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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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대 보젤파울 왕자18대 보젤(진 보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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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그릿사 슈발츠

1 소개

ボーゼル

엘스리드 시리즈와, 랑그릿사 시리즈의 등장인물. 성우는 일본에선 일관되게 시오자와 가네토. 국내판은 16대와 18대 보젤[1] 16대 보젤 문관일 / 18대 보젤 박영화. 랑그릿사 2에선 또 성우가 다르다.

2 엘스리드 시리즈

워낙 오래된 시리즈라 국내에선 아는 사람이 거의 없는 앨스리드 시리즈에서 처음 등장한 인물이며 벨제리아의 국왕이며 어둠의 힘을 영접한 인물이다. 가이아 대륙에서 함께 있던 이웃국가 엘스리드의 국왕이자 빛의 힘을 가진 지크하르트의 영원한 숙적이라 할수있으며, 어둠의 군단을 이끌고 엘스리드를 침공하는데 이게 먼 훗날 엘스리드 전쟁이라 알려지게 된다. 이 시절부터 그의 디자인은 랑그릿사 시리즈에 등장하는 모습들과 동일하며 그의 라이벌인 지크하르트도 지금 알려진 레이몬드 자작의 형태가 아니라 보젤과 비슷한 투구를 쓴 청년의 모습이다. 실제로 지크하르트도 SFC판 데어 랑그릿사에서 처음 등장할땐 흑백반전된 늙은 보젤의 모습과 전용 스프라이트지만, 3 출시 이후 이식된 데어 랑그릿사에선 레이몬드 자작의 모습으로 변해서 플레이들에게 혼란을 준다.

분명히 랑그릿사1, 랑그릿사 2 에서 보젤은 이 엘스리드의 보젤과 같은 인물이지만 랑그릿사 3 에서 엘스리드 시리즈와 분리되면서 지크하르트와의 접점이 제로로 변해버렸다. 데어 랑그릿사 어둠의 전설 루트 엔딩에서 자신의 숙적운운 하면서 지크하르트의 화신인 랑그릿사를 파괴 할 때 비웃는 대사가 나온다. 랑그릿사 3 에서 레이몬드 자작과 아무런 접점이 없는 찌질이 파울 황태자가 어째서 이런 대사를 하는가 이해가 안 갈수 있는데 엘스리드 시리즈의 연장으로 보면 그제서야 이해가 가는 대사이다.

3 랑그릿사

어둠의 왕자, 어둠의 지배자라는 이명을 가지고 있는 보스. 빛 계열의 보스인 제시카루시리스의 비호를 받는다면, 보젤은 혼돈의 신 카오스의 비호를 받고 있다. 강력한 마력과 카리스마는 빛의 후예들에게 큰 위압감을 심어주기에 충분하다.

하지만 시리즈 대대로 나오는 족족 얻어 터지고 랑그릿사의 힘으로 퇴치당하는게 그의 역할이지만 보젤의 사명이 끝나지 않는 한 언제나 부활할수 있다.

1,2에서는 엘스리드 시리즈의 보젤 본인으로 나오며 그냥 인명(人名)처럼 불려지지만, 3에서 보젤이 인명이 아니고 직책이나 신분에 해당하는 칭호라는 것으로 설정이 바뀐다. 3에서 나온 설정이란 즉 보젤이란 마검 알하자드의 인정을 받은 자로, 마족들의 왕에 해당하는 자를 부르는 칭호인 것이다.[2]

랑그릿사 시리즈 내의 보젤은 총 16~18대 즉, 3대로 나누어질 수 있다고 보면 된다. 16대 보젤은 바로 랑그릿사3에 등장하는 대머리 늙은이. 랑그릿사 1, 2에 등장하는 간지 보젤과는 달리 안습한 외모로 많은 이들을 실망시켰다. 주인공팀에게 발리고 알테뮬러한테도 쳐발리면서[3] 안습의 말로를 걸었다. 그래도 험악한 인상때문에 꽤 위압감을 보여주는 캐릭터.

17대 보젤은 랑그릿사3에 등장하는 알테뮬러. 초대 대머리 보젤을 죽인 장본인. 파나가 살해당하고 분노한 나머지 알하자드를 손에 쥐어버리자 어둠의 세력이 그를 주인으로 모신다. 알테뮬러 역시 알하자드의 강력한 마력에 정신이 서서히 미쳐가면서 광란의 군주가 되어버렸다. 분명 보젤은 보젤인데 기간이 짧았던지, 아니면 보젤이 아니었을 때의 포스가 더 강력했던 탓인지 보젤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별로 없다. 곰곰이 생각하다가 '아 맞아 걔도 보젤이었지 참'하는 정도.

대망의 18대 보젤은 랑그릿사 3에 등장하는 파울이라는 찌질이. 리그리아 제국의 황태자로 알테뮬러를 시기하여 그를 죽이려다가 파나를 살해하게 되었고, 이에 보젤이 된 알테뮬러에게 살해당한다.[4]

그러나 알테뮬러가 디하르트 패거리에 의해 제정신으로 돌아오자 (진엔딩) 카오스가 이놈을 세번째 보젤로 임명하게 된다. 이후 1, 2, 4, 5 때까지 보젤로서 활약하는 그야말로 암흑의 제왕.

물론 랑그릿사를 든 주인공 디하르트 크라우스와(또는 루인) 개사기급 보정능력을가진 알테뮬러 등에게 두들겨 맞아 죽었다

1.2 스토리에서도 맞아 죽고[5] 4에서도 맞아죽고(2.4는 주인공이 어둠쪽으로 가면 달라지지만) 5에서는 그냥 맞아 죽는장면만 나온다.

더군다나 4에서는 기자로프가 최종보스다. 즉 4에서는 페이크 최종보스.

취급자체는 랑그릿사 3 이후로는 안습이지만 2 에서는 멋진 전용 테마도 있고, 보젤이 되었을 때의 외모만은 엘스리드 시리즈 부터 이어오던 멋진 디자인을 그대로 사용하기 때문에 여전히 간지폭풍. 엘스리드 시리즈를 모르던 사람들이 1, 2하면서 저 간지폭풍 악당은 뭐지!? 하던 반응이 3의 진엔딩 스토리로 가자마자 비통에 찬 외침으로 바뀌었다는 후문이 있다.

실제로 1, 2에 나오던 보젤은 엘스리드 시리즈 부터 내려오던 간지폭풍의 어둠의 제왕이 맞으나 3의 이상한 설정 개변을 통해서 완전히 포스가 죽어버렸다. 심지어 고대부터 이어진 지크하르트와의 악연을 이야기 하는 대사조차 3의 설정 개변때문에 없는 것 취급을 받게되었다.

그래도 랑그릿사 슈바르츠에서는 플레이어가 소속되는 어둠의 세력의 통치자가 된다는 설정이 있지만 게임이 나오지를 않아서 잊혀지게 되었다.

  1. 설정상 랑그릿사3에 첫 등장하는 그 대머리...보젤이 16대.
  2. 베른하르트는 알하자드를 얻었지만, 강력한 정신력으로 마검에 잠식당하지 않았기 때문에 보젤이 되지 않았다... 사실 데어 랑그릿사 시절만 해도 보젤은 고대부터 오직 한명뿐이였다.
  3. 그것도 1:1. 사실 알테뮬러가 사기캐인 탓도 있지만.
  4. 참고로 살해당해도 할말이 없던놈이었다. 자신이 황제가 되기 위해 촌수뻘로 큰아버지 되는 황제를 독살하고. 그것도 모자라 황제가 된 자기 아버지가 아들인 자신보다 조카인 알테뮬러를 더 신뢰하자 자신의 아버지도 독살한다. 그러니 추잡한 얼굴로 끔살당했지. 안타깝게도 그 추잡한 얼굴은 한글판에서는 안나온다.
  5. md판 랑그릿사 2에서는(정상적으로 진행할 경우) 베른하르트가 보젤을 때려잡고 알하자드를 빼앗아간다. 안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