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이아 기어

기동전사 건담 시리즈의 외전 소설.

토미노 요시유키 감독이 월간 뉴타입에 1987년 4월호부터 연재하여 1991년 12월호까지 총 60회에 걸쳐 연재한 소설이다. 이후 일본 문화방송의 개국 40주년과 AM 스테레오 방송을 기념하여 총 26부작의 라디오 드라마로 제작되기도 했다.

배경은 우주세기 203년으로 빅토리 건담보다도 훨씬 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샤아의 메모리 클론인 아프란시 샤아가 자신의 출생의 비밀을 알고서 반연방조직 메타트론에 들어가고, 이후 메타트론의 총수로서 "지구역이민 계획"을 추진하는 비쟌 다골 대령이 이끄는 마하와의 대결이 이야기의 핵심이다.

하지만 판권상의 문제 때문에 정식으로 건담 세계관에 공식 설정으로 인정받지는 못하고 패러렐 월드의 작품으로 취급받는다. 그래서 뉴타입 연재 당시에도 연재 예고시에는 "기동전사 건담 가이아 기어"였으나 5화까지는 "기동전사 가이아 기어", 6화부터는 그냥 "가이아 기어"로 칭해지게 되었다고.

사운드 트랙 뒤에 가이아 기어(C) 토미노 요시유키·카도카와 서점·뉴타입, 기동전사 건담(C) 소츠에이전시·선라이즈라고 판권 표시가 될 정도로 판권상의 문제가 복잡하다.

가이아 기어 팬들에 의해서 재발간 서명운동이 있기도 했지만, 토미노는 "당시는 내가 정신상태가 불안정했다"라면서[1] 가이아 기어의 재발간을 불허했다. 토미노는 가이아 기어를 없는 작품으로 취급한다고(…). 공식이 흑역사 그 세번째.

흥미롭게 가이아 기어와 같은 시기에 쓰인 섬광의 하사웨이에서 마지막 부분에 케네스 슬렉이 "앞으로의 마프티를 이끄는 것은 샤아가 해도 괜찮다"라는 발언을 해서 메타트론과 모종의 관계가 있지 않나라는 분석도 있다.

물론 섬광의 하사웨이 자체도 비공식이라 아무래도 상관없다고 할 수 있을 것 같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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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아기어 라디오 드라마 오프닝곡 Voice of gaia

1 가이아 기어의 등장인물

  • 아프란시 샤아
  • 미란다 하우
  • 울 우리안
  • 비쟌 다골
  • 에바리 키

2 가이아 기어의 등장 기체

3 가이아 기어의 용어

  1. 당시는 한참 역샤 만들고 F91 만들고 하던 시절로 이 소설 완결후 얼마 지나지 않아 V건담을 만들게 되니 내막을 아는 사람이라면 대충 어땠는지 짐작이 가능할 것이다.하기 싫어! 딴거 하고 싶단 말이야!
  2. 우주세기의 후반부에 해당하는 기동전사 V건담오이 늉가이아 기어에 등장하는 조직 중의 하나인 마하의 요직에 있었다는 점으로 볼 때 설정 자체는 연관이 있다고 볼 수 있지만 마하는 우주세기 203년에 설립되었다. 그러나 오이 늉이 있던 마하와 우주세기 203년에 설립된 마하는 지구의 불법 거주자들을 적발하는 동일한 목적을 가졌기 때문에 설정 문제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