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다 카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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合田 一人
모자와 선글라스를 벗으면 훨씬 더 해괴하게 생겼다.왼쪽은 그나마 잘생겼다

공각기동대 TV 애니메이션 Stand Alone Complex 시리즈 2기의 핵심인물

'내각정보청 전략 영향 조사회 대표보좌'인 의문의 인물. 과거에는 평범하고 존재감없는 인물이었으나 사고로 인해 인상이 엄청나게 바뀌고(얼굴 한쪽 면이 비틀어졌고 대머리에 뒤통수에 큰 상처자국이 있다.) 성형수술도 안하고 내버려둔 채 인물이 바뀌었다. 본인도 인물상이 너무 평범한 것을 알고있는데다가 상처가 남은 얼굴이 더 카리스마적이고 인상이 깊기 때문이다. 실제로도 그를 따르는 인물들이 상당하다.

2기의 흑막으로 개별의 11인 바이러스 유포를 통해 난민문제를 지극히 극단적인 방법으로 해결코자 한다. 다국적 기업 포세이돈 인더스트리와도 연관이 있으며 관방장관과 유착해 난민들을 자극[1], 자치구 운동을 벌이게 만들고 그 지역을 공격으로 쓸어버릴 계획은 짜고 실행한다. 평범한 인물 시절 때는 단지 말도 안되는 개인적 망상에 지나지 않는 찌질이에 불과했지만, 작중시점에서는 그를 행동으로 옮김으로서 상당한 위험 인물이 뒤었다.

공안 9과 및 여러 조직을 계획에 따라 농락할 정도의 능력을 가졌고, 자위군으로 자치구를 포위한 다음 대대적으로 함포와 순항미사일을 동원해 포격, 미국까지 끌여들여 미 해군의 전략원잠에서 순항 핵미사일을 발사하는데까지 성공했으나 공안 9과와 타치코마의 활약[2]으로 핵공격은 무산되어버렸다.

법의 허점을 이용해 다른 나라로 망명하려고 했으나 모토코에게 사살당하고 만다.[3]

개별 11인 바이러스의 발동 코드가 뭐냐는 바토의 질문에 '전신 의체화 이전에 동정이었던 자'로 설정했다고 하는데[4], 사실 쿠제 히데오는 어릴 때 전신 의체화를 했기 때문에 고다가 의도한 동정과는 약간 핀트가 어긋난 듯.
여담으로, 본인도 동정이라고 한다. 여담이지만 보우마도 바이러스가 발동한거 보면 동정이다.

참고로 이 인물이 죽을때 통쾌함을 느낀 사람이 한둘이 아니다. 애니메이션 내내 등장인물을 가지고 놀다가 도망가는 순간, 엘리베이터에서 나온 모토코가 사살하는데 묘사가 잔인하게 묘사되긴 했어도 통쾌하다. 특히나 고다 카즌도가 일본 극우익을 대표하는 캐릭터로 많이 알려져 있으니 더욱 통쾌할 수 밖에. 반성해라 넷 우익들아 가끔 매니아는 그편만 뽑아서 자막까지 입혀서 소장한다...
  1. 초반부에 나오는 헬기 사고가 그것.
  2. 자신들의 본체가 탑재된 위성으로 핵미사일을 몸빵. 카미카제가 살짝 미화된 버전으로 비쳐질 수는 있지만 사실 핵미사일의 궤도상에 (자신들이 실린 인공위성을 포함해서) 인공위성들로 방어막을 쳤다. 타치코마 자신들이 핵전쟁을 막기 위해 실드 역할을 한 것. 오히려 연출은 인간방패에 가깝다.
  3. 그의 망명을 돕던 사람들이 CIA 소속의 일본계 미국인 요원들이었다. 즉 망명하려고 한 나라는 미국.
  4. 바토는 어이없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