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die) Gestalt
독일어로 생김새를 가리키는 낱말. 영상학에서는 특정한 점이나 모양을 가상의 선을 이용해 특정한 이미지를 상상해내며(이것을 심리적 클로우저라고 한다), 이러한 방식으로 도출해낸 형태를 가리킨다.
예를 들어 ∴는 단순히 점 3개가 놓여 있을 뿐이지만 자연스럽게 '세모'를 연상시킨다. 따라서 이 '세모'를 게슈탈트에 들어간다고 볼 수 있다.
심리학에서 게슈탈트는 세상을 지각하는 방식을 의미한다. 우리가 세상을 볼때, 우리는 눈으로 들어오는 정보를 단순히 받아들이지 않고 몇몇 부분을 수정하거나 보강해서 지각하게 되는데 이것을 게슈탈트라고 한다. 착시의 원인이 이것이다.
참고 : 게슈탈트 심리학, 게슈탈트 법칙, 게슈탈트 붕괴 게슈타포
2 슈퍼로봇대전
슈퍼로봇대전 OGs 시리즈에 등장하는 인간형 기동병기의 카테고리. 게슈탈트란 Global Expanded Stamp out Tactics works ALTogether(동시행동형 강화통합소탕전술)의 약자로, 전직 DC의 기술개발자였던 유르겐 박사가 개발한 AMN(Armord Module Network) 시스템과 ODE시스템(Omni Dendro Encephalon System)을 바탕으로 웡 중공업에서 개발하였다. OG 시리즈의 드라마 CD와 OVA에서 등장하였으며, 최신작인 OGs에서 정식 스토리에 투입되어 그 비중이 높아졌다.
현재 게슈탈트 시리즈로 존재하는 기체는 시작형 기체 미롱가와 양산형 기체 바르톨이 있다.
2.1 미롱가
형식번호는 VTX-000. 바르톨의 시작기체로, 게슈탈트의 개발진이 바르톨의 완성에 늦었다는 이유로 연방군의 차기 주력기체 선발에 바르톨의 대리로 참가시킨 기체이다. 방어력을 희생하고 기동성을 극단적으로 향상시킨 기체이며, 게슈탈트 시리즈의 특성상 파일럿의 안전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구조를 갖추고 있기 때문에 미롱가의 최대 성능을 끌어내려 할 경우 파일럿은 기체의 성능에 따라가지 못해 사망하고 만다. AMN시스템을 표준적으로 탑재하고 있으며 카일 등이 탑승하는 일부 기체에는 ODE 시스템도 탑재되어 있다. 주 무장은 마이크로 미사일, TBG 미사일, 빔 소드, 스트레이트 머신건이 있으며, 미롱가의 무장과 기동성을 살린 필살기 '엔드 브레이커'가 존재한다.
게임에서는 특정 조건을 채웠을 경우 ODE 시스템을 없앤 미롱가를 얻을 수 있다. OG2.5에서는 엔드 브레이커가 EN을 전혀 소모하지 않으면서 사정거리가 긴 이동 후 사용가능 병기였던지라 그야말로 학살의 극치를 보여줬으며 OG외전에서는 엔드 브레이커가 약화되고 개조비용이 비싼게 흠이지만 그럭저럭 초반에 들어오는 데다가 운동성이 비상하게 높고 강화파츠 슬롯이 4칸이라서 길리엄 예거같은 회피율 귀신을 태우면 대활약한다.[1]
2.2 바르톨
형식번호는 VTX-001. 연방군의 차기 주력 양산기체 '짜고 친 고스톱으로' 내정되었으며, 미롱가와 같이 장갑을 줄이고 운동성을 늘린 인간형 기체이다. ODE 시스템을 표준탑재하고 있으며, 한번 싸웠거나 전투 데이터가 존재하는 상대의 전법, 버릇, 성격을 학습하여 ODE 시스템을 탑재한 모든 기체에 공유하기 때문에, 한번 싸운 상대의 전법은 바르톨에겐 통하지 않는다. 또한 바르톨은 무인 사양 외에도 인간을 생체 코어로 탑재시키는 사양이 존재한다. 그로 인해 웡 중공업의 사원들이 바르톨 개발을 이후로 행방불명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OVA나 게임에서 라미아, 쿠스하, 아라드, 제오라, 라투니가 생체 코어로 이용되는 장면이 있었으며 이 다섯 사람이 들어간 바르톨에는 전용 무기가 장비되어 있다. 주 무장은 마이크로 미사일, 암 머신건, 에너지 나이프가 있다.
흔히 발토르로 알려져 있으나 바르톨이 맞다.
2.3 게슈탈트에 관련된 인물
3 육신합체 갓마즈
통칭 게슈탈트 오거니즘. 부활한 즈루 황제의 분신체이자 지구편의 주 적이라 할 수 있다.
데빌링이 끼워진 묘진 타케루를 갖가지 방법으로 압박했으며 그 정체는 즈루 황제를 구성하는 6명의 집합생명체. 최종화에서 타고있던 제드파이너에서 탈출한뒤 즈루 황제로 합체했다. 6명으로 분해한건 갓마즈에 대한 대항의식 때문인가. 즈루황제가 이들 6인의 집합체라는것은 최종화에서 육신합체할때까지는 직접적으로 밝혀지지 않았으나, 그 이전에 각 게슈탈트를 파견할때마다 "나의 생명들이여" 라면서 말하는 씬이 매번 나왔기에 복선 자체는 있었다.
- 게슈탈트 1 메탈(성우: 센다 미츠오)
- 즈루의 머리라 할 수 있는 존재로 요술 특히 화염을 주무기로 하며 혼자서 망토를 두르고 있다.
- 52화, 56화, 60화에 출격.
- 제2차 슈퍼로봇대전 Z 재세편에서는 이놈 혼자만 게슈탈트 명의로 등장. 원작과는 달리 즈루 황제가 직접적으로 부활했다는 사실이 밝혀지는건 꽤 후반이기 때문에 데빌링을 채워버리는 것도 이 녀석이 되었다. 정신기 구성과 일부 스킬 구성이 합신후인 즈루 황제와 동일하다.
- 게슈탈트 2 보데(성우: 故 이시다 타로)
- 즈루의 동체라 할 수 있는 존재로 물을 무기로 하며 등장화는 이집트의 58화를 제외하면 전부 수중전. 우락부락한 체격과 사각진 얼굴이 특징으로 한번 죽었다고 생각했는데 다시 나타나서 타케루를 놀라게 하기도 했다.
- 54, 58, 62화에 출격.
- 게슈탈트 3 스낫파(성우: 코미야 카즈에) / 게슈탈트 4 낫카(성우: 코우다 나오코)
- 각각 즈루의 오른팔과 왼팔이라 할 수 있는 존재로 쌍둥이. 무기는 바람으로 양쪽이 페어로 나타나고 미묘하게 몸과 얼굴의 라인이 틀리지만 사실상 둘의 외형적인 구분이 힘들다. 둘이서 손을 잡고 충격파를 발산하거나 서로의 발목을 잡고 바퀴처럼 빙빙 돈다거나 하는 식의 합동공격을 사용.
- 53, 56, 61화에 출격.
- 각각 즈루의 오른다리와 왼다리라 할 수 있는 존재로 역시 쌍둥이. 분신능력과 냉/고열광선을 무기로 한다. 최종화 이외에는 55화와 59화에서밖에 등장하지 않는다.
본체는 다리가 없어도 곤란하지 않을텐데
- ↑ 물론 고질적인 공격력 조루 문제 때문에 거의 졸개 제거반에 들어가게 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