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Jester of Black Thorn Plant
원래 PC통신 하이텔 환타지 동호회의 장편 연재 게시판에서 연재되던 글이었으나, 한창 통신 소설의 출간 열풍이 불던 시기 북박스를 통해 출간되었다. 그러나 2002년 11월 19일에 1-2권이 출간되고 난 후 3권은 무려 2년이나 지난 뒤인 2004년 12월 9일에 나오고 마는데, 그 이후로는 간행되지 않고 있다.
1 줄거리
이제는 이 불안한 평화에 익숙해진 시대. 변경의 쓸쓸한 묘비 앞에서 전신(戰神) 이룸페이더의 성기사(聖騎士) 타쉬어드와 그림자와 이야기하는 소녀 키유아가 만나고, 두 사람의 운명은 하나로 이어져 대륙을 움직이는 수많은 이들의 운명을 꿰어 나간다. 그들의 발자취는 일두리아스의 역사에 기록되지 않았으나, 수많은 영웅들은 두 사람을 잊지 않았다. 이것은 모든 영웅의 그림자 속에 숨어 있는 영웅, 아니면 그저 운명에 농락 당한 광대에 불과했던 두 사람의 이야기다. - 작가가 『검은 가시나무 광대』를 소개하는 글 중에서
2 등장인물
- 타쉬어드 빙스테인
- 키유아
- 스아라 하벤
- 킬타 우카스
3 기간 일람
- 1권 : 성기사의 귀로
- 2권 : 잠드는 소년과 잠들지 않는 소녀
- 3권 : 찾는 자와 숨은 자의 거리
4 문제점
정말 보기 드문 수작으로 우후죽순처럼 쏟아지던 양판소 가운데 지금도 최고라고 단언할 수 있을 정도. 다만 주인공 타쉬어드 빙스테인의 첫사랑으로 나오는 소녀가 있는데 종족이 백조에서 인간으로 변신이 가능한 '스완메이'다. 문제는 이 스완메이는 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 고유의 컨텐츠라는 점...첨언하지만 스완메이는 D&D 고유컨텐츠가 아니다. 스완메이 자체는 D&D에서 창조한 고유명사도 아니며 사람이 백조로 변하는 설정은 백조의 왕자 같은 동화나 설화에 이미 그 모티브가 있다. 오크보다 더 저작권을 주장하기 애매하다.
현재는 출판사 사정에 따라 연중되어 나오지 않지만[1]- ↑ 작가 본인은 이 작품에 애정을 많이 가지고 있는 듯하다. 블로그에 3권 이후의 작성 분량을 짤막하게 올리며 글을 쓰고 싶지 않아서 안 쓰는게 아니라는 반응을 한 적이 있다. 현재 블로그는 패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