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허

賈栩

생몰년도 미상

삼국시대 위나라의 장수. 진서에는 가사(賈嗣)로 기록되어 있다.

231년에 제갈량이 기산을 공격하면서 사마의를 상규에서 공격하려고 했는데, 제갈량이 곽회, 비요 등을 격파한 뒤에 사마의가 교전에 응하지 않자 퇴각했고 사마의는 제갈량을 뒤쫓아 노성에 이르렀다가 산에 올라 영채를 세우고 싸우려 하지 않았다. 이 때 가허는 위평과 함께 여러 차례 싸우기를 청했고 모든 제장들이 싸울 것을 요청하면서 사마의가 출진했다가 위연, 고상, 오반 등의 공격을 받아 패한다.

창작물에서

삼국전투기에서는 모모와 다락방의 수상한 요괴들의 이와로 등장하며, 소개에서 위평이 새로운 파트너인 가허를 찾았다고 한다. 위연이 나와서 싸우라고 도발하자 진짜 못해먹겠다면서 사마의에게 우리가 촉군보다 인수가 적은 것인가, 싸움을 못하는 것이냐고 분노했다.

또한 우리가 이런 모욕을 당하고 있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하거나 집에 가고 싶다는 말도 했으며, 사마의가 공격을 하겠다고 하자 실력발휘 좀 해보겠다고 나섰고 위연이 나타나자 장합이 옆에서 만류했지만 위연에게 붙어보자고 하면서 나서서 도끼로 공격했지만 농락만 당했다.

이에 자신을 우습게 여긴다면서 분노하지만 위연에게 그대로 썰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