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빌슈트

(모빌슈츠에서 넘어옴)

1 개요

기동전사 건담 시리즈에 등장하는 병기의 한 클래스. 약칭 MS(Mobile Suit). 로봇형 병기에 모빌슈트라는 이름을 쓰는 작품은 건담 시리즈 이외에도 있지만 여기서는 우주세기의 모빌슈트만을 설명한다.

2 기원

기본적으로 인간형 메카닉 병기를 총칭한다. 우주세기 기준으로 최초의 양산 모빌슈트는 지온공국자쿠I.

모빌슈트라는 이름과 개념은 스타쉽 트루퍼스의 Powered-Suit가 기원이다. 건담의 기획초기에 제작진은 스타쉽 트루퍼스의 영향하에 강화복과 같은 정도의 메카닉을 쓰려 했지만, 스폰서측에서 일단 로봇이어야 된다고 주장하는 바람에 덩치를 심하게 키우면서(...) 작중의 모빌슈트가 된 것. 즉 처음엔 MOBILE SUIT라는 단어자체의 의미 그대로였는데, 처음에 없던 설정이 뒤에 덧붙으면서 "MOBILE Space Utility Instrument Tactical"의 의미가 되어버렸다. 물론 억지로 끼워맞춘 엉터리 영어지만, 대충 해석해보면 "전술 범용 우주병기"정도 된다.

3 어째서 이족보행병기인가?

그렇게 해야 건프라 팔리고, 매상을 올릴수 있기 때문이다. 어처구니없게 들리겠지만 진짜다.

왜 굳이 만들기 비싸고 복잡한 인간형 병기를 타고 전쟁을 하는가-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구차한 이유가 붙어 있지만, 결국은 장삿속이다. 우주세기에 등장한 수많은 병기들 중에서 가장 현실적이라는 찬사를 받는 게 축구공처럼 생긴 볼(기동전사 건담)이라는 건 결코 농담이 아니다.

사실 로봇 덕후들이 보는 로봇 애니메이션에 로봇이 등장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이니 지나치게 복잡하게 생각할 필요는 없다(...). 실제로 기동전사 건담 애니메이션이 처음 방영되었을 땐 그런 의문을 갖는 시청자는 한명도 없었다. 콜로니 건설장비였던 모빌워커를 병기로 발전시킨 것이라든지, 지온공국이 지구연방을 속이기 위해 우주용 작업복이라며 개발한 병기이기 때문에 인간형이라든지 하는 뒷설정은 전부 나중에 붙은 것이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이 항목에 나열한 내용은 대부분 애니메이션이 끝난 후 추가된 뒷설정이며, 사실상 우주세기 건담을 포함한 모든 모빌슈트들이 굳이 인간형이어야 할 당위성이 매우 부족하다. 애초에 건담은 상세한 SF로 제작된 것이 아니라 클로버를 스폰서로 하는 로봇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었기 때문이다. 기실 모빌슈트에 대한 설정 같은 것은 원래 있지도 않았고, 위에 적혀있는 대부분의 설정은 후에 팬들의 돈주머니나 타 매체를 노리고 정당성을 만들어내기 위해 창작해서 억지로 끼워맞춘 것들이다. 너무 심각하게 생각하지 말고 재밋거리 수준으로 받아들이자.

인간형 병기의 여러가지 문제점에 대해서는 로봇보행병기전술기(마브러브 시리즈)를 참조하자.

4 세대별 분류

4.1 1세대 모빌슈트

1년 전쟁으로부터 0083까지의 연대에 등장하는 모빌슈트들의 분류이다.

자쿠I이 이들의 시초이며, 모노코크 프레임 또는 세미 모노크크 프레임을 기본구조로 한다. 다양한 타입이 제조되었으며, 시험형 기체, 후방 지원형, 수중형 등의 다양한 컨셉의 기체들이 개발되었지만 이후 기술력이 발전해감에 따라서 이런 국지전 형식의 기체들은 거의 개발되지않고 단일 기체의 범용성이 중시되게 된다.[1]

4.1.1 해당기체

4.2 2세대 모빌슈트

제타 건담의 그리프스 전쟁, 더블 제타 건담의 1차 네오지온 전쟁, 역습의 샤아의 2차 네오지온 전쟁에 등장한 특정 모빌슈트들의 분류.

2세대 모빌슈트의 조건으로는 무버블 프레임구조의 채택과 탑승자를 둘러싸는 구형의 전방위 모니터, 리니어 시트, 탈출 포트 일체형 콕핏의 채용이 있다. 장갑재질으로는 건다리움 감마 합금을 사용하게 되어 내구도도 강화되었다. 단, 모든 2세대가 건다리움 감마를 사용하는 건 아니다.

제네레이터가 소형화, 경량화에 고출력화됨으로서 빔 병기를 대부분 기본적으로 휴대하게 되었다. 빔이 일반화되면서 장갑도 빔의 직격을 피하기 위해 운동성을 중시하게 되어 경량화된 장갑[2]이 채용되었다. 실드의 경우는 대 빔코팅 처리를 하여 사용한다.

3~4세대를 거친후, 2차 네오지온 전쟁에 와서는 기체들의 개발 컨셉이 다시 2세대의 방법론으로 돌아가게 된다.

4.2.1 해당기체

4.3 3세대 모빌슈트

그리프스 전쟁, 1차 네오지온 전쟁 시기에 등장하는 가변형 모빌슈트를 통칭한다.

제2세대의 모빌슈트에 가변이라는 특징을 더한 가변형 모빌슈트들이 개발되었다. 그리프스 전쟁에서 제1차 네오지온 항쟁에 걸쳐 많은 시험제작기가 실전에 투입되었다.

그러나 가변이라는 기능 덕분에 기체구조가 복잡해지고 생산단가가 높아져서 그리프스 전쟁 중에도 거의 특정 파일럿 전용기체 또는 사관기 수준으로 투입된 정도였고 각 세력에서는 여전히 2세대 기체를 주력으로 활용하는 모습이 강했다. 결국 이러한 생산성의 문제로 인해 이후 더이상 가변형 MS들은 주력을 나서지 못하고 사장되었지만 생산되었던 기체들은 특유의 고성능을 통해 다대한 전과를 세우기도 했다.

왜 병기가 변형을 하는가, 완구의 인기를 높이기 위한 기믹 이외에 변형이라는 것에 무슨 의미가 있는가라는 질문에 대한 답변(변명)은 "전 대전에서 위협적인 존재였던 모빌아머와 모빌 수트를 한 기체로 동시에 운용하기 위해서다"라든가 "일격일탈의 전술을 위해 변형을 하여 운동성을 높이는 거다" 등이 있었는데, 이에 대해 돌아오는 질문은 그럼 애당초 모빌아머를 만들면 되지 왜 모빌슈트 형태가 필요한 건가-라는, 답하기 까다로운 질문이었다. 그나마 납득 가능한 경우는 대기권 진입시에도 작전행동을 계속할 수 있는 소닉붐 서핑용 모빌아머인 웨이브 라이더제타 건담의 변형모습, 그리고 지구상에서 미놉스키 크라프트로 부유이동을 하기 위한 사이코 건담의 모빌아머 형태 정도. 물론 둘 다 그냥 모빌아머로 만들면 되지 않았냐는 질문을 던질 수 있겠지만...

그러나 앞에서 말한 대로, 건담이란 작품은 인간형의 전투 로봇이 활약하는 로봇물 아니메이며 그 제작비는 로봇 모형을 팔아서 충당하는 것이다. 그러니 왜 인간형 로봇인가-라는 질문은 이제 그만 마음 속에 묻어 두도록 하자.

4.3.1 해당기체

4.4 4세대 모빌슈트

그리프스 전쟁 말기에 등장해서 제1차 네오지온때 전성기를 구가했던 고화력 또는 뉴타입 전용 모빌슈트들을 통칭한다.

모빌아머급의 고출력 제네레이터, 제네레이터 직결식 고출력 메가입자포, 사이코뮤 시스템 등이 조건이다. 진화를 거듭해온 사이코뮤 시스템은 안정성이 높아져서 고도의 뉴타입이 아니더라도 조종이 가능해졌으며, 4세대에는 준 사이코뮤도 포함된다. 허나 이들 병기는 충분한 화력을 얻지못해 적을 직접 격추하지 못하고 단순히 움직임을 제약하거나 관절부를 노려 무력화하는 등 견제용 무장에 그치는 한계를 보였다. 하나의 기체에 다기능을 추구한 결과 두부 전고가 20m가 넘어가는 거대 기체가 많은 것도 특징. 허나 3세대 모빌슈트와 비교에서 슬러스터의 추진력은 크게 높아지지 않았는데, 이는 당시의 기술력의 한계를 보여준다.

이들 4세대 모빌슈트는 화력면에서는 그야말로 압도적이라고 할 수 있다. 다만 너무 거대해지고 거추장스러워진 결과 병기로서의 운영성은 퇴보했으며, 복잡한 기체구조와 고성능 자재들을 남용한 결과 생산단가도 매우 높았다. 때문에 이들 4세대 모빌슈트는 소수생산되어 에이스 전용으로 배치되거나 단기결전용으로 활용되는 경우가 많았다. 또한 4세대로 분류 되긴 하지만 컨셉자체는 오히려 2세대기로 돌아가는 모습도 간간히 보였다. 드라이센, 가루스J, 즈사 등.

단기간에 거대화를 계속해나간 모빌슈트 개발의 기술적 한계에 부딪힌 시기이기도 하며, 제2차 네오지온 전쟁 시절에는 다시 제2세대 모빌슈트의 심플하고 기체 자체의 성능을 높이는 방향으로의 발전으로 회귀하게 된다.

4.4.1 해당기체

4.5 다시 2세대 모빌슈트로

2차 네오지온 전쟁에서는 대부분의 모빌슈트의 자체성능이 향상된 결과 굳이 가변 시스템과 같은 복잡한 구조를 채택할 필요가 없어졌다. 모빌슈트의 자체화력도 상승했으며 고출력 병기 역시 소형화가 진행되었기 때문에 기체 자체에다가 쓸데없는 고화력을 추구하는 경우도 적어졌다.화력덕후는 웁니다

판넬 등의 사이코뮤 병기도 자체적인 성능이 대폭 향상되었기에 예전만큼 대량으로 장비하는 경우도 줄어들었으며, 기체 자체의 성능이 상승한 결과 예전만큼의 효용성을 보여주지 못하게 되었기 때문에 장비할 경우에도 보조무장으로 쓰이게 되었다.

오랜 평화가 지속된 결과[8] 쓸데없이 생산단가와 정비성이 비싼 3세대와 4세대 모빌슈트는 거의 모습을 보이지 않게 되고, 이후 크로스본 뱅가드 전쟁 당시까지 2세대 모빌슈트가 계속 쓰이게 된다. 유니콘 1화에서 4세대 모빌슈트 크샤트리아와 2세대 양산형 제간의 싸우는 모습을 보면 기존 4세대 모빌슈트의 화력과 전투력이 그렇게 양산형을 압도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니라는 것을 알수 있다. 즉 제간 같은 기체로도 조종사의 실력이 받쳐주면 충분히 크샤트리아 같은 기체와 맞짱뜰수 있을 정도로 전반적인 기체의 성능이 상향 평준화 된 것이다. 크샤트리아는 판넬과 고출력에 의존하는 전형적인 4세대 기체로 , ZZ 건담 같은 애니라면 양산형 기체 상대로 간단히 무쌍을 찍는게 건담 애니의 기본적인 전투 양상이었는데 비록 졌어도 어느정도 대등한 승부를 벌이는 장면이 유니콘 초반에 시선을 끌어 모았다.

하지만 18m대를 유지하던 2세대와는 달리 대부분의 기체가 20m를 넘어가는 등 비교적 대형화가 이루어지던 시기이기도 하다. 그리고 이 문제때문에 2기 모빌슈트가 대두되게 된다.

4.5.1 해당기체

4.6 5세대 MS?

기동전사 건담 섬광의 하사웨이의 연대에 등장하는 미노프스키 크래프트 또는 그와 유사한 시스템을 탑재한 모빌슈트를 이쪽으로 분류하기도 하는데... 이 분류로 분류되는건 페넬로페크시 건담 뿐이며 더욱이 이들은 공식도 아니기에 공식적으로 이 분류는 성립하지 않는다. 그러나 실질적으로는 공식에 속한다고 해도 되고, 애초에 영상물이 공식, 정사 어쩌고는 팬들 논란을 잠재우려고 반다이, 선라이즈 측에서 그냥 내뱉은 말에 불과하다. 하는 꼴을 보면 말한 본인들이 가장 신경 안쓰는 방침이다. 건담은 토미노의 건담이 원작이니, 이를 기준점이라고 생각해야 한다. 진정한 의미에서의 공식이나 정사는 원작자인 토미노의 건담 뿐이다.

다시 2세대로 회귀한 역습의 샤아 시절의 모빌슈트들을 이쪽으로 분류하는 견해도 가끔 있다. 기존의 2세대와는 달리 전체적인 모빌슈트 모두가 대형화를 이루어 대형/범용 모빌슈트가 지배하던 시기였기 때문.[9] 또한 이 당시 사이코뮤 병기들은 충분한 화력을 가지며 훨씬 적은 숫자를 탑재하는 등 4세대 모빌슈트들과는 차이점을 보인다.

4.6.1 해당기체

4.7 2기 : 소형화 모빌슈트

기동전사 건담 F91의 크로스본 뱅가드 전쟁 시절과 기동전사 V건담의 잔스칼 전쟁까지의 새로운 개념의 모빌슈트들을 통칭한다.

1세대부터 5세대까지는 기존의 모빌슈트에 새로운 컨셉을 더하는 식으로의 진화를 꾀해왔지만 2기 모빌슈트들은 종전의 모빌슈트들과는 설계사상부터가 판이하게 다르다. 원점에서부터 새로이 설계되어 출발되었기에 이들은 그 전의 모빌슈트와는 개념부터가 달랐다.

기존의 기체들은 대형화, 고기능화에 이은 복잡한 기체들은 생산에도 막대한 비용이 필요하며, 정비성과 운영성도 매우 나빴다. 게다가 전쟁이 없다보니 기존 기체들의 전투력은 사실상 정체 상태. 새로운 모빌슈츠는 자원과 비용을 아끼는 한편, 소형 고성능으로 개편하고자 하게 된다.[10]

이 상황에서 새롭게 개발된 크로스본 뱅가드와 사나리의 2기 모빌슈트는 기존의 모빌슈트들보다 대폭 소형화가 이루어졌다는 점이 특징이다. 키가 15m 정도로 대폭 작아진 모빌슈트들은 소형 고성능화를 이루어냈다. 키 만이 아니라 전체적인 비율이 대폭 축소되었기 때문에 실제 부피는 이전보다 훨씬 줄었다. 스케일 다운 MS라고도 한다.

결국 연방 내에서는 지금까지 모빌슈트의 개발권을 가지고 있던 애너하임 일렉트로닉스가 몰락하고 연방군의 사나리가 득세하면서 최초의 2기 모빌슈트인 건담 F90이 탄생하며 이를 기점으로 1기와 2기 모빌슈트로 분류된다. 이 시기에는 애너하임의 독점권은 무너지고, 다시 여러 개발 조직들이 각자 개발하며 경쟁하는 양상이 된다. 사실 애너하임의 독점이라는 것도 실질적으로는 역습의 샤아 단계에 와서 성립된거다. Z건담, ZZ건담 시절만 해도 연방군 직속 개발시설이나 뉴타입 연구소, 목성 선단, 엑시즈 등의 여러 조직에서 개발 경쟁을 했다.

2기 MS를 개발, 운용한 세력들은 기존의 MS들을 운용하는 연방을 상대로 다대한 전과를 올리게 된다. 특히 잔스칼 제국은 연방을 거의 붕괴 상태로 몰아넣기도 해서 전쟁의 초중반을 정규군이 아닌 리가 밀리티어가 주도하는 상황이 되었다.

4.7.1 해당기체

4.8 그 후?

가이아 기어에서는 맨 머신이라는게 나오지만 비공식을 넘어 흑역사로 지워진 상태.[11] 이후 우주세기는 공식적으로는 리길드 센추리로 이어지며, 이 당시 모빌슈츠는 미노프스키형 열핵반응로대신 포톤 배터리를, 빔 무기도 메가 입자가 아닌 포톤 에너지를 사용한다. 그리고 콕핏에 화장실이 있다.(....) 우주세기 종결과 동시에 많은 모빌슈츠 개발 기술이 실전되었으며 때문에 대부분의 국가가 모빌슈츠 개발에 있어 헤르메스의 장미 설계도란 전세기의 유산에 거의 전부를 의존하고 있다. 헌데 설계도대로 만들 뿐이지 그 세부기술에 대해서는 전문기술자들조차 제대로 아는 사람이 없어, 이 시기의 지구권 문명들의 모빌슈츠 자체 개발 능력은 극도로 떨어지는 편이다.
그리고 시기는 알 수 없으나 최종적으로 턴에이 건담이 등장해서 월광접으로 문명을 리셋시켜 지구상의 모든 모빌슈츠 개발 기술은 실전되며 그나마 달에 일부 기술이 남지만 이조차도 오랜 평화로 인해 정체된다. 그리고 엄청난 시간이 지난후 정력이 도래한다.

5 용도별 분류

5.1 범용

어디서나 써먹을 수 있는 모빌슈트. 사용범위가 넓다는 장점이 있으나, 뭐든지 할 수 있다는 말은 어느 분야에서도 최고가 되기 힘들다는 말과 동의어다. 양산형 모빌슈트 대부분이 이러하다.

그러나 건담이라면 뭐든지 잘하는 만능 모빌슈트가 된다(...)주인공이니까

5.2 국지전용

특정 환경에 특화된 모빌슈트로, 지상전용 모빌슈트와 우주전용 모빌슈트가 있다. 해상은 물론 사막전용 모빌슈트 등도 존재하며, 특정한 환경에 맞춰서 만들어졌으므로 해당 지형에서는 범용 모빌슈트를 능가하는 성능을 보여준다. 그러나 부적합한 환경에서는 성능이 크게 떨어진다는 약점이 있다.

MS IGLOO에서도 지상전용인 자쿠2가 우주에서 습격을 받자, 제대로 싸우지도 못하고 버벅거리다가 짐에게 개발살나는 장면이 있다.

5.3 수륙양용

국지전용 모빌슈트의 범주에 넣어도 되지만, 워낙 다양한 기종이 만들어졌으므로 따로 분류한다. 수중전과 지상전에 모두 사용할 수 있는 모빌슈트로, 수중전에서는 타 모빌슈트들을 압도하는 성능을 보여준다. 수중에서는 대량의 물이 냉각제가 되어주는 덕에 자체적으로 고화력 무장을 가지는 경우가 많다.

1년 전쟁 당시에는 많은 종류가 개발되었지만, 이후에는 전쟁의 규모가 줄어들었기에 개발도 뜸해졌다. 특히 범용 모빌슈트가 잠수도 가능했기에 급속하게 쇠퇴한다.

5.4 화력지원용

건캐논처럼 화력으로 아군을 지원하는 모빌슈트로, 대구경포나 강력한 메가입자포, 미사일 등으로 무장하고 아군 모빌슈트 부대에게 지원사격을 해주는 역할이다.그리고 터진다.

5.5 TMS

가변 기능을 통해 전혀 다른 성격의 기동병기로 변형함으로서, 1기의 모빌슈트로 2가지 역할을 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대기권 돌입과 비행능력을 가진 Z건담이 대표적이다.

1기로 2가지 역할을 할 수 있어서 일반 범용 모빌슈트보다도 더욱 범용성이 높지만, 2가지 기동병기를 조작하는 능력을 갖춰야 하므로 숙련된 파일럿이 필요하고 변형 기구 도입으로 가격과 유지비가 비싸다는 단점이 있다.

5.6 분리합체형

옵션파트의 탈착을 통해 전혀 다른 성능과 모양의 기동병기로 변형할 수 있는 모빌슈트. TMS의 일종이지만 일반적인 TMS보다 훨씬 복잡하므로 나눠서 설명한다.

RX-78-2에서부터 보여지는데 서포트 메카인 G파이터와의 분리합체를 통해 다양한 기동병기로 변형할 수 있었다. 그러나 악평이 자자해서 극장판에서는 잘렸다. 한 컷 나왔잖아 그러나 RX-78-2 자체가 코어블록 시스템을 채용했기에, 상반신과 하반신과 코어파이터의 조립을 통해 모빌슈트가 되므로, 분리합체식이라는 사실은 변함이 없다. 사실 나중에 다양한 기동병기로의 변형을 위해 적용했다기 보다. 코어블록 시스템을 통해 기체 대파시 콕피트 부분을 분리해 파일럿의 생존 확률을 높이는데 쓰였다는 설정으로 쓰이는데 나중이라고 하기도 뭐한 것이 퍼스트 건담 마지막에 아무로가 그런 점을 이용해서 생환하는 장면이 나온다.

옵션파트가 거대해진 경우로는 건담 시작 3호기가 있으며, 오키스와 스테이맨의 분리합체를 통해 거대 모빌아마처럼 보이는 모빌슈트가 된다. 시청자들에게는 모빌아마로 보이지만, 연방의 공식분류로는 모빌슈트다(...)

이후에 나온 건담 TR-6 운드워트S건담은 다양한 옵션파트와의 분리결합을 통한 변형을 극대화함으로서, 다양한 기동병기로 변형할 수 있었다. 그 중 압권은 운드워트의 궁극형태인 인레, 그리고 S건담의 궁극형태인 딥 스트라이커. 둘 다 모빌슈트가 아니잖아!

0088년에는 ZZ건담이 코어파이터와 상반신, 코어파이터와 하반신의 결합으로 전투기로 활용되었으며, 코어파이터를 뺀 후 상반신과 하반신과 코어파이터를 결합시키면 모빌슈트로 변형할 수 있었다.

0111년에는 11개에 하드포인트에 다양한 옵션파트를 탈착해서 다양하게 변형될 수 있는 건담 F90이 나왔으며, 이 모빌슈트는 애너하임의 아트모스를 물리치고 2기 모빌슈트의 초석이 되었다. 이후에도 0153년에 나온 빅토리 건담V2 건담이 이런 식의 분리합체기능을 보유했다.

5.7 뉴타입 전용

일반인보다 강력한 전투력을 가진 뉴타입을 위해 만들어진 전용기. 사이코뮤 시스템과 판넬 같은 차원이 다른 전용병기를 갖추고 있어서, 일반 양산형과는 상대도 안 되는 막강함을 자랑한다. 의지와 감정이 담긴 폭주한 사념파로 주변의 미노프스키 입자를 움직여서 기현상을 일으키기도 하며, 파일럿의 기량에 따라 일반적인 모빌슈트의 한계를 초월한 전투력을 보여준다. 이 계통 양산기로는 양산형 큐베레이가 유일하며, 그 외에는 대부분 페이퍼 플랜화되거나 개발 중지, 양산 중지 크리를 맞이한다.

허나 가장 큰 약점은 파일럿의 뉴타입적 기량에 너무 의존한다는 것이다. 큐베레이가 대표적인 예로 하만 칸은 이미 구형인 된 큐베레이로 스펙상 상대가 안되는 ZZ를 상대로 동등한 싸움을 펼쳤으나, 스펙상 큐베레이보다 더 우수한 양산형 큐베레이를 탄 플 자매들은 큰 활약을 하지 못했다. 게다가 기체가 도저히 이론적으로 설계상으로도 명확하게 설명할 수 없는 반응을 일으키는 경우가 많이 존재하고[12] 심지어 폭주하는 경우도 존재해서 병기로서의 신뢰성이 꽝이다. 또 뉴타입이나 강화인간이 있어야 가동되므로 탑승 가능한 파일럿이 매우 적으며, 사이코뮤 병기와 범용 무기의 조화도 힘들기에 결국 사람가리는 병기가 되고 만다. 그래서 제대로 생산된 뉴타입 전용 양산기는 큐베레이가 다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준 사이코뮤가 만들어졌는데, 이 시스템은 올드타입에게 뉴타입의 능력을 제한적으로 부여하는 시스템이다. 도벤울프가 이러한 시스템을 탑재해서 전투력을 크게 향상시켰으나, 주류로 떠오르지 못하고 사장되었다.올드타입은 얌전히 폭죽이나 되라 이후 잔스칼이 같은 스타일의 준 사이코뮤를 단 콘티오를 생산하긴 하는데 이도 소수 양산으로 그친다. 후계기인 릭 콘티오가 있긴 한데, 한 대만 생산된다가 이후 잔스칼이 붕괴하는 바람에.....

단, 사나리가 처음으로 개발한 바이오컴퓨터는 설정상 올드타입의 뇌파도 부분적으로 받아들여 반영하는 것이 가능하다. F91의 시북은 뉴타입이지만.......그 이전 사이코 건담의 사이코뮤도 올드타입이 사용하는 것 자체는 가능했다. 이쪽은 뇌에 겁나게 강한 부담이 걸려서 뉴타입이나 강화인간이 사용하는 게 그나마 안전하고 효율적인 것이다. 뇌파를 사용한다는 설정상 엄밀히 말해 전기 우주세기 시절에도 올드 타입의 사용자체는 가능했지만, 이런 안전, 효율 부담 문제와 당시 기술상의 한계 때문에 뉴타입 전용처럼 굳어진 거라고 보는 게 정확하다.

또 다른 방법론으로 애너하임에서 뉴타입도 올드타입도 충분히 사용가능하도록 사이코뮤와 준 사이코뮤 무기의 교체가능, 범용 기체의 특성을 지닌 양산형 뉴 건담을 기획되기도 했지만 예산 문제로 실제 채택되지 못 하고 이후로 뉴타입 전용 양산기 연구는 맥 자체가 끊긴다. 이후 코스모 바빌로니아, 목성 제국, 잔스칼이 원 오프 타입의 뉴타입 전용기를 개발하여 결전병기로 써 먹곤 했다.

5.8 대 뉴타입용

뉴타입용 기체에 대응하기 위해 만들어진 모빌슈트.

뉴타입 살해에 특화된 모빌슈트로, EXAM시스템을 장비한 블루 데스티니 시리즈나 NT-D를 장비한 유니콘 건담이 대표적이다. 뉴타입을 감지하면 상대가 죽을 때까지 자동적으로 공격을 가하게 되어 있으며, 유니콘 건담의 경우 적기의 사이코뮤 제어권을 탈취하는 사이코뮤 잭 기능도 부가되어 임무에 더욱 최적화되었다.

약점은 뉴타입 잡으라고 만든 모빌슈트의 가동에 뉴타입이 필요하다는 점(...) 동족살해 결국은 뉴타입용이잖아! EXAM의 경우 시스템 완성을 위해 뉴타입 한 명을 갈아넣어야 했고, 유니콘 건담은 뉴타입 파일럿이 필요했다. 대 뉴타입용 뉴타입전용 모빌슈트

만들어진 용도의 특성상 뉴타입의 주목도가 낮아지게 되면 자연스럽게 사장된다. 사실 이는 후기 우주세기의 시대갭이 전기보다 큰 탓이다.

6 특징

모빌슈트는 미노프스키 입자가 살포된 상태의 전장에서 싸우기 때문에, 미노프스키 입자의 영향을 받으면 무용지물이 되어버리는 레이더가 아니라 광학센서에 의존해 적을 찾고 공격하는 병기이다. 때문에 유도미사일같은 스마트(유도)병기보다는 라이플이나 로켓포같은 비교적 단순한 직사포 종류, 거기에 심지어 도검류같은 백병전 무기까지 활용하며 전투를 한다.

6.1 화력

어찌됐든 인간의 모습을 본떠 만들어진 기계이므로, 모빌슈트는 전투기나 탱크처럼 고정무장을 이용하는 것보다는 예외도 있기는 하지만 인간 병사처럼 다양한 무기를 손에 들고 싸우는 것이 주된 활용법이다. 이러다 보니 기체마다 전투 방식도 다양해진 편.

빔 병기의 경우 RX-78-2 건담이 빔 라이플을 실용화한 이후로 주력 무장이 되었으며, 직격으로 적기를 한 방에 파괴할 수 있는 화력을 자랑한다. 다만 I필드, 안티 빔코팅, 빔 확산 이온탄[13] 등의 방어수단이 많으므로 절대적이지는 않다. 자세한 내용은 메가입자포 참조.

우주세기에서 실탄 병기는 빔 병기에 비해 약하게 묘사된다. RX-78-2 같은 강력한 모빌슈트가 바주카를 장비하고 나오기도 했지만, 이런 병기들은 360mm나 380mm이다. 모빌슈트가 인간형 병기이고, 인간이 쓰는 병기를 10배 크게 해서 휴대하고 있음을 감안하면 심각하게 약하다. 이게 얼마나 작으냐 하면, 거지 같은 화력으로 소련군도 내다버린 M1939 박격포가 37mm이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에 쓰인 바주카인 M1A1도 60mm다. 이걸 10배로 불리면 각각 370mm, 600mm가 된다(...) 이런 문제를 알아차렸는지 돔(MS)의 파생형인 돔 트로펜은 판처슈렉을 10배 부풀린 880mm 구경의 라케텐 바주카를 장비했지만, 과도하게 크다고 욕을 먹었다(...) 모빌슈트를 일격에 파괴할 수도 있는 위력이 있지만, 탄속이 엄청나게 느리다는 약점이 있었다. 결국 시간이 지나면서 구식 병기로 낙인이 찍혀서 퇴출.

머신건의 경우 자쿠 시리즈가 120mm 자쿠 머신건을 장비했지만, 그 모델은 .22LR탄을 사용하는 American-180이라는 기관단총이다. 어쩐지 기관총으로 건담을 못잡더라. 이후에도 실탄 계열 기관총은 주구장창 나왔지만, 그들 대부분은 기관단총이 모델이었기에 화력이 약했고, 시간이 지나면서 전장에서 모습을 감추었다. 유일하게 살아남은 건 헤드 발칸 정도.

미사일 병기는 소형 미사일을 포드에 담았다가 대량으로 발사하는 미사일 포드가 주류이다. 자쿠가 처음으로 도입했으며, 이후 수많은 기체들이 주구장창 우려먹었다. 바주카보다 작은 마이크로 미사일 많이 발사해서 양으로 질을 메우는 방식이지만, 이런거 수백발 때려맞고도 멀쩡한 놈들은 우주세기에 널렸다.

미노프스키 입자 때문에 유도병기가 안 먹히는 세상이지만, 극중에서 시간이 흐름에 따라 기술이 점점 발전하여, 나중에는 미놉스키 입자에 방해를 받지 않는 원격 유도기술인 사이코뮤를 탑재한 비트(건담)판넬 등이 등장하지만, 이런것은 고귀하신 뉴타입이나 쓰는 병기다. 그래서 올드타입도 쓸 수 있는 준 사이코뮤를 탑재한 인콤 등도 등장하지만, 올드타입은 그냥 얌전히 터지고 빠지라는 이유로 얼마 못 가서 그냥 묻혔다. 안습

6.2 방어력

1년 전쟁 당시에는 나름대로 두꺼운 장갑을 갖춘 모빌슈트도 많았으며, 초기의 자쿠 시리즈도 61식 전차 같은 동시대의 전차보다 견고했다. 이런 모빌슈트의 정점은 단연 RX-78-2로, 기본중량 43.4톤에 최대중량 60톤에 불과함에도 불구하고 건다리움 합금을 채용해서 무적에 가까운 방어력을 자랑했다. 현대 전차보다 더 크면서도 최대중량이 60톤에 불과하니 좀 가볍지만, 신형 합금으로 방어력을 강화하는 건 애니메이션의 클리셰다. 사실 현실이라면 그런 장갑을 인간형 병기보다 전차나 전투기 등에 적용시키는 게 더 효율적이지만 넘어가자.

그러나 RX-78-2가 빔라이플을 장비하면서 건다리움 합금을 포함한 모든 장갑이 무용지물이 된다. 떡장갑으로 빔 병기를 막아내는 빅 잠 같은 거물도 있었지만, 그 역시 장갑이 아니라 I필드로 막았다는 설정이다. 즉, 어차피 빔에 맞으면 죽는다.

다만 빔을 방어하는 방법도 꾸준히 연구되었다. 1년 전쟁 당시에는 빅 잠이나 장비하던 I필드, 특수물질을 발라 빔을 반사하는 안티 빔 코팅, 빔을 확산시켜 위력을 줄이는 빔 확산 이온 등이 그것들이다. 덕분에 빔에 대해 어느 정도 저항력을 지닌 모빌슈트들도 등장했으며, 풀 아머 ZZ 건담은 기본중량 32.7톤에 전비중량 87.2톤으로 다시 중량이 불어났고 퀸 만사의 집중포격조차도 빔 코팅으로 다 무시하고 돌격할 정도의 방어력을 갖추게 되었다. 나중에 설정변경으로 I필드 제네레이터를 장비했다고 바뀌게 되지만, 어쨌든 빔에 대한 방어력을 갖추었으니 메데타시 메데타시.

허나 풀 아머 ZZ 건담 같은 모빌슈트는 너무 비싸다는 의견이 제기되면서, 0093년의 모빌슈트들은 기동성으로 적의 빔을 회피하는 방식으로 돌아간다. 대표적인 모빌슈트인 뉴 건담의 기본 중량은 27.9톤에 전비중량은 63톤인데, 이것은 풀 아머 ZZ 건담보다는 줄어든 것이다. 키가 커졌는데 중량이 줄었다[14] 그래도 뉴 건담은 우주괴수 아무로가 얼떨결에 만들어낸 핀 판넬 방어망으로 빔에 대한 방어력을 갖췄고, 양산기인 제간 역시 빔 코팅이 된 방패로 방어력을 확보했다. 그리고 핀 판넬 방어망은 2기 모빌슈트에 와서 상당수의 모빌슈트에게 장착된 빔 실드의 원형이 되었다.

그러나 실탄병기에 대한 방어력은 점점 하락한 것으로 생각되는 부분이 있는데 역습의 샤아에서 기라 도가의 기본 중량은 23톤이었는데 헤드 발칸에 맞고 대폭발하는 모습이 나오는데 그것도 같은 양산형인 제간의 공격을 방패로 막았을 때였다. 방패와 본체의 방어력이 이 모양이라면 생존성이 좋다고 보기 힘들어 보인다. 결국 2기 모빌슈트 때에 와서 빔 실드가 등장해서 빔과 실탄을 모두 막을 수 있게 되었다.

이런 방어력 하락의 가능성은 2기 모빌슈트에서 심화되었을 소지가 있는데 18m를 웃돌던 모빌슈트가 15m로 사이즈가 줄고 소재 역시 건다리움+세라믹으로 변화했기 때문에 중량이 더욱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이런 경향이 반영된 건담 F91은 기본중량이 7.8톤, 전비중량은 19.9톤이라는 가벼운 모빌슈트인데 현실로 대입하면 중량이 가벼워서 방어력이 평범하다는 25톤짜리 K-21 보병전투차량보다도 가볍다(...)

그런 가능성을 보여주는 장면이 V건담에서의 최신 기체인 V2 어설트 건담이 인간이 쏜 바주카에 맞고 증가장갑이 부서진 것이다. V2 어설트 건담의 무게는 기본중량 12.3톤에 전비중량 19.1톤이었는데 저렇게 된 원인은 기술력 발전으로 바주카의 위력이 증대되었을 가능성이 높다고는 하나 지나친 중량감소가 원인일 가능성이 있다.

다만 F91 제작에 이르기까지 소형화를 하면서도 기존 모빌슈트의 성능을 시대에 맞게 능가하는 성능으로 제작을 꾀한 것은 사실이고 그 과정에서 나온 헤비건의 경우 능가하는데는 실패했지만 기존 제건과 약간이나 향상된 성능에 소형화에 성공했다는 사실을 감안하면 꼭 저렇게 말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다만 V건담 시대에 와서 소형화된 모빌슈트때문에 생긴 단점이 여럿이고 그중 하나가 방어력의 하락이라는 말도 분명히 있기는 하다. 사실 애니니까 시대에 따른 기술 향상과 획기적인 신소재라는 쉬운 말로 해결되는 문제지만 그렇지도 않다는 설덕들도 있는지라 벌어지는 설정 전쟁이라고도 할 수 있다.

6.3 기동력

모빌슈트는 파워가 아니라 기동성이다![15]

인간형 병기답게 팔과 다리가 기체의 대부분을 차지하므로, 모빌슈트 내의 여유공간은 매우 좁아서 추진제의 탑재공간이 부족하다.

그래서 우주공간에서의 기동에는 AMBAC으로 대강 자세를 잡고 부스터와 아포지 모터로 정밀수정한다. 이 AMBAC이 매우 효과적이어서, 모빌슈트의 기동성은 우주 전투기보다 높다는 게 기본 설정이다. 대부분의 모빌슈트는 인간처럼 팔다리가 한쌍씩 붙어 있지만, 보다 다양한 AMBAC 운동을 위해 팔다리 외에도 바인더라 불리는 구동부를 달고 있는 것들도 있다. 또한 나중에는 일회용 보조탱크에 추진제를 가득 싣고서 수십개씩 달린 로켓추진기를 풀가동하며 전광석화처럼 움직이는 소위 고기동 모빌슈트들도 만들어진다.

방어력을 낮추면서까지 장갑을 줄인 것도 기동성 향상에 도움이 되었는데 기체가 가벼우면 적은 힘으로도 기동성을 증가시킬 수 때문이라는 이야기도 있지만 샤아가 엑시즈에서 가지고 온 건다리움 감마는 기존의 건다리움 합금(=루나 티타늄 합금)보다 가벼우면서 견고한 소재라는 말이 나왔고 제간을 비롯한 양산형이 주로 쓰는 기존의 티타늄 합금 역시 기술 발전으로 건다리움 감마까지는 아니더라도 건다리움 알파정도의 견고함을 얻을 수 있었다는 설정물론 신소재로 해결 끝이라는 게 너무 편해보이지만을 감안하면 맞다고 보기 힘들다. 게다가 제너레이터 출력 역시 장갑 소재 발전에 비하면 느리지만 서서히 발전했기 때문에 기동성 증가의 주 원인이 꼭 장갑을 줄이거나 가벼운 소재를 사용한 탓으로만 단정짓기는 곤란하다. 단적인 예로 RX-78-2의 제너레이터 출력은 1380KW였는데 Z건담의 경우 2020KW였고 뉴 건담의 경우는 2980KW였다.[16]

6.4 구동 성능

매우 뛰어나다. 이미 자쿠 시절부터 무릎꿇고 앉아서 계란을 집어올리는 퍼포먼스가 선보인 적이 있으며, 그 이후에도 인간처럼 움직이는 모빌슈트의 개발은 멈추지 않았다. 이것은 근접전을 위한 것이기도 한데, 파일럿이 인간인 이상 칼싸움을 하려면 인간과 유사하거나, 그 이상의 움직임을 보여줘야 했기 때문이다. 움직임으로 승부를 보는 근접전 상황이 낳은 산물.

6.5 항속거리

기동성 항목에서도 언급되었듯이, 모빌슈트의 추진제 탑재공간은 매우 부족해서 항속거리도 매우 짧다. 모빌슈트의 모함들이 적진 코앞에서 모빌슈트를 발진시키는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우주에서는 관성의 법칙에 의해 항속거리 증가도 가능하지만, 그래봐야 추진제가 매우 부족한 건 변함이 없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이 강구되었는데, 대표적인 것은 S.F.S(서브 플라이트 시스템)이다. 모빌슈트를 S.F.S에 싣고 다니면 항속거리가 향상될 것이라는 논리였고, 나름대로 효과적이었기에 수많은 S.F.S가 모빌슈트 보조용으로 사용되었다. 그러나 AMBAC을 못하게 되므로 기동성이 떨어지며, 이걸 극복하려면 S.F.S를 내다버리고(...) 싸워야 하므로 교전 한 번 하고 나면 항속거리가 다시 줄어든다(...) 리젤처럼 S.F.S로 변형하는 TMS도 존재하나, 그런 건 비싸므로 개체수가 매우 적다. 전투를 벌일 때마다 S.F.S를 내다버리는 게 더 비쌀 거 같은데?

1회용 부스터를 이용해 모빌슈트 본체의 추진제를 소비하지 않고 속력을 높이는 방안도 나왔으며, 가베라 테트라가 그 예이다.

추진제탱크를 모빌슈트에 붙이는 방법도 고안되었다. 대표적으로 사자비의 등 뒤에 보면 이런 용도의 추진제 탱크가 붙어있으며, 추진제를 다 쓰고 나면 내다버린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에 전투기들이 썼던 증가 연료탱크와 유사하다.

6.6 전투 지속 시간

항속거리와 마찬가지로 추진제 탑재량이 적기 때문에, 모빌슈트의 전투지속시간은 현실의 전투기만큼이나 짧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S건담은 추가장비를 잔뜩 달아서 Ex-S 건담(정확히는 G크루저)로 환장함으로서 항속거리와 전투지속시간을 크게 늘렸지만, 240톤이 넘는 모빌슈트를 운용하는 건 쉬운 일이 아니라서 이 방법은 사장되었다.

모빌슈트의 전투지속시간을 갉아먹는 또 하나의 요인은 과열로, 1년 전쟁 당시 연방군이 짐(MS)을 대량으로 투입했다가 전투 이후에 과열로 못쓰게 되곤 했다(...) 돈이 없어서 건담을 못 찍는다면서 1회용으로 모빌슈트를 써먹는 궁극의 돈지랄 우주에서는 냉각제가 부족해서 이런 현상이 일어나기 쉬우며, 모빌슈트는 아니지만 빅 잠 같은 경우 전투시간이 고작 15분에서 20분이었다. 안습

그래서 모빌슈트는 과열을 막기 위해 일정시간마다 모함으로 돌아와서 냉각을 시켜줘야 했다. 건담 센티넬에서도 제쿠 츠바이가 달에 강하한 후 기체를 냉각시키는 장면이 나온다. 다만 1년전쟁 이후로는 기술력의 향상 덕분인지 이런 부분이 점차 나아져간 것으로 보이는........그냥 잘 언급되지 않는 것 뿐일지도.

G레코에서는 MS의 에너지원이 열핵반응로에서 포톤 배터리로 변해 과열 걱정은 사실상 없어지며, 축구공만한 사이즈의 볼에 파일럿이 한 달을 버틸 수 있을 정도의 물을 담을 수 있을 정도로 보관기술이 발달하고 모빌슈츠 콕핏에 화장실이 있거나, 콕핏끼리 접이식 통로로 연결하여 공간을 만들 수 있어 모빌슈츠의 전투 지속 시간이 대폭 늘어났음을 보여주고 있다. [17]

6.7 서포트 장비

모빌슈트의 기능 향상을 위해 다양한 서포트 장비가 붙기도 한다.

  • S.F.S - 위에서 설명했으니 생략한다.
  • 밸류트 시스템 - 모빌슈트의 대기권 돌입용 서포트 장비. 모빌슈트의 앞뒤에 옵션을 붙이고, 여기서 터져나온 거대한 풍선(?)이 모빌슈트의 등을 감싸서 강하시의 열과 충격을 흡수하는 장비이다. 일반 모빌슈트에게 대기권 돌입능력을 부여하지만, 풍선이 터지면 망했어요.
  • 플라잉 아머 - 모빌슈트 1대를 태우고 대기권 돌입이 가능한 웨이브라이더. 여기서 얻은 데이터로 Z건담이 나온 것은 유명한 이야기다.
  • 메가 바주카 런처 - 거대한 메가입자포이며, 제네레이터의 스러스터를 내장하고 있지만 너무 커서 다루기가 힘들다. 백식이 이 무기를 장비했을 때, 파일럿이 당대의 에이스인 크와트로임에도 불구하고 목표물을 못 맞추는 경우가 많았다. 역시 샤아
  • 메가 라이더 - 메가 바주카 란처에 열핵로켓엔진과 콕핏 등을 달아서 S.F.S로 만들어버린 병기로, 모빌슈트를 태우고 이동하기도 했으며 화력지원에 큰 역할을 했다.
  • 아인라드 - 잔스칼 제국이 사용한 물건으로, 아드라스테아의 열화판. 모빌슈트를 태우고 지상을 이동할 수 있으며 캐논이 있어서 공격도 가능하고, 양옆으로 빔실드를 전개하는 데다가 자체 빔 방어력도 뛰어나다.

6.8 전술

1년 전쟁 당시의 지온공국군은 무사이급 경순양함에 소수의 모빌슈트를 탑재해서 싸웠다. 무사이급이 화력지원을 해주고, 모빌슈트들이 적에게 돌격하는 방식이다. 전쟁이 지속되면서 정찰용 모빌슈트가 등장하기도 하고, 화력지원기를 대동해서 지원을 받기도 하는 등의 발전이 있었지만, 본질은 전함의 엄호사격과 모빌슈트 부대의 닥돌 전법이었다.

그러나 무사이급의 모빌슈트 탑재수는 매우 적었기에, 곧 요툰헤임 같은 수송함에 모빌슈트를 다수 탑재하는 전술이 나타났다. 이런 전술은 대량의 모빌슈트를 투입할 때 효과적이었으며, 지온공국군은 도로스급 항공모함으로 대량의 모빌슈트를 한꺼번에 전개하는 전술을 도입하기도 했다.

1년 전쟁이 끝난 후[18]에는 다시 순양함에 소수의 모빌슈트를 탑재하는 전술이 성행하게 되며, 에우고가 특히 그랬다. 전력이 모자라서 게릴라전으로 나가야 했기에 이 전술을 고수했고, 그 과정에서 소수의 모빌슈트로 다수의 적을 제압하기 위해 Z건담 같은 돈지랄 모빌슈트를 도입해서 큰 전과를 올렸다. 이후에도 소규모 교전이 전쟁의 주류였기에, 소수의 모빌슈트와 순양함이 연계하여 싸우는 전법은 계속 유효하게 쓰였다.

그러나 전장에서는 개개인의 기량에 의존하는 바가 컸다. 미노프스키 입자 때문에 무전기가 불통인 경우가 많아서 연계가 매우 어려웠기 때문이다. 1대 1 대결이 성행하고 근접격투전에 과도하게 집착하는 경향이 많은 편이다. 사실 이쪽이 로봇을 어필하기 좋기 때문에 그런 거다. 프라모델 팔아야 되니까...

6.9 동력원

대부분의 모빌슈트의 에너지원은 미노프스키 핵융합로이며, 간혹 구식 핵반응로를 쓰기도 하지만 그런 경우는 극히 적다.

미노프스키 핵융합로는 핵분열식 반응로처럼 위험한 물건은 아니지만 내부에 고압 고온의 플라즈마가 들어있으므로, 심하게 손상되면 고온의 플라즈마가 누출되며 급팽창하는 소위 핵융합로 유폭이 일어날 수 있다. 그래서 시가전이나 콜로니 내부 전투에서 유폭이 일어나면 그 넒고 아름다운 파괴범위 때문에 콜로니가 붕괴하고 민간인들이 대규모로 휘말려 죽는 참사가 벌어진다. 그래서 수비자측이 유폭을 일으키지 않고 공격자를 잡으려고 고생하는 모습이 나오기도 한다. 대표적인 것이 기동전사 건담 1화의 콕핏 관통 장면.

6.10 기묘한 특징들

일본 애니메이션의 등장 메카답게, 일본군의 무기체계를 연상시키는 특징들을 갖고 있다.

  • 호환성이 상대적으로 등한시되는 편이다.[19]
  • 프로토타입이나 원 오브 타입의 기체가 양산형보다 강하게 나오는 경우가 많다.[20]
  • 쓸데없이 고퀄리티를 자랑한다. 전투에는 도움이 안 될 것 같은 장식이 붙은 모빌슈트가 상당히 많다.
  • 다루기가 힘들다! 조종이 너무 어려워서, 천재가 아니면 다룰 수 없는 모빌슈트가 상당히 많다. 대표적인 예는 뉴타입 전용기들.[21]
  • 우수한 모빌슈트의 가격은 안드로메다로 날아간다. 대표적인 예로 건담 시작 3호기는 모빌슈트 1개 대대 수준의 전투력을 자랑하지만, 운용비용도 일반 모빌슈트의 100배에 달했다(...) 양산하면 가격이 싸질거야!
  • 에이스들은 전용기로 개량된 기체, 또는 고성능 원 오브 타입이나 프로토타입 기체를 지급받곤 한다. 전자의 대표적인 예로 샤아 전용기, 후자는 1,2,3,6호기를 제외한 RX-78 시리즈의 배리에이션들이 있다.
  • 항공전함 스타일의 전투함이 있다. 화이트 베이스를 비롯해 수많은 전투함들이 모빌슈트 운용과 포격전을 동시에 수행하고 있다. 그리고 그리프스 전역 이래로 우주세기의 전투함들은 항공전함 컨셉의 함들만 남는다. 항공전함이나 항공순양함 같은 애매한 무기체계가 도태되고 항공기만 전문적으로 운용하는 대형 항공모함에 고속 항행능력과 장갑화 등을 부여하는 방향으로 간 현대와는 정반대다.

단 위에서 말한 요소들은 우주세기가 확장되면서 대거 추가된 부분이 많으므로 걸러 듣는게 좋다. 그리고 각 세력마다 성향의 차도 존재해서 전용기나 지휘관기의 존재는 지온계에서나 주로 볼 수 있는 컨셉이며 타 세력에선 잘 안 보인다. 양산기 경우도 V건담처럼 아예 주역 건담이 양산기인 경우도 존재하고 양산형 큐베레이처럼 원조보다 카탈로그상 더 우수한 양산기도 많다.[22]

7 기타

모빌슈트의 등장 이후 일반 우주복은 '노말슈트'라고 부르게 되었다.[23]

건담을 비롯해 자쿠까지 기타 다른 창작물에서의 로봇 디자인과 차별되는 특징적 디자인들이 몇가지 있는데(예를 들면 특유의 스커트디자인과 자쿠의 노출된 동력선 등) 사실 건담 애니메이션은 최초 기획당시 사람이 입는 파워드 슈트 개념으로 제작되고있던것을 거대 로봇형으로 기획이 변경되고 변경전에 만들어진 디자인 시안이 그대로 사용된 특징에서 비롯된 것들이다. 사실 이 로봇물의 전반적인 메카닉들이 가진 '스커트'는 어째서 사람 형태인것인가 하는 의문보다도 문제가 될 소지가 다분하다. 생각해보면 십수미터짜리 메카닉의 다리에 달린 스커트가 다리가 움직일때마다 허벅지에 닿아 마찰/마모되며 소음과 손상을 일으킬것들을 생각해보면 도무지 답이 안나오는데 이것은 모형화된 키트에서도 똑같이 문제로 남는다. 건담의 다리를 움직일때마다 스커트가 움직임을 방해하거나 움직여진채 다른 모션을 취해도 그대로 유지되고있다던가 하는. 게다가 심지어 자쿠의 스커트는 신축성있는 고무로 제작된것처럼 무려 휘어지기까지 하는 묘사가 그려지기도 하고 대부분의 모형화된 자쿠 키트가 이 난감한 디자인을 어떻게 살려낼것인가를 놓고 답이 없는 고민을 하고있는 것을 최근 출시되는 모형들에서도 그대로 읽을 수 있다.
  1. 이는 성능의 향상도 그렇지만 1년 전쟁 이후 더이상 국가간의 전면전이 벌어지지 않고 국지전이 끊임없이 이어진 우주세기의 독특한 상황때문이기도 하다. 티탄즈와 에우고는 연방 내의 파벌로서 서로 내전을 벌였고 네오지온은 이미 구 지온공국군의 잔당으로 연방에 비해 한참 전력 미달이기 때문에 총력전으로 갈 이유가 없었기 때문. 국가간 총력전이 다시 벌어지게 된 것은 우주세기 153년 잔스칼 제국이 등장하고 나서였다. 만약 국가간 대규모 전쟁이 계속 벌어졌다면 특정 분야에 특화된 기체들이 발전된 형태로 등장했을 가능성도 꽤 높다고 볼 수 있을지도.
  2. 다만 이때 적용된 건다리움 감마는 경량화도 되었지만 견고성 또한 기존 장갑보다 더 향상되었다.
  3. 모노코크 프레임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MG설명서와 일본 위키백과에는 므버블 프레임으로 표기되어 있다. 참고로 3세대의 기술실증기로 재작된 기체이다.
  4. 장갑재질은 샤아가 제공한 건다리움 감마이나 무버블 프레임 기술을 아직 얻기 전인지라 구조는 모노코크 프레임 구조이다.
  5. 장갑재질은 티타늄 세라믹 복합제이다. 무버블 프레임이 처음으로 사용된 기체.
  6. G디펜서만 건다리움 감마 재질.
  7. 작중 3세대의 필수 요소인 가변기능이 작동하지 않으며 관련 설정에서도 3세대로 취급하지 않는다. 다만 작품내의 상징성과 네타성으로 팬덤에서 3세대로 취급하고 있다
  8. 제2차 네오지온 동란이나 라플라스 사변 등은 이미 세력이라 부르기도 민망한 소수 함대들 간의 전투 수준이 되었다.
  9. 표준적인 모빌슈트는 원래 18m 전후이며, 제타 건담 등의 모빌슈트는 큰 편에 속한다. 그보다 무식하게 큰 기체들이 많아서 그렇지.
  10. 물론, 라플라스 사변시기에도 로토같이 소형 모빌슈트가 있었다. 이는 특수부대의 일을 위해 만들어진 경우.
  11. 이전 버전에서 어쨌든 토미노 작품이니 정사다!라는 의견이 있었는데 정작 작가인 토미노가 공식적으로 부정하고 재판조차 거부하면서 완벽히 지워버린 작품이다. 게다가 똑같이 흑역사 대우지만 어찌됐든 공식인 G세이비어가 203년인 가이아 기어보다 20년 뒤를 다루고 있는데 여기서도 MS를 사용하고 있다.
  12. I필드도 없는데 빔을 튕겨내지 않나, 거대한 소행성을 밀어내지 않나, 콜로니 레이저를 막아내지 않나.
  13. 1년 전쟁 당시 우주요새 솔로몬을 공략할 때 연방군이 대량으로 사용했다.
  14. 사실 ZZ의 경우는 합체하는 각 파츠별로 제너레이터가 달려서 무게가 무거웠다. 하지만 이때문에 출력면에서 이를 능가하는 모빌슈트는 V2 건담은 되서야 나오게 된다.
  15. 이 대사를 외친 파일럿은 이후 ZZ건담의 더블 빔라이플에 맞고 개발살남으로서, 자신의 말이 틀렸음을 몸으로 증명했다(...) 그리고 ZZ건담의 기동성도 무시할 수준은 아니다.(...)
  16. ZZ의 경우 7340KW기는 한데 이는 3개의 제너레이터를 한 기체에 사용한 탓에 그리된 것이다. 여담으로 이를 능가하게 된 V2 건담의 제너레이터 출력은 7510KW. 게다가 F91 이후 소형화된 제너레이터임에도 이런 출력이 나왔다. 그래서 빛의 날개 전개가 가능한 건가...
  17. 물론 G레코의 배경인 리길드 센추리와 우주세기 말은 1000년 이상 차이가 나지만 이 공백 시기동안 지구권 문명의 기술력은 정체되었며 리길드 센추리의 문명들은 우주세기의 유산에 의존하며 살고 있기에 리길드 센추리의 기술을 우주세기말의 기술이라 봐도 사실 무방하다.
  18. 연방의 경우는 0083 이후에 그리되었다고 볼 수 있긴 한데 0083이라는 작품이 엄밀히 말하면 퍼스트 건과 Z 사이에 다소 뜬금없이 끼어든 경우기는 하다.
  19. 겉으로 보기에는 서로 전혀 관련없는 것처럼 보이는데, 상호 부품이 호환된다는 설정이 붙은 기체도 가끔 보인다.
  20. 원래 이 정도로 심하건 아니었는데 (우주세기 정사에서 주역 기체 중 프로토타입은 존재하지 않으며 원 오브 타입은 ZZ가 유일하다.), 외전이 대거 등장하면서 정도가 심해졌다.(...)
  21. 허나 시리즈가 진행되면서 가장 오래 살아남는 건 결국 다루기 쉬운 제간같은 2세대 계통의 기체들이다.
  22. 사실 정사에 등장하는 양산기들은 대부분 프로토타입이나 선행 양산형보다 스펙상 우수하게 나온다. 양산기가 더 약한 경우는 주로 파일럿의 역량 문제 아니면 정식 양산기가 아닌 간이 양산기이기 때문인 것으로 묘사된다.
  23. 신기동전기 건담 W에서는 '아스트로 슈트'라고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