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만화잡지 영챔프에 단편 '환영문'을 연재하며 데뷔했다.
작품으로는 장화림, 라 모스카 등이 있다.
장화림에서의 작화는 어딘가 미숙한 면이 보이지만 부드럽고 강렬한 그림체로 어필하며, 독특한 컷 구성과 컴퓨터 작업 등으로 컷 하나하나가 만화가 아닌 그림을 보는 것 같은 느낌을 준다. 이에 반해 라 모스카는, 톤 사용을 줄이고 펜선을 이용한 명암효과와 이에따른 중후하고 어두운 이미지를 보인다.
두 작품 모두 갱이 나오는 느와르 풍 만화이며, 동물 애호가인 듯 동물 역시 많이 등장한다.
한국만화에 기대되는 신인 작가중 한 사람. 장화림으로 대한민국만화대상 신인상을 수상.
어시들과 꽤나 친한 편인듯 화실일기 형식의 웹툰에서 외국인으로 보이는 어시를 두고 있다. 그외에도 한명이 더있으며, 서로를 개자식, 씹자식이라는 애칭으로 부르고 있는 듯...
담당이 왔을 때 어시보고 어이 개자식, 이랬다가 어시가 네 선생님이라고 말해서 관광을 당한 적이 있다.
오너캐는 Noir Dog(느와르 독) 머리에 "어른" 이라고 써진 머리띠를 두르고 있으며 언제나 살짝 공중부양을 하듯 떠있다.
만화 초반부부터 마지막까지 엄청난 몰입도를 자랑하나, 결말은 전체적인 만화 수준에 비해 아쉽다는 평도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