川島 みなみ(かわしま みなみ)
1 개요
만약 고교야구 여자 매니저가 피터 드러커를 읽는다면의 주인공.
성우는 히카사 요코.[1][2] 영화판에서의 배우는 AKB48의 멤버 마에다 아츠코.
2 소개
모시도라의 주인공. 도쿄 도립 호도쿠보 고등학교 2학년이다. 키는 160cm. 급한 성격에 참견하기를 좋아하고, 멋대로 착각하는 경우도 많지만 안 되는 것은 쿨하게 포기하는 등 남자다운 일면을 가지고 있다. 그래도 매니지먼트 책을 읽고 뒤통수를 후려맞은듯 벙찌거나 눈물을 흘리는 걸 보면 어느정도 여성적인 감수성도 풍부한 듯. 뭔가를 생각할 때 엄청난 집중력을 보여주는데, 그 때문에 사소한 일을 까먹는 경우도 있다. 요리를 하는 재주는 없어 보인다.[3]
원래는 부활동을 하지 않았으나 소꿉친구인 미야타 유키가 병원에 입원하면서 유키 대신 야구부에 들어가 매니저를 맡게 된다, 매니저의 'ㅁ'자도 모르고 시작했지만 서점 직원이 추천해준 피터 드러커의 매니지먼트 책을 접하게 되면서 본격적인 야구부 매니저로서의 활동을 시작한다. 이후 호도쿠보 야구부는 엄청난 변화를 겪게 된다. 피터 드러커의 '매니지먼트'를 토대로 미나미가 키워드로 한 것은 마케팅, 이노베이션(혁신), 톱 매니지먼트, 진지함, 사회에의 공헌 등.
가시와기 지로와도 소꿉친구 관계에 있으며 야구연습장에서 공을 잘 치는 걸 보면 자신도 어느 정도 야구에 소질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3 속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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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가지가 문제다. 공격과 수비 하나는 트라우마, 하나는 자기혐오.
셋째 중 막내딸로 태어났고, 야구광이던 아버지 덕분에 '야구소녀'로 자라났다. 솔까말, 초등학교 때에는 어지간한 남자들보다 야구를 더 잘했다. 하지만 2차 성징기인 초등학교 고학년 때부터 자신보다 키가 작은 줄로만 알았던 같은 또래 남자애들의 성장이 가속화되고, 자신의 성장 페이스가 느려지면서 신체적인 조건에서 뒤처지게 된다. 그래서 야구선수의 꿈이 좌절되었고 야구라면 치를 떨게 되었다. 급기야는 야구를 좋아했던 시절을 흑역사 취급하고 있다.하지만 여자 프로야구가 없으니, 설령 만능 선수가 되었다고 해도 그만두는 건 마찬가지였을 것이다.
덕분에 야구부 매니저인데도 야구를 싫어한다. 하지만 친구인 유키에게 부탁을 받은 이상, 어떻게 해서든지 야구부를 코시엔에 진출시키려고 애쓴다. 그런데 유키가 결국 병으로 사망하고 패닉상태에 빠진 상태에서 도쿄도 최종 예선을 앞둔 당일 아침, 나는 야구를 좋아하지도 않는데도 억지로 매니저를 했다. 어때 충격적이지?라며, 이것을 야구부원들에게 펑 터뜨리는 대형사고를 친다.
이후 계속해서 병맛스러운 말을 하고 참다못한 지로의 수정 싸대기를 맞고 어안이 벙벙해 하다가 도주한다. 그러나 추적자 아야노에게 잡혀 설득을 들은 후 다시 복귀, 자신의 야구팀이 고시엔 진출이 확정되자 결국 기쁨의 눈물을 흘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