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강체 역학은 강체(rigid body)에 대한 역학이다. 강체란 어떤 힘을 받아도 절대로 변형이 일어나지 않는 물체로 실제로는 존재하지 않는 가상의 개념이다. 그러한 강체의 운동은 무게중심의 평행이동과 그 무게중심에 대한 회전운동으로 단순화 할 수 있다. 강체 역학은 물체의 변형이 매우 작아서 무시할 수 있는 상황에서 유용하게 쓰이는데, 예를 들어서 당구공의 운동은 강체역학을 이용하면 적절하게 설명할 수 있지만 젤리나 고무줄 같은 흐느적 거리는 물체는 강체로 보기에 무리가 있으니, 당연히 강체 역학을 적용시킬 수 없다.
2 설명
2.1 강체에서의 좌표계
보통 강체 운동을 분석한다 하면 회전운동을 다루게 되는데, 우리, 즉 정지한 관찰자가 강체를 기술하는 방법이 있고, 강체의 입장에서 같이 돌아가면서미트스핀분석을 하는 방법이 있다. 이 강체에 고정되서 같이 움직이는 좌표계를 강체계라고 한다. 이 좌표계의 원점에 대한 기준은 딱히 정해져 있지 않지만, 보통 고정점이나 질량 중심을 좌표계의 원점으로 놓게 된다. 중력 같은 외부 힘이 작용하지 않는 공간에서는 바로 이 질량 중심이 고정점이 된다. 한편 팽이의 경우는 끝이 지면에 고정되어 있지만 그 팽이끝이 질량 중심은 아니다. 문제 풀기 편한 대로 하면 된다
2.2 관성 모멘트
2.3 오일러의 각
물체의 회전운동을 기술하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강체역학에서는 주로 오일러 각을 이용하여 설명한다. 이게 뭐냐면, 외부(관성계)의 관찰자가 강체의 회전을 관측할 때 각에 대한 정보가 총 3가지가 나오는데, 각각 강체의 대칭축이 관성계의 수직축에 대해서 얼마나 기울어져 있는가, 강체의 대칭축이 관성계의 수직축으로부터 얼마나 돌아갔는가, 그리고 강체의 대칭축에 대해서 강체 자체가 얼마나 돌아갔는가를 결정한다.
2.4 오일러 방정식
2.5 장동
항목 참고.
3 기타
거의 모든 컴퓨터의 물리엔진은 강체 역학을 주로 연산 하며, 거기에 섬유를 표현하는 soft body를 넣지 않거나 조금 넣는 정도에 그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