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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치와 뿌꾸의 등장인물. 성우는 이종구로 추정. 계급은 총경.
두치 아빠인 마순경의 상사이시며, 상사로서 실수가 잦은 마순경을 질책하는 역할을 담당했으나, 마순경의 아내 맹은영 여사가 두치 아빠에게 휴가를 달라며 1인 시위를 벌이자 두치 엄마의 드센 말투에 잔뜩 겁먹고 포상휴가를 주게 된다.
그 이후에는 두치네 가족의 포상휴가 셔틀로 전락하신다. 흠좀무
맹은영 여사가 범인을 잡아오며 휴가를 묻자 극찬하시면서 하와이 포상휴가도 주시고, 마순경을 마형사로 진급시키는 등, 인심이 넉넉하신 모습을 보이신다.
다만 위신은 좀 깎여서, 나중에 마형사가 마빈박사를 체포하려고 할 때 서장에게 당당해질 정도로 위치가 뒤바뀌기도 하는 개그 캐릭터이다.
그래도 체포작전에 특공대를 출격시킬 정도로 위엄은 있는 인물이다. 일개 총경이 지방청 직속 경특을 어떻게 멋대로 끌고오는 건지는 따지지 말자. 지방청장보다 기수 높은 경포총이라 깽판놓을 수 있나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