리해버리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연출때문에 샤프트제 애니메이션을 '자폐성향있는 오타쿠물'로 보는 사람도 적지 않다.

3.4 혐한 네타

한국에서 부정적인 평가를 받는 이유중에는 혐한네타를 넣는다는 것이 있다. 신보 아키유키를 용의자로 보는 사람이 많은데,[11]파니포니 대쉬》에서는 원작엔 있지도 않은 호론부태권V 네타를 쓰더니 《안녕 절망선생》 시리즈에서는 원작과 비슷한 혐한 네타가 꽤 많이 들어갔다.[12]바케모노가타리》에서도 독도 네타가 들어갔다.

혐한 네타와는 별개로 오토리모노가타리에서는 그 분2등를 닮은 실루엣이 등장하는 등의 (...) 경우도 있다. 행복 그래피티 4화에서는 편의점 배경에 한국 물건들이 있어서 2ch에서는 샤프트가 친한(...)이 아니냐고 까였다.[13]

하도 혐한 네타가 남발되다 보니까 타 제작사라면 넘어갈 사항도 혐한 네타인지 아닌지 자주 논쟁이 생기는 편. 니세코이》에서 깨진 안경 모양이 욱일기와 비슷한 방사형 모양으로 그려졌다고 논란이 된 경우가 대표적인 경우이다. 해당 경우는 배색이 욱일기의 백적 배색이 아닌 흑백 배색이며, 퍼져나온 방사선의 갯수도 다르고, 중심 부분이 동심원도 아닌데다 원래 유리는 충격을 받은 지점을 기준으로 방사형으로 깨진다. 혐한 네타를 남발하는 샤프트가 아니면 사실상 욱일기의 디자인을 따왔다고 볼 여지가 제로에 가까운 부분인데, 하도 뿌리는게 많다 보니 생긴 일.

4 행보

바케모노가타리 이전까지만 해도 일본 애니메이션 시장은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이나 Key사의 Kanon,클라나드 그리고 케이온 등을 애니메이션화하여 높은 퀄리티와 이슈거리를 독점하던 교토 애니메이션이 주 강세에 기타 제작사들이 널뛰기 식으로 난립하고 있었으며 샤프트도 그 중 하나일 뿐이었다. 샤프트는 파니포니 대쉬월영, 네기마!?, 마리아 홀릭, 히다마리 스케치, 안녕 절망선생 등을 애니메이션화해 나름의 매니악한 장르를 개척하고 있었으나 판매량 등의 주요 지표에서 두각을 드러낸 작품은 거의 없다고 볼 수 있었다. 그러나 2009년, 절망선생과 동시 제작이라는 살인적인 스케줄에서 만들어진 바케모노가타리가 초반의 반짝 퀄러티 때문만으로는 생각할 수 없는 반향을 이끌어내기 시작했고 나데코 스네이크에 해당하는 9화쯤엔 이미 대세가 되었으며, TV판 종영 시점인 12화에선 해당 분기의 모든 작품을 공기로 만들며 그야말로 대박을 터트리게 된다. 원작 소설까지 덩달아 뜨면서 원작자 니시오 이신의 이름까지 널리 알리게 된다.

이전까지만 해도 샤프트의 여러 상업적 성과 및 독자적인 색깔 때문에 신보 아키유키 감독도 자질을 의심받아 논쟁거리가 많았었고, 실제 결과로 이야기해야 하는 시장 분위기 상 샤프트나 신보 아키유키 감독의 입지는 확연히 한정되어 있었다. 그러나 바케모노가타리는 그때까지만 해도 DVD가 대세에 BD까지 살 필요가 있냐는 분위기였던 애니메이션 시장의 패러다임을 갈아치운 시발점이 되었다. 바케모노가타리는 1권 초동부터 권을 거듭할수록 판매량을 갱신하는 진기록을 세웠고, 이는 인터넷으로 13~15화를 방영한다는 결정의 힘이 컸다. 수정 작업에 신경쓰느라 방영간 간격이 길어진 것이 본래 BD 발매까지의 텀이 길었던 샤프트의 약점을 보완하며 대세를 유지하는 최고의 상황을 만든 것이다. 인터넷 방영판에 힘을 주느라 연기가 길어진 것이 오히려 작품 인기 유지의 비결이 된 셈.

2010년에는 애니플렉스의 프로듀서, 이와카미와 다시 만나 마법소녀물, 그것도 오리지널 애니메이션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를 공개했다. 많은 우려가 있었으나 2011년 초두에 충격과 공포를 선사했다. 우로부치 겐트위터에서 고백한 것을 보면 고질적인 문제인 빠듯한 작업은 여전한 듯.[14]

2012년에는 평소처럼 매 시즌마다 TV시리즈를 내놓고 있지는 않지만, 이때 개봉했어야 했던 키즈모노가타리극장판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 덕에 연기되어 버렸다. 샤프트의 2012년 첫작품인 니세모노가타리는 초동 57000장, 최종 64000장을 팔아제끼며 2012년에 나온 모든 작품 중 판매순위가 1위를 기록하면서 4년동안 3번의 연간판매량 1위를 기록한 위업을 세웠다. 더불어 2012년 마지막은 네코모노가타리 (흑)으로 장식하게 된다.

2013년엔 사사미양@노력하지않아같은 샤프트 스타일이 걸맞을 것으로 보이는 작품으로 1분기를 시작. 한편으로는 2013년 3월 출시 예정인 게임 Fate/EXTRA CCC의 오프닝을 맡았다. 모노가타리 시리즈 2nd Season를 마침과 함께 [[극장판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 [신편] 반역의 이야기]]로 당시 역대 심야 애니메이션 극장판 수익 1위였던 더 무비 케이온 마저 넘어서는 대박을 터트림으로서 포스트 가이낙스급 영향력을 다시 증명했다. 하지만 키즈모노가타리는 또 감감 무소식...

2014년엔 팬들이 많기로 유명한 카게로우 프로젝트의 애니메이션판 메카쿠시티 액터즈와 화제작인 니세코이애니메이션을 제작하면서 기대를 모았지만, 메카쿠시티 액터즈에서 막장 스케쥴로 인한 퀄리티 조정 문제가 또다시 크리티컬로 터지며 샤프트의 고질적인 문제를 보여주게 되었다.[15] 여기에 원래는 니세코이 종영 이후 바로 방영예정이었던 하나모노가타리까지 방영을 미루는 추태를 보이면서 팬들을 실망시켰다. 다행히 연말에 일격 방영한 츠키모노가타리에서 좋은 퀄리티의 작화를 선보이면서 체면치레를 하긴 했다.

2015년에 접어드는 현재 이야기 시리즈, 히다마리 스케치와 마마마를 제외하면 그럴듯한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마마마 같이 오리지널로 대성공을 거둘 수 있는 작품을 다시 만드는 것은 쉽지 않고, 원작이 있는 작품에 샤프트만의 제작 능력으로 완성도와 흥행을 잡는 작품도 상당기간 보이지 않고 있다. 물론 절망선생, 니세코이같은 평타는 치는 작품도 계속해서 나오고 있으니 과장된 기우일 수도 있다.

2016년에는 감감무소식이던 키즈모노가타리가 드디어 극장 개봉을 하였다. 3부작으로 나누어서 1부 철혈편은 1월, 2부 열혈편은 8월에 개봉한다. 3부 냉혈편은 내년 초 개봉으로 예상된다. 한편 10월에 방영하는 3월의 라이온 제작을 맡게 되자 논란이 일고 있다. 그래도 의외로(?) 3월의 라이온은 일단 방영 초까지는 잘 만들었다는 평을 받는 중.

키즈모노가타리가 드디어 베이퍼웨어 신세를 탈출했다곤 하지만, 대신 그자리에 마마마 신작이 들어가게 되었다. 반역의 이야기 이후 3년 동안 후속작 소식이 없다가 마도가타리 전을 통해 후속작 제작 자체는 결정했음에도 아직 언제 나올지 알 수 없다. 3월의 라이온이 2쿨이고 내년에도 키즈모노가타리 3부 냉혈편과 Fate/EXTRA 애니메이션 때문에 오와리모노가타리 하편과 마마마 신작은 빨라야 2018년에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오랫동안 연기되었던 키즈모노가타리도 상당히 완성도 높게 나왔으니 나쁜 소식만은 아닌 듯 하다.

5 MADOGATARI전

도쿄 회장 키 비주얼오사카 회장 키 비주얼삿포로 회장 키 비주얼
나고야 회장 키 비주얼도쿄 앙코르 회장 키 비주얼

공식 홈페이지
2015년에서 2016년까지 샤프트 40주년 기념으로 개최한 전시회. 제목은 샤프트에서 제작한 대표작인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모노가타리 시리즈에서 따왔다.

샤프트 작품들의 원화나 설정 같은 제작 자료들과 관련 영상 등을 전시한다고 한다.

처음에는 도쿄, 오사카, 삿포로에서 열기로 계획됐고 이후 나고야에서 추가로 열기로 발표했다.# 그리고 다시 도쿄에서 앙코르 개최가 결정되었다.#

5.1 개최 현황

1회: 도쿄 아트 치요다 3331, 2015년 11월 27일 (금)~12월 2일 (수)
2회: 오사카 하비스 홀, 2015년 12월 22일 (화)~12월 27일 (일)
3회: 삿포로 팩토리 홀, 2016년 2월 9일 (화)~2월14일(일)
4회: 나고야 중소기업 진흥회관 제1 패션 전시장, 2016년 5월 4일 (수)~5월 8일(일)
5회: 도쿄 테피아 이벤트 홀, 2016년 9월 22일(목)~9월 25일(일)

5.2 특이사항

[[극장판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 [신편] 반역의 이야기]] 이후의 후속작에 대한 컨셉 무비가 상영된다고 한다.# 그리고 일반에 공개되었다. #

샤프트 작품 간의 콜라보레이션 상품도 속속 공개되고 있다.#

나고야에서 전시할 때 MADOGATARI 히로인 총선거라는, 그때까지 공개된 키 비주얼에 등장한 캐릭터를 대상으로 한 인기투표를 실시했다.중간순위최종순위 결과는 모노가타리의 오시노 시노부가 1,867표로 2위인 마마마의 아케미 호무라를 700표 넘게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참고로 10위까지 모노가타리 5명, 마마마 5명이다. 누가 보면 샤프트가 이것밖에 안 만드는 줄 알겠네 이 둘을 제외한 작품 중 가장 높은 순위의 캐릭터는 11위를 차지한 전파녀와 청춘남토와 에리오. 12위는 히다마리 스케치유노다.

6 주요 제작 애니메이션 목록

※ 하청받아 제작한 애니메이션은 제외.

6.1 TVA

6.2 극장판

6.3 OVA

6.4 기타

  1. 단 꾸러기수비대는 판권 문제로 VHS는 물론 LD나 VCD도 안나왔다(...)
  2. ef 시리즈는 현재 실버링크 쪽 일을 많이 맡는 오오누마 신 감독이 맡았다.
  3. 오른쪽 하단의 멘마는 샤프트가 아니라 A-1 Pictures 소속이다.
  4. 일본에서는 "シャフ度(샤프도)", 영어권에서는 "Shaft Head Tilt" 라고 불린다.
  5. 타카츠키 야요이
  6. 무난한 일상 코미디물을 제외한 대부분이 이야기 시리즈와 궁합이 맞는 요소들이다.
  7. 마지막 화에서 마도카와 호무라가 평행세계에서 만날 때 TV판에 있던 별 모자이크는 DVD/BD판에서는 삭제되었다. 다만 좀 아니다 싶었는지 극장판에서는 흰 옷을 입혀 등장시켰다.
  8. 하루 전날 색칠하고 있었단다... TV랑 BD 비교 영상
  9. 이쪽도 여유가 없는건 마찬가지였는지 위에 언급한 바케모노가타리의 덜 만든 10화가 포함된 센고쿠 나데코편은 발매일을 연기해버렸다.
  10. 맨 아래 있는 후지산씬에 관한 해석
  11. 다만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애초에 일본의 애니메이션의 제작과정이나 신보 감독 본인의 작업방식에서 고의로 험한네타를 넣거나 수정한다는 것은 현실성이나 실행가능성이 극히 낮기 때문에 실제로는 감독이 아닌 스태프들이 넣었을 가능성이 높다.
  12. 물론 안녕 절망선생이 원작부터가 혐한이 있는것은 감안해야하지만 혐한적인 요소를 빼거나 순화시키지 않고 그냥 넣는 것은 문제가 있다. 죠죠의 기묘한 모험을 보더라도 2부에서 나치가 나오는 장면을 애니판에서 독일군으로 바꾸고 인종차별적인 요소들을 빼는등 절망선생과 대조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13. 다만 BD판에서는 삭제되었다.
  14. 아는 사람만 아는 이야기지만 마마마 11화의 경우 국내에서 하청을 맡아 이미 3월 11일 이전에 하청 분량이 넘어가 있었다(즉 이미 마마마 설정/결말은 일부인에 한해서 국내에 풀려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청업체에서 넘길 때 '나데코 스네이크의 재림이 올지도 모른다'는 귓말까지 들었다고 하며 동일본 대지진과 맞물려 샤프트 본사에 별 타격도 없었는데도 방영을 미룬 이유도 (물론 지진 때문이라고 해명하긴 했지만) 이와 어느 정도 맞물려 있다고 한다. 액션 파트 작화만 샤프트에서 직접 맡았기 때문에 미완성인 나데코 스네이크가 예시로 언급될 부분이라면 그 부분밖에 없다. 덤으로 국내 하청의 주요 업무는 레이아웃쪽인 듯하니 연출부에 한국 인력의 손길이 갔다고 생각해도 될 듯하다. 어쨌거나 여러모로 빡빡한 스케줄인 것은 이 에피소드만 봐도 알 수 있다.
  15. 다만 엄청난 저퀄에도 불구하고 메카엑의 판매량 자체는 니세코이보다 성공적이라는것이 아이러니하다(...).
  16. 한국에서 방영될 때 제목. 원제는 십이전지 폭렬 에토레인저(十二戦支 爆烈エトレンジャー).
  17. 하권 파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