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 털에 붉은 눈을 가진 알비노로 짖는 일이 없고 다이어울프 중 덩치가 롭의 그레이 윈드 다음으로 크다.[1] 사생아라서 스타크 가문에서 동떨어진 존에게 좋은 친구가 되었으며 존 스노우를 따라 나이트 워치에 같이 살면서 전장에서 많은 활약을 한다. 특히 아더들에게 죽은 나이트 워치 대원들을 발견하여 존에게 알림으로써 아더들의 침공을 알게 해주는 결정적인 공헌을 한다. 존이 와이들링 마을에 있었을때는 존을 찾아서 장벽 주변을 돌아다녔다. 그러다 존이 나이트 워치로 돌아오자 고스트도 캐슬 블랙으로 돌아와 존을 다시 만난다. 이후 존의 경호원을 하고 있고 멜리산드레도 존에게 항상 고스트를 옆에 두라고 충고하기도 하였다.
존도 다른 형제들처럼 스킨체인징 능력을 가지고 있는데, 장벽 너머에서 활동할 때 몇 번 고스트에 빙의되었던 적이 있다. 빙의되었을 때 브랜의 인도를 받아 중요한 정보를 습득하기도 한다.
비범하게도 한 배에서 태어난 형제들은 발견됐을 때 눈도 못 뜬 상태였는데 고스트는 말똥말똥 잘만 뜨고 있었다. 스타크 가문의 아이들과 비슷한 면이 있는 다이어울프들답게 서자인 존과 처지가 비슷한 고스트는 형제들이 발견된 곳에서 좀 떨어진 곳에 있었다. 브랜이 서머에게 빙의된 상태에서 다른 형제들을 느낄 때 고스트는 항상 하얀 녀석 하나라고 따로 언급한다.
드라마판 왕좌의 게임
시즌 6에서 셰기독은 목이 잘렸고 브랜의 썸머가 리타이어 한 관계로 스타크가 자식들의 다이어울프 중 살아남은 두 마리 중 한 마리가 되었다. 다른 한 마리는 초반에 행불(?)된 아리아의 니메리아. 참고로 이번 시즌 클라이막스인 윈터펠 전투에는 어디서 낮잠자는지 코빼기도 안 보였다. 맹수 한 마리가 어떻게 해볼 장소가 아니긴 했지만 존과 동고동락하는 사이인 고스트가 활약해도 좋을 무대였는데 안 나와서 아쉽다고. 윈터펠 전투에서 제작비 문제로 거인 운운과 고스트 중 하나를 선택해야 했고, 그 결과로 고스트가 짤렸다고 한다. 근데 피날레에도 안 나왔던데.- ↑ 다이어울프는 작중의 묘사로 다 자라면 조랑말보다 훨씬 더 크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