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 | 朋 | 이체자 | (추가 바람) | 간체자 | (동일) |
뜻 | 벗 | 소리 | 붕 | 月부 4획 | 총획수 8획 |
유니코드 | 670B | 급수 | 3급 | 중학교 교육용 | 인명용 한자 |
중국어 병음 | péng | 주음부호 | ㄆㄥˊ | 창힐수입법 | BB(月月) |
일본어 음독 | ホウ | 훈독 | とも | 일본어 상용 한자 | (상용 한자 아님) |
베트남어 | bằng, bẵng | 광동어 | pang4 |
벗 붕.
한국어나 일본어에서는 그다지 많이 쓰이지 않는 한자이나, 붕우유신이나 유붕자원방래 불역열호아라는 초 유명한 문장으로 다들 한 번쯤 접해 보았을 글자. 반면에 중국어에서는 朋友(péngyou, 붕우)라는 단어로 인해 정말 자주 쓰인다.
갑골문을 보면 옥(玉)을 꿰어 두 개로 늘어뜨린 모양으로, 원래 뜻은 고대의 화폐 단위였다. 5패(貝)가 1계(系), 2계(系)가 1붕(朋)이다. 즉, 1붕 = 10패.
이것이 전서에 와서는 대붕(붕새)을 뜻하고 발음이 같은 위 글자로 대체됐는데, 예서에서는 아래 깃털 부분만 朋형태로 남았다. 즉, 달 월(月)이나 고기 육(肉)과는 전혀 관련이 없다.
독음이 좀 특이한데, 한국 한자음 '붕'을 갖고 있는 한자는 전부 다 朋이 들어 있다 (예: 무너질 崩, 시렁 棚, 묶을 繃, 대붕 鵬, 붕사 硼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