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소설가. 판타지 소설과 라이트 노벨을 쓰고 있다.
원래 PC통신 하이텔의 환타지 동호회의 장편 연재란에 《검은 가시나무 광대》를 연재하고 있다가, 이것이 2002년 북박스에서 출간된다. 하지만 《검은 가시나무 광대》는 많은 관심에도 불구하고 2004년에 출간된 3권을 끝으로 소식이 끊어진다.
3년 뒤인 2007년, 젬스 노블(현재 제이노블로 통합)에서 라이트 노벨인 《안테노라 사이크》 1권을 출간했지만 이 역시 1권 이후 소식이 끊어진다.
그리고 4년 뒤, 2011년에 시드노벨 브랜드로 《올트로스 언더고》를 출간했다.
연중이 심한 건 작가의 건강 문제 때문이란 말이 예전부터 있었다. 2011년 2월 11일에 시드노벨 작가 대담에서 작가가 전작 독자들에게 공개적으로 사과를 올렸으며, 비강암에 걸렸었다는 개인사정을 고백했다#. 또한 작가후기를 보면 치료빚을 갚기 위해 올트로스 언더고를 쓰다가 작가로서 의욕을 되찾았다고 한다.
하지만 올트로스 언더고 2권은 3년이 지난 2014년 1월말에 들어서야 겨우 2권 초고 작성중이라는 소식을 알려왔다. 그리고 이와 동시에 시드노벨을 통해 새로운 단권소설 "마흔여덟 번의 고동이 멈출 때까지"을 출판한다고 알렸다.#시드노벨 티저광고같이 올라온 작가해명문
해명에 의하면, 어설프게 글을 쓰다가는 시드노벨과 자신의 이미지에 누를 끼칠까봐 후속작을 쓰는 게 너무 부담스러워서 그랬다고 한다. 검은 가시나무 광대는 2010년대 들어 신간이 나오지 않는 북박스의 사정에 따라, 안테노라 사이크는 제이노블이 한국 라이트 노벨 출판을 접으면서 더 이상의 출판이 힘든 상황. 이는 해당 작가의 저작권이 각 출판사에 귀속되는 경우이기 때문이다.
비록 한동안 사라진 것 때문에 먹튀 의혹을 받기는 했지만 뒤늦게나마 작가활동을 계속한다고 했으니 많은 격려와 응원을 해 주자.
2014년 3월 판갤에 나타나 6년간 안테노라 사이크 2권을 기다리다 못해 애증으로 비뚤어진 팬에게 용서를 빌고 화해를 했다.###
작가란 작가는 모두까기로 유명한 판갤러들조차 6년간의 기다림 끝에 이루어진 이 감동적인 화해에 눈물을 흘렸다고...물론 바로 그 전날까지 송성준은 절필해야 한다고 까댔던건 비밀
2014년 10월 올트로스 언더고 2권이 나왔다.
작품 목록
- 검은 가시나무 광대 (1-3권, 미완)[1]
- 안테노라 사이크 (1권, 미완)[2]
- 올트로스 언더고 (1권-2권, 미완)[3]
- 마흔여덟 번의 고동이 멈출 때까지 (단권, 완결) 시드노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