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컴퓨터의 전력공급을 차단하여 종료하는 방식
Cold-booting.
남의 컴퓨터에다 이런짓 하면 쳐맞는다. 상대가 컴맹이라면 살아남을 수 있지만 일반인들이나 컴덕들에게 하면 아주 쳐맞는다. 하지만, 남의 컴퓨터에 깔린 운영체제가 윈도우나 리눅스, 유닉스같은 OS가 아닌 MS-DOS같은 OS가 깔린 상태에서 강종하면 어떨까?[1]
일반적인 종료는 시간이 걸리므로 쾌속하게 종료하기 위해 문어발 전원을 내려버리는 방식을 지칭한다. 주로 한밤중에 몰컴할 때 극소한 확률로 시전하게 되며, 방에서 문을 닫고 컴퓨터를 하다가 상당히 자주 시전하기도 하며, 어쩔 수 없이 즉 불가피하게 컴퓨터가 다운되었을 때 시전하기도 한다.
집에 아무도 없을때, 시험기간, 갑자기 현관 비밀번호 누르는 소리가 났을 때도 시전한다. 비밀성을 지키기에는 그만이지만 마찬가지로 컴퓨터 맛가는데에도 그만인 스킬. 노트북일 땐 그냥 닫아버리면 알아서 대기모드로 들어간다. 우리모두 노트북을 애용하자! 내재된 폭력성을 끌어내는데도 그만이다.
컴퓨터의 리셋 버튼이나 전원버튼이 발이나 무릎 근처에 있어서 본의 아니게 시전해버리는 경우도 많다. 그런 경우는 그 위치가 문제이므로 컴퓨터를 옮기도록 하자. 정전되면? 얄짤없다. 이때문에 많은 프로그램들이 이런 예기치않은 강제종료를 대비한 백업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나, 이것만으로는 부족해 큰 낭패를 치르는 경우가 많다.작업을 끝내기 직전이었거나 게임에서 이기고 있는 상황이었다면 천사같던 사람도 폭주하는것을 감상할 수 있다.강제종료를 하게되면 전기를 일방적으로 끊는 것이므로 하드디스크의 고질병인 불량스런 섹터가 생길 확률이 매우 높다. 자제하자. 아니, 절~대 하지말자(...)
2 유희왕에 등장하는 카드
파일:Attachment/강제종료/ScrubbedRaid.jpg
한글판 명칭 | 강제종료 | |||
일어판 명칭 | 強制終了(きょうせいしゅうりょう) | |||
영어판 명칭 | Scrubbed Raid | |||
지속 함정 | ||||
자신 필드 위에 존재하는 이 카드 이외의 카드 1장을 묘지로 보내는 것으로, 이 턴의 배틀 페이즈를 종료한다. 이 효과는 배틀 페이즈시에만 발동할 수 있다. |
DUELIST PACK - 유세이편 2에 등장한 카드.
성능 자체는 노 코스트로 아무때나 지를 수 있는 화목의 사자쪽이 월등하지만, 이쪽은 코스트만 있으면 계속 우려먹을 수 있다는 그럭저럭 괜찮은 장점도 있다. 불사 무사, 암흑 프테라, 레벨 스틸러라면 지속적으로 코스트를 충당할 수 있다.
그외에도 데스티니 히어로 블루-D나 새크리파이스로 앗아온 몬스터를 묘지로 보내도 되고, 방해꾼매직이나 리미터 브레이크, 댄디 라이온을 보내는 방법도 있다. 물론 토큰은 묘지로 못가니까 불가능.
그리고 하급 자동기계들을 지킬때 사용해주면 상대방의 공격력이 높은 몬스터나 데코이 드래곤같은 몬스터에 공격을 하지않고 끝낼수있지만 1장을 묘지에 보내야한다는 단점이 존재한다.
자신의 턴에 발동하면 작렬 장갑이나 차원 유폐를 불발로 만들 수 있다. 단 미러 포스는 안된다.
또한 세뇌-브레인 컨트롤-, 정신조작등으로 상대 몬스터의 컨트롤을 뺏고 상대를 두들긴 뒤, 돌려주기 전에 이녀석의 효과로 묘지로 보내고 자기 배틀 페이즈를 끝내버리는 얍삽한 전법도 있다.
원작 사용자는 후도 유세이. 원래는 잭 아틀라스를 위해 사용하려고 했으나, 잭이 거부하고 이후 유세이가 이 카드를 묘지로 보내 위기의 순간에 지박신 위라코챠 라스카의 공격을 막아내게 된다. OCG와는 달리 강제종료 자체를 묘지로 보낼수도 있었다.
3 이니셜 D 아케이드 스테이지의 은어
頭文字D Arcade Stage(이니셜 D 아케이드 게임)에서 주행 도중 강제로 게임을 종료하는 것. 주행이 심히 마음에 들지 않아 때려치우고 싶을 때라거나, 튜닝샾을 일찍 출현시키기 위해 고의적으로 사용하기도 한다.
사용자 옵션에서 미리 "강제종료"를 "가능"함으로 설정해 둔 뒤, 게임기 오른편의 Start버튼과 View Change버튼을 동시에 누르면 된다.
당연히 코인을 넣고 게임을 하는 경우 두 말할 나위 없는 돈낭비이므로, 강제종료는 기기를 대여하였을 때 주로 하게 된다. 버전 4부터 시스템이 바뀌어 3판마다 출현하는 튜닝샾을 빨리빨리 만나서 완전하게 튜닝을 하기 위해, 기기를 대여하고 게임시작-강제종료를 반복하며 튜닝하는 행위를 "강종튠"이라고 부른다.
새 차량을 강종튠으로 풀튠하는 데에는 약 58만 포인트와 206번의 강제종료가 필요하다고 하며, 강제종료시에도 기본으로 들어오는 약간의 포인트를 고려해 볼 때 약 21만 포인트 정도가 쌓여있다면 하루 날 잡고 강종튠을 해볼만하다고 한다.- ↑ 사실, MS-DOS 같이 DOS#s-1 계열의 OS들일 경우엔 정상적으로 종료할 방법 자체가 전혀 없기 때문에 본체전원을 내리는 형태의 강종말곤 답이 없다고 봐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