朱 -Ak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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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코네코 소프트에서 2003년 6월 13일에 발매한 18금 ADV 게임. 제목은 그냥 '아카'라고 읽는다.

1 게임 설명

수백년 전의 사막을 배경으로 신비한 힘을 이용해 세상을 뒤에서 조정하고 있는 수수께끼의 존재 '루타'와 그 밑에서 그녀의 명에 따라 행동하는 '권속(眷属)'들이 펼쳐가는 이야기. 사실 은색과 세계관을 공유하며 스토리도 직접 이어지는 일종의 속편에 해당한다. 시리어스한 영화같은 게임의 분위기나 작중에서 다뤄지는 테마도 거의 동일. 작품의 캐치프레이즈인 '눈부셨던 날의 이야기, 그런 날의 이야기...'도 은색에서 이어진다고 할 수 있다.

은색과 미즈이로가 연속으로 히트를 친 후 나온 네코네코 소프트의 작품이었기에 당시 상당히 높은 기대를 받았으나, 정작 나온 물건은 그 긴 분량동안 암울하고 무거운 내용만이 숨막히도록 답답하게 계속되며 그나마 마지막은 빛이 보였던 은색과는 달리 끝까지 시궁창 모드로 일관하는 텍스트, 전체적으로 설정이 특수함에도 불구하고 거기에 대해 잘 해명해주지 않는 불편함, 다소 공감하기 힘든 등장인물들의 행동 등으로 인해 혹평을 받았고, 이는 발매 전의 기대감과 절묘하게 맞물려 중고가 대량으로 풀리고 값이 똥값으로 떨어지는 등의 대참사를 낳았다.

공을 많이 들인 BGM이나 대량으로 삽입된 보컬곡들, 그리고 마지막 장면 등은 높게 평가받기도 하지만 역시 은색이나 미즈이로 때의 영광을 재현할 정도는 되지 못했다는 평가가 주류를 이룬다. 클리어 후 나오는 오마케 모드의 개그 시나리오들 또한 호평이었으나 이는 '오마케 하려고 본편을 참고 또 참으며 넘겨간다'(…) 등의 웃지 못할 말로 본편의 부족함을 더 부각시키기도 했다.

aka는 만약 은색에서 이스나가 힘없는 사람들을 구하려고 은실을 사용했다면? 하는 이야기가 주축이지만 사용법이 은실의 사용법이 너무 이상하고 이해 불가능하다 단순하게 랏테가 은실을 갖고 다니면서 은실에게 소원을 빌어서 가난한 사람들의 병이나 굶주림같은걸 해결하는게 아니라 랏테가 은실로 권속을 만들어서 되돌리는자,치료하는 자,물거울의 자라는 세 종류의 권속을 만들고 되돌리는 자는 영주들의 기억을 통치를 잘했던 못했던 모조리 지워버리고 , 물거울의 자는 멀리있는 광경을 보여주고 , 위안의 자는 기뉴대장처럼 다른사람과 딱 1번 몸을 체인지할수 있다.

차라리 랏테가 은실로 병들거나 굶주린 사람들을 소원을 빌어서 해결했다면 단순하지만 이해가 간단할텐데 저런 권속을 만들고 은실로 능력을 부여한게 무슨 의미가 있는지 모르는 팬들이 스토리가 난해하다고 비판도 많았다. (분명한 건 은실은 드래곤볼은 아니다.........)

덫붙이자면 작품이 전체적으로 사막 도시를 여행하는 느낌이라서, 네코네코소프트 작품 중에서는 단연 독특한 분위기의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만약 사막에 가본 적이 없다면 한번 쯤 플레이해보는 것도 괜찮을지도.........

(항상 네코네코 소프트에서 문제가 되는 건, 감독인 카타오카 토모가 전체 시나리오를 담당하지 않는다는 거다. 은색에서도 그렇지만, 전체 분위기자체는 나르키소스 같은 카타오카 토모 특유의 것인데 사이 사이의 2, 3 장 같은 경우는 다른 시나리오 라이터-그것도 별로 활동을 안하는 라이터 들이다.- 가 담당하기 때문에 조금 이야기 핀트가 맞지 않는다던가, 다소 질이 떨어지는 평을 받는다.)

2 구성

4장 + α 구성으로 개수만 따지면 총 6장. 비슷한 구성을 취한 은색이나 120엔의 봄, 사나라라 등과는 달리 각 장 하나하나의 완결성은 떨어지는 편. 결국 전체를 다 보지 않으면 각 등장인물들의 결말을 알 수 없다.

  • 제 1장: 아라미스
루타의 권속으로서 다른 사람의 기억을 지우는 '되돌리는 자' 아라미스와 그녀의 수호자 카단의 이야기. 사막을 이리저리 여행하며 루타의 명에 따라 지정된 사람들의 기억을 지워가던 두 사람은 자신들이 하는 일에 의문을 갖게 된다...

일단은 이 1장의 주인공과 히로인이 작품 전체의 메인 주인공격. 히로인인 아라미스는 어째서인지 1회차에서는 목소리가 나오지 않는다. 게임의 템포를 위해서 일부러 그렇게 했다고는 하지만 제작사측의 정확한 의도는 오리무중.

  • 제 2장: 츄츄
떠돌아다니며 도둑질을 하며 살아온 두 소꿉친구 타사와 츄츄의 이야기. 도적질은 그만두고 한곳에 정착해서 평온하게 살고 싶어하던 두 사람이었으나, 츄츄의 신상에 숨겨진 비밀이 두 사람을 가만히 놔두지 않는다.

히로인인 츄츄는 대놓고 하야사카 히요리의 재림. 성우도 같고 공식적으로도 '퐁코츠' 운운하며 이리저리 홍보하고 밀어줬지만 오히려 '빈화 히요리' 등으로 불리는 역효과를 불러왔고 결국 인기는 그리 높지 못하다. 일단 전 캐릭터 중 그나마 제일 덜 시궁창스러운 결말을 맞는 것이 이 2장의 두 캐릭터.

결국 둘다 카단에게 기억을 지워지고도 다시 둘이서 살아가게 된다. 팬들도 2장은 필요없다는 의견이 많다.

  • 제 3장: 파우
사막을 여행하다 쓰러진 용병 웨즈를 약사 파우가 발견하고 구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구해준 보답도 할 겸 한동안 파우 곁에서 그녀의 호위역을 맡기로 한 웨즈. 파우는 자신과 똑같은 붉은 보석을 지닌 여성을 쫒아 웨즈와 함께 사막으로 떠난다...

이전 장들에 비해 좀 '일상다운 일상'을 볼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지만, 이 부분이 너무 길다는 불평 또한 있는 편. 히로인인 파우는 본작 히로인들 중 인기가 높고 성우도 이후 네코네코 소프트 작품에 자주 나오는 마키 이즈미인지라 본편 이후의 등장도 가장 많다.

그러나 웨즈는 루타의 문지기에게 죽고 파우는 죽어가는 위안의 힘으로 웨즈와 몸을 바꾸고 죽는다. TS가 된 웨즈역시 나중에 아라미스를 루타에게 안내했을때 파우가 아닌 몸이 바뀐 웨즈라는걸 알고 문지기에서 죽는다.

  • 朱 -Aka-
종반부로 접어들기 전에 삽입되는 일종의 총정리 챕터. 시선은 다시 1장의 아라미스와 카단에게로 넘어간다. 각 등장인물들이 '루타의 권속'에 대한 마음을 정리하고 결단을 내리는 이야기.
  • 제 4장: 루타
전체 스토리의 중심 인물인 '루타'의 과거를 다룬 이야기.
  • 은색
최종장. 루타와 관련된 모든 것들이 여기서 끝을 맺는다.

2.1 사이드스토리

FC답례 CD 5네코네코 팬디스크 2에 본 작품의 사이드스토리가 수록되어 있다.

  • 朱 사이드스토리(답례 CD 5)
본편에 등장한 '되돌리는 자' 난디니의 과거 이야기. '치유하는 자'로서 그녀를 찾아온 어린 소녀 카티아와 보내는 3일간을 다룬다. 여기 나오는 카티아는 본 작품의 캐릭터들 중에서도 상당한 마이너함을 자랑하나, 네코네코 팬디스크 3의 퀴즈에서 그녀의 성우를 묻는 문제가 나온다.

(이 사이드스토리는 카타오카 토모가 쓴 것은 아니다.)

  • 朱 사이드스토리(네코네코 팬디스크 2)
본편에서는 다뤄지지 않았던 루타의 또 다른 과거 이야기.
루타가 초창기에 권속으로 삼은 쌍둥이 남매 레아르, 에아르가 등장한다.
  • 파우 H
네코네코 팬디스크 2에 들어있는 제 3장 관련 시나리오. 결국은 그냥 H신을 위한 시나리오지만(…) 일단 시기상 3장 도중에 끼어들어가는 이야기에 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