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仮面ライダー正義の系譜
2003년 11월 27일에 PS2로 발매된 게임.
가면라이더, 가면라이더 V3, 가면라이더 블랙, 가면라이더 아기토 이렇게 네 작품이 크로스 오버가 되어 꿈의 향연을 보여주는 액션 어드밴쳐 게임!...이 되려고 했지만 결과물은 쿠소게.[1]
바이오하자드 시리즈의 스탭이 참여해서 그런지 게임이 완전 가면라이더판 바이오하자드이다.
근데 난이도는 무진장 낮다.(...) 적들은 쇼커 전투원인데 라이더로 변신하면 킥이나 펀치 한방에 나가 떨어지며, 심지어 변신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도 맞지 않고 발라주는 것이 가능할 정도. 그나마 보스인 괴인들은 보통 공격을 잘 맞지 않고 반격을 해대고 공격패턴도 꽤나 까다로운 편이지만 근접해서 필살기만 써대면 역시 하메가능.
게다가 맵을 이동 할 때 화면이 전환되면 잠깐이긴 하지만 로딩이 있다. 게임의 흐름을 끊는건 둘째치고 화면을 넘어갔는데 바로 그 자리에 트랩이 설치되어있으니 이건 뭐 어쩌라고.(...)
또한 3장과 4장에는 라이더물의 또 하나의 상징인 바이크액션이 나오는데 라이더의 얼굴이 앞쪽으로 나온 채로 달린다.거꾸로 달리는 레이싱이라니 정말 참신한 발상이 아닐 수 없다. 게다가 달리는데 앞 쪽에 막 장애물이 나타난다. 이건 뭐 뉴타입만 피해 다니라는 것일지도? 근데 장애물에 맞으면 체력은 마구 줄어든다.(...)
이런 점들 외에도 진행에 있어 자잘하게 불편한 점들이 무진장 많고,[2] 라이더 맨, 섀도우 문, 길스 등이 등장도 하고 성우도 있음에도 불구하고 조작이 불가능한 점[3] 등 여러가지 불만 요소들이 속출하면서 꿈의 경연임에도 불구하고 결국 쿠소게가 되어 버렸다.
하지만 가면라이더의 팬이라면 어느 정도는 할 만한 물건. 저기 위의 짜증나는 요소들을 어느 정도 커버해주는 BGM과 작고한 배우를 제외하고는 거의 원작 배우들을 성우로 채용한 점[4][5], 원작을 충실히 재현하는 필살기의 연출[6][7], 그리고 결정적으로 역시 꿈의 경연이라 할 수 있는 각각 다른 시대의 라이더들이 펼치는 스토리는 꽤 좋은 평을 받고 있다. 팬이라면 가면라이더들이 시간을 뛰어넘어 만나는 장면은 꼭 봐두자.- ↑ 다만 스토리만은 극장판 찍어도 될 스토리.
- ↑ 하나만 더 예를 들자면 5장 부터 라이더 들을 번갈아 가며 사용할 수 있게 되는데 다른 라이더 측에선 당연하게 열 수 있던 문들이 또 안 열리면... 라이더라면 문 따윈 좀 부숴봐! 라는 말이 절로 나온다.
- ↑ 그래도 2호는 조작 가능하다. 오오...
- ↑ 등장하는 괴인들의 성우는 제외.
- ↑ 특히 쿠라타 테츠오가 정말 오랜만에 가면라이더 관련작품에 등장함으로서 많은 팬들을 설레게 만들기도 했다
- ↑ 사실 여기에도 문제가 있으니, 필살기를 많이 사용하면 레벨이 올라가는 시스템인데 레벨이 올라간 필살기는 다시는 볼 수 없다.
- ↑ 또한, 필살기 만이 아니라 일반 기술도 상당히 잘 재연했다. 가장 쉽게 확인 가능한 부분이 펀치를 내지르는 장면인데, 초대와 V3의 경우 액션신에서 동작을 크게 보이기 위해 펀치를 직선으로 내뻗는게 아니라 약간 호를 그리듯이 휘둘러 치곤 했는데 이게 제대로 묘사되어 있다. 이 외에도 호쾌한 묘사를 위한 과장된 액션들이 꽤 되는데 이런 소소한 부분들을 꽤 정확하게 묘사한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