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벽 너머

웨스테로스와 칠왕국의 주요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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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벽 너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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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얼음과 불의 노래에 등장하는 지역. 말 그대로 웨스테로스 북부 장벽(얼음과 불의 노래) 너머에 있는 최북단 지역으로, 칠왕국과 그곳에 속한 북부의 영향력이 닿지 않는 곳이다.

와일들링(야생인) 혹은 자유민들이라고 불리는 퍼스트 멘의 후예들이 부족생활을 하며 살고 있으며 남부에서는 전설취급 받지만 거인들과 숲의 아이들, 아더들도 존재한다. 동물로는 맘모스와 다이어울프 등 반 전설적인 생물이 산다.

나이츠 워치의 역할은 장벽과 정벽 너머의 야만인들과 그 외의 존재들로부터 웨스테로스를 지키는 것이다.

남쪽에는 유령숲(Haunted Forrest)이라는 광대한 삼림이 펼쳐져 있고, 북쪽으로 더 가면 프로스트팽스(Frostfangs, 얼음송곳) 산맥이 존재한다. 남서쪽에는 밀크워터 강과 연결되는 '얼어붙은 기슭"과 "얼음의 만"이 존재하고, 동쪽에는 앤틀러 강이 전율의 바다로 흐르고, 과거 하드홈이 존재했던 스토롤드갑(Storrold's Point)이라는 반도가 있다. 그리고 북쪽 끝에는 아더들이 살고 있는 곳으로 추측되는 "영원한 겨울의 땅"이라는 미지의 영역이 존재한다.

2 현황

이곳에 살고 있는 와일들링들은 춥고 척박한 환경 때문에 대부분은 미개한 문명을 가지고 있지만, 이중 가장 발달된 부족인 텐족은 계급사회와 청동기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장벽 너머의 와일들링들은 자신들을 이끌 지도자를 선출한다. 이들이 선출한 지도자를 장벽 너머의 왕이라 부른다.

나이츠 워치의 레인저 병단은 위험 감지 및 정보 수집을 위해 장벽 너머를 자주 순찰한다. 그런데 1부 시작 시점에서 나이츠 워치는 크게 약화되었고 정찰을 나간 레인저들도 실종당하는 일이 점점 빈번해지고, 와일들링들이 대규모로 움직이는 등 점차 불길한 징조가 보이는데..

3 지역

  • 협곡 (Gorge)
장벽과 얼음의 만을 나누는 크고 깊은 협곡이다. 해골의 다리(the Bridge of Skulls)가 있어서 건너갈 수 있으며 가까운 곳에 다리 옆의 웨스트워치 요새가 있다. 이 다리에서 만스 레이더의 군대와 나이트 워치와의 전투가 벌어졌고 나이트 워치가 큰 희생 끝에 승리했다.

  • 퍼스트 멘의 주먹 (The Fist of the First Men)
여명기에 퍼스트 멘들이 세운 구조물이다. 밀크워터 강 근처에 있다. 나이츠 워치가 여기에 주둔하고 있었다가 이곳에서 제오르 모르몬트가 이끄는 원정대와 백귀들의 전투가 벌어졌고 원정대는 참패하고 도주하게 되었다.
  • 스토롤드의 지점 (Storrold's Point)
동쪽의 반도이다. 이곳에 파괴된 마을인 하드홈이 있다.
  • 앤틀러 강 (Antler River)
유령의 숲에서 두 줄기의 시내가 합쳐져 전율의 바다로 흘러간다.
  • 얼음의 만 (Bay Of Ice)
북부의 바다와 장벽 너머의 바다의 경계이다. 북부 산의 씨족들이 거주하고 어로를 하며 살아가는 씨족도 있는데 강철 군도인들이 자주 약탈해간다.
  • 밀크워터 강 (Milkwater)
프로스트팽 산 빙하 아래의 호수에서 상류를 따라 내려 흐르는 강. 물이 우유처럼 하얀색이다.
  • 거인의 계단 (Giant’s Stair)
야만인들을 정찰하기 좋은 지점이라 나이트 워치 레인저들은 이곳으로 자주 정찰온다.
  • 날카로운 길 (Skirling Pass)
프로스트팽 산맥으로 올라가는 길이다. 격하게 부는 바람의 소리가 날카롭다고 이런 이름이 붙었다. 산 봉우리와 숨겨진 계곡들 사이의 길고 꼬인 길이다. 풀이나 관목은 자라지 않으며 깨진 바위 틈 사이로 엷은 색의 이끼만 나있다.
프로스트팽 산의 계곡 지역이다. 장벽 너머에서 가장 북쪽에 있는 곳이다. 와일들링 중 가장 발달된 텐 족이 사는 곳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