六神合体ゴッドマーズ
1 개요
이상하게 포스터를 보면, 기체는 저기있는데, 정작 파일럿이 저렇게 나오는게 묘하다(...)
1981년 10월 2일부터 1982년 12월 24일까지 일본 테레비계에서 방영된 전 64화 완결로 도쿄무비신사제작의 로봇애니메이션. 1988년에 OVA "17세의 전설" 이 나왔으며. 이 작품을 제작한 도쿄무비신사는 후일 북미측의 요청으로 북미 취향에 맞춘 마이티 오봇츠를 제작하기도 하였다.
원작은 자이언트 로보, 철인 28호, 바벨 2세, 만화전략삼국지 시리즈 등으로 유명한 요코야마 미츠테루의 작품인 "마즈"로, 로봇은 나오지만 합체로봇 같은건 안 나오고 주인공과 주역 로봇 가이아가 6신체와 싸우는데다가 최후에는 사투 끝에 6신체를 다 쓰러트렸음에도 불구하고 지구인의 추악한 모습에 실망해 가이아를 폭발시키는 결말까지도 암울한 설정의 만화였다.[1]
이러던 것이 주역 로보와 5신로보가 합체하고, 주인공이 끝까지 지구를 지키기 위해 싸워나가는 식으로 근본부터 다른 내용이 된게 바로 이 갓마즈다. 당초에는 원작과 마찬가지로 제목을 "육신합체 마즈" 라는 타이틀로 할 예정으로 당시 애니메이션 잡지에서도 이 이름으로 발표했으나, 마즈는 이미 상표등록된 이름이기 때문에 급히 갓마즈 로 변경. 여튼 갓마즈는 원작 마즈에서 이름만 따온 오리지날 작품이라 보면 된다.
원작 마즈와의 공통점은 일부의 고유명사, 로봇의 이름, 주인공의 사망으로 주역 로봇[2]이 폭발하는 설정 정도.
이마사와 테츠오 감독에 후지카와 케이스케가 맡은 스토리 구성 등 앞선 방영작인 태양의 사자 철인 28호의 제작진이 거의 그대로 이어졌으며, 특히 후지카와 케이스케는 스토리 전개 면에서 중심 역할을 해냈다. 작화 면에서도 앞선 철인 28호 때와 마찬가지로 카나다 요시노리의 영향을 받은 애니메이터들이 다수 참여하여 볼만한 장면들을 그려냈다.
여러 로봇이 합체하는건 UFO전사 다이아포론, 최강로보 다이오쟈, 우주대제 갓시그마 등에서도 이미 있었으나, 이들이 3대합체였기에 6대의 로봇이 합체하는건 본 작품이 처음이었다. 스폰서 주도로 방영이 만들어져서, 주역 로봇 갓마즈는 복잡한 선이 많은 디자인이 되어 당시 히트했었던 투사 고디안과 우주대제 갓시그마의 변형합체프로세스를 발전시킨 방식의 합체시스템을 채용. 애니메이션 상에서는 움직이기 곤란해 주역로봇의 활약은(스폰서로의 서비스적 의미로)각화 맨 마지막마다 행해졌다.[3]
극장판 포스터 | 극장판 DVD 표지 |
로봇은 장식입니다. 높은 사람들은 그걸 몰라요
이러한 사정 덕에 로봇 액션보다는 인간드라마에 힘을 실었는데, 그 도중 원작에는 없던 주인공 묘진 타케루(본명 마즈. 국내판에서는 마르스)의 형이라는 설정의 미형 캐릭터인 마그(マ-グ)를 등장시키면서 여성 팬들도 확보하게 되었다. 주인공보다 인기인으로 인기가 너무 굉장하다못해 실제로 본편에서 사망했을땐 내일의 죠의 리키이시에 이어 만화잡지 "애니미디어" 의 협력으로 캐릭터 추모식이 개최되었을 정도.
당초엔 1쿨 분량의 25화로 끝낼예정이었으나, 육신합체 완구의 경이로운 판매량과 마그의 인기에 따른 여성팬을 중심으로 한 애니메이션 팬들의 지지의 조화로 1년이상 연장방영했다. 스토리 구성은 1쿨이 기신성편, 2쿨이 마르메로성편, 3쿨이 지구편.
이후 1부의 내용의 총집편인 극장판이 만들어졌는데 방영중 팬들이 영화화 서명운동을 행해 10만명의 서명을 모았으며 이 서명인 대부분이 여성팬들이었는데다가, 마그의 세뇌씬을 캡슐 내에서 전라라는 대담한 모습으로 새로 그려, 이걸 보고 충격에 졸도한 여성팬들이 있었을 정도라 한다. 대단하다.
또한 시리즈 구성을 맡은 후지카와 케이스케에 의해 새로 쓰여진 "17세의 전설" 은 소설과 OVA로 제작되었으며 동생 마즈가 아닌 마그가 주인공으로 즈루 황제에게 반기를 드는 기신성의 게릴라의 일원으로 등장하여. 작품 배경상 TV판 육신합체 갓마즈보다도 전 시간대의 에피소드다.[4]
2011년 11월 5일에 30주년 기념으로 '30th Anniversary 육신합체 갓마즈 SUPER COMPLETE BOX'라는 블루레이 박스가 발매되었다. 가격은 33,143엔
한국에서는 80년대 동양비디오를 통해 출시된 "고드마르스" 라는 이름으로 널리 알려졌다. 그리고 동양비디오 전매특허인 시간 늘리기 수법으로 전투기에서 빔을 쏘는 장면을 5~6번에서 심하면 10번 이상을 되풀이하거나 악역이 얻어맞는 씬을 3~4번을 되풀이하는 장면으로 거의 5~6분에서 10분 정도나 시간을 늘렸다….
부 | 수록화 | 제목 | 보충 |
1 | 1, 2 | 지구방위군 크랏샤 | |
2 | 3,4 | 고독한 외계인 | 4화 제목 "고독한 초인 타케루" 를 변형 |
3 | 5,6 | 즈루황제의 음모 | |
4 | 7,8 | 명왕성전투 | 7화 제목 "명왕성은 지옥의 별" 를 변형 |
5 | 9,10 | 우주에서 온 소녀 | 10화 제목 그대로. |
6 | 11,12 | 수수께끼의 목소리 | 11화 제목 "수수께끼의 목소리는 누구냐" 를 변형 |
7 | 13,14 | 기신군단의 침입 | |
8 | 15,16 | 인질구출작전 | |
9 | 17,18 | 남극전투 | 18화 제목 "남극은 타케루의 무덤이다" 를 변형 |
동양비디오판 오프닝
전투영상
또한 MBC에서 94년 5월 5일 어린이날과 96년 2월 18일 설날 특집으로 "우주전사 마르스" 라는 제목으로 극장판을 방영했었다. 갓마즈는 "신의 마르스" 로 번안.덕분에 마르스 ~마르스~ 신의 마르스~~라는 창작 주제가가 나왔다...
2 여담
- 우리나라에 즐이란 단어가 널리 퍼진 후에는 기신성의 황제인 즈루 황제는 발음 때문에 "즐 황제"라는 라고 불리는 수모(?)를 당하기도 했다. 하필 이 시기가 슈퍼로봇대전 D 발매당시였으니…
- 한국 표절 애니메이션인 슈퍼특급 마징가 7(1983) 개봉 당시 나온 만화책에선 마즈와 즈루 황제까지 나오는데 줄거리 하나는 아주 확 달라졌다. 애니는 자세히 보면 작화가 이랬다 저랬다하여 알아보기 힘들다...애니에서는 마즈 일행이 나오진 않지만 로봇도 표절이고 등장인물들도 보면 어디선가 본 인물들...덤으로
당당하게 해외로 수출됐다......
- 그리고 또 다른 표절 애니도 있다.박 승철 감독의 슈퍼 마징가 3(1982)에서 등장인물 디자인이나 여러 디자인이 그대로 표절했으며 포스터에서도 타케루 일행이 나와있다. 그리고 이 또한 개봉당시 나온 1권짜리 만화책은 대놓고 갓마즈 등장인물들을 그대로 썼으며 마그도 나왔다. 줄거리야 창작이긴 하지만(이 극장 표절판 줄거리를 약간 각색) 주인공 일행을 돕는 외계인으로 마그가 나왔다...
그리고 이 애니 또한 해외로 수출됐다.
- 음성 판권작으론 최초로 제2차 슈퍼로봇대전 Z 파계편에 참전했는데, 문제는 같이 나오는 놈들이 전쟁 그만하자고 여기저기 깽판치는 놈들에 더러운 세상 내가 확 갈아치워 버린다고 외치고 다니는 비실비실 잔머리 청년, 허구한 날 땅만 파는 꼬마에 입만 열면 사나이 타령만 하는 녀석들인지라 주목도면에서 완전히 묻혀버렸다(…). 더 안습한건 관련 성우들 대부분이 타계하거나 해서 몇몇은 대역이 불가피한 상황인데, 다행히도 주역 성우인 미즈시마씨와 미츠야씨,그리고 故나야 고로 옹은[5] 그대로 기용했다. 특히 미즈시마씨는 64의 CM을 제외하면 근 12년만에 슈퍼로봇대전에 관여한 셈. 슈퍼계 스토리쪽으로는 진 마징가, 진 겟타, 그렌라간과 함께 한축을 이룬다.
3 제작진
- 원작 - 横山光輝(요코야마 미츠테루)
- 기획 - 吉川斌
- 프로듀서 - 堀越徹、赤川茂、清水篤、高橋靖二
- 시리즈 구성 - 藤川桂介(후지카와 케이스케)
- 치프 디렉터 - 今沢哲男
- 캐릭터 디자인 - 本橋秀之
- 메카닉 디자인 - 亀垣一(카메가키 하지메)
- 작화감독 - 本橋秀之
- 원화 - 亀垣一、鍋島修(나베시마 오사무)、平山智、高橋英吉、土屋幹夫、上條修、長岡康史、飯島正勝(나베시마 마사카츠)、越智一裕(오사 카츠히로)、伊藤富士子、山下将仁、亀本秀一(카메모토 히데이치)(亀垣一、本橋秀之)、金田伊功(카나다 요시노리) 외
- 미술감독 - 石垣努
- 촬영감독 - 新井隆文
- 녹음감독 - 伊達渉
- 선곡 - 東上別符精
- 음향 - 若草恵
- 文芸担当 - 小野田博之
- 제작担当 - 松元理人
- 비촬 - 石垣プロダクション
- 녹음調整 - 丹波晴道
- 효과 - 横山正和(요코야마 마스카즈)
- 촬영 - ティ・ニシムラ(티 시니무라)
- 편집 - 鶴渕允寿、高橋和子(타카하시 카즈코)
- 타이틀 - 高具秀雄
- 색설정 - 池内道子
- 제작진행 - 南部正昭、水沼健二、森重男、長井圭次
- 녹음 - 東北新社(토호쿠 신샤)
- 현상 - 東京現像所(토쿄현상소)
- 제작 - 東京ムービー新社(토쿄무비 신샤)
4 등장인물
4.1 크래셔대
멤버들의 상세사항은 코스모크래셔 항목에서 서술.
4.2 기신성간 제국군
4.3 마르메로성
- 플로레(성우: 사카키바라 요시코)
- 17세의 소녀. 마르메로성의 히로인(한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여주인공으로서의 의미)으로 총통 기론의 딸이지만 마이너스 초능력자였기에 기론의 목표가 되어 양부모를 잃고 지구로 오게 되면서 2기 스토리가 전개된다.
원래 아기일 때 마이너스 초능력자임이 밝혀지면서 아버지 기론에게 살해 당할 뻔 하지만 아모와 시킬 교황에 의해 양부모에게 맡겨지게 된다. 강력한 초능력자임에도 불구하고 유약하고 수동적인 성격이었지만 여러 고난을 겪고 동료들의 희생을 보면서 점점 강인해진다. 갓슈가 사망한 이후 프론티어 호의 함장겸 반란군의 수장이 된다.
참고로 본 역이 사카키바라씨의 데뷔작이란 트리비아는 별로 안 알려졌다(…)
- 기론에 의해 죽음의 별로 유폐된 마이너스 초능력자들의 리더로, 해적선 프론티어호를 이끌고 해적질을 하며 타케루 일행과 적대했다. 맨몸 대결에서라면 타케루와도 대등한 강한 초능력자다. 죽음의 별에서 험하게 자라왔기 때문에 목적을 위해서라면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는 냉혹한 성격이나, 기사도를 존중하는 듯한 모습도 보여준다.
시킬 교황의 유언과, 코스모크래셔대의 유대, 미카의 애정공세 등을 보면서 마음을 조금씩 열어가는 모습을 보인다. 그러나 미카 구출작전에서 미카를 감싸고 장렬하게 전사한다. 그의 트레이드 마크라고 할 수 있는 피스톨은 미카가 사용하게 된다.
- 기론(성우: 코바야시 오사무)
- 마르메로성의 총통. 수수께끼의 목소리가 한 예언에 따라 마이너스 초능력자 사냥을 행한다. 원래는 군사령관이었으나 마이너스 초능력자 사냥과정에서 총통의 자리에 올랐다.
- 반란군과 코스모크래셔대의 거센 공격에 몰려 별의 생명 자체를 사용하는 자력포(그 갓마즈를 패배시킨 역사적인 무기다.)를 남발해 마르메로별을 멸망으로 몰아간다. 그 후 잔존세력을 규합해 지구를 빼앗아 재기하려 들지만 플로레와의 격한 대결끝에 패배한다. 그렇게 되자 이용가치가 떨어졌다고 판단한 수수께끼의 목소리에게 사망한다.
- 백토르(성우 : 하즈미 쥰)
- 기론의 심복. 아주 예전부터 기론을 섬겼다. 왼쪽눈을 실명하고 있다. 마르메로 탈출시 사망한다.
- 시킬(성우 : 오오키 타마오)
- 마르메로성의 교황. 마르메로인들의 정신적 지주이며, 플러스인과 마이너스인 모두에게 존경받는다. 어릴적 플로레를 구출한 장본인이며, 그 이후로도 마이너스인들에게 플로레의 보호를 요청했다. 대법당의 사람들을 보호하기 위해 마르멜로 성에 남아있다가 붙잡혀 갓슈를 유인하는 미끼가 되었다. 갓슈는 그를 구출하는데 성공하지만 폭발로 인해 날아온 파편에 맞고 숨을 거둔다. 유언으로 갓슈에게 마음을 열라는 말을 남겼다.
- 아모(성우 : 무토 레이코)
- 플로레의 친어머니. 기론에게 플로레를 죽일 것을 명령받지만 차마 그러지 못하고 같이 투신자살하려 하지만 시킬의 만류로 그만둔다. 후에 플로레가 살아있음이 밝혀져 지하감옥에 유폐된다. 마침내 타케루와 함께 귀환한 플로레를 만나게된다. 플로레가 처형당할 위기에 놓이자 남편인 기론에게 총을 겨눠가며까지 처형을 그만두라고 하지만 기론의 초능력에 당해 사망한다.
4.4 게슈탈트
5 등장기체
- ↑ 원작은 후에 90년대에 마즈 OVA (도중에 제작중단)와, 2000년대에 '신세기전 마즈'라는 제목으로 애니메이션화 되었다.
- ↑ 주역 로봇 이름이 같은것 같으면서도 묘하게 다른데, 원작에서는 가이아(ガイア-)고, 본 작품에서는 가이야(ガイヤ-)로 불린다… 어차피 읽는 건 같다.
- ↑ 이래서 로봇물치고는 전투씬이 꽤 빈약하여 날로 먹는(…) 것으로도 나름 유명하다. 작중 전투씬이라면 가이아 등장 -> 고전 -> 합체 -> 갓마즈의 일도양단으로 대부분 전투가 끝나버린다.
- ↑ 본편과는 패러렐 월드 취급. 이 17세의 전설에서 등장한 리파인 버전의 가이야와 갓마즈는 슈퍼로봇대전 D에서 마그의 기체로, 즈루 황제가 만든 갓마즈의 레플리카란 설정으로 출연했다.
- ↑ 노환으로 인해 건강이 많이 나빠져서 목소리가 많이 쇠약해지셨음에도 불구하고 즈루 황제를 본인이 직접 연기하는 투혼을 보여주셨다.대사량도 아주 풍부하며 타 판권작과의 전용대사까지 들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