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토 모에

AKB48 Team B
고토 모에 (後藤 萌咲)
파일:고토 모에.jpg
출생일2001년 5월 20일
출신지아이치
소속 그룹AKB48 팀 B
그룹 경력AKB48 드래프트 1기생
AKB48 팀 K (2013~2015)
AKB48 팀 B (2015~)
신체키 162cm
혈액형O형
별명모에큥
소속사AKS
링크구글플러스 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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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의 여성 아이돌 그룹 AKB48 드래프트 1기생이다. AKB48 팀B 소속. 소속사는 AKS.

2013년 11월 10일 'AKB48그룹 드래프트 회의'에서 1차 지명으로 팀 K 멤버로 발탁되었다. 공식 닉네임은 모에큥이다.

2 AKB에서의 활동

2013년 11월 10일 '제1차 AKB48 드래프트 회의'에서 팀 K의 오오시마 유코에게 1순위 지명 멤버로 발탁됐다.

2014년 1월 25일 '리퀘스트아워 세트리스트 200 2014'의 3일째 전좌 공연에 출연.

2014년 2월 20일 팀 K 공연에서 첫 극장 공연을 치뤘다.

2015년 3월 26일 '봄의 인사이동'에서 팀 B로의 이동이 결정됐다. 2015년 12월부터는 팀 B 스타팅 멤버로 극장에서 활동 중이다.

3 대인 관계

2013년 데뷔 초반 나마이킷즈 (건방진 꼬마들) 을 결성해서 팀 K의 동기이자 동갑내기인 시모구치 히나나와 함께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둘은 성격이 매우 다르고 충돌이 잦아서 자주 싸웠다고 한다. (2015년 히나나의 생탄제에 그 이야기가 나온다.)

더욱이 나마이킷즈 자체가 거의 어필이 되지 않았고, 팬들 사이에서까지 기억되지 않을 정도로 묻혀 버렸다. 그래서 둘의 콤비는 모에큥이 팀 B로 이적함으로써 사실상 끝이 났다.

2015년부터는 사적으로도 별로 만나지 않고 투샷을 찍는 것이 급격하게 줄어든다. 2015년 말에 드래프트 1기생 니시야마 레나가 졸업할 시기가 오자 그 이유가 밝혀졌다. 히나나가 "그 때 왜 그랬는지 모르겠다. 지금은 모에큥이 너무 좋다"라며 약간 후회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초등학생 때 팀 K에 들어와 둘이서 고생해서 그런지 이런저런 사정이 있는 모양.

최근에는 2016년 7월 시작된 '너의 태양' 공연에서 히나나가 말하기를 "최근 모에가 이상하다. 모에가 나랑 결혼하자고 하고 엄청나게 라인메세지를 보낸다. 자기가 남자라고 생각해도 좋다고 말하는데 진짜 끈질기게 구애한다니깐요." 라는걸 봐선 팀 B로 이적한 후 히나나에 대한 애정이 급격하게 격해진것 같다.

그런 팀 B로 이동하고 나서 오히려 팀 K 시절보다 잘 어울린다는 평이 많다. 아이돌스러운 팀 B 조합에도 어울리고 댄스도 열심히 하는 멤버라 꽤나 잘 적응하고 있다. 무엇보다 비슷한 나이 또래 멤버가 많아진것도 긍정적인 부분. 팀 K 시절에는 선배들만 있어서 캐릭터나 MC에서 개성을 전혀 못 드러냈는데, 팀 B로 이동 후에는 타츠야 마키호와 장신콤비로 엮이면서 다양한 캐릭터를 내보이고 있다.

타츠야 마키호와 마음이 맞는지 둘이서 디즈니 랜드도 가고 어머니들과 같이 밥도 먹고 하면서 친하게 지내고 있다. 기본적으로 책임감 있는 멤버라 후배들과 남아서 연습도 하면서 후배들과 돈독해지고 있다.

4 특징 및 캐릭터

별명이 모에큥인데 상당히 찰진 별명이다.
일본에서 (萌咲) 라는 발음은 모에사키- 로 읽혀서 초등학생 때 별명이 모에사키였다.

AKB48에선 '아이가사 모에'에 이어서 두번째 모에다.

노래 실력이 상당히 좋다. AKB48 노래 여왕 결정전에 나와서 굉장한 노래실력을 보여주었다. 당시 나이가 중학교 1학년이었는데 노래실력이 상당히 좋아서 AKB 프로듀서도 좋은 평가를 보냈다.

본인도 이러한 노래 캐릭터를 의식하는지 Google+에 노래 동영상을 몇 건 올린적이 있다.

캐릭터는 아니지만 굉장히 말랐다.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초 6 AKB에 가입했을 당시에 30kg 정도였다고 한다. (OTL...) 키도 지금보다 작아서 드래프트 후보생 시절 153cm였다. 이 후 1cm씩 자라더니 154cm의 사야야를 2014년에 뛰어넘고 2015년에 마코를 넘었다. 키가 162cm로 크면서 살이 많이 쪘지만 여전히 39~40kg 근처의 체중이라고 한다. 오마이갓!! 이걸 살이 쪘다고 할 수 있는 건가

작은 아키모토 사야카라는 평가를 받기도 한다. 눈빛이나 얼굴의 형태가 약간 아키모토 사야카와 닮았다. 재미있는 것은 사야카랑 달리 완전 아이돌 체형이라는 것. (사야카는 운동선수 체형이었다.)

모에큥이 늘 아쉬워하는 것 중 한 가지는 "팀 K 멤버들이 초등학교 6학년이라는 어린 나이에도 어린애 취급을 해주지 않았다." 라는 점. 그래서 동갑인 나코미쿠가 HKT에서 귀여움 받는 걸 굉장히 부러워했다. "아무래도 키도 크고 늘씬하고 생각도 어른 같아서 그랬던 것 같다."라는게 팀 K 선배들의 증언. 여동생 요소가 너무 적다고.

어머니도 "얘는 프라이드(자존감, 자부심)이 쓸데없이 높아요" 라고 인정할 정도로 프라이드가 높다. 아무래도 노력하는 만큼 인정받기를 원하는 마음이 크다. 2014년 처음으로 AKB48 안다레에 나왔을 때 이러한 것이 잘 드러났는데

"여러분, 모에큥 콜 부탁드려요!"
"왜 이렇게 찬타스가 적죠?"
"왜 저한테 메세지 안 써줬어요? 톱리드씨?"

라는 장면이 있었다. 아무래도 다른 멤버에 비해서 대우가 안 좋은것에 대해 민감한 것 같다 . 이 날 안다레에서도 결국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고 생각했는지 울어버렸다. 즉 이러한 부분이 있기에 '지기 싫어하는 점'도 강해서 노력을 엄청나게 많이 한다. 이게 성격의 장단점이라고 할 수 있다.

그래도 이런 향상심이 있었기에 AKB48 내에서 드래프트생들이 중 카와모토 사야를 제외하고 인기가 거의 없었지만 그나마 살아남은 멤버가 되었다.

2016년 4월 17일 팀 B 극장공연에서 본인이 밝히기를 공부를 못 한다고 한다. 엄청 바보라서 노력해야겠다는 말을 몇 번인가 한 적이 있다. 2015년 9월 1일 AKBINGO 355화, 356화, 358화 에서 어머니가 직접 방송에 참여한 적이 있었다. 그 기획에서 어머니는 "공부를 못해서 0점 시험지 수십 개를 책상 뒤 벽에 숨겨놓은 것 다 알고 있으니 그러지 마세요" 라고 폭로했다. 점수가 심하면 7점을 받은 적도 있다고.

그 AKBINGO 355화, 356화, 358화 기획에서 어머니의 폭로로 다양한 고토 모에의 성격이 나왔다.

1. 씻고 나와서 아버지한테 만세하며 알몸을 보여준다. 매일 전라라고 엄마가 폭로. (이 당시 한국 기준 중학교 2학년)
2. 엄마를 심부름꾼, 가정부처럼 쓴다.
3. 발톱을 다 자르고 나서 모아놓고 냄새를 맡고 있다.
4. 고토 모에에게 어머니가 버렸으면 하는것 = 프라이드
5. 핸드폰 바꿀 시기만 되면 핸드폰이 고장난다. (우연이 아니란 얘기)

이 기획에서 모에큥의 멘탈이 붕괴됐다.

2016년 들어서 목소리가 상당히 변했다. 성장하면서 목소리가 예전보다 약간 굵어진것도 있고 노래할때 목소리가 좀 변했다. 크면서 오히려 노래실력이 상당히 감소한것 같아서 팬들은 우려를 표하고 있다. (예전 영상에 비해서 최근 SHOWROOM 영상에선 삑사리도 자주나고 가성에 의존하는 경우도 많다.)

5 자세한 활동 에피소드

사실 드래프트 1기 2013년 오디션부터 댄스를 전혀 배우지 못해서 고생했다. 다리가 풀려서 도중에 지쳐서 쓰러질 정도로 체력도 없었다고 한다. 제대로 된 댄스를 처음 배운 모에큥은 당시 고생한 기억을 잊지 않고 매일매일 댄스 레슨에 정진하며 연습을 거듭해 팀 K에 1차 지명으로 뽑히게된다. (오오시마 유코의 유산)

팀 K에 지명되고나서 나름 기대치가 있었지만 초창기 별로 주목받진 못했다. 나마이킷즈라는 유닛을 동기 시모구치 히나나와 함께 만들었지만 결국 이름만 남기고 별다른 반응이 없었다. 나코미쿠처럼 모에히나를 만들었지만 역시나 별 반응이 없었다.

AKB는 춤과 노래를 연습하고 적응한 후 극장데뷔를 하기까지 보통 3~5개월 정도가 걸리는 게 보통이다. 2014년 2월 첫 공연데뷔를 했으나 MC와 늑대와 프라이드에만 나왔다. 본격적으로 모에큥이 AKB48 멤버로써 활동을 시작한 것은 2014년 4월부터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AKB가 들어온 지 얼마 안 된 멤버에게 기회를 주는 경우는 많지 않았고 기회가 돌아오기에 모에큥은 너무 어렸다. 당시 2014년 초반 AKB는 카토 레나, 이리야마 안나, 카와에이 리나같은 차세대는 물론이거니와 코지마 마코, 오카다 나나, 니시노 미키 3총사 등을 키워야 하는 난제를 안고 있었다. 이들도 성장하는 데 시간이 걸려서, 후배 멤버들은 더욱 오랜 시간을 기다려야 했다. 15기에도 이제 막 기회가 돌아가기 시작한 시기라서 모에큥은 극장공연부터 천천히 시작하게 된다.

2001년생으로 당시 AKB48 그룹 전체로도 최연소였는데, 하필이면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선배들 뿐인 팀 K로 들어와서 약간 붕 뜬 상태로 몇 개월을 보냈다. 선배들이 착하고 모에큥도 착해서 선배들의 좋은 점을 흡수하면서 극장공연, MC에서 점점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지낼수록 노련한 팀 K 선배들과 융화되기 시작, 꽤나 잘 적응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2014년 5월 23일에 안다레에서 재밌는 에피소드가 하나 있었다.
출연멤버는 미야자키 미호, 시마다 하루카, 시모구치 히나나, 고토 모에 이 네 명이었는데 먀오와 시마다가 모에큥, 히나나를 함정에 빠뜨리는 몰래카메라를 걸었다. 먀오가 히나나와 모에큥의 행동에 화가 나서 생방송 도중 나가는 역할을 했는데 여기에 완전히 속아서 엄청 울었다. 영혼까지 털리는 모에큥을 볼 수 있다.

2014년 카와모토 사야가 쟝켄 대회를 통해서 주목을 받으면서 자극을 받아 더욱 열심히 하기 시작한다. 매일 극장공연의 연습, 신곡의 연습을 하면서 강해지기 시작한다. 원래 향상심을 갖고 있는 멤버라서 자신의 팬을 소중히 하고 착실하게 임하면서 선배들에게도 좋은 이미지를 남기게 된다.

이후 약 1년 반이 지난 2015년 5월 생탄제에서 팀 K 선배들에게 엄청난 칭찬을 들었다.

모에큥은 사실 굉장한 노력가예요. 이젠 코바야시 카나 상 같은 2기 대선배에게도 안무를 가르쳐 주고 먀오, 하루컁 등 5기 선배들도 그녀에게 안무를 배웁니다. 항상 DVD로 안무 선행학습을 해와요. 그리고 사실 매번 하는 극장공연의 연습은 자주 하기 때문에, 따로 연습을 하지 않아도 되는데 리허설 전에 극장에 와서도 어디에서도 극장공연 연습을 거울너머로 하고 있습니다. 정말 노력하는것이 대단합니다.

이러한 노력을 평가 받아서 AKB48 차세대 유닛 무시카고에 선발되었다. 운영은 항상 노력하는 어린 멤버를 계속 지켜보고 있다.

2016년 현재 드래프트 1기의 AKB48 지명 멤버들은 다수가 실패하고 '사야야'와 '모에큥' 둘 말고는 사실 인기를 얻지 못하고 있다. 2015년에는 니시야마 레나도 졸업했는데, 6명 중 2명을 살렸으니 어찌 보면 성공한 편이라고 할 수 있겠지만 사야야와 모에큥에게도 제대로 된 '성공'이라고는 말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일단 소폭이긴 하지만 악수회 판매 부수가 증가하고 있고, 전멸한 AKB 차세대 악수회 상황속에서 모에큥이 살아남을 수 있을지 앞으로가 중요한 상황이다.

2016년 상반기가 종료된 상황에서 모에큥의 상황이 좋다고 볼 순 없다. 드래프트 2기가 슬슬 치고 올라오고 있고 AKB는 16기 오디션을 고지했다. AKB가 정규멤버에게 더 많은 기회를 줄것이기에.. 모에큥은 상당한 위기라고 할 수 있다.

6 사건 사고

여름방학에 마지스카 학원 무대 (카시와기 유키 주연)에 뽑히게 되었는데, 이 때 SHOWROOM을 통해서 매일 30분 정도 어필 타임을 가지게 되었다. 마지스카 무대에 나오는 AKB멤버들이 나와서 이런저런 얘기를 하면서 홍보를 하는 방송이었다.

8월1일에 후배 노무라 나오, 선배 사사키 유카리와 함께 방송을 하고 있었는데, 자꾸 까부는 노무라 나오에게 열받았는지 째려보고 심한말도 하면서 아주 잠시 2ch에서 욕을먹었다. "나 너랑은 안 맞는것 같다." 라면서 대놓고 얘기하면서 인터넷에서 폭풍 까이면서 'meqn 모에큥' 이란 별명을 받았다. OTL..

그렇게 큰 사고는 아니었지만 모에큥이 드래프트 1기로 뽑히고나서 이 정도로 욕을 먹은건 처음이라 팬들은 조금 놀랐다고 한다. 사실 나이 많은 후배 노무라 나오도 잘한건 없다. 자꾸 깝치고 모에큥을 귀찮게 한것도 있으니깐. 48그룹에선 자기보다 나이 어린 선배랑 어울리다 보면 이런 일이 자주 일어난다. (예전에 에고 유나 반말 사건도 있었다.)

어쨌건 큰 이슈는 되지 않고 소소한 사건으로 기억되게된다.

7 선발 참여곡