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토쿠 덴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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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역대 덴노
35대36대37대
고교쿠 덴노코토쿠 덴노사이메이 덴노

孝徳天皇
596 ~ 661년 (재위 : 645 ~ 654년)

1 설명

일본의 제36대 덴노. 이름은 카루(經). 고교쿠 덴노의 남동생이자 사위. 불교를 존중하고 신도를 가볍게 여겼으며, 사람됨이 부드러우면서 인자했고 유학자를 존중했다. 귀천을 가리지 않고 은혜의 말이나 조서를 자주 내렸다.

2 행적

644년에 다리에 병이 있어서 출사하지 못했고 이전부터 나카토미노 카마코노무라지(中臣鎌子連)와 친했고 그의 품격, 인품이 범상치 않은 것을 알아보고 총비 아베씨(阿倍氏)에게 청소를 하도록 하면서 앉을 때 까는 깔개를 높이 깔아 소홀함이 없게 하면서 특별히 정중하게 받들었다고 한다.

645년에 고교쿠 덴노가 황자 나카노오호에(中大兄)가 소가씨를 몰아낸 쿠데타(을사의 변)로 인해 화가 나는 바람에 퇴위하고, 곧바로 나카노오호에에게 황위가 돌아갔지만 나카토미노 카마코노무라지의 조언에 따라 카루에게 양보했고 이로 인해 카루가 코토쿠 덴노로 즉위했고 나카노오호에를 황태자로 삼았다.

가을 7월 2일에 죠메이덴노와 교코쿠 덴노 사이의 딸, 즉 조카인 하시히토노히메미코(間人皇女)를 황후로 삼았고 오타라시히메(小足媛), 치노이라츠메(乳娘)를 비로 삼았으며, 7월 14일에 신에 대한 제사를 지내고 정사를 의논하기 위해 사람을 보내 미노국(美濃國)에 보내 신에게 바칠 폐물을 징발하게 했다. 8월 5일에는 국사를 임명해 그들에게 호적을 만들고 논밭의 넓이 조사하도록 하는 등 여러 정책을 시행했으며, 소가노 우마코노스쿠네(蘇我馬子宿禰)가 불교를 존중했고 코토쿠 덴노는 소가노 우마코노스쿠네에게 그 법을 받들도록 했다.

646년 1월 1일에 연호를 다이카(大化)라 하고 다이카 개신의 조를 내리기 시작해 개혁을 단행했지만 실권은 나카노오호에에게 있었기에 허수아비였으며, 2월부터 9월까지 개혁을 위한 각종 조를 내렸고 647년에 7색 13계의 관제를 만들었고 648년에는 관위 19계를 만들었다. 649년에 신라왕이 사탁부의 사찬 김다수를 보내 인질로 삼았으며, 650년에 백치[1]를 헌상받자 이를 계기로 햐쿠치(白雉)로 연호를 고친다.

651년 겨울 12월에 아지후노미야(味經宮)에 2천 1백여 명의 승니를 초청해 경을 읽도록 했으며, 652년에도 혜은(惠隱)에게 무량수경을 강의하고 혜자(惠資)를 토론자로 삼아 승려 1천 명을 청중으로 삼아 강론회를 열도록 했다. 겨울 12월에도 천하의 승니를 불러 법회를 공양했으며, 653년 여름 5월에 견당사를 보냈고 고승 민법사(旻法師)의 문병을 갔다.

민법사가 죽자 사신을 보내 조문했으며, 나카노오호에가 아스카(飛鳥)로 천도할 것을 요청하자 이를 거절했고 상당수의 신하들이 나카노오호에를 따르면서 정치적으로 고립되었다. 654년 겨울 10월 1일에 코토쿠 덴노가 아프다는 소식을 듣고 나카노오호에가 황족, 공경들과 함께 나니와노미야(難波宮)로 갔고 코토쿠 덴노는 10일에 정전에서 죽었다.

3 왜곡된 기록

일본서기의 목적인 덴노와 유력씨족의 위엄을 높이자라는 것으로 인해 왜곡된 부분이 많이 보이는데, 왜곡된 부분은 다음과 같다.

  • 645년 7월 10일에 고구려, 백제, 신라가 사신을 보내 조를 바쳤다.
  • 647년 정월 15일에 고구려, 신라가 나란히 사신을 파견해 조부를 바쳤다.
  • 650년 여름 4월에 신라가 사신을 파견해 조를 바쳤다.
  • 651년 여름 6월에 백제, 신라가 사신을 파견해 조공하고 물건을 바쳤다. 이 해에 신라의 조공사 지만사찬이 당나라 복장을 하고 츠쿠시(筑紫)에 정박했고 조정에서는 마음대로 복제를 바꾼 것을 불쾌히 생각해 책망해서 쫓아냈다.
  • 652년에 백제, 신라가 사신을 파견해 조공하고 물건을 바쳤다.
  • 653년에 백제, 신라가 사신을 파견해 조공하고 물건을 바쳤다.
고구려, 백제, 신라 등과 사신을 주고 받는 등 교류가 여러 차례 있음을 보여주지만 그 당시 일본의 힘으로는 이들에게 조공을 받는 것은 아니었을 것이다.
  1. 흰 꿩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