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이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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ガイエル
랑그릿사 3의 등장인물.

찌질이 파울찌질이 부하이다. 일본 성우는 이나바 미노루, 한국 성우는 강수진.

나이는 40세. 리그리아 제국의 4장군중 한명이며 제국의 비공선단 총대장이다. 파울과 같이 알테뮬러를 싫어하는 모습이 매우 역력하다.[1] 결국 알테뮬러가 1대 보젤을 쳐바른뒤 암살하려다가 파나가 대신 죽음으로 알테뮬러를 빡돌게하고 2대 보젤이된 알테뮬러에게 몰려서 덤비다 결국 사망한다.

그 후 파울이 3대 보젤로 카오스에게 임명되고 난 후, 어찌어찌 덤으로 다시 살아나 마장군이라는 칭호를 받고 부활한다. 그러나 사기캐릭터 알테뮬러 등이 있는 주인공 일행이 잡혀간 히로인을 되찾기 위해 벨제리아로 다시 진군하고, 그들을 요격하기 위해 출격하다가 결국 다시 사망한다.

5에서 다시 등장했지만 주인공을 포함한 6인에게 패한다. 3은 10명이상이 덤벼서 물량에 발렸고 5에서는 주인공 파티가 너무강해서......[2] 죽기직전에 별을 박살내려했지만 결국에는 실패.

이 인물에 대해 재평가 한 사이트가 있었는데, 나름 신선한 해석이었기 때문에 사족으로 붙인다. 주석은 재평가에 대한 반론이다.

사실 제국 4장군중에 가장 연륜이 있고, 능력도 출중한 인물인데 알테뮬러가 원수가 되고,[3] 듣보잡 용병출신(볼츠), 나이 어린 여자(파나), 애송이 에마링크등과 동일한 위치에 놓여졌으며, 어리고 실수가 많은 이들에게 제국의 미래를 맡기기엔 잠자코 보기 힘들었을 것이다.
파나와 같이 암살 하는 척을 했다고 하더라도, 자신의 연인이자 상관인 알테뮬러를 죽게하고(그게 설령 본인의 의지였다고 하더라도) 자리가 비어버린 제국군 원수의 자리때문에 일어날 혼란은 죽인 척 한것이였다고 한들 용서가 될 일이 아니다.[4]
볼츠의 경우, 명색이 4대 장수인데 자기의 목숨과 부하의 목숨을 동일시 했다고 하더라도 그 또한 현명한 선택은 아니였는데다가, 자신이 죽음으로서 주인공 일행에게 비공정을 빼앗긴것은 인질로 잡고 있던 레이몬드를 놓치게 되는 일로 연결되는것이다. 사실 어리석기 그지없는게 사실.[5]
에마링크는 명색이 지장이라는 녀석이 수도없이 주인공 일행에게 패배하고, 자신에게 그렇게 잘해준 알테뮬러의 성격이 변한것 '같다'는 점 때문에 뒤도 돌아보지 않고 주인공 일행에 합류하여 알테뮬러를 공격한다.[6], 이런점으로 봤을때 볼츠, 파나, 에마링크와 같은 반열에 올려두고, 그것도 부족해서 자신보다 '애송이'들을 중용한 점을 용서할 수 없었기때문에 파울과 손잡았던건 아닐까.[7]


결론은 그냥 재미로 보면 된다는 것. 맨위에 적혀 있듯이 가이엘은 찌질이다. 그래도 명색이 4대 장수이고 그가 이끄는 부대는 꽤나 강력하다.

  1. 나이가 본인보다 20세나 어린데다 실전경험이 본인보다 부족한데 그가 제국의 원수라는게 그 이유이다.
  2. 이때 가이엘은 엄청나게 강력한 능력치를 하고 있지만 장비한 아이템이 전부 성속성 저항을 감소 시킨다. 이점을 이용해서 마법저항을 깎고 성속성 마법인 홀리블레이즈를 쓰면 한방에 죽는다.
  3. 나이만 많다. 특히 비공정대를 가지고도 라펠을 함락시키지 못한건 변명의 여지가 없다. 그리고 알테뮬러는 실세였다. 파울은 황제가 되고도 알테뮬러의 편도 많다며 경계한다.
  4. 그러나 가이엘은 대놓고 알테뮬러를 개인의 이득을 위해 죽이려들었다. 인게임에서도 보이듯이 제대로 궁병대를 끌고와 그에게 저격을 시도했다. 아무리 봐도 이쪽이 더 악질이다. 거기다 파나와 알테뮬러는 서로 호흡을 맞춰 계책을 세운 것. 아예 이는 앞서 서술한 가이엘과 근본적으로 성격부터가 틀리다. 이 계책을 진짜로 죽이게 했다고 본다면...더는 할말이 없다.
  5. 결과가 어찌되었든 병사를 소모품 취급하는 가이엘을 무슨 일이 있어도 병사들의 생환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인격자 볼츠와 비교하는건 어불성설이다.
  6. '같다'라고는 해도 알테뮬러는 진짜로 정신줄을 놨었다. 정신줄을 놓고 인간이 아닌 마족이랑 놀고 있는데 인간인 에마링크로서는 선택의 여지가 별로 없었을 것이다. 아무리봐도 알테뮬러가 마력에 의해 미치광이가 되어가는 것을 보고 미쳐돌아가는 상황을 바로잡기 위해 반기를 든 것. 혹시나 평화적인 방법을 쓰면 되지 않겠느냐라고 말할 수 있을지도 모르지만, 복수심에 미쳐 마력에 홀린 그가 말을 한다고 해도 말을 제대로 들을 상황이었겠는가. 결국 어쩔 수 없이 반기를 들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고, 그 결과 디하르트와 함께 그를 원래대로 돌려놓는데 성공한다.
  7. 결국은 대국적인 측면을 보기보다 자신의 정치싸움을 위해 사적인 감정으로 움직인 것이다. 이러한 점은 결코 좋은 평가를 받을 수가 없다. 대표적으로 촉나라의 맹장이었던 위연만 보아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