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로는 rifle bore-cleaner. 교범 등에서는 강중유라고 표기하는데 어원은 불명. 강증유라고 표기할 때도 있다. rifle bore의 번역어 총강(銃腔) 속에(中) 넣는 기름(油)여서 강중유라고 명명했을 가능성이 가장 높다.
1 개요
총기손질을 할 때 윤활유 만큼이나 꼭 필요한 기름.
총을 이용해 사격한 뒤 가장 오염이 심한 곳이 바로 노리쇠 부근과 총열이다.
탄환이 나가면서 생긴 화약 찌꺼기인 탄매가 잔뜩 붙기 때문이다. 이 찌꺼기들을 일반 천으로만 닦는 것은 한계가 있어서 화학 요법(?)을 써야 한다. 이 기름을 바른 뒤 닦아내면 탄매를 쉽게 닦아낼 수 있다. 윤활유와는 달리 이 기름은 어디까지나 세척을 위한 기름이므로 반드시 깨끗하게 닦아내야 한다. 탄매 제거에 탁월하기 때문에 총기 외에도 박격포나 중포의 포신을 정비할 때 사용하기도 한다.
2 트리비아
쉽게말해, 강중유는 세정유의 일종으로 탄때제거에 특화된 세정용 기름이다.
다만, 2000년대 이후 합성수지를 사용하는 총기가 늘어나며 점차 설 자리를 잃어가고 있다.
하지만 대한민국 국군은 오히려 수입양을 늘리고 있으며[1] 중동지방에서 일어나는 자잘한 분쟁등으로 세정유의 수효가 늘어 오히려 판매량은 증가추세이다.- ↑ 총기의 세대 교체 과정에서 정비를 최대한 해서 수습하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