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영화
1993년작인 박선영, 최민수 주연의 한국 영화. 감독은 할렐루야의 신승수. 제작사는 현진필름.
혜선이라는 여자가 잔심부름만 하고 여직원으로서 성차별을 받자 남장하고 신분증까지 위조하고 혜석이란 이름으로 남성으로 취업한 뒤에 벌어지는 일을 그린 영화다. 씁쓸하게도 여성 직장에 대한 차별이라든지 여러 모로 현실적인 모습을 보여주는데 아무리 열심히 일해도 잔심부름 신세이고 좋은 기획안을 내놓아도 여자라고 무시당하는 현실에 남자로 위장하여 내놓으자 호평받고 그 기획안 담당자로 주목을 받는다. 이 과정에 좋은 선배 직원을 좋아하게 되고 마지막에 모든 걸 드러냈지만 해놓은 기획안을 해놓으며 능력적으로도 인정받게 되는데...
당시 서울관객 13만을 기록하며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하며 그럭저럭 흥행에 성공했다. 참고로 이해,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1위가 서울 103만 관객이라는 후덜덜한 당시 초대박을 거둔 서편제였다... 하지만 이런 흥행에도 현진필름은 이 영화 제작을 마지막으로 영화사 사업을 그만뒀다.
2 여성형 유방
gynecomastia.
남자인데도 불구하고 가슴이 여자처럼 부풀어 있는 증세를 뜻하는 여성형 유방의 속칭. 항목 참고.
3 오타쿠들이 남성미 있는 여성 캐릭터를 부를때 쓰는 말
미카사 아커만이나 카시마 유우같이 분명 미소녀인데 범상치 않은 간지 때문에 왠만한 남캐 이상으로 이케멘 냄새가 풍기는 여캐들을 가리킬때 때 쓰는 말이다. '남자 그려놓고 여자라고 우기기'라든가 보이쉬 등의 표현과도 어느정도 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