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산성

1 개요

인천광역시 강화군 강화읍을 에워싸고 있는 고려시대의 산성이다.13세기 몽골의 침입으로 고려의백성과 국토가 유린되자 당시 무신정권 집권자인 최우는 1232년 수도를 개경에서 강화도로 옮겼다. 당시에 성은 흙으로 쌓았고, 강화산성은 내성·중성·외성으로 이루어져 있다. 중성은 내성을 지키기 위해 쌓았고, 외성은 1233년 강화도 동쪽으로 흐르는강인 염하강을 따라 쌓았다. 외성은 몽골군이 해전에 약한것을 고려해 바다를 건너 공격하지 못하게 하기위해 지은 중요한 방어시설이자, 고려조정이 강화도에서 39년간 육지로부터 물자를 지원받았던 곳이기도 하다.원종 11년 개경으로 수도를 다시 환도하게 되면서 몽골과 고려의 강화조약에 조건으로 강화도에 지은 성을 모두 헐게 되었다.하지만 조선전기에 강화산성 내성었던 강화성을 다시 축소하였다. 하지만 병자호란때 청군에 의해 다시 파괴당하였고, 조선후기 숙종 3년에 성을 다시 보수하면서 모두 돌로 쌓고 넓혀 지었다.현재 4개의 내성인 남문 안파루.북문 진송루·서문 첨화루.동문인 망한루가 남았고, 비밀통로인 암문 4개 그리고 수문이 2개 남아있다. 그외 중성과 외성은 대부분 밭이 거나 담벽보다 남은 수준정도로 남고 그위에는 나무가 자라 가까이보지 않는이상 잘 찾지못할정도로 훼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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