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마록 말세편에 등장하는 집단.
시오니즘을 신봉하는 자들로 이루어진 암살집단이며 오래전부터 어둠의세계에 암약해왔다고 한다. 목적은 성스터운 물건 타보트를 회수하고 그 내용을 해독하여 말세를 막고 전세계에 시오니즘을 퍼뜨리는 것.
암살 이전에 암살대상에게 검은색 편지를 보냈기 때문에 검은 편지 결사라 불린다. 능력자들은 거의 없고 평범한 암살자들이 대다수이다.
첫 등장은 말세편이며 혼세편에서 죽은줄 알았던 퇴마사들을 찾아온 백호를 암살하려고 나온다. 인도에서의 세력다툼에 끼어들었으나 검은 연기에 의해 수장만 남고 나머지는 모두 전멸한다. 공적으로 낙인찍힌 퇴마사들의 추격대에 편성된 것으로 보아 아직 세력은 유지하고 있는것 같다. 하지만 수장을 비롯 핵심인물들이 모두 죽었고 인도에서 타보트를 둘러싼 세력다툼에 어정쩡한 수로 참가하진 않았을 것이므로 세력이 크게 쇠퇴했을 것이다.
○ 구성원(중요인물이거나 능력자들만 작성)
- 안나스- 작중에서 검은편지결사의 수장이자 랍비 노인으로 나온다. 고대 유대어에 능통하여 타보트에 적힌 언어를 해독했고 강력한 능력은 없지만 타보트의 기운에 자신을 보호하는 기호, 자신에게 해를 가하는 주문의 위력을 대폭 감소시키는 기호, 주술력과 내력을 봉인하는 진 및 검에 영혼이 봉인된 월향을 해방할 수 있는 방법을 알고있다고 주장하는 등 여러방면에 상당한 지식이 있는것으로 보인다. 아하스페르쯔에게서 탈출하여 외딴 섬에 있던 현암과 마하딥을 붙잡고 거래를 제시하는 것으로 첫 등장. 겉은 온화하고 평범한 노인이나 실상은 극성 시온주의자. 현암과의 말다툼에서 한치의 물러섬이 없을 정도로 그에 대한 믿음은 확고하다. 검은 연기가 휩쓴 후에 살아남았고 퇴마사들의 낚시에 걸려 타보르의 내용을 해독하다가 아녜스 수녀가 날린 파이어볼에 맞고 치명상을 입게 된다. 이후 자신을 치료하려는 퇴마사들의 진심을 보고 퇴마사들에 대한 오해가 풀려 세크메트의 눈을 통해 해독내용을 전해주다가 아스타로트가 씌인 카르나에 의해 사망한다.
- 가야바 - 구렛나루를 보기좋게 기른 거한으로 나온다. 특기는 저주. 이 자의 능력이 굉장한게 주문없이 자신의 손이 닿기만 하면 바로 저주를 내리며 심지어 무기가 사진의 몸을 찌를때나 상대방의 옷깃을 잡았을 뿐인데도 저주가 내린다. 작중 묘사를 보면 저주를 받은 자들은 모두 극한의 고통속에서 죽는 듯 하다. 상당히 강력한 적이였으나 하필 시므온 수사에겐 저주가 통하지 않았고 [1] 율리아의 도움을 받으며 저항하다가 힘이 다해 쓰러진다. 그 뒤에도 율리아를 공격하려는 바오로 수사를 저주로 끔살시킨다. 이후 검은 연기가 휩쓸 때 사망한듯.
- 율리아 - 앳된 얼굴을 가진 여인으로 등장하며 안나스의 딸이다. 특기는 심령치료. 가야바의 상처를 순식간에 회복시키는 능력을 보인다. 세븐 가디언과 전투때 그녀 역시 힘이 다해 쓰려졌고 이후 검은 연기에 의해 사망한 듯 하다.
- 붉은 머리의 여인 - 말세편 초반에 동료와 함께 등장. 해안에 있는 퇴마사들의 비밀기지를 습격한다. 타는듯한 붉은 머리를 하고 있으며 처음엔 두건에 가려져 있었으나 전투중 머리가 드러나게 되자 분노하면서 부상으로 쓰러진 동료를 죽이는 등 뭔가 맛이 간 성격이다. 특기는 냉기마법으로 수아의 정령들에게도 밀리지 않는 힘을 보여준다. 박신부 등이 아지트로 돌아오자 준호와 아라를 납치하여 퇴마사들에게 예언석을 요구하고 각 조직에 예언석에 대한 정보를 흘려 놀이공원에 모아놓은 후 미리 설치해둔 폭탄으로 끔살시키려고 하지만 박신부의 낚시에 걸려 무산. 이후 냉기마법 뿐 아니라 화염, 전기 등으로 박신부를 밀어붙이나 준후가 가세하면서 결국 패하고 목덜미에 큰 상처를 입고 기절한다. 박신부가 호텔에서 그녀를 치료하면서 그 정체가 드러나게 되는데...
- ↑ 시므온 수사는 악마를 부릴수 있는데 악마에게 저주가 통할리 없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