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스폰 등으로 유명한 이미지 코믹스사의 만화 시리즈.
주인공인 인빈시블은 외계인 슈퍼히어로 옴니맨과 지구인의 혼혈이다. 일반인으로 살던 인빈시블이 사춘기가 지나면서 아버지와 같은 슈퍼파워를 얻게 된다. 그 후 옴니맨의 충격적인 진실과 여자친구와의 이별 친구와의 사별 등등의 이야기들을 부활이라는 억지 설정 없이 자연스럽게 이어간다.
기존 슈퍼 히어로 코믹스 치고는 여러가지로 다른데 첫째로 어떻게든 현실의 시간대를 맞춰 보려는 기존 마블/DC와는 별개로 이야기를 진행하며 이슈가 진행될수록 캐릭터 처리를 할 수가 없어 나이를 거꾸로 먹는 신기한 놈들이 있는 반면, 인빈시블은 스토리가 진행되며 캐릭터들이 늙고 성장하고 깔끔하게 죽고 치워진다. 그것도 무자비하게.
스토리가 무자비하게 진행되는 만큼 시간이 갈수록 잔인함 표현에 있어 어지간한 고어 만화를 뛰어넘게 된다. 터져나온 내장과 박살난 두개골 새어나오는 뇌의 실감나는 표현과 절단 등등.[1]
극초반의 가디언즈 오브 글로브는 DC 코믹스의 히어로 팀 저스티스 리그의 패러디다. 거의 출연 직후 물갈이 되었다. 어떻게 물갈이 되었는지는 직접보자...
만화가 반전과 떡밥을 많이 볼수 있는데 무엇보다 주인공인 인빈시블의 안습함이 뛰어나다.(...)
평행세계를 오갈 수 있는 포탈을 여는 악당 덕분에 스파이더맨과 크로스오버된 적이 있다. 또한 배트맨이 있는 차원도 한 컷 뿐이지만 나왔고, 워킹 데드스러운 좀비 아포칼립스가 실현되고 있는 세계에 가서 생존자들이랑 잠깐 같이 다니기도 했다. 이 때 스파이더맨이랑 배트맨을 두고 "동물을 닮은 코스튬을 입었다고 이름도 그렇게 짓는 건 이상하지 않냐"고 깠다.(…) 이게 대선배님을 몰라보고...
다른 코믹스의 리부트 같은 걸 은근히 깠다. 작 중 인빈시블이 오랜만에 지구로 돌아와서 만화를 보다가 이게 다 뭐냐 하니 직원이 돈벌려고 환장한 거라고 하질 않나... 그런데 123화 마지막에서 올리버와 함께 드라그를 찾아 헤매던 마크는 이상한 식물을 발견하고 과거로 날아가는데[2] 124화~125화의 제목이 "리부트?" 라 독자들중 일부는 설마 진짜로 리부트하는건가 추측했으나 진짜 리부트는 아니었고 단순히 단발성 이벤트였다.
2 등장인물
2.1 지구
2.1.1 히어로
- 가디언즈 오브 글로브
- 인빈시블(캐릭터) - 주인공.
- 아톰 이브
- 파워플렉스
본명은 스콧 듀발. 원래는 펜타곤의 과학자 중 한 명이었다. 그에겐 제시카라는 여동생이 있었는데, 인빈시블과 옴니맨이 싸우던 중 빌딩이 무너지면서 그만 죽고 말았다. 그는 그 일로 인빈시블에게 원한을 품고 있었다. 그리고 복수를 위해서 힘을 기르고 있다.
그는 에너지를 흡수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어떻게 생긴 것인지는 불명. 하여튼 에너지를 흡수할 수는 있지만 그게 새어나가버리기 때문에 효율적으로 통제하기 위해 그가 연구하는 곳에 있는 사람의 체온을 흡수해서 축적하는 생체 전류 디스크를 몰래 빼돌린다. 그것 덕분에 더 많은 에너지를 저장할 수 있고, 더 효율적으로 싸울 수 있게 되었다고. 하여튼 저 디스크 덕에 이제는 에너지를 흡수했다가 그걸 전기같은 형태로 내보내면서 싸울 수 있게 되었다.
디스크를 빼돌리고 결국 사직서도 낸 뒤로는 그 힘으로 난동을 부리면서 인빈시블을 찾지만, 계속 인빈시블 말고 다른 히어로들만 만나자 인내심이 한계에 다다르고, 결국 위험한 작전을 세우고 만다.
그건 바로 자신의 아내와 아들을 인질로 삼은 뒤 그걸로 협박하면서 인빈시블을 불러내고 복수를 이루는 것.[3] 하여튼 아내와 아들인 건 숨긴 채 민간인 두 명을 인질로 잡고있으니 구하고싶거든 인빈시블을 혼자 보내라고 방송을 내보내고, 결국 드디어 인빈시블과 1대1로 맞붙게 된다.
에너지 흡수능력은 상당히 강한 편. 렉스의 능력인 폭발 에너지도 흡수가 가능하고, 심지어 얻어맞는 운동 에너지도 저장이 가능하다. 그래서 인빈시블이 몇 대 때리자 오히려 그 에너지를 흡수해서 더 강해진다. 그러나 싸우던 중 인빈시블에게 맞으면서 에너지가 과다 충전되고, 그걸 내뿜으면서 아내 베키와 아들 잭이 감전되어 사망. 완전히 타버린 시체 앞에서 자기 가족들이 전부 죽어버렸다며 오열한다.[4] 자업자득...
그 뒤 특수감옥에 갇힌 채 나온다. 태양빛도 들지 않아 에너지를 만들어낼 수 없는 특수한 곳이라고. 손발도 단단히 잡혀있기에 탈출은 힘들 듯...했지만, 곧 다른 세계의 인빈시블들이 깽판을 칠 때 감옥이 부서지면서 탈출한다.
일단 완전히 빌런은 아니라서, 파괴현장을 복구하는 것을 도와주던 중 인빈시블이 나타나자 뻔뻔하게 왜 다시 나타났냐며 공격하지만, 거대한 덩치의 바위몸 히어로가 그를 붙잡아 에너지를 다 쓰게 한 후 다시 잡힌다.
이후 한참동안 등장이 없다가 인빈서블의 실패로 인해 라스 베가스가 흔적도 없이 사라져버리자 그를 탓하며 재등장한다. 사실 그 동안 '엑셔니어'라는 히어로 집단에서 나름 공적도 세우고 일하고 있었지만, 여전히 인빈시블에 대한 증오만큼은 남아있었다고. 하여튼 그렇게 인빈시블을 몰아붙이나 인빈시블이 자신은 라스 베가스를 구하는 데 실패한 것 뿐이지 파괴된 건 다이노 사우르스의 탓이라고 논리적으로 설명하자 결국 납득하고, 자신의 아내와 아들이 죽은 것도 사실은 자기 탓이었다고 인정하며 오열한다. 그 뒤 결국 순순히 잡혀간다.
이후 정황상 좀 더 많은 정신과 치료를 받고 나서 다시 엑셔니어의 일원으로 히어로 활동을 하고 있는 듯 하다.
2.1.2 빌런
- 옥토보스
인빈시블에 등장하는 빌런. 이름대로 문어랑 사람을 합쳐놓은 듯한 생김새다. 렉스와 싸우며 처음 등장했다. 오징어인간이라 불리는, 말 그대로 오징어같은 머리를 한 부하들을 다룬다. 제법 강해서 렉스 스플로드 혼자서는 이기기 힘들어 보였지만 인빈서블이 돕자 금방 잡혔다. 영어로 말을 하긴 하는데 말하는 걸 보면 어순이 엉망.[5] 영어가 제2외국어라서 그렇다고 한다.(...) 스퀴드맨들이 왜 자기네 언어 놔두고 어설픈 영어로 명령하냐고 묻자 연습 중이라고 그렇다고.(...) 말하는 거 보면 은근 귀엽다.
나중에 다시 잠깐 등장하는데, 그의 말로는 그는 다른 세계에서 왔으며, 처음에는 오해가 있었다고 한다. 나름 열심히 말도 배우고 노력했지만 비웃음을 받자 열받았다고 인빈시블을 죽이려 들지만, 결국 제압당한다.[6]
이후 가딩 더 글로브 시리즈에서 좀 더 정확히 과거에 대해 설명하는데, 원래는 세팔론이라는 행성에 살았었다고 한다. 무슨 이유인지는 몰라도 추방되어서 오징어인들의 우주선에 실렸는데, 옥토보스가 결박을 부수고 우주선을 차지해 오히려 오징어인들이 옥토보스의 부하가 되었다고 한다. 그가 원하는 건 '고향으로 돌아가 자신이 사악하다는 걸 보여주는 것'. 그 때문에 아틀란티스의 기술력을 노리고 습격했으나, 가딩 더 글로브에 의해 격퇴된다.
이후 국제 범죄조직 오더의 세트에게 스카웃되었다. 관할 구역은 바다...지만, 다른 오더의 리더들이 실제로 그 지역의 범죄 조직을 다스리고 있거나 하는 데 반해 이 쪽은 그렇지 못한 게 안습.
- 렘페이지
말 그대로 광란이라는 뜻의 이름을 가진 빌런. 주황색과 노란색 계열의 거대한 갑옷을 입은 빌런이다. 파괴력은 꽤 강한 편에 속하며, 난동은 부린 도시는 쑥대밭이 되어버려서 인빈서블은 이름 잘 지은건 인정해줘야겠다고 한다. 인빈서블 말로는 한 두달 전에 붙었으면 자기가 깨졌을 꺼지만 강해지고 있었기 때문에 다행이라고.
그런데 그 뒤 키드 옴니맨이 인빈서블 몰래 혼자 순찰 나갔을 때 만나는데, 자신은 싸우기 싫다면서 제발 자신을 멈춰달라고 말한다. 무슨 사연인지는 불명.
- 앨리펀트
녹색 코끼리 옷을 입은 빌런. 약하다.(...) 첫 등장부터 이미 인빈서블에게 털리고 있었고, 그 뒤 감옥에서 얌전이 책이나 읽고 있는 모습으로 나온다. 그것도 원래 옷 그대로 입은 채로. 그 뒤 닥터 세이스믹 덕분에 교도소가 무너져서 탈출하는데 성공한다. 근데 어째 옷이 회색이 됐다.
한참 뒤에 또 난동을 부리는데, 이번엔 아무리 빌트럼인의 피가 흐른다곤 해도 몇 살 되지도 않은 올리버(키드 옴니맨)에게 진다. 얼마나 존재감이 없는지 인빈서블은 올리버가 얘기해줘도 '내가 그런 애랑 싸웠었나' 하는 투로 말한다.
그리고 또 얼마 뒤 렉스가 인빈서블에게 전날 밤에 싸웠다면서 그가 인빈서블에게 복수할 꺼라고 벼르고 있었다고 말해준다. 정황상 렉스에게도 깨진 듯. 그리고 인빈서블은 이젠 더 이상 그게 누군지 기억도 못하고 있다.(...)
그래도 올리버와는 그럭저럭 호각으로 싸운다. 인빈서블은 싸워 본 적이 있나 기억도 못하긴 하지만 올리버는 싸우다가 유니폼이 찢어졌다. 이 때문에 아트에게 가서 전보다 멋진 새 유니폼을 받았다. 이후 빌트럼과의 싸움 때문에 지구를 떠나있던 인빈서블이 오랜만에 돌아와 활약할 때 짧게 한 번 더 나온다. 다만 금방 털렸는지 철골로 묶여서 잡힌 모습으로 등장.
이후 블랙 삼손이 운영하고 있는 듯한 이발소에서 일하고 있는 모습으로 뜬금없이 나왔다. 로봇의 드론 하나가 블랙 삼손을 습격하는 걸 보고 놀라서 도망친 뒤 변신을 해제하는데, 정체는 의외로 늙은 흑인 남성.[7] 허나 로봇에 의해 머리가 날아가버리며 사망한다.
- 스릴-킬
빌런. 본개 모양의 문신이 나 있고, 양 팔에 두 개씩 튀어나온 날카로운 날로 싸운다. 다른 세계의 인빈시블들이 지구를 공격했을 때 감옥이 부서지면서 탈출하려다가 같은 죄수지만 그걸 막으려고 하는 울프맨과 싸웠다.
- 데이비드 하일즈
빌런...이라 하긴 애매한데 일단은 범죄자. 인빈시블, 즉 마크가 다니는 학교의 물리 선생이었다. 그러나 사실은 예전에 글로벌 테크라는 군 산하 연구 개발 조직의 무기 제작자였다. 인빈시블의 학교에서 깡패나 노는 애들이 며칠씩 사라졌다가 인간 폭탄이 되어 나타나는 사건을 일으킨 범인이다.
예전에 아들이 있었는데, 학교에서 이런 아이들에게 왕따를 당하다가 결국 견디지 못하고 자살, 이 일로 아내와 이혼하고 직장에서 짤린 뒤 복수하기로 마음먹었다. 자기 말로는 아들의 죽음을 복수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자기 인생을 박살낸 것을 복수하기 위해서라고 한다. 그래서 그런 아이들을 한 명씩 납치해다가 인간 폭탄으로 개조한 뒤 타이머를 작동시키고 풀어줘 폭파시켜 죽였다.
어짜피 얼마 안가 들킬 것을 예상하고 있었기에 마크와 이브에게 들켰지만[8] 그리 놀라지 않았다. 그리고 자기 자신도 이미 인간폭탄으로 개조한 상태였으며, 자신의 '성전'의 마무리로 슈퍼 히어로 두 명을 죽이는 것보다 나은 게 없다는 개소리를 지껄이지만, 타이머를 너무 늦게 맞춰놓는 바람에 50초 남겨놓고 자기 계획을 말했다가 인빈시블이 남극으로 가서 던져 혼자 터지게 했다.
그런데 죽고나서 국립묘지에 묻혔다. 그의 아내가 연줄을 통해 손을 썼다고 한다.[9]
- 리자드 리그
인빈서블에 등장하는 빌런 집단. 도마뱀 복장을 한 괴상한 단체로, 세계정복을 노리고 있다. 비밀 기지는 플로리다 에버글레이즈에 위치하고 있다. 졸개들이 상당히 많은 편인데, 그냥 코스튬만 입은 평범한 인간들인 듯 하다.
핵 미사일 사일로를 점거했다가 난전 끝에 거의 대부분 전멸해버린다.[10] 부하들은 그렇다치고 수장 킹 리자드 말고는 간부들이 다 죽어버렸으니 상당히 약화된 듯. 나중에 한 번 더 나오는데, 이전에 미사일 사일로를 습격한다는 멋진 작전을 펼쳐놓고는 이번엔 웬 쇼핑몰이나 정복하려드는 안습한 모습을 보이다가 올리버 한 명한테 탈탈 털린다. 사실 킹 리자드 빼고 간부가 하나도 없어서 그런 듯.
나중에 나오는 바로는 꽤나 오래전부터 활약하던 빌런 집단으로, 무려 펜타곤을 습격하는데 성공, 지구방위대를 거의 무너뜨릴뻔하기도 했다고...
후일 앵스트롬 레비가 다른 차원의 이야기를 하던 중, 리자드 리그가 이 곳보다 훨씬 강한 차원도 있다고 한다. 그 차원에선 아톰 이브가 그들에게 쫒기다가 뱃속의 아이와 함께 사망하는 바람에 인빈시블이 흑화했다고...
- 소속 간부
- 킹 리자드
이름 한 번 단순하네. 리자드 리그를 이끄는 수장이다. 피부가 좀 창백하긴 한데 뭔가 특수능력을 가진 건 아닌 그냥 지구인인 듯 하다. 한 번 잡혔다가 닥터 세이스믹이 난동을 부릴 때 교도소에서 탈옥한다. 이래저래 한 조직을 이끌 리더십 정도는 있는 모양.
킹 리자드가 감옥에서 돌아온 후 재귀 기념 첫 목표로 와이오밍의 핵미사일 사일로를 잡는다. 우선은 외딴 기지를 장악해 핵을 보유하는 것이 그들의 목적. 하필이면 이들이 움직일 때 대부분의 히어로들은 화성인(촉수들)의 침공을 막느라 지구를 떠난 상태라 정말 절호의 기회가 되었다.
그리고 부하들에게 그의 목적을 설명하는데, 핵을 쏘는 것도, 그걸로 협박을 하는 것도 아닌 그냥 기다리는 것. 어짜피 정부는 그들이 이 곳에 있는 걸 알고 있고, 통제권을 되찾기 위해선 그들이 가진 가장 최고의 카드를 사용할테니 그냥 기다리기만 하면 미사일 한 방 쏘지 않고 최고의 협상의 기회가 온다는 것이다.
또한 통제실은 초인 공격에 대비해서 설계되어있어서 최고의 요새가 된다...고 말하는 순간 작아지는 능력을 가진 쉬링킹 레이가 몰래 들어와 문을 열어버리고 듀플리-케이트, 렉스 스플로드가 난입한다.
대난전 끝에 렉스만 살아남자 숨어있다가 나타난다. 그리고 이것도 다 전략이라고 자랑하며 렉스의 머리에 총알을 쏴 죽이고 마무리를 지으려다 렉스의 반격에 쓰러진다. 이 때 분명 총알이 렉스의 머리통을 비껴서 관통했는데 렉스는 어째 계속 움직인다. 한 대 먹이자마자 쓰러졌지만.
그 뒤 뒤늦게 도착한 지원군인 브랫의 머리에 총알을 한 방 쏘지만 총알이 통하지 않는 몸이라 그냥 튕겨나가고 그대로 붙잡힌다.
- 슈프림 리자드
감옥에 간 킹 리자드에게서 연락이 끊기자 그를 무능하다고 까고 자신이 새로운 리자드 리그의 리더가 되겠다고 선언한다. 그러나 그 순간 킹 리자드의 총알에 머리를 맞고 사망.(...) 킹 리자드는 자기가 탈옥을 했으니 연락이 끊긴 거라며 여기 뉴스 보는 놈은 없냐고 말한다.(...)
- 코모도 드래곤
리자드 리그 소속 치고는 상당히 강한 편. 초반이긴 하지만 인빈시블이 맞으면 아파하는 수준은 된다. 리자드 리그가 핵 요새를 차지했을 때 싸우면서 듀플리-케이트의 분신들을 전원 끔살한다.[11] 거기다가 쉬링킹 레이마저 한 입에 먹어 죽여버린다. 그러나 싸우던 중 렉스의 팔을 물어뜯어 먹어버리는데, 렉스가 그걸 폭탄으로 바꿔 터뜨리는 바람에 머리가 터져 죽어버린다. 나중에 세실 스테드맨의 과거에도 나오는데, 총알정도는 가볍게 튕겨내는 초인.
- 이구아나
날카로운 손톱으로 공격하는 여자 간부. 죽은 이후에야 이름이 나오는 안습함을 보여준다.(...) 렉스와 싸우다가 렉스의 능력에 폭사.
- 샐러맨더
붉은 색과 검은 색 얼룩 무늬의 간부. 무슨 능력이 있는지는 불명. 역시 렉스에 의해 폭사.
- 마울러 쌍둥이
타이탄 다음으로 일찍 등장한 빌런. 몸은 파란색에 덩치 큰 괴인들이다. 온갖 기계를 만드는데 천재적이며, 기술력이 상당하다.
첫 등장 때 비디오 게임기 따위나 훔치고 있어 뭔가 싶었지만, 사실은 그것들의 프로세서를 개조하여 원격조종하는 로봇을 제작중이었으며, 로봇(히어로)의 말로는 상당한 고성능이라고 한다. 제 때 진압했기에 망정이지 작동했으면 막기가 굉장히 어려웠을 거라고 한다.
사실 그들은 클론이다. 스스로 클론 복제를 한 것. 다만 어느 쪽이 본체인지는 자기 자신도 모른다. 그래서 종종 자기가 진짜라고 말다툼을 한다. 어쩌면 둘 다 클론일지도...?[12] 다만 사이가 나쁜 것은 아니라 티격태격 하는 것도 장난에 가깝고 항상 서로 협력해서 일한다.
가디언즈 오브 글로브가 몰살당했을 때 조문을 왔다. 소동 피우러 온 게 아니라며 얌전히 있다 갔지만 사실은 이모탈이 묻히는 곳을 알아두러 왔던 것으로, 왠 남자 두명이 인터넷에서 임모탈의 백골을 마시면(?) 불사의 능력을 얻게된다는 말을 듣고 이모탈의 무덤을 파자 수고를 덜어줘서 고맙다며 가져간다.
원래는 이 이모탈에 조종장치를 달고 부활시켜 자신들의 부하로 쓸 계획이었지만 조종장치는 작동하지 않고 이모탈만 고스란히 살아났다. 나중에 만나자 이모탈은 '고맙긴 한데 그래도 체포는 할 거임.'(...)이라고 하며 감방으로 보낸다. 그렇게 감방에 갇혀있다가 앵스트롬 레비 덕분에 탈옥하고, 그를 도와 차원 연결장치를 만든다.
힘도 조금은 센 편이다. 둘이서 덤비면 로봇의 드론 하나 정도는 이긴다. 다른 차원의 마울러들이 모여 인빈시블을 다굴할 때 보면 인빈시블에게 상처를 입힐 수준의 힘은 있다. 물론 한 두명이면 얄짤없이 털리지만.
아무튼 인빈시블을 막다가 기계가 폭발하면서 다른 차원의 마울러들까지 전부 다 죽어버리고 한 명만 남는다.[13] 그런데 몸의 절반이 흉터가 되어버려서, 클론을 복제하자 기억은 동일하지만 누가 진짠지 구분할 수 있게 된다. 그러자 자신을 '킹 마울러'라고 칭하고, 클론을 한 대 여섯 개 더 많들어 노예로 부리려 한다. 폭발사고에 휘말리면서 머리도 어떻게 된 듯.(...)
하지만 얼마 안가 클론이 레모네이드에 독을 타서 죽여버린다. 나 자신과 같이 일하려면 누가 진짠지 구분이 안 돼야 가능하다는 것을 알았다나. 그러고 나서 다시 복제를 해서 또 누가 원래 클론이고 누가 클론의 클론인지 옥신각신하다가 그제야 만족한 듯한 모습을 보인다. 그러고 이제 뭘 할지 의논하는 데 로봇이 찾아와, 그들을 고용한다. 로봇은 자신의 본 모습을 드러내고, 자신이 움직일 수 있는 육체를 제작하는 기계를 만드는 걸 도와달라며 보수는 원하는 대로 주겠다고 해 마울러 쌍둥이는 받아들인다.
그러나 문제는 이 것이 로봇의 페이크. 어린 렉스의 모습을 가진 로봇의 본체의 클론뭐 이리 설명하기 어렵지은 일이 끝나자 자신은 빌런이 아니기 때문에 보수는 줄 수 없고 빌런인 마울러 쌍둥이는 감방으로 보내버리겠다고 한다. 히어로의 횡포. 이미 똑같은 소리 한 번 들어봐서 이런 일도 예상하고 있던 마울러 쌍둥이는 가볍게 로봇 드론을 제압하지만 로봇 드론은 한 대가 아니었고, 곧 더 커다랗고 강력한 로봇 드론이 온다... 결국 그렇게 잡혀서 돈 한 푼도 못 받고 감옥에 갔지만, 닥터 세이스믹이 난동을 부릴 때 탈옥한다.
그 뒤 전에 리자드 리그가 습격했었던 핵 미사일 사일로를 습격하면서 재등장, 놀랍게도 가디언즈 오브 글로브를 무찌른다.[14] 그리고 리자드 리그 따위와 비교하지 말라면서, 그들의 목적은 핵 미사일을 발사해 태양 폭발을 일으켜, 행성 전체의 위성 기반 통신을 먹통으로 만들고 자신들을 통해서만 통신을 할 수 있도록 하여 행성을 지배하는 것이라고 밝힌다.
그 뒤 인빈시블이 공격해오지만 핵 미사일을 발사, 인빈시블은 미사일을 막기 위해 나간다. 그러자 혼자남은 키드 옴니맨을 깔보는데... 키드 옴니맨은 인빈시블이나 마울러 쌍둥이의 생각보다 훨씬 강하고 무자비했다. 결국 키드 옴니맨에게 둘 다 끔살당하면서 마울러 쌍둥이는 전원 사망한다. 물론 '클론'을 만들어내는게 주특기인 애들인 만큼 또 어디선가 등장할 수 있지만.
이후 정말로 재등장. 인빈시블이 다 죽은 줄 알았다고 하니 자기가 멍청이도 아니고 대비책을 두는 건 당연하지 않냐고 대꾸한다.
인빈시블이 로봇의 배신에 의해 다른 세계에 갇혔을 때 그 쪽 세계의 마울러 한 명과 만난다. 그 세계에서는 인빈시블이 지구를 지배하고 있어서 마울러 역시 쫓기는 신세였는데, 그 때문에 시간도 자원도 없어서 클론을 만들지 못하고 있었다고. 처음엔 인빈시블을 경계하지만 결국엔 협력한다. 그도 원래는 빌런이었던 만큼 세계정복을 꿈꿨지만, 막상 인빈시블이라는 한 명의 독재자가 지배하는 세상이 되니 이건 좀 아니라고 느꼈기에 지금의 목표는 일단 원래의 세계로 되돌리는 것이라고.
- 닥터 세이스믹
인빈시블에 등장하는 빌런. 양팔에 팔찌를 차고 있는데, 이 둘을 부딪히면 충격파가 나온다. 별로 강하진 않다만 그래도 인빈시블을 순간적으로 튕겨낼 정도는 된다.
첫 등장시 러쉬모어 산을 무너뜨릴려다가 인빈시블과 만나 싸우다가 계곡 아래로 떨어진다. 인빈시블이 구해주겠다 했지만 충격파로 밀어내고 그대로 떨어진다.
그런데 그대로 죽나 싶었더니 다시 나타나는데, 땅 속에서 지저 생물들의 왕이 되었다고 하며 지저 생물들로 교도소를 습격한다.[15] 마그마나이트라고 불리는 용암 거인들을 조종해서 꽤나 고전시키지만 곧 재미없다며 돌아가려 하는데, 마그마나이트들은 땅 속으로 들어갔지만 혼자만 안습하게 마그마나이트로 분장했던 셰이프스미스에게 잡혀오고, 셰이프스미스는 이 공로로 가디언즈 오브 더 글로브에 들어간다.[16]
그 뒤 감옥에 갇히고는 혼자 미친 것처럼 떠드는데,[17] 알고보니 마그마나이트를 포함한 지저 생물들을 조종하는 중이라 전 세계에서 지저 생물들이 깽판을 친다.
그리고 놀랍게도 그 지저 생물들이 거의 모든 히어로를 붙잡는데 성공한다. 요상한 고치 같은 것에 가둬두는데 상당히 질긴 물질이라 대부분 빠져나오질 못하고 그 때 인빈서블이 등장한다.
조종하는 지저 생물들이 상당히 강해서 인빈시블조차 고전할 정도. 대체 이 정도로 강한 녀석들이 왜 닥터 세이스믹을 왕으로 삼았는지는 불명. 인빈시블조차 결국 붙잡는데 성공한다. 다만 구식(?) 악당이라, 히어로들을 곧바로 죽이진 않고 가둬두기만 한다.
그 뒤 지구방위대에서 지원군이 와서 히어로들을 구출해주고 닥터 세이스믹도 잡힌다. 하지만 또 질리지도 않았는지 다시 탈옥.(...) 지저세계를 찾아가 마그마나이트들에게 자신이 돌아왔음을 알리는데 갑자기 뭔가가 붙잡더니 용암같은 것을 끼얹는다. 괴로워하는 그에게 누군가의 목소리가 곧 마음에 들 거라고 말한다.
그리고 얼마 후 나타나는데, 웬 마그마로 이루어진 것 같은 괴물이 되어있고, 옆에는 여성형의 괴물도 있다. 그녀가 세이스믹을 새로운 형태로 바꿔준 것. 그가 왜 이런 선물을 해주냐 하자, 그녀는 세이스믹이 충실하게 자신의 뜻대로 따라주었기에 마침내 자격을 얻은 것이라고 한다.
여담으로 어째 재등장 할 때마다 계속 머리카락이 팍팍 빠진다. 탈모갤러. 최종적으로는 완전히 대머리가 되긴 했지만, 대신 인간이 아니게 되었다.
- 앵스트롬 레비
다른 차원에서의 모습으로 첫 등장한다. 그 차원에서 인빈시블은 옴니맨과 빌트럼인에 협력하기로 하여 지구를 정복하려 하고 있었고, 앵스트롬 레비는 로봇, 임모탈과 함께 그들을 쓰러뜨리기 위해 일하고 있었다. 머리는 좋은 편이지만 시설이 너무 열악해서 일을 제대로 하기가 힘들다고 푸념하던 중 들이닥친 인빈서블과 옴니맨에 의해 로봇은 파괴되고 임모탈도 죽자[18] 살려달라고 비는데, 그 순간 녹색 포탈이 열리면서 또 다른 앵스트롬 레비가 나타나 그를 데려간다.
이 앵스트롬 레비는 바로 인빈시블 이야기가 진행되는 우주의 앵스트롬 레비로, 다른 차원으로 이동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다만 이 능력을 가진 앵스트롬 레비는 한 명 뿐이라고. 참고로 차원 이동일 뿐 공간 이동은 아니라서, 다른 차원의 같은 공간으로만 이동할 수 있다. 그래서 이동할 땐 안전한 차원에 차를 주차시키고 차원 이동한 후에 표시를 해 놓고 나중에 거기로 와서 다시 차원이동을 하는 방식을 사용한다.
여하튼 이 능력을 가진 앵스트롬 레비는 다른 차원의 앵스트롬 레비를 자신의 연구실에 데려가는데, 거기엔 수많은 앵스트롬 레비가 존재했다.
마울러 쌍둥이가 감옥에 갇혀있을 때 나타나 탈옥시켜주고, 자신에게 협력해달라 한다. 사실 그의 목적은 다른 차원들의 지식을 얻는 것이다. 그는 차원 이동을 한 번 하면 다시 하는데 시간이 걸리고, 다른 차원이 어떤 상황인지 정확히 알지도 못하기에 이동 할 때마다 위험에 처할 수 있다. 수많은 차원에서 데려온 자기 자신들의 지식과 기억을 갖게 되면 이제는 그런 걱정없이 차원이동을 할 수 있고, 덤으로 엄청난 지식도 갖게 될 것이기 때문에 다른 앵스트롬 레비들을 모은 것. 다른 앵스트롬 레비들은 아주 몇 명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자발적으로 모였으며 전원 그를 돕는데 동의했다고 한다.[19]
여하튼 이런 상황을 설명하자 마울러 쌍둥이는 도와주기로 하고, 기계 제작에 참여한다.[20] 마울러 쌍둥이는 클론을 복제할 때 기억도 복제하기 때문에, 기억을 복제하는 기계를 만들어낸다. 물론 수많은 앵스트롬 레비들의 기억을 한 명에게 주기 위한 초대형의 기계를.[21]
아무튼 기계는 완성되었고, 마울러 쌍둥이도 다른 차원의 마울러들과 함께 만들었기에 자기들에게도 상당한 도움이 되었다고 고마워한다. 그리고 다시 앵스트롬 레비 자신들을 모아 기계를 작동시킨다. 그리고 그 순간 인빈서블이 쳐들어온다.
인빈서블이 쳐들어와서 마울러 쌍둥이들을 가뿐하게 밖으로 던져버리고 장치를 끄려고 하자, 다른 차원의 마울러들을 불러모은다.[22] 마울러들은 인빈서블을 죽이려 하지만, 앵스트롬 레비는 실험이 끝날 때까지 죽이지 말고 막기만 하라고 한다. 그는 원대한 목표가 있을 뿐이지 딱히 빌런이거나 하진 않았기 때문.
그러다가 마울러들이 인빈서블을 죽을 지경까지 두들겨패자 막으려고 머리에 쓰고 있던 장치를 벗어버리고, 그 순간 대폭발이 일어난다.[23]
그렇지만 실험은 성공. 머릿속에 수천 세계의 지식들이 들어와, 이제는 원하는 평행 우주로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게 된다. 그렇지만 모습이 굉장히 흉측하게 변해버린다.[24] 그는 자신이 괴물이 되어버린 것에 절규하고, 이게 다 인빈서블 때문이라며 복수를 다짐한다.[25] 그리고 심하게 다친 상태라 뛰어난 의술을 가진 다른 차원으로 이동한다.[26]
그 뒤 치료는 다 한 건지 다시 등장. 데비와 올리버를 인질로 잡고 인빈서블과 만난다. 상당히 오랫동안 계획을 짠 듯. 인빈서블에게 그가 존재하는 차원들 중 40%에서는 정체가 낱낱이 밝혀져 있다고 한다. 부주의하기 때문이라고. 그리고 수많은 차원을 돌아다녔지만 자신의 모습을 고쳐줄 수 있는 차원은 없었다고 한다.
그 뒤 데비를 주먹으로 쳐버리고 분노한 인빈서블이 달려들자 다른 차원으로 보내버린다. 첫 번째로 간 곳은 원시 지구같은 차원인데, 공룡들이 존재하며 놀랍게도 상당한 지성을 가지고 있다. 공룡들은 사피엔스는 멸종한 줄 알았는데! 사피엔스 고기를 맛 본지 몇십년이 됐어!라며 덤비는데다가 인빈서블이 말을 하자 깜짝 놀란다.
잠시 뒤 돌아오긴 하지만 또 다시 인빈서블을 자극하고, 덤벼드는 순간 또 다른 차원으로 보내버리기를 반복한다.[27] 즉 계속 다른 차원으로 보내면서 인빈서블이 약해질때까지 기다렸다가 처리하려는 것.
그러나 가족들도 다 죽여버릴꺼라고 말해 분노한 인빈서블에게 얻어터져 피떡이 되어버리고, 인빈서블은 원래 세계로 돌아갈 방법이 없어 당황한다. 게다가 하필이면 멸망해서 살아있는 사람이 없는 듯한 차원.
그러나 사실 살아있었고, 또 다른 차원으로 가 치료받는다. 그리고 얼마 뒤 마크의 집을 감시하는 모습이 나오는데, 복장도 완전히 빌런화. 첫 등장시의 모습은 찾아보기 힘들다. 계속 감시 카메라가 달린 구체로 인빈서블을 감시하고, 인빈서블도 누군가 자기를 감시하고 있다는 것은 알아채지만 누군지 몰라 걱정하고 있는데...
얼마 뒤 다른 차원의 인빈서블들을 모아 "이제 시작이다."라고 말하며 재등장. 그리고 또 얼마 뒤 그들을 전세계로 풀어놓는다. 그 목적은 사람들이 인빈서블을 증오하게 만드는 것. 파워플렉스도 그렇고 어째 인빈서블은 갈수록 적만 많아진다.
여담으로 그가 불러온 인빈서블들은 앵스트롬 레비가 차원이동 능력으로 원하는 건 뭐든 주겠다는 말에 협력한, 빌런 성향에 가까운 인빈서블들이다. 하여튼 이들 덕에 단 3일만에 거의 전 세계를 초토화시키는데는 성공하지만 8명 남은 인빈서블들이 이제 자기 요구를 들어달라 하자 약속을 어기고 인류가 멸망한 차원으로 보내버린다.
그러고나서 인빈서블과 싸우지만 역부족인게 확인되자 일단 다른 차원으로 도주, 자신을 고쳐줬던 기술자들에게 빨리 자신을 다시 고쳐줘서 돌아가서 복수를 마저하게 요구하지만, 기술자들은 그의 계획은 실패했고 두 번째 기회는 없다며 이젠 그가 자신들의 요구를 들어줘야 한다고 거절한다.
한참 뒤 다시 등장하는데, 여전히 기술자들에게 부려먹히고 있었다. 그들에게 자신은 복수를 해야 된다고 항의하다가 머리를 쥐어싸고 괴로워하더니, 그들이 원하는 걸 다 들어줬다며 뭘 더 원하냐고 묻는다. 그러자 잠시 고민하더니 없다며 그냥 가라고 한다. 그렇게 마침내 원래 세계로 되돌아오는데 이 때의 지구는 다이노 사우르스 때문에 물바다가 된 상태. 자기가 잘못 온 줄 알고 뉴스를 검색해보는데, 인빈서블이 죽었다는 기사를 보게 된다.
그 뒤 평범하게 사는 것으로 재등장. 인빈서블이 죽었기 때문에 즐거운 듯 보인다. 하지만 뉴스를 보다가 사실 인빈서블이 살아있었다는 걸 보고 깜짝 놀란다.
결국 인빈서블에게 복수하기 위해 다시 인빈서블의 집을 공격, 다만 데비, 올리버, 옴니맨 등은 이 때 테레스크리아로 떠나 있었기 때문에 집에 들어온 이브를 붙잡는다. 처음엔 못 알아봤지만 그녀가 아톰 이브인 걸 알아보고 몸매가 왜 그렇게 되었냐며 비웃는다.[28]
그리고 인빈서블이 집에 돌아와 그를 보고 공격하자 예전에 했던 것처럼 다른 차원으로 보내버리는데... 바로 예전에 8명의 다른 차원의 인빈서블을 가둬놨던 멸망한 차원. 그리고 인빈서블은 거기서 서로 잡아먹으면서 버티고 있던 다른 인빈서블을 만난다. 한편 인빈서블을 기다리는 동안 앵스트롬 레비는 아톰 이브와 대화하는데 점점 심경의 변화를 보인다. 앵스트롬 레비가 괴물이 된 사건 때, 여러 차원의 기억이 뒤섞이면서 그 사건 자체에 대해서도 잘못 기억하고 있는 게 아니냐는 것.
결국 인빈서블이 다시 돌아오는데, 공격하려는 그를 막고, 자신이 그 사건을 잘못 기억하고 있었던 것 같다며 사과하고, 앞으로는 두번다시 인빈서블이나 주변 사람을 공격하지 않겠다고 한다.
하지만 인빈서블은 그가 그동안 해온 일이 있는 만큼 쉽사리 믿지 못하는데, 같이 왔던 다른 차원의 인빈서블이 원래 세계로 가는 포탈로 앵스트롬 레비를 데리고 들어가버린다.
그리고 이브는 그가 개과천선한 것 같으니 이제 잊어버리라고 하지만, 인빈서블은 확실히 해야 한다고 고집을 부리고 로봇에게 그의 차원이동 기술을 재현해달라고 부탁, 마침내 로봇이 성공하자 함께 들어간다. 그리고 로봇의 배신에 의해 마침내 사망한다.
- 세트
국제 범죄조직 '오더'의 리더. 가딩 더 글로브에서 첫 출연한다. 어지간한 자들한텐 큰소리치는 류 조차도 그에게는 찍소리 못하는 모습을 보인다. 말 그대로 '세계정복'을 위해 움직이는 '오더'라는 거대한 조직을 다스리는 만큼, 통솔력 하나는 대단하다. 그에게 대항하는 히어로나 일반인들을 통틀어 '시티즌'이라 부른다.
후일 세계정봇의 첫 단계로 파리를 박살냈을 때 가딩 더 글로브와 혈전을 벌이는데, 그러다가 브랫에 의해 어쩌다가 가면이 벗겨진다. 평범한 인간이 아닌 악마같은 얼굴이 드러나는데, 갑자기 무슨 짓을 저지른 거냐며 비명을 지른 뒤 마치 시간이라도 멈춘 것처럼 모든 사람이 그 자리에 멈춰버린다.
그리고 수 년간의 노력이 허사가 되었다며 좌절하는데, 이 때 혼자 중얼거리는 말로 유추해보면 그는 '지배와 감화'라는 능력을 가지고 있어서, 생물을 일종의 행동불능 상태로 만들 수 있다.[29] 다만 '아버지'에게 자신의 능력을 증명하고자 가면으로 얼굴을 가려 그 능력을 봉인한 채 세계 정복을 하고 있었는데 브랫에 의해 가면이 벗겨지며 그 목표를 실패해버려 좌절한 것.
결국 오더와의 전면전은 세트가 가면이 벗겨지자 좌절하더니 다시 밑바닥에서부터 시작하겠다며 사라지는,(...) 다소 허무한 형태로 결말이 난다. 다만 전 세계에 피해는 막심했다.
- 타이탄
인빈시블에 등장하는 빌런. 평상시 모습은 그냥 보통 흑인이지만, 온 몸에 돌로 된 갑옷을 두르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갑옷을 두를 때 "타이탄 변신!"(...)이라고 외쳤다.[30] 인빈시블을 이걸 보고 한번 자기도 펀치를 날리면서 "인빈시블 펀치!"라고 외쳐봤다.(...)
상당히 빨리 등장한 빌런으로, 무려 인빈시블 1편에서 처음 나온다. 그리고 인빈서블에게 처음으로 패배한 빌런. 다만 이 때는 그냥 강도 두명이랑 다이아몬드를 훔치다가 경찰이 뜨니 도망치는 소시민적인 빌런이었다. 이 때 말로는 총알을 튕겨낼 수는 있는데 아프다나...
지구에 왠 분홍색 외계인들이 쳐들어와서 쑥대밭을 만들었을 때 재등장한다. 보아하니 무너진 보석상에서 돈 될 만한걸 건지고 있었던 듯 한데, 인빈시블이 나타나 뭐라 하자 복구작업을 도와준다.
후일 머신헤드의 부하라고 밝혀진다. 그러나 머신헤드를 쓰러뜨리고 싶다며 인빈서블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그의 말로는 머신헤드가 잡히지 않는 이유는 아무도 그에 맞서서 증언할 정도로 겁 없지 않기 때문이며, 자기 자신은 그럴 수 있다고 한다.
인빈시블은 그를 데리고 날아가면서 혹시 히어로가 될 생각 없냐고 제안하지만, 그는 히어로보다 빌런이 훨씬 편하다고 제안을 거절한다.[31] 또 날아가는데 공주님 안기 자세로 들고 나니까 완전 게이 같다고 한다.(...)[32] 아무튼 그렇게 머신헤드의 타워로 쳐들어가고, 인빈시블과 함께 싸운다.
처음엔 지는가 싶었지만 곧이어 가디언즈 오브 글로브가 찾아와 전세역전하고, 아이소톱스는 혼자 도망가고 머신헤드는 잡혀간다. 전과도 절도 몇 번 밖에 없는 수준이었기 때문에 머신헤드를 잡는데 협조한 공도 있고 해서 전과도 깨끗이 정리되고 자유인이 된다.
...그러나 사실 타이탄은 머신헤드 대신 자기가 보스가 되는 것이 목적이었으며, 아이소톱스도 그와 한 패였다. 이를 위해 인빈시블을 이용했던 것으로, 감옥에 들어간 머신헤드 대신 타이탄이 미국 범죄계의 보스가 된다.
그 뒤 한동안 출연이 없다가 멀티-폴이 등장하면서, 그가 있는 조직이 '오더'라는 거대한 국제 범죄조직의 미국 지부로 들어갔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멀티-폴이 인빈시블에 의해 잡혀서 특수 감옥에 보내지자 류가 찾아와 자기 부하를 빨리 구출해내라고 하고, 타이탄은 나름 애를 썼지만 결국 기한이 지나도록 구출해내지 못하자 결국 류가 직접 멀티-폴을 감옥에서 빼냈고, 타이탄은 오더에서 축출당한다. 사실 오더 휘하에 있을 때 이래저래 불만이 많았기에 타이탄도 영 별로였다고.
가딩 더 글로브에서 블랙 삼손이 그가 나쁜 짓을 저지르는 건 봐왔지만 이 정도로 심할 줄은 몰랐다고 하자 자기도 도가 넘은 것 같지만 돌이킬 수 없다며 블랙 삼손을 '오랜 친구'라고 부르는데, 정확히 어떤 관계인지는 불명. 아마 그냥 소시민 빌런(?)으로 블랙 삼손과 오랫동안 치고박고 한 사이 정도인 듯 하다.
- 아이소톱스
인빈서블에 등장하는 빌런. I라고 써진 검은 셔츠에 녹색 슈트를 입고 있는, 날카로운 인상에 빗자루 머리를 하고있다. 머신헤드의 부하로 처음 등장한다.
가지고 있는 능력은 공간이동이다. 사용하면 눈이 녹색으로 빛난 뒤 몸 전체가 녹색이 되어 사라진다. 거의 자유자재인 듯 하며, 다른 사람을 데리고도 얼마든지 이동할 수 있고 연속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머신헤드가 잡힌 이후로도 타이탄의 수하로 계속 나온다. 타이탄이 오더에서 축출당하지만, 그는 계속 타이탄의 부하로 남아있다.
- 머신헤드
인빈서블에 등장하는 빌런. 미국 모든 범죄자들의 우두머리라고 한다. 상당한 영향력을 가지고 있어 경찰들도 그를 어쩌지 못한다고. 이름 그대로 얼굴이 기계다. 어디까지 기계인지는 불명.
타이탄은 그를 굉장히 싫어한다. 어쩔 수 없이 그의 밑에 있었지만, 예전에도 열받아서 단 둘이 있을 때 공원에서 죽도록 두들겨 팼었다고. 이 때 두들겨맞아서 얼굴이 머신헤드가 된 건지 그 전부더 그런 건지는 불명.
개그캐같은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가디언즈 오브 더 글로브가 쳐들어오고 아이소톱스는 혼자 도망가자, 책상 밑에 숨어있다가 이모탈에게 들킨다. 이모탈이 이런다고 모를 줄 알았냐고 하자, 얼마나 많이 속는지 알면 놀랄 꺼라고.(...)
그가 잡혀간 후 그의 조직은 타이탄의 것이 되고, 곧 '오더'라는 전세계적인 범죄 조직의 미국 지부로서 들어가게 된다. 감옥에서 나온 뒤로는 다시 범죄 조직의 리더가 되었긴 한데 타이탄에게 원래 본거지였던 뉴욕은 빼앗긴 상태고, 그 역시 오더에 들어갔다.[33] 그렇다보니 타이탄과 함께 오더 휘하에 있긴 한데 당연히 사이는 좋지 않다. 일단 뉴욕은 타이탄에게 넘겨주고 로스 엔젤러스를 기반에 두고 있다고 한다.
- 멀티-폴
인빈서블에 등장하는 빌런. 중국인으로 듀플리-케이트와 쌍둥이다. 듀플리-케이트와 마찬가지로 분신 능력을 가지고 있다. 원래 듀플리-케이트와 함께 슈퍼 히어로 듀오로 활동했었으나, 어느 날 사라졌다고 한다.
그 뒤 갑자기 렉스를 공격하며 등장. 이 때 분신을 생성해내는 모습이 처음 나오는데, 그냥 본체(또는 분신) 옆의 노란 빛 속에서 튀어나온다. 모습은 똑같은데 옷의 숫자만 다르게 해서. 어떻게 옷의 '숫자만' 다른 분신을 생성하는지는 불명. 여하튼 듀플리-케이트의 사망 때문에 분노해서 렉스를 공격하던 중 듀플리-케이트가 나타나 자실이 살아있다는 걸 알려준다. 그러나 여러 피해를 끼친 것 때문에 인빈서블에게 얻어맞아 기절하고 감옥으로 간다.
이 때 하는 말을 보면 어째 떳떳하지 않은 일을 하고 지내온 것 같은데 결국 사실로 밝혀진다. 중국에서 류의 부하로 일하고 있었던 것.
- 류
류 또는 류 대인, 마스터 리우라고도 불리는 빌런. 모습은 그냥 영락없이 늙은 중국계 노인이며, 턱을 기계로 대체하고 있다. 류가 나타나면서 '오더'라는 범죄조직에 대해 알려지는데, 타이탄의 조직도 그 '오더'의 휘하로 들어갔다고 한다. 상당히 거만하고 위압적인 성격.
멀티-폴이 미국에서 잡혀버리자 타이탄에게 와서 화를 냈다. '오더'의 멤버가 체포되면 반드시 그 국가에 있는 멤버가 도와줘야 하는데, 중국 조직의 직속 요원인 멀티-폴이 잡혔는데 타이탄은 뭘 하고 있냐고 따지러 온 것. 타이탄은 자신이 책임지고 멀티-폴의 위치가 파악되는대로 돌려보내겠다고 류를 잘 구슬려서 돌려보낸다.
그러나 타이탄이 계속 멀티-폴을 탈옥시키지 못하자[34] 결국 화가 나서 직접 나서서 멀티-폴을 탈옥시키는데, 이 때 거대한 동양풍의 용을 다루는 모습이 밝혀진다. 정확히는 본체가 의식을 잃는 대신 그의 의식을 가진 용이 나타나는 게 그의 능력.[35] 용은 강력하긴 한데 본체가 무방비 상태가 되어버리기 때문에 덩치 큰 보디가드를 한 명 데리고 다닌다.
그 뒤 타이탄과 그 부하들과 싸우던 중 타이탄과 부하들이 본체를 공격하면서 용은 사라지고 결국 붙잡혔다. 이후 임브레이스가 그를 감옥에서 빼내러 오며 재등장. 그 능력 때문에 감옥에서는 정신을 잃게 해놓고 있었다.
자신을 탈옥시켜준 임브레이스도 함부로 대하나, 오더의 리더인 세트가 나타나자 꼬리를 내린다. 작 중 그가 무서워하는 모습을 보이는 건 세트가 거의 처음. 자신에게 망신을 줬다며 같은 오더의 빌런인 타이탄을 공격하다가도 세트가 분노한 듯 하자 바로 사과한다.
- 임브레이스
가딩 더 글로브에서 등장한 빌런. 노출이 많은 복장을 한 섹시한 여성으로, 영혼같은 상태가 되어서 다른 사람에게 빙의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오더'의 휘하 빌런 중 하나로, 이스라엘에서 중동 전역을 관리하고 있다고 한다.
- 워킹 드레드
오더 휘하의 빌런. 동유럽의 범죄 집단들을 통솔하고 있다고 한다. 거대한 덩치의 괴물.
- 페이스
눈이 세 개인 듯한 가면을 쓰고 있는 빌런. '오더' 휘하의 빌런으로, 캐나다를 지배하고 있다고 한다.
- 인솜니악
'오더' 휘하로 이집트, 아프리카 북부를 다스리는 빌런. 눈을 억지로 뜨게 만든 듯한 요상한 가면을 쓰고 있다. '불면증'이라는 이름처럼 말 그대로 잠을 자지 않는다고 하며, 그 때문에 24시간 생각하고 있는 두뇌파 빌런이라고. 전투시에는 쌍권총을 쓴다.
- 레드 아이
'오더' 휘하의 빌런으로, 생긴 건 평범한 흑인 남성인데 두 눈이 전체적으로 완전히 시뻘겋다. 이 눈에서 빨간 레이저같은 것을 발사하는데, 살상력은 의문이 들지만[36] 유도능력을 가지고 있어서 일단 적은 절대 놓치지 않는다고 한다.
- 워 우먼
'오더' 휘하의 여성 빌런. 사실 예전에 지구에서 히어로로 활동하던 워우먼의 후임이라고 한다. 다만 이 쪽은 완전히 빌런. 빌런이 된 이유도 사실 선대 워우먼이 지켜줬음에도 피투성이 시체가 되어 돌아오게 만든 이쪽 세계에 분노해서라고 한다.
- 슬레잉 맨티스
'오더' 휘하의 빌런. 말 그대로 사마귀처럼 생긴 코스튬을 입고 있다. 아일랜드를 다스리고 있는 범죄 조직의 리더로, 그 때문인지 초록색.
- 커스크
인빈서블에 등장하는 빌런. 노란 색에 군데군데 번개 마크가 튀어나와 있는 타이즈 옷을 입고 있다. 전기를 쏘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그리 강한 편은 아니고 그냥 개그캐. 첫 등장시 모스크바에서 레드 러쉬에게 눈 깜짝할 새에 진압당했다.
나중에 머신헤드의 부하로 재등장한다. 다만 이번에도 금방 털린다.(...) 상대가 초고속 능력자인 레드 러쉬가 아니라 좀 오래 걸렸을 뿐.
러시아어를 쓰기 때문에 퍼네스와 함께 일할 때 계속 러시아어로 뭐라 말해서 퍼네스가 짜증낸다. 뭐라는지 못 알아듣겠다고.(...) 그러다 올리버가 날아오는 걸 영어로 경고했지만 퍼네스는 기껏 영어를 하는데 헛소리나 한다고 투덜대다 그대로 당한다. 그렇지만 직접 전기로 키드 옴니맨을 쓰러뜨린다. 그러면서 하는 대사가 '돌대가리 미제국주의 꼬마는 죽어야 한다!' 그렇지만 금방 인빈서블에게 털린다.
그 뒤 감옥에 갇혀있다가 류가 감옥을 습격해 멀티-폴을 빼갈때 무너진 건물에서 고개를 빼꼼 내밀다가 인빈서블이 "당장 제자리로 돌아가!"라고 외치자 "넹!"하고 냉큼 돌아간다.(...)
이후로도 종종 등장해서 인빈서블이랑 맞서거나 한다. 물론 금방 털리지만.
- 매그나어택
인빈서블에 등장하는 빌런. 머신헤드의 부하로 처음 등장한다. 철판들을 덕지덕지 붙힌 듯한 요상한 모습으로 등장. 능력은 말 그대로 자력을 조종, 철판들을 세게 날리거나 철판으로 몸을 보호한다.
생김새는 우습지만 그래도 조금 강한 편이라, 타이탄은 이겼다.
이후로도 빌런 짓을 하는 걸로 종종 나오는데, 주 목적은 돈을 버는 것인 듯. 그럴싸한 아지트까지 지어놨지만 베스트 타이거가 이미 잠입해 있었기 때문에 느긋하게 들어왔다가 그대로 잡혔다.
- 퍼네스
인빈서블에 등장하는 빌런. 머신헤드의 부하로 처음 등장한다. 기계로 된 갑옷같은 전투복을 입고 있다. 머신헤드는 개인적으로 모습이 멋져서 가장 마음에 든다나...
다만 활약은 별로 못했다. 신체능력은 일반인 수준이고 갑옷빨로 싸우는 듯 한데, 갑옷도 별로 신통치가 않다. 화염방사가 주 기능인 듯 한데 그 정도로는 인빈서블은 간지럽지도 않아 한다. 게다가 만드는데 돈만 무지 깨진다고 한다.(...)
그 뒤 한동안 등장이 없다가 커스크와 함께 특수감옥을 습격하면서 재등장, 다만 커스크가 계속 러시아어로 말하니 못알아듣겠다고 불평한다. 그러다가 새로 유니폼을 맞추고 온 인빈서블과 키드 옴니맨에게 순식간에 발리면서 상황 종료. 감옥을 습격한 건 타이탄의 명령으로 멀티-폴을 구출해내기 위해서였다.
여담으로 이 때 갑옷 안쪽의 모습이 나오는데 마그매니악이랑 비슷한 붉은 용암같은 몸뚱이다. 그리고 갑옷이 부서지자 얼마나 비싼건데 새로 만들기 싫다면서 좀 먹고 살자고 좌절한다.(...) 이후로도 종종 빌런 짓을 하는 모습으로 등장.
- 마그매니악
인빈서블에 등장하는 빌런. 본명은 제임스. 머신헤드의 부하로 처음 등장한다. 머신헤드는 이 녀석이 오늘 인빈서블이 정말 이름대로 무적인지 테스트 해 볼 것이라 했지만, 전투가 시작되자마자 혼자 땅바닥을 녹이더니 떨어졌다.(...) 가까스로 기어 올라왔을 땐 이미 가디언즈 오브 글로브가 도착한 상태. 결국 체포된다.
능력이 상당히 애매하다. 분명 처음 등장시엔 몸에서 용암만 뿜어내는 것 처럼 보였는데, 나중에 재등장했을 때 설명을 보면 몸 전체가 용암이라고 한다. 근데 얻어맞으면 아파하고, 정작 본체는 별로 뜨겁지도 않은 것 같다.(...)[37] 그리고 전투 중엔 온 몸이 마그마처럼 빛나지만, 평소엔 보통 사람처럼 있을 수도 있다. 다만 머리는 대머리.
닥터 세이스믹이 감옥에 쳐들어온 덕분에 탈출하고는 테더 타일런트와 함께 그냥 조용히 살고 있다. 이 때 밝혀진 이름은 제임스. 일단은 그냥 손 씻고 살자고 해서 범죄를 저지르지 않고 살고 있긴 하지만 돈도 없고 해서 힘들어하다가[38] 결국 다시 범죄를 저지른다. 그런데 그렇게 맘 먹고 현금수송차량을 털다가 바로 인빈서블에게 잡힌다.(...) 더 안습한 건 아직 태어난 지 몇 년 되지도 않은 키드 옴니맨에게도 털린다.
먹고살기 위해 어쩔 수 없이 빌런 짓을 하는 소시민같은 인물. 그렇게까지 악인은 아닌 듯하다. 손 씻었다가 다시 범죄를 저지른 것도, 하도 오래전부터 범죄만 저지르고 살아오다 보니 평범한 사람처럼 살 줄을 몰라서 그런 것.
결국엔 그렇게 사는 것이 힘들자 타이탄 밑에서 다시 일하려 하는데, 타이탄은 '머신헤드를 공격하라'는 거의 불가능한 임무를 맡긴다. 이러나저러나 어쩔 수 없이 실행하긴 하는데, 일단 몸이 용암이라서 총알따위도 통하지 않는 제법 강력한 모습을 보이긴 하나 뇌파로 조종해야 한다는 약점이 있다는 게 드러나 머신헤드의 부하 볼트가 머리를 부순 다음 신호를 교란시키자 재생하지 못하고 사망한다.
- 테더 타일런트
인빈서블에 등장하는 빌런. 머신헤드의 부하로 처음 등장한다. 본체는 그냥 사람이지만, 두르고 있는 갑옷에서 정체불명의 분홍색 고무줄 같은 걸 내밀어서 공격한다. 다만 요상한 생김새와는 달리 꽤 강한 편이다. 인빈서블도 이거에 잡히면 조금 쩔쩔맨다.
여담으로 본체도 전투실력은 좀 되는 듯하다. 비록 초반이긴 하지만, 인빈서블의 턱에 펀치를 날리고 인빈서블이 아파했다. 인빈서블을 때리고 손이 멀쩡한 것 만으로도 대단한 건데... 설정구멍인지 뭔지는 불명. 인빈서블도 나중에 만났을 때 마그매니악은 껌이라고 하지만 테더 타일런트는 좀 강하다고 말한다.
탈옥한 이후엔 마그매니악과 함께 범죄에서 손 씻고 조용히 살고 있었다. 이 때 밝혀진 이름은 맷. 마그매니악과는 달리 그냥 계속 범죄를 저지르고 살아도 딱히 문제될 게 없다고 생각하지만, 마그매니악이 자기보다 더 똑똑하니 그의 의견을 따르는 게 낫다고 여기고 있다. 그리고 아무도 없을 때는 저 분홍색 고무줄을 '자기'라고 부르며 애인처럼 대한다.(...) 정신병 같은 건 아니고 정말 저 분홍색 고무줄에 의지가 있는 듯하다. 그러나 대체 정체가 뭔지는 불명. 마그매니악은 '외계 애완동물'이라고 부르는 것으로 보아 외계에서 온 생물체인 듯 하다.
결국 마그매니악이 그냥 다시 범죄를 저지르자고 하자 기꺼이 동참한다. 그러나 현금수송차량을 습격하자마자 인빈서블이 나타나 약간 고생시키긴 하지만 결국 지고 곧바로 감옥으로 잡혀간다.(...)
이후 마그매니악과 함께 다시 타이탄 밑에서 일하려 하는데, 타이탄이 머신 헤드를 공격하라는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 임무를 맡기나 그냥 실행하기로 한다. 이 때 다시 한 번 분홍색 고무줄이랑 대화하는 듯한 모습을 보인다.
그렇게 호기롭게 머신헤드의 기지에 쳐들어간 것 까진 좋은데, 머신헤드의 부하 볼트와 싸우던 중 절친한 친구였던 마그매니악이 죽어버린다. 그러자 슬픔과 함께 '이제 자신에겐 더 이상 남은 게 없다'면서 분홍색 고무줄에게 무언가를 실행하자고 한다.
알고보니 그건 둘이 영구적으로 결합하는 것. 즉 완전히 하나가 되는 것이었다. 그렇게 되자 분홍색 고무줄이 온 몸에 뚫고 들어간다. 그 뒤 아무것도 없는 검은 공간에 혼자 떠있는 것처럼 나타난다. 어찌된 건지 모르다가 이게 결합이라는 건진 몰랐다면서, 자신이 통제하겠다고 외치는 순간 정신을 차리는데 온 몸이 흉측하게 변한 괴물같은 형태가 되어있고, 도시 하나를 거의 박살내고 있었다. 하지만 정신을 차리자마자 자기가 이런 줄은 몰랐다면서 그냥 항복하고 히어로들에게 순순히 잡혀간다.
- 옴니포터스
창백한 피부에 갑옷을 입고 해골같은 얼굴을 한 외계인. 상당히 강력해서 거의 모든 히어로가 총 출동해서 맞서싸운다. 인빈서블은 다른 행성에 가 있느라 만나지 않았다. 어디서 왔는지는 모르지만 차원의 에너지를 먹고 사는 존재라고 하며, 상당한 능력을 자랑하는데 아마 다른 차원 몇 군데를 박살내고 에너지를 전부 흡수한 후 건너온 듯하다.
히어로들을 고전시키던 중 테크 자켓이 그가 이미 모든 걸 파괴한 차원으로 가는 포탈을 열지만 에너지를 다 써버려 포탈로 밀어넣지는 못한다. 그러나 그 순간 코마 상태에 빠져있던 블랙 삼손이 등장, 잃어버렸던 힘을 되찾아 그 힘으로 밀어넣어 결국 그 차원으로 가버리며 리타이어한다.[39]
여담으로 옴니포터스가 사라지자 그가 파괴했던 모든 것이 순식간에 원래대로 돌아오고, 그와 싸웠던 히어로를 제외한 사람들은 아무 것도 기억하지 못하게 되어 길거리 한 가운데 히어로들만 뻘쭘하게 서 있는 장관을 연출한다. 왜 이 녀석의 파괴 행각이 전부 원래대로 돌아간건진 불명.
그런데 어떻게 했는지 결국 그 차원에서 탈출하여 재등장한다. 이번에는 이 차원으로 들어오자마자 깽판을 치는 대신 몰래 숨어서 어느 정도 에너지를 흡수한 다음에 활동 개시, 히어로 일개 부대를 박살내며 또 다시 위기에 몰아넣는다. 근데 인빈서블, 다이노 사우르스가 공격하자 맞붙는 도중 다이노 사우르스에게 머리를 물리는데 마치 흡수했던 에너지가 터져나오듯 대폭발하더니 사망했다.(...) 고작 다이노 사우르스 따위[40]에게 사망한 것으로 보아 아마 의외로 내구력은 약했거나 '머리'가 약점인데 히어로들이 눈치채지 못했던 것인 듯... 하여튼 뭔가 대단한 빌런으로 나온 것 치고는 허무하게 퇴장한다.
- 소리로 사람을 조종하는 빌런
이름은 작 중 등장하지 않는다. 말 그대로 소리인지 뭔지로 사람을 조종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이걸로 민간인 다수를 조종해서 히어로들도 함부로 공격하기 힘들게 하고 있었다. 거기다 특수 이어폰을 끼면 막을 수는 있는데, 그걸 눈치채고는 이어폰을 빼게 만들어 히어로들까지 차례차례 조종해나간다. 그러나 능력의 사정거리 밖에서 인빈서블이 머리통만한 돌을 자유낙하시켜 머리를 맞춰 리타이어시킨다.[41]
- 거대한 붉은색 괴물
눈알이 하나 달린 거대한 체구의 붉은 색 거인 괴물이다. 검은 색 장갑이랑 바지같은 것을 입고 있고 기계 발이랑 주먹을 가지고 있다. 첫 등장시 어째 어린아이같은 말투로 자기가 쎄니까 미국의 대통령으로 만들어달라고 주장하며 뉴욕 거리를 파괴한다. 이 과정에서 15명이 죽고 백여명이 다쳤다고.
가디언즈에 의해 결국 진압은 하는데... 알고보니 정체는 여덟살짜리 꼬마. 원래는 평범한 아이었는데, 그 집 할머니가 고양이를 위한 한방 치료제를 만들다가 우연히 다른 차원으로 가는 포탈을 열었다고 한다. 뭐야 이 할머니. 그 둘은 그 차원으로 가서 어떤 마법사에 의해 아이는 거대한 괴물로 변했고, 왕국의 왕이 되어서 몇 년동안 지냈다고. 그러다가 정적 중 하나가 지구로 돌려보냈다고 한다.
한참 뒤 감옥을 탈옥하면서 재등장. 그러나 더 이상 왕이 될 생각은 없고, 그냥 집으로 돌아가려 했다고 한다. 여전히 정신은 어린아이기 때문. 일단 인빈서블이 잘 설득해서 감옥으로 돌려보낸다.
- 자유의 연합
남녀 한 쌍의 빌런. 미국 국기같은 무늬의 코스튬을 입고 있으며, 미치광이 테러리스트다. 닿으면 살이 썩어문드러지듯 변하며 죽어버리는 케미컬 X라는 물질을 도시에 퍼뜨려 도시 하나의 사람을 싹 다 죽여버리고 황무지로 만들어버리면 사람들이 생명의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다며 테러를 시도했다. 참고로 원래 계획은 자신들도 케미컬 X가 퍼질 때 첫 번째 희생자로 죽는 것. 그러나 브랫에 의해 그들도 구조되고 케미컬 X도 확산을 막는데 성공한다.
그런데 그 뒤 리자드 리그가 지구방위대 기지를 습격했을 때 갑자기 재등장. 세실과 당시 국장인 레드클리프를 구출해준다. 알고보니 레드클리프가 이들을 개인 보디가드로 쓰기 위해 살인죄를 숨기고 특수부대 교관으로 삼은 것. 그러나 그 직후 세실에 의해 사망한다.
- 킬캐논
아톰 이브의 숙적...? 이브의 말로는 아마 그런 것 같다고 말한다. 외형은 꽤 그럴듯하지만 화염대포 같은 걸 쏘는 약간 몰개성한 빌런. 인빈서블에게 금방 털려버린다. 인빈서블 왈 "니 숙적 별로다."(...)
그 뒤론 타이탄의 밑으로 들어간 듯 하다. 다른 타이탄의 부하 빌런들과 함께 류와 싸우면서 재등장. 나중에 가딩 더 글로브가 일할 때 다시 나왔다가 녹아웃에 의해 쓰러지는데, 히어로들 말로는 한 D급쯤 되며, '오더'에 들어가기엔 영 개허접이라 아닐 것 같다고.(...)
- 유니버사
어딘가 먼 행성에서 온 여전사 외계인. 피부가 초록색인 점만 빼면 지구인과 비슷하게 생겼다. 이 만화 여캐 답게 몸매가 좋다. 창을 주무기로 쓴다. 이 창은 찌르기보다는 에너지를 흡수하거나 방출하는 능력을 주로 쓰는 무기로, 선택된 자들만 쓸 수 있는 무기라고 한다. 인빈서블도 창을 빼앗아 잡았다가 에너지가 방출돼서 쓰러진다.
지구로 찾아와 다짜고짜 에너지를 넘기라면서 원자력 발전소를 공격한다. 그녀가 사는 행성은 에너지 부족으로 멸망할 위기에 처해있으며, 그 때문에 지구의 에너지가 필요한데, 문제는 행성이 지구의 8배 정도 되기 때문에 지구의 막대한 에너지를 거의 다 쥐어짜내서 가져가겠다는 것.
문제는 그녀가 온 시기에 하필 지구에 숨어있던 촉수들도 난동을 피우기 시작한 것. 이 때문에 인빈서블은 그녀를 잡고 바로 촉수들을 잡으러 가게 된다.
그녀의 힘은 창 덕분에 나오는 것으로, 잠시 창을 놓치고 있는 사이 이브에게 그냥 주먹으로 얻어맞았는데 뻗어버렸다.
이후 오랫동안 감옥에 갇혀있었다며 재등장. 창이 없으면 일단 일반 지구인보다야 강하지만 무력한 편이라 그대로 쭉 수감되어 있었다고 한다. 그러다 인빈서블이 와서 대화로 해결하자 하자 결국 수긍, 그녀의 행성을 당장의 위기에서 구할 정도의 에너지[42]를 얻은 다음 인빈서블에게 고맙다고 하고 지구를 떠난다.
- 다이노 사우르스
덩치 큰 붉은 공룡처럼 생긴 빌런. 싸움은 꽤 하긴 한다만 빌트럼인에게 상처를 입힐 정도로 강하진 않다. 다만 보기와는 달리 지능도 상당히 뛰어난 편. 평범한 사람이지만 뭔가의 이유로 거대한 괴물로 변하는 건 헐크의 오마쥬인 듯하다.
첫 등장시엔 다른 세계의 인빈서블들 + 컨퀘스트에 의해 무너진 건물을 복구중인 인빈서블에게 당장 그 악독한 짓을 중지하라면서 공격한다. 그의 논리에 따르면 세계 주요도시의 파괴와 난민들의 보급품 부족과 질병 등으로 인해 인구 과잉으로 인한 재앙을 막을 수 있고, 도시 중심부의 상당한 양의 탄소 배기가스가 줄어들어 세계적인 기후 변화도 막아냈으며, 히어로들이 돕질 않는다면 도시 재건에 몇 년씩 걸릴 테니 수백만의 일자리가 창출되어 역사적으로 전례없는 번영을 누릴 수 있는 인류의 가장 큰 행운이라고 주장한다.(...) 왜 설득력 있지.
문제는 고작 수천명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 수백만의 목숨을 잃게 만들거냐면서 복구 작업을 저지시킨다는 것. 결국 인빈서블과 계속 싸우다가 변신이 풀려(?) 평범한 남자의 모습으로 돌아간다. 그의 말로는 공룡의 모습은 똑똑한 만큼 사악한 녀석이며, 자신은 그로 변하는 걸 통제할 수 없다면서 자신을 막아달라고 한다. 컨퀘스트나 앵스트롬 레비등의 일로 심란하던 인빈서블은 그 말을 듣고 순간 그를 죽여서 더 이상의 피해가 나오지 않게 하려다가 다른 히어로들이 와서 그냥 넘겨준다. 인빈서블은 자신이 살인을 하려 했다는 것 때문에 충격을 받고 고뇌한다.
나중에 그 평범한 사람일 때의 이름은 '데이비드 앤더스'라고 밝혀진다. 일단 그는 아무 능력도 없는 일반인이지만 변신하면 위험하다는 이유로 수갑까지 찬 채 감옥에 갇혀있는데, 자신이 '뭣 때문에 변하는지' 알아채지만 이미 늦어서 변신해버린 뒤 탈옥하고, 난동을 부리다 인빈서블과 만난다. 이번엔 라스 베가스에서 난동을 부리고 있었는데, 그 이유가 가관. 라스 베가스는 막대한 양의 자원을 잡아먹고 있으며, 콜로라도 강은 이 곳 때문에 말라 비틀어질 것이라고 한다. 만약 라스 베가스를 파괴하고 이 곳에 태양광 발전소를 지으면 나라 전체에 청정 에너지를 보급해 화석 연료라는 짐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나름 설득력있긴 한데, 문제는 도시에서 난동을 부리는 이유가 이 도시는 파괴되어야 되지만 사람들은 죽을 필요는 없기에 사람들을 대피시키기 위해서라고 하며, 이후 시간이 되자 정말로 폭탄들[43]이 폭발하면서 미처 대피하지 못한 사람들과 함께 라스 베가스는 거대한 유리판이 되어버린다.
이후 이 폭발에서도 죽지 않았음이 밝혀지고, 순순히 체포받으러 돌아와 자신이 변신하게 되는 이유를 알아냈다고 말한다. 바로 세상 만사 다 귀찮아지며 다 될대로 되라지, 싶은 기분, 즉 무관심해질 때라고. 뭔가 미묘하다.
이후 지루해 질 틈이 없게 감옥 안에서도 원하는 음식이나 먹고 TV나 보면서 지내고 있었는데 인빈서블이 그를 찾아온다. 그리고 인빈서블 덕에 다이노 사우르스로 변한 다음 탈옥, 인빈서블과 함께 일하게 된다. 인빈서블이 이런저런 일들을 겪고 보니 어쩌면 그가 옳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기 때문. 물론 다른 히어로들은 그와 인빈서블을 추격한다. 그 뒤 한동안 인빈서블은 다이노 사우르스가 시키는 대로 일해준다. 물론 예전처럼 누군가를 죽이는 방식은 쓰지 않고.
그러다가 인빈서블이 스커지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목숨이 위태로워지자 앨런에 의해 빌트럼의 함선으로 와 치료를 돕겠다고 한다. 드라그가 곧바로 거절하려 하나 드라그의 목적이 뭔지 곧바로 추론해내는 명석한 모습을 보이고, 결국 드라그가 그냥 그가 연구할 수 있게 방 하나를 내 주라고 한다.
허나 드라그가 모종의 이유로 마음을 바꿔 인빈서블을 죽이려 하자 인빈서블을 빼내는 데 성공한다. 몇 주라는 짧은 기간 동안 빌트럼에 대해서는 거의 대부분 알게 되었고, 그로인해 함선 곳곳에 폭탄을 설치해뒀었기에 드라그조차 손을 쓰기 힘들게 했던 것.
이후 인빈서블이 스커지 바이러스의 부작용으로 잃었던 능력을 회복하는 동안 혼자 일하고 있었는데, 이 과정에서 다시 예전의 방식을 쓰기로 마음먹어버린다. 즉 또 소수의 희생으로 다수(지구 전체, 환경 등)를 구하려 한 것.
결국 빙하를 파괴해 전세계에 대홍수를 일으킨다는 엄청난 짓을 저질러버린다. 그리고 이로인해 분노한 인빈서블과 싸우다가 머리통을 붙잡고... 다음 화에서 머리통을 터뜨리고 몸을 찢어 완전히 죽여버린다. 지금까지 인빈서블을 봐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이후 다이노 사우르스 1화가 연재됩니다.
...사실 그가 죽인 건 인빈서블의 클론이었다. 사람들 앞에서 그가 죽은 것처럼 연출하고 몰래 빼돌린 것. 사실 빌트럼 함선에 있을 때 상당히 많은 정보를 빼돌렸기 때문에, 빌트럼 인의 약점 하나를 알아냈었다.[44] 그의 목적은 일단 인빈서블이 완전히 죽은 것처럼 해서 자유롭게 한 뒤 다시 자신과 함께하자고 제안하는 것.
하지만 인빈서블은 다이노 사우르스의 방식은 틀렸다고 질책한다. 그가 한 짓은 고작 대재해를 잠시 미룬 것 뿐이며, 위기가 닥쳐오면 사람들의 인식이 알아서 변할 거라는 것. 즉 아무리 똑똑하다 한들 모든 답을 알고 있는 건 아닐 거라고 이야기한다.
그러자 잠시 고민하는 듯 하더니 음파를 끄고 인빈서블을 풀어주는데, 인빈서블을 보며 자신이 틀렸다는 걸 인정했다고 말한다. 초심을 잃고 똑똑한 자신이 은총이라도 베푸는 마냥 행동해왔다고. 그리고 인빈서블에게 자신을 죽여달라고 한다.
결국 잠시 후 인빈서블이 피투성이가 된 채 기지에서 나왔기에, 결국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 이후 시체까지 나오며 확인사살. 아마 중상을 입어도 일단 데이비드로 되돌아갔다가 다시 나오면 재구성되지만, 완전히 죽여버리면 그런 것도 없는 듯 하다.
2.1.3 그 외
- 데미언 다크블러드
인빈시블에 등장하는 히어로...가 아니라 탐정. 가디언즈 오브 글로브가 몰살당한 뒤 범인을 찾아내기 위해 비밀기지를 조사하러 왔다. 스스로 악마 탐정이라 소개하지만, 얼굴은 사실 고릴라에 가깝게 생겼다. 원래는 흉폭했던 것으로 보인다. 예전엔 건방지게 말하는 놈이 있으면 눈깔을 후벼파고 면상을 먹어치워버렸다고 한다.
탐정으로서 능력은 대단하긴 한데, 뉴스나 신문을 잘 안보는 듯하다. 그래서 범인이 이미 알려진 뒤에도 계속 혼자 조사하다가 한참 뒤에야 알아내지만 비웃음만 당한다.(...) 근데 솔직히 이건 탐정 실격...
이후로는 등장이 거의 없긴 한데, 여전히 '범죄 수사' 방면으로는 활약하고 있다고 한다. 블랙 삼손이 히어로로 일할 것을 권유했지만 영 내키진 않는 듯. 이후로도 등장은 없는 것으로 보아 히어로 쪽에는 관심이 없는 듯 하다.
- 러스 리빙스턴
인빈시블에 등장하는 캐릭터. 지구인 남성. 원래는 화성 탐사선에 타고 화성에 간 뛰어난 우주 비행사다. 그러나 화성인들에게 잡혀서 처형당할 뻔 하다가 인빈시블이 구해주는데, 그만 혼자만 셰이프스미스에게 바꿔치기 당해 화성에 남게 된다. 촉수들의 숙주가 된 건 덤으로...
결국 그를 통해 촉수들은 화성을 지배하는데 성공한다. 그리고 러스를 조종하며 함선을 타고 지구로 향한다. 그래도 가디언즈 오브 더 글로브, 특히 인빈시블의 활약 덕에 화성인들은 촉수들에게서 해방, 그 역시 촉수들의 통제에서 벗어난다...고 믿었지만 페이크. 집에 혼자남는 순간 뱃속에서 촉수들이 튀어나오곤 다시 그는 촉수들에게 조종당하기 시작한다.
그 뒤 촉수들이 다시한번 지구인들을 숙주로 삼아 지배하려고 난동을 부리지만, 그 동안 마음고생 때문에 심란하던 인빈시블이 그만 죽여버린다.[45] 아무리 숙주라곤 해도 실제론 인생이 꼬여버린 그냥 우주 비행사였을 뿐인데, 처참한 결말.
- 윌리엄 클록웰
인빈시블의 친구. 평범한 학생으로 어쩌다가 마크가 인빈시블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 것을 알게 되자마자 첫 번째로 부탁한 것이 자기를 들고 나는 것.(...) 결국 마크가 공주님안기 자세로 잡고 날아줬다.
자기 이름을 줄여서 윌이나 빌리라고 부르는 것을 굉장히 싫어한다. 자기 말로는 이름을 줄여 부르는게 싫은 게 아니라, 제대로 불러달라 하면 싸가지없다고 하는게 싫다고... 아무튼 이 문제로 종종 다툰다.
이브와 잠깐 사귀었다. 물론 이브의 정체도 알고 있다. 그래서 이브에게도 자기를 안고 날아달라고 요청했다.(...) 그리고 얼마 뒤 바로 헤어졌다.
그 뒤로도 종종 등장하던 중 결국 릭을 납치한 범인을 잡기 위해 마크와 함께 짜고 노숙자로 변장해서 리에니맨에게 잡혀가는데 성공한다. 여담으로 노숙자 연기를 꽤나 잘 한다.(...)
나중에 결국 커밍 아웃(!)했다. 릭과 사귀는 중. 마크가 잠시 충격을 받았다가 '뭐 나도 남자 동성애자가 남자면 다 좋아한다는 게 사실이 아닌 것 정도는 알고 있으니 날 좋아한 건 아니었겠지.'라고 하는데 사실 마크를 그런 눈으로 봤었다고 실토.(...) 이 정도면 기분 나빠해도... 이후 마크가 예전처럼 그를 안고 날아주진 않겠지 하고 실망한다.(...) 이브와도 사귀었던 걸 보면 양성애자거나 그냥 한 번 이성에 끌리는지 시도해본 것인 듯. 이후로는 마크가 인빈시블로 워낙에 바쁘게 다니기 때문에 쉽게 만나지 못하고, 종종 이브랑 만나서 이야기를 나눈다.
- 릭 쉐리던
인빈시블의 친구. 마크와 윌리엄에게 대학교 기숙사 소개를 해주며 첫 등장했다.
밤중에 기숙사로 돌아오던 중 D. A. 싱클레어에게 납치당해 리에니맨으로 개조당한다. 그 뒤 몇달 간 행방불명 상태라 부모님도 걱정하는데, 리에니맨이 되어 싱클레어 밑에서 노숙자들을 납치해가는 일을 하고 있다. 인빈시블이 싱클레어의 아지트를 찾아내자 그와 싸우던 중 윌리엄이 말을 걸자 반응을 보이는데, 완전히 지성을 잃은 것은 아닌 듯. 윌리엄이 인빈시블 좀 도와주라 하자 굼뜬 반응이긴 하지만 정말로 인빈시블을 도와 다른 리에니맨을 박살낸다.
그 뒤로 셰실과 정부에 의해 치료를 받지만, 완전히 사람으로 돌아갈 수는 없어 절반 정도 사이보그가 된다. 대신 정신은 완전히 되돌아온 듯. 처음엔 자신이 저지른 짓이나 몸의 절반이 사이보그가 된 것 때문에 혼란스러워하지만, 자기보다 심한 일을 겪은 도날드의 이야기를 듣고는 다시 사회로 돌아가기로 한다.
이후 커밍아웃하여 윌리엄과 사귀고 있다. 몸이 개조당한 것도 이젠 익숙해졌는지 오히려 남들보다 훨씬 건강하게 오래 살 수 있다고 자랑하기도. 왜 사망 복선으로 보일까.
- 앰버 저스틴 베넷
인빈시블의 첫 애인. 일반인이다. 마크에게 상당히 적극적으로 대쉬해 결국 사귀게 된다. 처음엔 마크가 자기 정체를 숨겼기 때문에 그가 마약 판매라도 하는게 아닌가 하는 의심도 하고 사이가 멀어질 뻔 하지만, 결국 그의 정체를 알게되고 괜찮아진다. 실제로 한 번 차였다가, 정체를 밝히고 나서 다시 결합한다.
그러나 계속 마크가 히어로 일을 하느라 만나는 시간이 줄어들자 사이가 서먹해진 끝에 마크가 화성인들과 싸우러 갔다온 후 결국 서로 이야기하고 헤어지게 된다. 그리고 그 뒤 게리라는 남자와 새로 사귀게 된다. 사실 마크와 멀어지는 동안 게리와 친해져서 점점 마음이 옮겨가고 있긴 했다.
후일 갑자기 마크에게 연락하여, 아버지가 돌아가셔서 힘들다고 말한다. 새 남자친구인 게리가 있는데 왜 마크를 불렀는지 의아해하는 순간 얼굴 전체가 나오는데 한 쪽이 완전히 멍투성이. 그러면서도 끝가지 게리가 나쁜 건 아니라고 말한다. 그걸 보고 분노한 마크는 인빈시블 모습으로 게리를 찾아내 두 번 다시 앰버를 때리지 말라고 경고하고 풀어준다. 말이 경고지 다리를 거꾸로 붙잡고 어딘지도 모를 빌딩 위에서 한 경고지만. 일단 제대로 겁에 질린 게 더 이상 앰버를 때리진 않을 듯.
- 데렉 샌더스
인빈시블과 같은 고등학교에 다니던 학생. 학교의 문제아. 데이비드 하일즈에게 납치되어 인간 폭탄이 되어버리지만, 다행히 구출되고 폭탄도 제거된다. 다만 몸이 기계로 개조된 건 어쩔 수 없어서 그냥 그렇게 살게 된다. 인빈시블과 이야기하는 걸 보면 성격은 약간 바뀐 듯 했지만, 기계 몸뚱아리 때문에 시비를 건 다른 학생들을 두들겨패기도 했다. 걔네들 잘못이긴 하지만. 데이비드 하일즈가 그런 짓을 했는데도 아내가 손을 써서 국립묘지에 묻힌 걸 알게되자 밤중에 몰래 찾아가 욕하고 오줌을 갈긴다.
- D. A. 싱클레어
인빈시블에 등장하는 과학자. 첫 등장은 빌런이었다. 검은 올백머리를 한, 앞니 사이가 약간 벌어졌고 비쩍마른 모습을 하고있다. 상당한 천재 과학자로, 첫 등장시 대학교 4학년이었지만 이미 아무도 모르는 분야를 혼자서 연구하고 있었다.
원래 그는 죽은 세포 조직을 살려내는 연구를 하고 있었다. 노벨상도 받고 할머니나 다른 사랑했던 사람들을 다시 만나는 등 좋은 일에 쓰고 싶어했던 것. 그런데 그가 만들어낸 것은 생명이 아닌 죽음이었다. 그냥 되살리는 게 아닌 최강의 살육머신이 되어버린 것. 그는 이걸 리에니맨이라고 이름 붙였다. 아마 혼자 연구소에 틀어박혀서 연구만 하면서 점점 성격이 비뚤어진 듯.
참고로 먼저 등장한 건 그의 리에니맨이다. 마크와 윌리엄이 대학 탐방을 하던 중 갑자기 벽을 뚫고 나타나, 성큼성큼 걸어가더니 쿨하게 자살했다.(...) 이 때 마크가 자기 정체를 윌리엄에게 들켜버린다. 두 번째 리에니맨도 연구소를 탈출해서 마크가 잡지만 눈을 찔려서 떨어뜨리는 바람에 박살나버린다. 싱클레어는 왠지 죽은 자들은 죽은 상태 그대로 있고 싶어하는 것 같다며, 이번엔 살아있는 사람으로 해볼까 중얼거리는데...
얼마 후 릭 쉐리던을 납치, 리에니맨으로 만들어버린다. 살아있는 사람으로 만든 첫 리에니맨. 그리고 그를 사용해서 노숙자들을 납치해 계속해서 새로운 리에니맨을 제작한다.
결국 그러다가 윌리엄과 인빈시블의 활약으로 들키고, 완전히 턱이 아작나고 세실에 의해 잡혀간다. 그러나 세실은 인빈시블에게는 싱클레어가 죗값을 치루게 하겠다고 말하고는 그를 고용한다. 리에니맨을 만든 기술에 상당히 감명받았다고. 그 뒤 세실의 아래에서 리에니맨을 만들고있는 모습이 나온다. 세실은 그의 능력을 마음에 들어한 듯.
여담으로 세실에게 고용된 뒤로 만드는 리에니맨들은 노란 갑옷에 미국 국기가 붙어있는 등 언뜻 보면 멋있지만, 얼굴 부분은 여전히 흉칙하다. 거기다가 사실 실체를 따지고보면 전부 강화한 시체고... 대체 이런 걸 히어로 단체에서 어떻게 써먹을건지...
이후 종종 재등장하는데, 일단 자기가 원하던 연구, 개발을 실컷 할 수 있으니 그럭저럭 만족하고 사는 듯 하다. 진심인지는 알 수 없으나 과거를 반성하고 열심히 일하는 듯. 같이 연구하던 저스틴이라는 연구원이랑 약혼했다고 하는데, 사실 이건 세실이 시켜서 연기하느라 그런 것 같다.
- 크리스
은행을 털고 나오다가 인빈서블과 우연히 마주치면서 첫 등장. 자기가 지은 빌런명은 '그레비테이터'. 중력의 방향을 바꾼다는 제법 놀라운 기술을 가지고 있긴 했지만, 빌런으로서는 초짜였다. 의외로 사람들이 위는 잘 안 쳐다본다면서, 은행에서 유유히 채권을 훔쳐나왔음에도 들키지 않았다고. 다만 인빈서블이 성공적으로 훔쳤으면 밖에서는 평범한 복장으로 갈아입고 가는 편이 더 낫지 않았냐고 하자 생각 못했다면서 자긴 이런 쪽에 재능이 없다고 한탄한다. 사실 그는 고작 약혼자에게 반지나 선물하려고 이런 짓을 저질렀던 것이기 때문에, 인빈서블이 그냥 그가 만든 장비들을 팔아버려서 그 돈으로 반지를 사라고 하자 그 편이 더 낫겠다고 말하는 본성은 착한 인물이었다.
그런데 이후 어이없게도 다른 범죄자가 '그레비테이터'라는 이름을 쓰고 은행을 습격하는 걸 보고 인빈서블이 잡은 다음 다시 만난다.[46] 인빈서블이 과학자같은 사람들 말고 왜 저런 범죄자에게 팔았냐고 묻자 그런 사람들한테 어떻게 연락하는지 몰라서 그랬다고 대답.
결국 인빈서블이 그를 데리고 지구방위대로 데려가는데, 알고보니 그는 엄청난 천재 발명가였다. 고등학교도 간신히 졸업하고 공장에서나 일하고 있었지만, 지하실에서 심심풀이랍시고 만드는 발명품들은 엄청난 것이었기에 D. A. 싱클레어마저 그를 천재라고 칭찬한다. 여기서 일하면 꿈에서나 그리던 가장 최신의 기술을 원없이 제공받을 수 있다고 설명하자 그러면서 또 돈(월급)까지 받는 거냐고 놀라면서 묻는 것으로 보아 사회생활은 잘 못하지만 재능은 뛰어난 케이스인 듯 하다.
이후 다이노 사우르스가 파괴한 라스 베가스에서 정말로 태양열 발전소를 짓고 있는 것으로 재등장. 싱클레어가 계속 옆에서 그가 천재라고 칭찬하는데, 그가 말 그대로 '양면 태양열 전지판'을 발명해내어서 거대한 유리판이 된 라스 베가스를 100% 활용해 엄청난 양의 무공해 에너지를 만들어내고 있다고 한다. 어느 정도냐면 미국 전체의 절반 정도에 값싼 전기 에너지를 공급할 수 있을 정도. 거기다가 대규모 공공사업이라 수천 개의 일자리는 덤이라고.
2.1.4 아틀란티스
말 그대로 바닷속의 아틀란티스 왕국에 사는 사람들. 사실 사람이라기보단 팔다리 달린 푸른색 물고기처럼 생겼다. 일단 지구에 사는 다른 종족이니 외계인은 아니다. 여러가지 발달된 기술들[47]을 가지고 있고, 바닷속의 엄청난 천연자원이 모두 그들의 소유기 때문에 세실 등도 함부로 대할 수 없다.
육지에 비하면 비교적 평화로운 동네인 듯 하다. 가디언즈 오브 더 글로브의 히어로이자 아틀란티스의 왕인 아쿠아러스는 왕좌에 앉아서 아무것도 안하고 있다가 호출이 오자 즐거워하며 출동하는 모습을 보였다. 작중에서도 옥토보스가 쳐들어오는 것 말고는 누군가 침공하는 모습이 나오지 않았다.
아틀란티스는 왕정제이며 가장 강한 자가 왕이 된다. 따라서 누군가 왕을 이기거나 왕보다 강한 것이 입증되면 그 혹은 그 혈통이 왕이 된다. 그래서 아쿠아러스를 죽인 옴니맨이 왕이 되어야 하나 지구를 떠났으므로 그 아들인 인빈서블이 강제로 왕이 되었다. 아틀란티스 제국의 왕 자리면 뭐 좋지 않냐 싶겠지만 문제는 전 왕비와 결혼해야 하는 것.
당연히 인빈시블은 왕이 될 생각도 없고 물고기한테 동정 따이기 싫고 물고기 왕비를 얻고 싶지도 않았지만 일단 어쩔 수 없이 아틀란티스로 내려간다. 혼인 준비를 하면서도 계속 빠져나갈 궁리를 하던 중, 왕비를 곁에서 보좌하고 있는 레단이라는 아틀란티스인이 왕비를 짝사랑 한다는 것을 알게된다. 다만 레단은 싸움을 전혀 못하는 순한 성격이라 왕이 되는 건 불가능하다고.
결혼식은 결투장 같은 곳에서 심해인이라는 거대한 괴물과 싸워 이기고 그 자리에서 바로 왕비와 교미하는 것.(...) 인빈시블은 레단에게 제안을 해서, 일부러 괴물을 무서워하는 척 하며 레단이 난입하게 한 뒤 몰래 도와 괴물을 쓰러뜨린다. 이로써 인빈시블보다도 강하다고 입증된 레단이 왕이 되고, 그토록 사랑하던 왕비와도 결혼하게 된다. 인빈서블은 무사히 동정을 지키고 집으로 돌아간다.
레단이 왕이 된 뒤로도 상당히 평화로운 나날이 지속된다. 레단은 왕좌에 앉아있긴 한데 하는 일이 없어서 지루해보인다. 그게 좋은거야 인마 윗동네는 얼마나 개판인데.
- 출신 등장인물
- 아쿠아러스 : 가디언즈 오브 글로브의 히어로.
- 왕비 : 아쿠아러스의 부인. 아쿠아러스 사망 이후 레단의 왕비가 된다.
- 레단 : 아틀란티스 왕국의 장관. 왕비를 짝사랑하고 있었다. 인빈시블 덕에 왕이 되고 왕비와 혼인하게 된다.
2.2 다른 행성
녹색의 외계인. 다만 지구와 마찬가지로 다른 행성들과의 교류는 적은 편이다. 화성의 지하에 살고 있다. 몸을 자유자재로 형태변형하는 능력이 있다. 몸을 늘리는 것도 가능하고, 아예 다른 모습으로 바꾸는 것도 가능하다. 자신들처럼 몸이 변형이 안되는 종족들은 '고체인'이라고 부른다.
이런 변신능력 덕에 촉수들의 가시에 찔리지 않아 정신을 지배당하지 않는다. 그래서 촉수들을 간편한 노예로 부려먹었는데 여기에 익숙해지다보니 촉수들의 수가 너무 늘어나버렸고, 만약 촉수들의 정신이 통합되면 완전히 국가가 전복해버릴 정도로 위험한 지경에 이르자 화성에 도착하는 모든 '고체인'들을 죽여서 위기를 막기로 한다. 그러나 촉수들에게 납치된 우주비행사 러스 리빙스턴으로 인해 촉수들의 정신이 하나가 되자 주종관계가 역전되어 촉수들의 노예가 되어버린다. 자세한건 촉수들 설명 참조.
나중에 인빈시블 일행 덕에 촉수들이 숙주를 잃어 자유를 되찾지만, '고맙긴 하지만 배신자인 셰이프스미스는 죽여버리게 넘겨달라'고 해서 결국 대판 싸우고 인빈시블 일행은 일단 도망간다. 그리고 이들도 함선을 타고 화성으로 돌아간다. 사실 그들 입장에서 촉수 해방론자, 특히 셰이프스미스는 멍청한 생각을 갖고 종족을 위험에 빠트린 배신자이므로 죽여버리고 싶어하는 게 당연하긴 하다.
- 출신 등장인물.
- 마샨맨 : 지구에서 히어로 일을 했다. 자세한 건 가디언즈 오브 글로브 문서 참고.
- 셰이프스미스
- 쓰락사
처음엔 이름이 안 나왔으나 올리버가 자기 고향이 '쓰락사 행성'이라고 언급. 별로 우주에 알려지지 않은 변방의 행성에 사는 종족이다. 파란 몸에 빨간 눈을 가진 사마귀처럼 생겼다. 그들의 수명은 지구 시간으로 9개월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 그래서 그들은 태어나면서부터 지식을 굉장히 빨리 습득할 수 있고 덕분에 문명은 꽤 발달한 편이다. 원하는 형태로 변하는 강화복도 만들어낸다.[48]
옴니맨이 지구를 떠난 후 숨기로 했을 때 이들의 행성을 찾아냈고, 금방 지배자가 된다. 수명의 차이가 어마어마했기에 쉽게 지도자가 될 수 있었다고. 그러고나서는 굉장히 잘 다스렸기 때문에 모두들 옴니맨을 존경하고 있다. 거기다 옴니맨은 이들 중 하나랑 결혼해서 아기까지 낳았다.(...) 이 종족이 대단한 건지 옴니맨이 대단한 건지...
옴니맨과 인빈시블이 재회했을 때 빌트럼인들이 이들의 행성으로 쳐들어온다. 우주의 변방인데 어찌어찌 옴니맨이 있다는 걸 알아챈 것. 그리고 그들의 행성은 빌트럼인들 때문에 쑥대밭이 되어버린다. 그러나 빌트럼인들은 굳이 이 행성에 눈독을 들이진 않았고, 그들이 떠난 이후론 인빈서블이 도와줘서 많이 재건한다. 인빈시블이 없었으면 이들 기준으론 수 세대가 걸렸을 꺼라고.
- 출신 등장인물
- 우노판
우노파 행성에 살던 외계인들. 커다란 외눈을 가지고 있다. 빌트럼인들에게 복종하지 않고 저항하다가 결국 행성은 파괴되고 우주를 떠돌아다니게 되었다. 종족 보존을 위해 번식 캠프를 만들어 후손을 공장에서 생산하게 되면서 가족 관계와 사회는 박살나버린다. 그렇게 떠돌던 중 행성 연합에 초대되어, 빌트럼인들을 무찌르기 위해 프로젝트를 시행한다. 발달된 유전자 공학을 이용해 가장 강한 유전자를 결합해서 역사상 제일 강한 우노파인을 만드는 프로젝트로, 그 결과가 바로 알렌. 그러나 빌트럼인과의 대결에서 알렌이 패배하자 프로젝트는 실패로 여겨져 중단되어버린다. 하지만 후일 비교적 성공적이었음이 밝혀진다. 자세한 건 외계인 알렌 문서 참고. 이후로도 여전히 행성 연합의 일원으로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출신 등장인물
- 분홍색 외계인
꽤 발달한 기술력을 가진 분홍색 피부의 외계인 종족. 언뜻 플렉산하고 유사하다. 정체 같은 건 안 밝혀졌다. 그냥 갑자기 UFO 부대를 이끌고 지구를 침공했다. 상당히 강한 편이라 전 세계에 상당한 피해를 입혔다. 앵스트롬 레비는 다른 차원에 갔다 와서 자기가 잘못 찾아온 건가 착각할 정도. 그런데 히어로들과 전투를 벌이던 도중 무슨 이유에선지 갑자기 모두 후퇴했다.[49]
- 촉수들
어허 촉수물 그런거 아냐. 작 중에서도 딱히 다른 이름으로 부르지 않고 그냥 촉수들이라고 한다. 좀 커다란 분홍색 낙지처럼 생겼으며, 몸의 아랫쪽에 가시가 있다. 이 가시를 찔러넣어 다른 생물을 조종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다른 행성의 외계인 함선이 화성에 불시착하면서 화성에 왔다. 파란 피부의 인간형 외계인들을 조종하고 있었으며, 꽤 강해서 화성인들은 약 백여년간 싸웠다. 그러다가 결국 마지막 숙주가 늙어죽어서 전쟁이 끝났다고. 새 숙주를 찾으려 하지만 화성인들의 형태 변환 능력 때문에 이들은 조종할 수가 없었고, 제대로 된 숙주를 통해 정신을 하나로 모으지 않으면 그저 본능 뿐인 짐승이라서 오히려 화성인들에게 노예로 부려먹히게 되었다.
화성인들이 수 세기동안 이들을 노예로 부리면서, 이들은 화성인들의 사회에 너무 많이 퍼졌다. 편리한 노예다 보니 너무 많이 퍼진 듯. 결국 단 한 명의 숙주라도 발생해 이들의 정신이 통합되어 버린다면 화성 전체가 위험할 지경에 이르렀다. 그래서 지구인들이 화성 탐사선을 타고 화성에 오자 전부 처형하려 한다. 그 전부터 '고체형' 외계인이 오면 즉각 처형하는 규율이 있었다고.
결국 인빈서블이 화성 탐사원들을 가까스로 구출해내지만, 일행 중 한 명인 러스 리빙스턴은 셰이프스미스[50]라는 화성인이 모습을 흉내내 바꿔치기 해버리고, 화성에 남아버린데다가 촉수들에 조종당하게 되어버린다.
결국 러스 리빙스턴이라는 숙주 덕에 정신을 통일한 촉수들은 반란에 성공했고, 완전히 화성인들을 정복한 뒤 지구로 향한다. 그리고 그 함선을 발견하고 인빈시블 일행이 공격해온다. 난전 끝에 인빈시블 일행을 이기는 듯 했으나, 결국 로봇이 만든 기계에 의해 숙주인 러스를 잃고 무력화된다.
이렇게 촉수들의 위협은 끝...난 듯 했지만 사실 몇 마리는 러스 리빙스턴의 몸 속에 들어있었고, 러스가 지구에 무사히 도착해 집에 들어가자마자 입에서 튀어나와 다시 조종한다.
그 뒤 촉수들은 하수구에서 차근차근 숙주를 늘려갔고, 결국 또다시 튀어나와 난동을 부린다. 그들의 목적은 인간들을 전부 숙주로 삼아, 숙주가 없으면 정신 연결이 끊어져버리는 약점을 극복하는 것. 수십명의 사람을 숙주로 삼아 난동을 부리지만 결국 로봇의 방해 전파와 인빈서블을 포함한 히어로들의 활약으로 결국 또 다시 실패한다.
마지막에 렉스가 샤워하는 도중 입 안에서 튀어나와 조종하려 하지만 렉스가 때려잡고, 이제 정말 끝났다고 안심한다. 일단 지구에선 대충 거의 다 정리되었고 화성에 남은 것들은 화성인들 말고 다른 숙주로 쓸 수 있는 종족을 찾아야 하므로 다시 정신이 통합되기는 힘들 듯 하다.
2.3 다른 차원(세계)
- 플렉산
녹색 피부의 외계인들. 다스리는 건 작셀 왕가. 이들이 쓰는 언어는 구조가 우리와 다르고 매우 복잡한지 몬스터걸은 한참 살았음에도 불구하고 말을 거의 하나도 알아듣지 못했고, 천재적인 두뇌를 가진 로봇도 유창하게 구사하는 데 한참이 걸렸다. 이들은 다른 세계로 가는 포탈을 여는 기술로 다른 세계를 침공, 그 종족들을 노예로 삼는 사회생활을 하고 있다.
다른 차원에 살고 있으며, 수시로 포탈을 열고 지구를 침공한다. 첫 번째 침공 때는 자기들이 온 차원과 시간의 흐름이 다른 것을 몰랐기 때문에 순식간에 늙어가 결국 후퇴했다. 그러다가 잠시 조그만 포탈을 열고 옴니맨을 납치하는데는 성공했지만 옴니맨에게 역관광.(...) 옴니맨을 잡아간지 8개월만에 옴니맨에게 탈탈 털려 플렉산 제국은 멸망했고, 옴니맨은 다시 지구로 돌아왔다.
그러나 시간의 흐름이 다르기에, 플렉산 쪽에서는 수백년의 세월이 흘러 제국은 부활하고 훨씬 발전된 기술력으로 다시 침공한다. 이번엔 크로노 밴드라는 것을 껴서 노화를 방지했기에 꽤나 고전한다. 그러나 멍청하게 지휘자가 크로노 밴드를 자랑하다가 그게 약점인 걸 들켜 또다시 탈탈 털리고 자기네 차원으로 후퇴한다.
은근히 근성이 상당한 종족인지 나중에 한 번 더 침공한다. 이번엔 크로노 밴드 대신 탱크에서 시간 왜곡 필드를 만들어내고 있었지만 로봇에게 탱크 한 대가 파괴되면서 그 점을 들켜 탱크들이 집중 공격을 받아 결국 또 후퇴한다. 다른 히어로들은 별 거 아니라 생각했지만 유일하게 그들의 위험성을 깨달은 로봇은 그들이 후퇴할 때 포탈로 따라서 뛰어들어갔고, 몬스터걸도 같이 뛰어든다.
이후 질리지도 않고 또 다시 지구를 침공, 로봇의 생각대로 훨씬 더 발전했기 때문에 지구측은 막대한 피해를 입고 겨우 막아낸다. 그리고 이 군대를 이끌던 건 몬스터걸과 플렉산인의 자식. 그는 결국 붙잡혀서 감옥에 갇힌다.
이외에 새비지 드래곤이나 어스토우닝 울프맨같은 이미지 코믹스의 히어로들이 종종 등장한다. 사실 테크 자켓도 인빈시블이란 작품의 조연이라기 보단 개인 시리즈가 따로 있는 캐릭터에 가깝다. 한 에피소드에선 위치블레이드나 스폰이 나오기도 했다.[51]- ↑ 괴력을 지닌 캐릭터들인 만큼 그 괴력이 인체에 미칠 수 있는 파괴력을 실감나게 표현했다.
- ↑ 1화때로 날아간다.
- ↑ 사실 아내 베키도 그가 인빈시블에게 복수하는 것을 계속 부추기고 있긴 했다. 굳이 자신의 아내와 아들을 인질로 삼은 것은, 인빈시블이 그들을 구출해내려 할 때 그걸 거부함으로써 인빈서블에게 당위성을 잃게 하기 위한 것. 실제로 인빈시블이 그들을 구하려하자 베키는 얼굴에 침을 뱉는다.
- ↑ 분노해서 인빈시블을 계속 공격하지만, 인빈시블은 이미 그의 약점을 알았다. 바로 아무 짓도 하지 않고 놔두면 에너지가 다 떨어지는 것.
- ↑ '따갑다 살짝, 작은 놈!' 이런 식.
- ↑ 다만 인빈시블도 '난 무적이야'라고 한 말이 무색하게 고생하긴 했다. 즉 나름 강한 녀석.
- ↑ 평소 모습은 코끼리 모양 옷을 입은 젊은 백인 남성처럼 생겨서 영 딴판이다. 변신이 풀렸을 때 보면 눈이 분홍색으로 빛나는 코끼리 모양의 장식이 달린 목걸이를 하고 있는데, 아마 그걸로 변신을 하는 듯 하다.
- ↑ 여담으로 이들이 히어로 복장을 입고 있었지만 바로 알아봤다. 마크도 그렇지만 이브는 아예 가면조차 안 쓰고 있었으니 뭐...
- ↑ 그런데 분명 아들의 자살 이후 아내와 이혼했다고 해서 좀 설정구멍 같긴 하다.
- ↑ 여담으로 이 미사일 사일로는 이 난리통을 겪고 채 다 수리하기도 전에 이번엔 마울러 쌍둥이에게 습격당한다. 근무하는 군인들 안습...
- ↑ 다만 듀플리-케이트는 이런 경우를 대비해서 본체는 나서지 않고 먼 곳에 숨어있었다. 그러나 이건 나중에 밝혀지고, 이 때는 정말 몰살당한 것처럼 나온다.
- ↑ 다만 처음 등장했을 때 한 쪽은 코걸이를 하고 있었다. 다만 그러고도 코걸이를 한 쪽이나 안한 쪽이나 서로 자기가 원조라고 우기고 있으니, 정말 누가 진짜인지는 아무도 모른다. 이들은 복제할 때, 기억도 그대로 복제하기 때문이다.
- ↑ 스토리상 원래 세계의 마울러 중 코걸이를 안 한 쪽 한명.
- ↑ 다만 가디언즈 오브 글로브는 세실이 한 짓 때문에 대부분 나가서 인원이 부족하긴 했다. 거기다 마울러 쌍둥이가 새로 개발한 총도 상당히 강력했다고.
- ↑ 인빈서블 본편에서 마지막으로 등장했을 때는 계곡 아래로 떨어졌지 감옥에 갇히진 않았다. 부록에서 밝혀진 바로는 인빈시블 덕에 지하에서 지저 생물들을 만났고 그들이 자길 왕으로 삼았다고 하며 인빈시블에게 무릎꿇고 감사한다.(...) 그러나 인빈시블은 그런 거 없이 감방으로 보낸다.(...)
- ↑ 문제는 이 녀석이 교도소를 부순 덕분에 렘페이지, 마울러 쌍둥이, 리자드 리그의 리더 킹 리자드, 앨리펀트, 블랙 삼손의 집사 샌포드 등, 여러 빌런들이 탈옥한다. 웃긴 건 이들은 감옥에서도 원래 이들이 입던 복장을 그대로 입고 있었던 것. 특히 렘페이지는 아예 그 흉악한 갑옷을 완전히 입고 있다.
- ↑ 하는 말로 보아 굉장히 오래전부터 히어로들과 싸워온 빌런이며, 그들이 자신을 과소평가하는 것에 질렸다고 한다. 여담으로 이 때 '메테오 트윈즈'라는 히어로도 언급한다. 오래전 히어로인 듯하다.
- ↑ 물론 잠시 죽은거지만.
- ↑ 여담으로 이렇게 기억이랑 지식을 주고나면 다른 앵스트롬 레비들이 어떻게 되는지는 불명. 쉽게 동의한 걸 보면 그냥 기억이랑 지식만 나눠주고 멀쩡한 것일지도 모른다. 아니면 그냥 자기 자신의 대의를 위해 희생할 각오가 있었거나.
- ↑ 여담으로 중간에 수많은 앵스트롬 레비들이 사라졌기에 마울러가 어디 간 거냐고 물어보자, 너무 고생하는 것 같아 잠시 휴가를 보내줬다고 한다. 바이러스가 Y 염색체를 공격하는 바람에 수컷들이 전부 죽어버린 차원으로. 뭐, 거기서 어떤 대접을 받고 있을지는.(...)
부럽다. - ↑ 참고로 앵스트롬 레비들은 보이는 것 보다도 훨씬 많다. 너무 많아서 총 12개의 평행 세계에다가 나눠서 모아놨기 때문이다.
- ↑ 인빈서블을 보고 어떤 마울러들은 누군지 전혀 모르고 있었고, 어떤 마울러의 말로는 자기네 차원에서는 일 년 전 쯤 죽었다고 한다.
- ↑ 자신의 위대한 업적을 아이의 죽음으로 더럽힐 수 없다고 말한다.
- ↑ 머리부터 어깨, 등 윗부분까지 전부 뇌처럼 되어버린다.
- ↑ 실험의 부작용인지 자신이 인빈서블을 죽이라고 명령하자 그가 도망치면서 기계를 부쉈다고 기억한다.
- ↑ 이 때 여태껏 도와줬던 마울러도 심하게 다친 상태인데 걱정조차 안하고 내버려두고 떠나서 마울러는 삐진다.
- ↑ 두 번째로 간 곳은 놀랍게도 마블 유니버스의 세계이다. 즉 크로스오버. 이동하자마자 닥터 옥토퍼스를 본의아니게 뒷치기해 건물로 날려버린다. 그 다음은 좀비 아포칼립스의 차원으로 가기도 하고 강력한 거인들이 있는 차원도 가며, 옴니포터스가 갇혀있는 아무 것도 없는 차원으로도 간다. 그리고 거기서 옴니포터스에게 실컷 얻어터진다. 게다가 그 뒤엔 어두컴컴한 도시로 가는데 그 곳은 디시 유니버스와의 크로스오버로, 배트맨과 만난다. 그리고 배트맨에게 '박쥐처럼 차려입은 건 알겠는데 그렇다고 이름까지 그렇게 짓는 건 성의없다는 생각 안드냐'고 깐다.(...)
이게 대선배를 몰라보고. - ↑ 원래 아톰 이브는 날씬한 미인이었으나, 이 세계의 아톰 이브는 임신했을 때의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뚱뚱해져 있었다.
- ↑ 근데 다소 애매한게 날아가던 사람이 그대로 멈춰있는 등 마치 시간을 멈추는 것에 더 가까워 보인다.
- ↑ 나중에는 '락 온'으로 변경. 근데 굳이 외칠 필요는 없을 것 같은데 꼭 그런다.(...)
- ↑ 타이탄 말로는 히어로들은 온 세상 빌런들이 죽이려고 하는 반면, 빌런들은 너무 복수에 몰두하거나 영웅들을 쫓아다니지 않는 이상 훨씬 속이 편하다고 한다. 가디언즈 오브 글로브 쯤 되면 좀 솔깃하긴 하지만 자기를 받아줄 것 같진 않고 들어가더라도 일이 좀 빡셀 것 같다고. 또, 빌런들은 내키는대로 훔치고 분배하고 흥청망청 사는 데다가 히어로들이 절대 자기들을 죽이지 않을 것을 알고 있고, 아무리 튼튼한 감옥에 갇히더라도 언젠간 나올 수 있으니 위험부단도 적고 훨씬 살만하다고 한다.
왠지 그럴듯해. - ↑ 인빈시블 왈 '나도 아니까 말 하지마.'
- ↑ 류 대인이 머신 헤드를 반동분자라고 말했던 것으로 보아, 그가 리더였을 때는 '오더' 밑으로 들어가지 않으려 했던 듯하다.
- ↑ 타이탄도 나름 애를 썼긴 하나 인빈서블 등 히어로들이 워낙 강하다보니 힘들었다.
- ↑ 여담으로 인빈시블 초반에 옴니맨이 거대한 용과 싸웠는데 알고보니 조종하는 본체가 따로 있는게 약점이었다는 이야기를 하는데, 그게 복선이었다. 아마 기계로 된 턱은 그 때 옴니맨에 의해 아작나서(...) 새로 만든 턱인 듯.
- ↑ 셰이프스미스나 재팬드로이드의 경우엔 유체형 외계인, 안드로이드라 맞아도 그렇다쳐도, 아웃런의 경우엔 초능력을 가진 인간으로 얼굴에 맞아서 전투불능이 되었으나 이후에 보면 멀쩡히 나온다.
- ↑ 몸이 작아지는 초능력을 가진 쉬링킹 레이는 조그매진 다음 이 녀석의 몸속으로 들어가 공격했다. 나중에 나왔을 때도 그가 뿜은 마그마에 맞은 사람은 타버렸는데, 테더 타일런트는 그의 몸을 만졌음에도 딱히 뜨겁거나 해 보이지도 않았다.
- ↑ 제대로 된 일을 해서 돈을 벌고 그 돈으로 먹고산 경험이 거의 없는 듯한 모습이 나온다.
- ↑ 아마도 한 차원을 파괴하면서 막대한 에너지를 흡수 -> 그 에너지의 어느 정도를 사용해서 다른 차원으로 이동 -> 다시 그 차원을 파괴하고 에너지를 흡수하기를 반복하는 방식으로 이동하는데 이미 다 파괴한 차원으로 가버리면 에너지를 흡수할 수 가 없어서 다른 세계로 못 가게 되는 듯 하다.
- ↑ 비록 붉은 공룡 모습으로 변하면 힘도 세 지지만, 그렇게 강한 편은 않다. 위험한건 그 지능.
- ↑ 뭐 실제로는 그 정도의 돌로 그 높이에서 맞추면 끔살이겠지만, 죽지는 않은 듯 하다.
- ↑ 미국 곳곳을 돌면서 발전소에서 전기를 뽑아갔다. 그러는 동안 약 10분 정도간 해당 도시는 정전이 되긴 하지만, 나름 평화로운 해결책인 셈. 물론 그녀의 행성의 문제를 완전히 고친 것은 아니니 이후 어떻게 될 지는 불명이다.
- ↑ 그가 자기 계획을 밝히는 걸 보고 인빈서블이 순식간에 폭탄 하나를 들고 와 금방 찾았다고 하자 자신도 바보가 아니라며 적어도 50개 이상을 숨겨놓았다고 한다.
- ↑ 빌트럼 인은 비행 능력에서 평형 감각을 유지하기 위해 귀 속에 말로 표현하기 힘들 정도로 복잡하고 예민한 기관이 있다. 그 때문에 특정 주파수의 음파를 듣게되면 빌트럼인은 코마 상태에 빠지는 것. 사실 이것 말고도 귀속에 어떤 장치를 하거나 해서 귀를 공격하면 빌트럼인을 어느 정도 무력화 시킬 수 있긴 한데, 다이노 사우르스의 경우엔 일시적으로 완전히 코마 상태에 빠지게 만들 수 있으니 더 제대로 제압할 수 있는 셈이다.
- ↑ 어쩔 수 없었다. 다른 숙주가 되었던 사람들은 다 구출해냈지만 러스 리빙스턴만 남기고 히어로들의 촉수 방해전파 방출장치가 부서진데다가 몬스터걸이 기절하면서 보통 사람으로 돌아가버려 몬스터걸도 숙주가 될 위험에 처하는 바람에 최대한 빨리 촉수들의 정신 연결을 끊어야만 했다.
- ↑ 참고로 처음에 크리스에게 무기에 대한 설명을 들었을 때 인빈서블은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는데, 막상 한 대 맞으니 벽에 날아가 쳐박혔다. 물론 피해는 없었지만, 생각보다 효과는 강력한 듯.
- ↑ 물만 막아내는 벽이라던가, 인간도 바닷속에서 숨을 쉴 수 있게 해주는 인공 아가미 등. 나중에 언급되는 것으로 보아 우주로 갈 수 있는 비행선도 가지고 있는 듯 하다.
- ↑ 여담으로 이것 때문에 인빈시블은 옴니맨과 대화하던 중 뒤통수를 후려갈겼다. 진짠지 확인해 보겠다고.(...)
패륜아 자식. - ↑ 상공에 누군가 날아가는 모습이 보인 뒤에 갑자기 전부 퇴각하기 시작했다. 여담으로 그 누군가는 테크 자켓이었다고 한다.
- ↑ 당연히 이건 나중에 쓰는 히어로명이고, 본명은 따로 있는 듯 하나 나오지 않았다.
- ↑ 해당 에피소드에는 피트나 섀도호크, 매드맨 등의 히어로나 사이버 포스, 다이나모 5 등 히어로 팀도 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