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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라선 | 관리 주체 :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철도성 소속 : 함흥철도총국 | |||||
평 양 방면 거 산 | ← | 건 자 | → | 라 진 방면 라 흥 |
乾自驛 / Kŏnja Station
마을의 이름은 마른 자갈이 많다고 해서 건자리라고 붙었다. 원래는 포항리(浦項里, 경상남도 포항시와 한자가 같다)였으나 이름이 바뀐 것. 다만 건자역이라는 이름은 일제 시대부터 내려온 역명이다.
거산역과 이 역 사이의 구간은 속후역 이후로 보이지 않던 해안이 보이는 지점이기도 하다. 이쪽은 거의 바다와 붙어 가는 수준이라 바다와 선로의 최단 거리는 7m에 불과하다. 이 기록은 동해남부선의 송정해수욕장 사이의 거리인 83m, 정동진역과 해변까지의 30m, 동해역과 묵호역 사이의 선로와 해안 간의 거리인 20m의 기록을 뛰어넘는 수준. 헌데 이건 바꾸어 말하면 이 구간에서는 해수욕장이 잘 발달되어 있지 않다는 뜻도 된다. 실제로 건자역은 해안에서 약 120m 정도 떨어져 있는데 이 지점에 가서야 제대로 된 백사장이 나타날 정도.
그리고 또 한 가지 특이사항으로 거산역과 이 역 사이의 구간은 일부 복선화되어 있다. 부분복선이고 거산역 인근의 해상도가 상당히 낮아서 정확한 복선 구간의 길이를 알 수는 없지만 어쨌든 상당히 특이한 케이스. 물동량도 딱히 많지 않은데 복선구간이 존재한다는 것 자체가 북한의 철도 환경에서는 이례적인 일이다.
평양역 기점 448.6k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